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Safety Net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18 Feb 2025 09:18:45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Social Safety Net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_“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디어들의 실현 돕겠다” /2nd-solving-social-problems-exhibition-contest/ /2nd-solving-social-problems-exhibition-contest/#respond Tue, 26 Apr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2nd-solving-social-problems-exhibition-contest/ SK하이닉스가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해, 더 나은 세상,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표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철학 하에 오랫동안 사회 전체에 행복을 더할 기업의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메모리 반도체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체계적인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을 구축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돌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공모전에서는 총 5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5팀에게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재조명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크게 불거진 사회 안전망,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소재, 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이 다수 발굴돼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

▲지난 1회 공모전 시상식 모습

대상 Day1Lab

▲지난 1회 공모전 대상 수상팀 ‘Day1Lab’

올해 공모전은 이런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더 많은 우수 인재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수상 이후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우수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상격을 높이고, 심사위원단도 보강했다. 장려상을 폐지하는 대신 우수상 수상 팀을 기존 1팀에서 3팀으로 늘렸고, 심사위원단에 실제 벤처케피탈의 심사역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평가가 더 정확하게 이뤄지고, 참가자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피드백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 아이디어의 실현을 지원할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가칭)’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수상 아이디어를 현업 및 협력사와 공동과제로 도출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돕고, 국내/외 특허 등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L&S벤처캐피탈 투자펀드 얼리 스테이지 3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이하 SKT)와 손잡고 협업/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SKT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ESG KOREA 2022’와 연계해, 멘토링과 ESG 펀드 연계, 사무공간 지원,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및 접수는 5월 2일 오전 8시부터 6월 6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DBL 스퀘어(http://sharing.skhynix.com) 내 SV 공모 사이트에 참가 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를 포함한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 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 이후에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가 진행되며, 수상작은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 가능성이며, ICT와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와 협력 가능성이 높을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을 담당하고 있는 SV Biz. Model팀 이준서 PL은 “이번 2회 공모전은 1회 공모전보다 상격과 지원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우수 인재들의 반짝이는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선순환의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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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다_‘1등 하이지니어’ 박미정 기장, 이지연 TL의 이야기 /the-first-grade-hygineer-part3/ /the-first-grade-hygineer-part3/#respond Fri, 18 Mar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the-first-grade-hygineer-part3/ SK하이닉스의 마스코트 ‘하루’는 뉴스룸의 리포터로서,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1등 하이지니어’를 찾아 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에 하루가 찾은 ‘1등 하이지니어’는 6년째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는 박미정 기장과 이지연 TL.

최근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해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을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회사의 노력에 발맞춰, 이번엔 오랫동안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약해온 ‘1등 하이지니어’들을 만나본 것.

오랫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눠온 ‘1등 하이지니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하루가 취재한 이야기를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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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혈액 수급난에 나눔의 손길…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 나서 /blood-donation-campaign/ /blood-donation-campaign/#respond Tue, 08 Feb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blood-donation-campaign/

▲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지난 8일 이천 캠퍼스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전 사업장이 함께하는 릴레이 헌혈에 나섰다.
지난 7일부터 이천 캠퍼스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릴레이 헌혈은 안정적인 혈액 수급 지원 및 취약계층 혈액암 아동을 돕기 위해 시작된 SK그룹의 대규모 헌혈 캠페인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행사 참여 대상을 구성원뿐 아니라 구성원의 가족 및 협력사 직원으로 대폭 확대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한다. 릴레이 헌혈은 지난 8일 분당 캠퍼스를 거쳐 오는 22일 청주 캠퍼스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헌혈 인증서를 촬영해 인증하면 상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으로는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행사 참여를 독려함과 동시에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혈액 부족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SK하이닉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 노사불이신문화추진협의회(이하 노사불이)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희망 나눔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온 바 있다.

▲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지난 8일 이천 캠퍼스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SK하이닉스 임원진과 구성원이 지난 8일 분당 캠퍼스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P&T기획 소속 김금수 TL(왼쪽)과 IT Infra 소속 백승현 TL(오른쪽)이 지난 8일 이천 캠퍼스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헌혈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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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사회적 약자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_‘Social Safety Net’의 모든 것 /all-about-social-safety-net/ /all-about-social-safety-net/#respond Tue, 08 Feb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all-about-social-safety-net/ Social Safety Net 취약 계층의 삶과 안전을 보호하다 도비라

유례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전 세계에 악영향을 끼쳤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이들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재해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 이에 정부와 각종 사회단체뿐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역사회를 살피고, 어려운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위기 상황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사회문제 해결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뉴스룸은 Social Safety Net 구축을 담당한 SV전략 오민희 TL과 현장에서 사회안전망의 실행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공헌 김재성 TL, 청주SV 하인정 TL을 만나 SK하이닉스가 구축한 Social Safety Net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위기에 빠진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Social Safety Net’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 ‘SV 2030’을 발표하면서, 4대 SV 창출 분야 중 하나로 ‘Social Safety Net 구축’을 제시하고,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를 구체화했다.

Social Safety Net은 팬데믹, 자연재해와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을 보호하고, 이로 인한 사회 문제 해결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인프라다.

이전까지는 외부 지원 요청에 대응할 때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과 기준이 없었고, 비용을 집행할 때도 유관부서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이해시키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됐다. 사업 성과를 전사 차원에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미비했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위해 더 촘촘하고 튼튼한 Social Safety Net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먼저 통일된 원칙과 기준을 세워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고, 각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프로세스와 이에 따른 단계별 매뉴얼도 제작했다. 또한 연 200억 원 규모의 ‘Safety Fund’를 조성해 접수된 지원 요청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Social Safety Net 구축/운영 원칙(Policy)에는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기업 철학을 담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의사결정 체계 전반을 포함했다.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명확히 했고, 지원 범위도 정했다.

우선 지원 대상은 △사회 취약계층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 해소를 위한 솔루션 제공과 정보망 구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진행 및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사회의 특성과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 발전 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 지원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재난과 재해 발생 시 대응책 준비 등 4가지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지원 요청 접수 시 거쳐야 하는 검토 과정을 구체화했다. 지원 규모의 적정성, 지원의 효율성과 전달 방식의 적합성을 고려하는 것이 원칙이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재난, 재해의 경우 다른 방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두었다.

사업 진행 프로세스 및 단계별 매뉴얼은 ‘상시 지원 요청’과 ‘재난 재해 대응’으로 구분했다. 지원요청을 접수한 뒤 이를 검토하고, 비용을 집행해 실행한다는 순서는 동일하지만, 신속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위해 검토 기간과 항목에 차이를 뒀다.

상시 지원 요청의 경우 요청 지역, 영역, 수혜자의 특징을 면밀히 검토해 비용이 집행된다. 반면, 재난 재해 대응은 피해 규모, 지역, 지원 유형만 우선적으로 고려한 뒤 피해 발생 이후 최대 2주 이내 지원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적시에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의 재해 재난 대응 부서와 긴밀한 협조도 이어갈 예정이다. Safety Fund는 일정 규모의 실행 재원을 설정해 운영하기 때문에 신속한 비용 집행과 대응이 가능하다.

“새롭게 구축된 Social Safety Net, 긴급 지원 필요한 이들에게 큰 도움 되길 기대”

SV전략 오민희 TL이 Social Safety Net 구축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SV전략 오민희 TL

이 같은 체계가 구축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먼저 최적의 매뉴얼을 구성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의 기준과 원칙, 체계를 다양하게 조사했다. 조사를 기반으로 검토 과정, 우선 분야를 확정했고, 현장에서 직접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실무자들을 찾아다녔다. 설명회를 열어 정해진 원칙과 매뉴얼에 대해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아 담금질하는 과정도 거쳤다.

의사결정의 토대를 만드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오민희 TL은 “구성된 Social Safety Net의 체계가 실제 SV와 사회공헌 활동의 운영 원칙으로 적합한지, 프로세스와 판단 기준이 실무에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구성됐는지 고민이 많았다”며 “실무자들의 의견 덕분에 더 편리하고 공정한 체계가 되도록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의사결정 체계와 추진/실행 프로세스를 갖추며 지역사회 취약 계층을 더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오 TL은 ”Social Safety Net 체계를 구성함으로써 효율적인 문제 해결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 내 신뢰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회공헌 실무자 청주SV 하인정 TL과 사회공헌 김재성 TL이 Social Safety Net을 통해 기대하는 바를 설명하고 있다.

▲청주SV 하인정 TL(왼쪽)과 사회공헌 김재성 TL(오른쪽)

현장에서 사회공헌 지원을 실행하고 있는 실무자들도 달라진 의사결정 체계와 추진/실행 프로세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2년간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선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을 도운 김재성 TL은 “Social Safety Net 체계가 잡히면서 재난이나 재해 발생으로 인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ocial Safety Net 구축 과정에서 실무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견을 전달해준 하인정 TL은 “이제 명확한 운영 원칙과 가이드라인을 기준 삼아 Social Safety Net 활동을 추진할 수 있어 한층 편리해졌다”며 “앞으로 새롭게 구축된 Social Safety Net이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모두가 더 안전하고 행복해지길”… SK하이닉스가 Social Safety Net과 함께 꿈꾸는 미래

예전에는 개별 사업마다 평가 기준이 달라 사업 실적과 성과를 정확히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누구나 동일한 운영 원칙과 가이드라인 아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실적과 성과도 전사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평가/관리할 수 있게 됐다.

오 TL은 “Social Safety Net 체계 수립으로 추진/실행 프로세스가 통일되면서, 사업마다 투입된 자금 내역, 사업 진행 경과, 창출된 SV 성과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V전략은 Social Safety Net 체계 구축에서 한발 더 나아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각 사회공헌사업의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의견을 나누는 ‘월간 SV실무회의’를 신설할 예정이다.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활동들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ocial Safety Net 사업담당자와 유관부서 실무자들이 앞으로의 포부를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가 지속적으로 SV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Social Safety Net 사업담당자와 유관부서 실무자들에게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지난해 Social Safety Net 구축과 운영 체계를 수립하면서 막막하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유관부서 구성원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SK하이닉스가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진정성 있는 도움의 손길을 전함으로써 지역 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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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플래카드가 걸린 이유는? /banners-from-the-local-community/ /banners-from-the-local-community/#respond Mon, 13 Dec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banners-from-the-local-community/ 최근 경기도 이천시 주요 상가 골목 입구에 걸린 플래카드가 행인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천 상인연합회에서 SK하이닉스의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축하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걸어놓은 것. SK하이닉스와 상인들 사이에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던 걸까?

▲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정문 앞, 행복 2문 앞, 경충대로변 상가 입구

어려운 시기에도 상가를 찾아준 온정 어린 발걸음

코로나19로 인해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고 매상이 줄어들어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천 지역 상인들도 코로나19를 피해 갈 수는 없었지만, 삼삼오오 심심찮게 가게를 찾아준 단골손님들 덕분에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

그 중에는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근무하는 구성원들이 꽤 큰 몫을 차지했다. 예전 같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 상가로 발걸음을 이어준 구성원들의 온정이 상인들의 살림에 적잖이 보탬이 돼준 것. 실제로 지역 상권 내 매출에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들에게 이번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주변과 함께 어려움을 나눠온 친구이자 이웃인 SK하이닉스의 선전이 지역 상인들에게는 다 같이 기뻐하고 축하해야 할 경사로 느껴졌을 법하다.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는 플래카드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주 오가는 길목의 LED 전광판을 통해서도 전해졌다.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SK하이닉스의 좋은 분위기에 동참했다.

이천시 대월면 도로변에 설치된 LED 전광판에 SK하이닉스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 이천시 대월면 도로변 LED 전광판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지역 상권 지원 활동

플래카드에는 축하를 넘어 SK하이닉스의 승승장구를 기원하는 마음도 담겼다.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이병덕 회장은 “이천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뛰어넘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며, “SK하이닉스의 발전이 곧 주변 상권과 이천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내서 지역사회와 지속 상생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불투명한 시황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SK하이닉스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를 배포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상생지원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시기에는 Social Safety Net(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회사 인근 700여 개의 상점을 대상으로 정기 방역 서비스를 지원했고, 어려워진 지역 농가를 돕고 지역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사내 식당에 공급되는 식재료로 이천 쌀 및 지역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기도 했다.

소상공인 지원 외에도 SK하이닉스는 취약계층 도시락 제공(행복도시락), 지역 학생 음악·과학 교육 지원(꿈의 오케스트라&합창단, 하인슈타인),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실버카페), 마스크 20만 장 지원, 노후 주거환경 개선, 지역 예술인 후원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행복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한 활동들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SK하이닉스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플래카드에 담아 화답했다. SK하이닉스의 성장과 지역 상생은 앞으로도 쭉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SK하이닉스의 역할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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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_SK하이닉스, 청년 예술가와 함께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열다 /drawing-for-green-future-exhibition-with-young-artists/ /drawing-for-green-future-exhibition-with-young-artists/#respond Sun, 12 Dec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drawing-for-green-future-exhibition-with-young-artists/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외부 전경

SK하이닉스가 청년 예술가와 손잡고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기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 선정을 위해 평면, 조소,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참가한 120명의 작가 중 작품성이 뛰어난 1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도화아트갤러리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했고, 12월 7일부터 17일까지는 SK하이닉스의 사내 갤러리인 ‘Gallery H’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뉴스룸은 전시 현장을 찾아 작품을 살펴보고, 작가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청년 예술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를 그려보다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내부 전경

이번 전시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바라보는 기후위기와 극복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작품 속에 담겨 있다.

공모전 및 전시회를 담당한 김동미 TL(SV전략)은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다룰 때, 일반적으로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갖게 한다”며 “SK하이닉스에서 기획한 공모전 및 전시회는 기후변화를 극복했을 때의 미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 두 곳과 협업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지속가능한 예술 시장을 만들기 위해 평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가 공모전과 전시회를 주관했고,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특별판으로 다뤘다.김청라 TL(SV전략)은 “이번 전시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2030 중 환경 분야의 ‘Green2030’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Social Safety Net’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참고기사: SK하이닉스, 2030년 목표로 ‘새로운 기업가 정신’ 실현한다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공모전에 참가한 청년 예술가는 120명. SV전략팀에서 1차 심사를 거친 뒤, 미술학과 교수진, SV 창출 관련 전문가 등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통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면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꼽았다. 선정된 10명의 예술가에게는 인당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동미 TL은 “SK하이닉스가 예술 분야와 밀접하지 않아 청년 예술가들이 공모전에 많이 지원할지 걱정했다”면서도 “많은 작가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공모했고, 기후위기를 극복한 긍정적인 미래의 메시지를 잘 담은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김지수 작가의 <빙하는 녹지 않는다>, <자연발전소> △레지나킴 작가의 <너희에게 보여줄 세상>, <우리가 지켜 나가야할 세상> △박인선 작가의 <Seed I>, <Water hall> △박지수 작가의 <푸른 섬>, <들판> △박지혜 작가의 <Vine Landscape #9 tree vine>, <Vine Landscape #22> △손모아 작가의 <Idealistic greenery 1>, <Idealistic greenery 2> △유지희 작가의 <Imagery 11>, <자연의 기억 #54> △이웅철 작가의 <섬 속의 섬>, <물의 겉면> △정지윤 작가의 <그리운 자리>, <꽃잎 그리운 바람> △최지현 작가의 <꿈꾸는 날>, <환영해> 등 총 20점으로 모두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청년 예술가 지원하며, 환경 위해 노력하는 SK하이닉스의 행보에 깊이 공감”

▲ (왼쪽부터) 김지수 작가, 레지나킴 작가, 손모아 작가

▲ (왼쪽부터) 김지수 작가, 레지나킴 작가, 손모아 작가

기후변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에는 어떤 의도와 생각이 담겨있을까?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청년 예술가 중 김지수 작가, 레지나킴 작가, 손모아 작가를 만나 작품 속에 담은 메시지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봤다.
김지수 작가

▲ 김지수 작가

김지수 작가는 바이오 아트(Bio Art, 생명체를 다루는 생물학과 예술을 융합한 예술 장르)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온 신진 작가다. 이번에도 SK하이닉스의 친환경적인 행보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취지에 공감해 공모전의 문을 두드렸다고.

김 작가의 출품작은 <빙하는 녹지 않는다>와 <자연발전소>로 두 작품 모두 종이 위에 잡지, 신문 등의 이미지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방식으로 제작됐다. <빙하는 녹지 않는다>는 전 세계적으로 빙하가 유실되고 있는 것에 심각성을 느껴 이를 주제로 삼았다. 작품은 빙하가 녹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낸 인류를 표현했다. <자연발전소>는 자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세상을 그려내,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인 탄소배출 문제를 다뤘다.

그는 “실력이 출중한 청년 예술가가 출품 기회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 이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지나킴 작가

▲ 레지나킴 작가

레지나킴 작가는 평소 환경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디지털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 중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만든 <인간 : 자연의 조각>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다룬 공모 주제가 마음에 들어 주저 없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레지나킴 작가는 이번 전시에 디지털 콜라주 방식으로 제작한 <너희에게 보여줄 세상>과 <우리가 지켜 나가야할 세상>을 출품했다. <너희에게 보여줄 세상>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손을 잡고 다양한 생명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지켜 나가야할 세상>에서는 거대한 폭포와 무지개를 잡은 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연결된 관계를 표현했다.

그는 “이번 전시 진행 과정에서 ‘친환경 기업’ SK하이닉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관련 분야에서 SK하이닉스가 하고 있는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SK하이닉스의 진면목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모아 작가

▲ 손모아 작가

손모아 작가는 기억의 이미지를 회화적인 구성으로 표현해온 아티스트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손 작가가 출품한 <Idealistic greenery 1>, <Idealistic greenery 2> 역시 모두 유채화로, 그의 작업방식과 작품 세계가 잘 담겨 있다. <Idealistic greenery 1>에는 자연 속에 자유롭게 수영을 하거나 카누를 타는 모습이 표현돼 있으며, <Idealistic greenery 2>에는 인간의 시야에서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본 모습을 그렸다. 두 작품 모두 거대한 자연 안에 인간이 쉬고 있는 풍경을 그려내 자연은 인간을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무엇보다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노력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예술가들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누군가에게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SV 관련 전시회 브랜드화할 계획…사회적 기업과 협업도 계속 이어갈 방침”

SK하이닉스는 향후 공모 주제를 달리해 SV 관련 전시회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과도 연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청라 TL은 “탄소를 몇 퍼센트 줄이고 물을 얼마나 절감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 중심의 접근도 중요하지만, 대중들 입장에서는 이런 결과가 피부에 바로 와 닿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술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 중 하나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공감을 끌어내 우리의 메시지를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쉽게 전달해줄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환경 이슈에 대해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당부의 마음도 전했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은 전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함께 사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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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후변화 전시회’ 참가할 청년 예술가 모집한다 /climate-change-exhibition-2021/ /climate-change-exhibition-2021/#respond Thu, 16 Sep 2021 20:41:00 +0000 http://localhost:8080/climate-change-exhibition-2021/ ·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 주제로 10월 17일까지 공모
·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 빅이슈와 손잡고 ‘사회 안전망’ 구축 도모

SK하이닉스가 오는 11월 ‘기후변화 전시회’를 열기 위해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총상금 2,500만 원 규모의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출품 기회를 잃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와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이라면 평면, 조소,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장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작가당 최소 2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해야 하며 최대 10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단, 청년 예술가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일반인의 출품은 제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작가에게는 인당 2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시회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11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기업 두 곳과 협력 생태계를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지속가능한 예술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에이컴퍼니’는 행사의 주관을 맡았고,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특별판으로 다룰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은 “예술가들의 손으로 거듭난 희망찬 미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함께 코로나19로 소외된 예술계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매년 공모 주제를 달리해 기후변화 전시회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3D 전시와 VR 체험이 가능하도록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거나 재활용 제품에 출품작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회사가 제작하는 환경, 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콘텐츠에 작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을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 2030’ 로드맵을 발표하며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4대 분야 달성 목표를 공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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