The캠프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Mon, 17 Feb 2025 11:02:25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The캠프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의 구성원 리프레쉬 프로그램, ‘The 에듀캉스’ & ‘The 캠프’ 현장을 가다 /2024-refresh-program/ /2024-refresh-program/#respond Thu, 22 Aug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2024-refresh-program/ 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의 여름휴가를 지원하며, 가족 친화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회사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구성원 리프레쉬 프로그램(Refresh Program)[관련기사]을 확대해 구성원들이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더 의미 있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구성원 리프레쉬 프로그램은 휴가를 즐기면서 자녀에게 특별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The 에듀캉스(이하 에듀캉스)와 구성원이 가족 및 지인과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양소 지원 프로그램인 The 캠프로 구성됐다.

자녀의 교육(Education)과 부모의 휴가(Vacance)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캉스(Educance)는 가족 단위의 휴가를 지원하면서 자녀에게는 특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가족 친화 경영을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이 담겨있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했던 ‘영어 캠프’와 더불어 ‘과학 캠프’가 신설돼 구성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융합 과학 체험 및 교육을 목적으로 신설된 과학 캠프에서는 구성원들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수업, 로봇 제어, 드론 조종 등이 펼쳐졌다.

숙박/놀이 시설 등을 제공하는 하계 휴양소 ‘The 캠프’는 용인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1차 운영 기간 1,000여 명의 구성원이 휴가를 즐겼으며,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2차 운영과 가을까지 이어질 3차 운영을 통해 총 2,400여 명의 구성원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구성원 리프레쉬 프로그램이 구성원들의 행복을 증진하고 가족 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담당한 류호인·양윤호·염우람 TL(기업문화)은 “구성원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가족 친화 최고기업’에 선정[관련기사]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AI 활용해 코딩에 드론 조종까지… 특별한 경험 가득했던 ‘과학 캠프’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과학 캠프는 총 2회 진행 예정으로 1차수 행사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열렸다. 2차수 캠프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예정돼 있다.

이번 과학 캠프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저학년 클래스에선 AI를 활용한 로봇, 코딩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고학년 클래스에서는AI를 활용한 드론, 미래도시 설계 및 건설, 코딩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이뤄졌다.

뉴스룸은 1차수 과학 캠프의 마지막 날인 8월 2일,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저학년 클래스는 인공지능 로봇을 직접 제어해 봤으며, 고학년 클래스는 드론을 조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학년 클래스에서는 드론 릴레이 대항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아이들은 더 빠르게 드론을 조종하고자 열의를 불태웠으며, 뜨거운 응원전도 펼쳐졌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임수현(10) 학생은 “다른 수업들도 좋았지만, 직접 드론을 조종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 캠프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2박 3일간의 캠프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한 후, 아이들이 준비한 미래도시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미래도시는 환경을 생각한 에너지 혁신에서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와 드론, 로봇 기술들이 즐비했다. 아이들은 한목소리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도시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자신들의 상상력을 공유했다.

수료증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된 이번 과학 캠프는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구성원) 모두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두 아들이 각각 저학년과 고학년 클래스에 참여한 조윤이 TL(이천 PKG제조)은 “아이들이 과학을 좋아해서 이번에 신설된 과학 캠프에 참여했는데, 매우 재미있어했다”며 “수업을 듣지 않는 저와 남편, 그리고 큰 딸은 풍경 좋고 깔끔한 숙소에서 편히 쉴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세 자녀와 함께 과학 캠프에 참여한 조윤이 TL 가족(좌측부터 임수린(15), 임수현(10), 조윤이 TL, 임수호(8), 배우자 임철배 씨)

또한, 큰아들이 저학년 클래스에 참여한 백현지 TL(PKG D&E)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존’을 마련해준 것도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백 TL은 이어 “아이의 수업이 진행 중일 때 남편 그리고 딸과 함께 체험존을 둘러봤는데, 아직 유치원생인 딸도 AI와 드론, 로봇 등을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백현지 TL 가족(좌측부터 김리아(7), 백현지 TL, 김예성(9), 배우자 김형현 씨)

“친환경 위한 노력, 영어로 말해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한 ‘영어 캠프’

영어 캠프 역시 2회(1차수 8/7~8/9, 2차수 8/12~8/14)에 걸쳐 진행됐다. 뉴스룸은 1차수 마지막 날인 8월 9일, 영어 캠프를 찾았다.

각 클래스는 레벨테스트 후 레벨에 맞춰 6~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자신의 영어 이름이 적힌 명찰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이 함께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각 교실에는 영어로만 말하기(Only Speak English), 나쁜 말 하지 않고 친절하게 말하기(No Bad Language -> Be Kind) 등 수업 중 지켜야 할 규칙 등이 적힌 종이가 눈에 띄었다.

이번 영어 캠프는 ‘친환경을 위한 노력(지속 가능한 에너지, 에너지 절약)’과 ‘미래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토론하고, 이를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으며, 태양광 선풍기/자동차 만들기, 영어 보드게임 등을 체험했다. 영어 캠프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부모님과 선생님들 앞에서 직접 만든 포스터를 함께 보며, 영어로 발표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에너지 절약 방법에서부터 친환경 에너지 활용 방안, 친환경 미래도시 등을 자신 있게 영어로 발표하며 2박 3일간의 영어 캠프를 마무리했다.

영어 캠프에 참여한 윤서연(12) 학생은 “평소에도 영어를 좋아했는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영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서연 학생의 아버지인 윤규형 TL(Spica TD)은 “일반 학원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평소에는 바빠서 가족이 함께 식사할 시간조차 부족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함께 식사하고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나 가족 간의 유대감이 깊어져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 윤규형 TL 가족(좌측부터 윤서연(12), 윤규형 TL, 배우자 박선영 씨)

이날 영어 발표까지 모두 지켜본 김성운 TL(NAND Middle Etch기술)은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낯설었을 텐데, 첫날 수업을 다녀온 이후로 줄곧 재미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영어 캠프에 신청하길 잘한 것 같다”며 “2박 3일이라는 기간 동안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아내도 굉장히 만족스러워했다”고 강조했다.

▲ 김성운 TL 가족(좌측부터 김성운 TL, 김예지(1), 김예서(10), 배우자 이혜미 씨)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즐거운 휴식, ‘The 캠프’

지난 14일, 용인 SK아카데미에서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을 위한 하계 휴양소 The 캠프가 열렸다. 구성원들은 저마다 가족, 지인들과 함께 하계 휴양소를 찾았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잊게 만든 The 캠프 현장을 뉴스룸이 함께했다.

The 캠프의 체크인 시간인 2시가 가까워지자, 구성원들이 하나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아버지부터, 친구, 부모님과 함께 휴양소를 찾은 구성원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체크인을 마친 구성원들은 부대시설과 식사 시간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각자의 숙소로 이동해 짐을 풀었다.

이후 구성원들은 무상으로 제공된 쿠폰을 사용해 푸드트럭에 준비된 음식으로 간단히 요기를 마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휴양소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오락, 농구, 야구, 하키 게임 등이 마련된 아케이드 존이었다. 어린 시절 즐겼던 게임을 아들과 함께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아버지, 딸과 끊임없이 농구 게임 내기를 이어간 어머니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외에도, 탁구존에는 지난 올림픽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몰렸으며, 삼삼오오 앉아 즐겁게 대화하며 즐기는 보드게임존 역시 인기가 대단했다.

오늘의 소중한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스티커 사진기 앞으로 모여들었다. 형형색색인 가발과 분장 소품들을 착용하고 서로를 보며 활짝 웃는 모습에서 함께하는 행복을 엿볼 수 있었다.

스티커 사진기 앞에서 만난 류지현 TL(NAND CL DA)은 “저희 모자(母子)와 친구의 모자 4명이 함께 휴양소를 찾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즐길 거리가 많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TL은 회사의 복지를 지인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에서도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 TL은 “회사의 복지를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준 회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덕분에 SK하이닉스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존과 유아들이 편히 놀 수 있는 유아볼풀존, 편한 자세로 애니메이션 등을 시청할 수 있는 시네마존 등이 휴양소를 찾은 구성원들을 맞이했다.

저녁 식사 시간에는 미리 준비해 놓은 삼겹살 및 소시지 바비큐와 와인, 무한 리필 맥주 등이 제공됐다. 구성원과 가족, 지인들은 식당에 한데 모여 각자의 테이블에서 만찬을 즐겼다.

가족과 함께 휴양소를 찾은 방춘호 TL(R&D장비기술Photo)은 “평소에는 자녀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하루 종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처음에는 따라오지 않겠다고 말하던 아들도 막상 와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 TL의 배우자 정선주 씨는 “2020년까지 SK하이닉스에 재직했는데,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구성원의 가족으로서도, 전 직장 구성원으로서도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SK하이닉스의 가족 친화 경영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
/2024-refresh-program/feed/ 0
슬기로운 휴가생활, 구성원 가족을 위한 선물 ‘SK하이닉스 캠캉스 현장 대공개’ /skhynix-summer-camps-for-families/ /skhynix-summer-camps-for-families/#respond Wed, 23 Aug 2023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summer-camps-for-families/ 와 하계 휴양소 를 운영하고 있다. 뉴스룸은 <영어캠프>와 휴양소를 직접 찾아 구성원은 물론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하계 캠프 현장을 담아왔다.]]> 구성원 가족을 위한 SK하이닉스 하계 휴가 프로그램 공지문_수정_2

▲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SK하이닉스 하계 휴가 프로그램 공지문

SK하이닉스가 지난 7월 하계 휴가 기간을 시작으로 구성원과 함께하는 자녀 영어캠프(이하 영어캠프)와 하계 휴양소 The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구성원과 가족의 행복을 증진하고, 구성원들이 휴가를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영어캠프는 자녀의 방학 기간에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The 캠프는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The캠프, 자녀영어캠프, 기업문화

영어캠프는 일반적으로 자녀만 참여하는 영어캠프와 다르게, 자녀 영어캠프와 부모의 휴가를 접목한 에듀캉스(Educance)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입소 후 2박 3일간 운영되는 캠프에서는 원어민 강사와 대학생 멘토가 참석, 초등생 자녀(3~6학년)를 대상으로 영어 학습을 진행한다. 자녀가 학습을 하는 동안 부모는 산책이나 휴식을 취한 후 수업이 끝난 자녀와 함께 BBQ · 캠프파이어 등을 즐길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그램이다.

자연 친화적 시설에서 8월 18일까지 총 3차수로 열린 영어캠프는 초등생 자녀를 둔 구성원 중심으로 총 185명의 가족이 참여,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슬기로운 빅브레이크 휴가생활, 구성원 가족을 위한 선물 SK하이닉스 캠캉스 현장 대공개_02

하계 휴양소 The 캠프는 구성원에게 해수욕장 · 계곡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제공하는 가족친화 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더 많은 구성원에게 복지 혜택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리조트 · 글램핑 숙소가 아닌 SK하이닉스 연수원 ‘SK아카데미’에 휴양소를 마련했다. 기간은 여름으로 제한하지 않고 올해 연말까지 확대하여 11월까지 4개월간 운영한다. 구성원들은 1박 2일 동안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BBQ · 푸드트럭 · 오락 시설 · 스포츠 시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The 캠프에는 특히 많은 구성원의 관심이 쏟아졌는데 신청자만 약 1,900명을 기록했으며, 여름 성수기(7~8월) 입실은 조기 마감됐다. 전체 일정(7~11월) 중 금요일 입실 또한 100% 마감을 기록했다.

회사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짜인 두 행사를 통해 구성원이 휴가를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가족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등 가족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어캠프를 기획한 SK하이닉스 기업문화 윤연화 TL은 “자녀는 원어민 선생님의 안전한 지도 아래 높은 수준의 영어 캠프에 참가하고, 부모는 숲 속 독채형 숙소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덕분에 초등생 부모 구성원의 호응이 좋았다”며 “향후에도 구성원들이 보다 의미 있게 리프레시(Refresh) 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e 캠프를 기획한 SK하이닉스 기업문화 류호인 TL은 “구성원과 가족이 의미 있는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처음으로 자사 연수 시설에서 The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구성원이 관심을 보여주어 놀랐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이 만족하고, 구성원 가족의 행복까지 높이는 행사를 기획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룸은 영어캠프와 The 캠프 휴양소를 직접 찾아가, 구성원은 물론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하계 캠프 현장을 담아왔다.

낮 시간 부모는 휴양, 자녀는 영어 수업, 저녁은 가족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영어캠프’ 현장

지난 8월 3일, 구성원 가족들이 충북 충주에 모였다. 이날은 1차수 <영어캠프>가 열리는 날. 이른 아침부터 먼 발걸음에 지칠 법도 하지만 부모와 아이들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청주에서 온 P&T 김원배 TL은 일찌감치 도착한 참가자였다.

“보통의 영어캠프와 달리 일부 수업에 부모가 참관할 수 있고, 이외 시간에는 회사가 마련해 준 숙소에서 편하게 리프레시(Refresh) 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어요. 더운 날씨에도 피곤함보다는 상쾌한 기분이 드네요. 입구 숲길이 예쁘고 풀 향기가 정말 좋아요. 휴가 온 것이 실감 납니다.”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위해 대강당으로 모인 구성원 가족들_01

▲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듣기 위해 대강당으로 모인 구성원 가족들

같은 기대를 안고 모인 열일곱 가족의 첫 일정은 영어캠프 오리엔테이션이었다. 이후의 수업은 부모 참관 없이 이뤄지기에 부모들은 어느 때보다 프로그램 내용과 안전을 살피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어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본격적인 영어 수업이 열렸다. 낯선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Where are you from?”이라며 수줍게 입을 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왔다는 선생님 대답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고, 아이들은 어느새 주의를 집중하며 수업에 빠져들었다.

3일에 걸쳐 주요 국가와 문화 배우기, 친환경 전시실 체험, 영문 편지 쓰기 등 아이들은 오감으로 느끼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활동 속에서 창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영어 실력을 키워나갔다.

수업을 마친 김나연(12) 양은 “친구들하고 컵타(컵으로 하는 난타) 놀이를 하면서 영어로 노래를 부르니 신났다”며 “영어 캠프 시간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퇴소식(Farewell Ceremony)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영어로 쓰고 발표하는 모습에 부모들은 놀라면서도 무척 대견스러워 했다.

구성원 가족은 숲 속 산책로를 거닐고, 자녀와 함께 BBQ 파티를 즐기는 등 휴가 즐기는 방법은 각양각색이었다. 구성원들은 아이와 함께하면서도 충분히 휴식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DRAM개발 김성진 TL은 “첫째가 수업에 참석한 낮 시간에는 아내와 막내를 데리고 시내 구경을 다녀오고, 저녁에는 온 가족이 모닥불 앞에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는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즐거운 휴가였다”고 전했다.

미래기술연구원 김남국 TL과 아내 박선주 씨에게도 2박 3일 영어캠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세 아이를 키우는 부부는 이번 영어캠프를 여름 휴가지로 정했다고 말했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해 주어서 바로 지원했어요. 아이들이 영어캠프를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즐겁게 수업 듣는 모습을 보니 오길 잘했다 싶습니다.”

특히 아내 박선주 씨는 육아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쉴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들을 교육하고 돌봐준 덕분에 남편과 카페도 가고, 산책도 하고, 책도 읽으며 편하게 쉬었어요. 육아 부담도 없고, 주변 풍경이 좋다 보니 방에서 쉬는 것만으로도 좋더라고요. 2박 3일로 끝나는 게 너무 아쉬워요.”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낸 김 TL은 “배우자, 자녀에게도 특별한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여름날의 좋은 추억을 선사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즐기기만 해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는 ‘The 캠프’ 현장

지난 4일에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가족 · 지인과 함께 참여하는 하계 휴양소 <The 캠프>가 열리는 SK하이닉스 연수원 용인 SK아카데미를 찾았다.

슬기로운 빅브레이크 휴가생활, 구성원 가족을 위한 선물 SK하이닉스 캠캉스 현장 대공개_03

이날은 7차 The 캠프가 운영되는 날로 약 190명의 구성원 및 가족 · 지인이 방문했다.

오후 2시, 체크인 시간이 되자 한적했던 휴양소는 구성원 가족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체크인을 마친 가족들은 짐을 풀고 나와 준비된 프로그램을 즐겼다.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 SK기념관 투어 현장도 방문객 목소리로 시끌벅적했다. 구성원 가족들은 SK네트웍스 배경아 과장(도슨트) 안내에 따라 SK의 역사를 눈에 담았다. 구성원 자녀에게 SK기념관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P&T 현득진 기정과 함께 투어에 나선 자녀 현유진(11) 양은 “SK가 이렇게 큰 회사인 줄 몰랐다”며 “아빠가 다니는 회사를 잘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시각, 오락 · 스포츠 시설을 비롯해 푸드트럭은 구성원 가족들로 붐볐다. 자녀를 위해 마련된 에어바운스, 볼풀장,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장이 특히 인기였다. 부모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함께 오락실 게임을 즐겼고, 보드게임장과 탁구장에선 가족들의 한 판 내기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었다.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가족들은 스티커 사진관, 포토월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기록했다. 20년 만에 스티커 사진을 찍은 미래기술연구원 서동찬 TL은 “The 캠프 덕분에 요즘 유행하는 네 컷 사진을 찍어 본다”며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겨 즐겁다”고 말했다.

저녁 시간에는 BBQ가 제공됐다. 휴양소를 찾은 모든 구성원 가족은 식당에 모여 식사를 즐겼고, 강당에 마련된 간이침대에 누워 영화를 감상하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두 자녀(이유라(4), 이연우(2))와 함께 The 캠프를 찾은 이영국 TL와 아내 전예령 씨

▲ 두 자녀(이유라(4), 이연우(2))와 함께 The 캠프를 찾은 이영국 TL과 아내 전예령 씨

세 자녀와 함께 방문한 구성원부터 부모와 함께 찾은 구성원까지, 이날 The 캠프에는 다양한 구성원 가족이 방문했다. CIS개발 이영국 TL은 두 살 · 네 살배기 자녀, 아내와 함께 방문한 구성원이다.

“어린이집 방학 기간이라 아이들이 계속 집에 있는데요. 엄마도 아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해 이곳을 찾았죠. 유아까지 고려한 놀이시설, 무료 BBQ 등 만족스러운 게 참 많은 행사입니다.”

아내 전예령 씨도 만족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전 씨는 세심한 구성에 놀랐다고 밝혔다.

“바닥 안내선, 친절한 안내 멘트, 다양한 연령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등 세심한 구성에 많이 놀랐어요. 놀이, 식사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는 기분이라 매우 만족합니다.”

이영국 TL이 사내 이벤트에 가족을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TL은 “이만큼의 완성도를 갖춘 행사라면 누구든 당당하게 초대할 수 있겠다”며 “아내에게 회사의 복지를 체험하게 해주면서 자긍심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
/skhynix-summer-camps-for-families/fee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