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acity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Fri, 29 Nov 2024 08:30:21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Tenacity – SK hynix Newsroom 32 32 [Tenacity] 구성원 마음을 읽고 잇다_‘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김금수 TL의 집념 /reading-the-minds-of-members/ /reading-the-minds-of-members/#respond Mon, 17 Feb 2020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reading-the-minds-of-members/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 일명 집념 증후군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현상이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은 테너시티를 지닌 하이지니어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Value 중 ‘집념’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SK하이닉스의 DBL(Double Bottom Line) 창출을 이끄는 P&T기획팀의 김금수 TL.

DBL 실천단을 이끌며 혁신 창출을 위해 달리는 ‘페이스메이커’

도비라

페이스메이커, 중거리 이상의 달리기 경주나 자전거 경기에서 선두로 나서 기준 속도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선수가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게 페이스 조절을 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여기 SK하이닉스의 P&T기획팀에도 한 명의 페이스메이커가 있다. 김금수 TL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활동의 일환인 ‘DBL 실천단’을 이끌며, DBL 창출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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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사적으로 DBL 실천단이 꾸려졌습니다. SK그룹에서 추구하는 방향성을 따르면서, P&T만의 아이디어로 효과적인 DBL 창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죠. DBL 실천을 이끌어간다는 의미로 페이스메이커라고 지칭하고 싶습니다”

그는 DBL 창출 업무 외 다양한 업무에서도 구성원들을 이끄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한다. SKHU (SK Hynix University)의 College 매니저로서 구성원들을 컨설팅해주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현장에서는 품질분임조, 기술명장, 국가품질명장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핵심성과지표를 관리하는 KPI 업무를 새로 맡아 데이터 해석을 통해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일도 하고 있다. 이처럼 현장 안팎에서 구성원의 성장을 돕는 업무를 맡고 있다.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었던 김금수 TL의 과거, ‘DBL 창출’로 이어지다

2005년부터 SK하이닉스에 몸담기 시작한 김금수 TL은 2년차 시절 현장의 구성원을 관리하는 ‘FM(Filed Manager)’을 맡게 된 이후부터, 꾸준히 구성원을 이끄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야말로 본투비 리더. 그러던 그가 한 번 더 각성한 계기는 2011년 그가 Module TEST팀에 있을 당시 찾아온 변화였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고객들이 기존보다 다양한 것을 요구해 기존 업무 처리 방식이 통하지 않는 순간이 찾아온 것.

“기존에는 업무 중 쌓은 노하우만으로도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나, 그 외 업무 부서에서 일어난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제품이 다양화되고 고객의 요구 역시 까다로워지다 보니 그것만으로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죠. SK하이닉스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문제해결 능력을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생각해낸 방안은 통계적 문제해결(6시그마)과 창의적 문제해결(TRIZ)을 도입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문제해결 방식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랬던 김금수 TL은 집념을 갖고 6시그마 MBB(현재 Data분석 Lv.4)와 TRIZ 국제 Level2를 수료하며 전문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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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다운(Top-down) 방식으로 도입하면 저희 입장에서도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성원들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 개발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지속성을 담보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구성원 입장에서 어떤 점이 필요한지 집념을 가지고 고민했어요. 그 집념은 제가 직접 교육을 수료하고 인증받는 것으로 이어졌죠”

Data분석 및 TRIZ 인증을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그는 그 덕분에 각 분야별로 효과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었다. 이어 그는 구성원들이 Data분석과 TRIZ 인증을 수료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었고, 직접 교육도 진행했다. 더불어 연구회 및 사례 공유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자 노력했고, 우수 활동 구성원을 위한 격려 제도도 마련했다.

구성원을 생각했던 김금수 TL의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바텀 업(Bottom-up) 방식의 현장 문제해결 방식이 안착됐고, 이는 구성원의 성장을 낳았다. 구성원 역량 강화는 정체된 듯 보였던 문제해결 능력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는 김금수 TL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 김금수 TL은 “이 과정을 통해 통계적인 역량을 길러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며 “단순히 데이터상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닌 그래프를 해석해 통계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앞으로 어떠한 방향성으로 나아갈지를 한 발 먼저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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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집념이 이끌어낸 성과들로 김금수 TL은 2014년 대내∙외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혁신 컨퍼런스’에서 통계적 문제해결 방안 도입 사례를 발표했고, 이를 통해 ‘유공자상’을 수상한 것. 컨퍼런스에 참가했던 LG이노텍은 SK하이닉스의 사례를 보고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기까지 했었다. 더불어 그 해 사내포상인 ‘우수 강사상’과 ‘혁신 우수 사원상’도 받았다.

구성원 모두에게 DBL을 확산할 때까지… 그의 집념은 멈추지 않을 것

김금수 TL의 현재 집념의 대상은 DBL 창출을 위한 DBL 실천단이다.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DBL에 대해 공부하며, 사소한 사례도 놓치지 않고 업무 속에서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창출할 수 있는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DBL을 구성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집념을 발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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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제 집념의 원천입니다. DBL 창출에 관한 구성원들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사소한 의견도 놓치지 않죠. ‘공감’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되면 구성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한층 더 효과적인 방안을 고안해내더라고요”

이를 위해 생각해낸 효과적인 방안은 바로, 전사 최초로 SV에 관한 ‘웹페이지’를 만드는 것. 다양한 사이트를 참고하며, 웹페이지를 구성했고, SK가 추구하는 SV의 정의부터 꼼꼼하게 정리했다. 또, 방대한 양의 SV 사례를 한데 모았고, 자신의 사례에 SV 성과 측정을 혼자서도 가능하게 SV 계산기도 웹페이지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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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구성원들을 생각하며, 그들이 원하는 DBL 활동 확산을 만들어 나갔어요. 오프라인 교육을 실행하려고 하니, 인원 제한이라는 한계와 강제성이 동반됐습니다. 또한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 오프라인 교육은 더 이상 효율적인 방안이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죠. 그래서 탄생한 것이 P&T SV 웹페이지입니다”

DBL 활동을 ‘다함께’ 실현하자는 마음이 김금수 TL을 집념의 하이지니어로 이끌고 있다. 김금수 TL은 “아직까지 DBL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SV가 어떤 약자인지 모르는 분들이 있다.”며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에게 SV를 공유해 모두가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제 집념을 사용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행복공동체’ 실현을 향한 의지, SK하이닉스의 성장 도모

통계적/창의적 문제해결 도입을 비롯해, 현재는 DBL 창출에 집중함으로써 힘찬 뜀박질을 하고 있는 김금수 TL. 그가 집념을 발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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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했던 마음이 제 집념의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어떤 방법을 펼쳐야 구성원들이 더 성장하고,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사소한 것이라도 도움을 줄 수 없을까?’ 같은 고민들을 계속하고 있죠”

행복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그의 집념은 곧 구성원에게도 닿았다. 다양한 업무에서 고마운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하이땡스(Hy-Thanks)’를 여러 통 받은 것.

“교육 지원 업무를 하면서 과제 컨설팅을 해줬었는데, 이 분에게 받은 하이땡스가 기억에 남네요. 제 조언 덕분에 과제에 통과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줬습니다. 이렇게 조금이라도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합니다. 힘닿는 데까지 구성원들을 먼저 생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올해로 입사 16년 차 하이지니어인 김금수 TL의 Tenacity는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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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L 창출 활동이 원활한 전개가 이뤄지도록 제 Tenacity를 발휘할 예정입니다. 어떤 업무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있는 힘껏 도울 것이며, SK하이닉스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게 노력할 겁니다. 더불어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우리 구성원들이 행복할 수 있게 제 Tenacity는 계속 발휘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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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acity] “고맙습니다” 한 마디의 힘… Da Vinci PI팀에게 듣는 소통의 비밀 /the-secret-of-communication-from-pi-team/ /the-secret-of-communication-from-pi-team/#respond Tue, 31 Dec 2019 00:15:00 +0000 http://localhost:8080/the-secret-of-communication-from-pi-team/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 일명 집념 증후군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현상이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은 테너시티를 지닌 하이지니어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Value 중 ‘집념’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하이땡스 메시지를 가장 많이 받은 Da Vinci PI팀의 김재성 TL, 신진경 TL, 오태준 TL, 김태겸 TL, 손재희 TL이다.

SK하이닉스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들

다빈치-프로필

한 해의 끝자락, 우리는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낸다. 연말연시를 구실 삼아 미처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이 평소에도 쉽게 감사를 표할 수 있도록, 지난 2017년 ‘하이땡스(Hy-Thanks)’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고마운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이를 받은 사람은 룰렛을 돌려 최대 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연말을 맞아 SK하이닉스는 전 구성원 중 하이땡스 메시지를 가장 많이 받은 구성원 Top10을 알아봤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 2만 8천여 명에서 뽑힌 10명 중 무려 다섯 명이 한 팀이었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직접 뽑은 ‘가장 고마운 사람들’, Da Vinci PI팀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소통을 통해 난제를 해결하는 집념의 커뮤니케이터

Da Vinci는 SK하이닉스의 1y(10나노급) D램 제품이다. 회사의 르네상스를 이끄는 기술세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르네상스를 이끈 대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Da Vinci PI팀은 Da Vinci의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제품의 품질 및 수율 개선 업무를 맡고 있다. 평균연령은 어린 편이지만 구성원 모두가 Da Vinci에 대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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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개발부터 양산 이관 후 수율 증대(Ramp up)에 이르기까지 제조공정 전반에 관여하는 PI(Process Integration) 업무의 특성상, 타 부서에 비해 협업이 더 잦은 편입니다. 협업 없이는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죠. 주로 제조기술팀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기술을 잘 활용해 실제 라인에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합니다” _신진경 TL

Da Vinci PI팀은 늘 시끌벅쩍하다. 제조기술, DMI, PTE, FA, Device, AT 등 많은 팀과 얽혀 있는 만큼 전화도 많이 오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 때문에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소통의 달인’이 될 수 있었을까?

“협업하는 팀마다 KPI가 각각 달라 의견이 상충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 저희는 다양한 의견을 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하니까요. 그럴 때마다 각자의 입장만 생각하기 보다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최대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요. 업무 외적으로는 밥도 먹고 술도 마시며 친분을 쌓고 있어요. 사실 이것만큼 좋은 게 없죠(웃음)” _김태겸 TL

Da Vinci PI팀은 총 네 개의 모듈과 신생 모듈 1개로 이뤄져 있다. 그리고 모듈 별로 주요 업무를 나눠서 수행하는 만큼 내부 협업도 많다.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의 모듈에서 모두 해결하기보다, 팀원 모두가 각자의 모듈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김재성 TL은 “유관 부서가 많아서 그런지 다양한 종류의 일들이 계획 없이 많이 발생하는 힘든 업무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옆을 지켜주고 위로해주며 돈독한 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며 팀워크를 자랑했다.

“고마워요” 한 마디가 불러온 기분 좋은 변화

다섯 명의 주인공은 올해 평균 45통 이상의 메시지를 받으며 ‘가장 많은 메시지를 받은 구성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감사합니다”는 업무를 하며 습관적으로 늘 따라 붙는 말이지만, 동료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45통 이상 받는다는 건 분명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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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경 TL은 올해 처음 받은 하이땡스를 꼽았다. 평소에도 서로 스스럼없이 도움을 주고받던 입사 동기로부터 온 메시지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반면 손재희 TL은 얼마 전 파견을 왔던 이 팀을 떠나며 보낸 장문의 메시지를 떠올린다. 당시 친절하게 업무를 도와줬던 손 TL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한편 하이땡스를 통해 업무 외적으로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 김태겸 TL은 특정 업무에 대한 내용이 아닌, 힘들고 지칠 때마다 공감해주고 이해해줘 고맙다는 메시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평범하고 흔한 말인 “고마워요” 한 마디는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왔다. SK하이닉스에 하이땡스가 생기기 전과 후, 그 변화에 대해 이 Da Vinci PI팀은 누구보다 또렷하게 체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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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 아침에 하이땡스를 받으며 시작하면 온몸에 파이팅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동료나 미팅에서 매주 보는 분들에게 늘 감사해하면서도 표현을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이땡스 메일을 통해 감사함뿐 아니라 룰렛이라는 작은 재미도 전해드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_김재성 TL

“일하면서 전화나 메일 말미에 ‘감사합니다’를 달고 살지만, 사실 정말 협업하며 고마웠던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이땡스 제도가 생긴 후에는 어렵지 않게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구성원 간에 더 끈끈해지고 돈독해진 것 같아요” _손재희 TL

Goodbye 2019… 고마운 사람들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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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명은 메시지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그만큼 많이 보내기도 한다. 함께 협업하고, 적극적으로 감사를 표하는 SK하이닉스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오태준 TL은 “하이땡스를 통해 서로 존중하며 함께 해나가는 협업의 문화가 더 많이 정착된 것 같다”라며 “업무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고 당연하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다 보니 서로에 대해 좀 더 배려하는 문화가 생겨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지난 한 해 미처 고마움을 전하지 못한 구성원에게 인사를 부탁하자 다섯 명 모두 같은 팀을 지목했다. 다름 아닌 자신들이 속한 Da Vinci PI팀이었다. 이들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팀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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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를 느끼고 표현하는 건 긍정적인 정서다. 이는 곧 도파민 분비와 연결되고, 뇌의 전전두피질로 전달되어 인지 능력 등을 향상시킨다. 실제로 2017년 처음 하이땡스가 도입된 이후, SK하이닉스는 협업이 활발해지고 직원들 간의 관계도 돈독해졌다고 말한다. 오늘 만난 주인공들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소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집념의 커뮤니케이터’이자, 고마움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집념의 하이지니어’로서 오늘도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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