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L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18 Feb 2025 09:07:07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DBL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협력사 SV 성과측정 사례 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반도체 생태계의 새로운 이정표 될 것” /2023-sv-seminar-9/ /2023-sv-seminar-9/#respond Mon, 16 Oct 2023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2023-sv-seminar-9/ · SK SV 측정 5년 맞아 학술 세미나 개최
· SK하이닉스 협력사 SV 측정이 기업 경영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연구 발표 진
·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ESG 요구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보여준 좋은 선례”

SK하이닉스, 협력사 SV 성과측정 사례 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반도체 생태계의 새로운 이정표 될 것”_01

SK하이닉스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의 지속가능혁신을 위한 DBL* 경영의 확산’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 DBL(Double Bottom Line) 경영: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 EV)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를 동시에 추구하는 SK의 지속가능한 성장방법론. SK는 2018년부터 매년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공표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SK하이닉스 박철범 SV추진 부사장을 비롯해, 유진테크 이종곤 상무, 코미코 김진웅 이사 등 SK하이닉스의 SV 측정에 참여하는 13개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또, 한국경영학회 김재구 학회장,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 나석권 원장, 중앙대 정도진 교수, 상명대 김준현 교수, 한남대 이용석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세미나에서 연구 발표를 듣고 있는 박철범 부사장, 김재구 학회장, 나석권 원장

▲ 세미나에서 연구 발표를 듣고 있는 박철범 부사장, 김재구 학회장, 나석권 원장(우측부터)

이번 세미나는 SK의 지속가능한 성장방법론인 DBL 경영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SK하이닉스 협력사 SV 측정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재구 학회장의 축사와 나석권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사회적가치연구원 정아름 팀장이 ‘SK SV 측정 5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SK SV 측정 5년의 성과와 과제’ 발표 모습

정 팀장은 발표를 통해 지난 5년간 SK가 창출한 SV를 금액으로 환산한 데이터를 보여주며, 그 의미를 분석했다. 특히, 수치화된 데이터뿐 아니라 내부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SK의 SV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중앙대 정도진 교수와 상명대 김준현 교수, 한남대 이용석 교수가 함께 진행한 ‘SK하이닉스 협력사 SV 측정이 인식과 행동 전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SK하이닉스의 협력사 대상 SV 측정이 실제 협력사 기업 경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한국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발표하고 있는 정도진 교수와 정아름 팀장, 김준현 교수, 이용석 교수

▲ 연구 발표하고 있는 정도진 교수와 정아름 팀장, 김준현 교수, 이용석 교수(우측부터)

연구진은 SV 측정에 참여한 SK하이닉스 협력사 13곳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및 인터뷰, 심층 면담 등을 통해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당수 협력사가 SV 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했으며, 향후 더 적극적인 SV 창출을 위해서는 SK하이닉스가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반도체 생태계 내 DBL 경영’으로의 변화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정도진 교수는 “협력사의 SV를 측정한 것이 2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협력사에서 SV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며, “이러한 측정이 지속된다면 SV와 같은 비재무적인 지표도 기업의 경영 방향을 결정하는 데 반영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세션으로 PwC컨설팅 김의형 고문이 진행을 맡은 토론회에는 SK하이닉스 박철범 SV추진 부사장과 중앙대 정도진 교수, 사회적가치연구원 오준환 실장, 유진테크 이종곤 상무, 코미코 김진웅 이사가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SK하이닉스의 협력사 SV 측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협력사에서 느끼는 SV 측정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가 오갔다.

▲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는 김의형 고문, 박철범 부사장, 정도진 교수, 김진웅 이사, 이종곤 상무, 오준환 실장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오준환 실장은 “SV 창출과 측정 활동이 구성원들로 하여금 SV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인식 변화는 곧 경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SK는 이런 변화가 눈에 띄는 대표적인 그룹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로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유진테크 이종곤 상무와 코미코 김진웅 이사는 “그동안 객관적이고 직관적인 지표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SV를 이번 기회에 화폐 가치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SV 측정의 기준이나 방법 등이 다양한 규모, 형태의 협력사에 적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측정 체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SV 측정에 협조해 준 협력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박철범 부사장

끝으로 박철범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빌려 SV 측정에 적극 협조해 준 협력사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 발표된 연구 성과는 협력사 여러분과 SK하이닉스가 함께 고민하고 만든 것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사 SV 측정은 좋은 선례가 될 것”

뉴스룸은 이번 세미나가 갖는 의미를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정도진 교수와 SV 측정에 직접 참여한 협력사 담당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

Q. SK하이닉스의 DBL 경영에 대해 평가한다면?

A.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환경 변화에 따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ESG가 기업의 가치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는 DBL 경영을 통해 어떤 기업들보다도 빠르게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범적인 사례는 한 기업의 경영이념을 넘어 반도체 생태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SK하이닉스는 SK 멤버사 최초로 협력사의 SV를 측정했는데요. 이에 대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A. 최근 기업들의 ESG 경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현재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에 대한 요구가 크지만, 향후에는 중소기업에도 이와 같은 요구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협력사 SV 측정은 앞으로 중소기업을 향한 다양한 ESG 요구에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보여준 좋은 선례가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황유희 유진테크 법무팀 과장

Q. 협력사의 SV 담당자로 오늘 세미나에 참석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A. 유진테크는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와 협업해 SV 측정을 시작했는데요. SV 성과를 측정하고 관련 데이터를 도출하기는 했지만, 이 데이터를 의미 있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세미나를 들어보니,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도 잘 알게 됐고, SK하이닉스에서 어떤 방향으로 SV 측정을 발전시킬지 방향성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SV 측정 담당자로서 SK하이닉스의 협력사 SV 측정을 평가한다면?

A. 중소기업에서 SV를 측정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SV보다는 당장의 매출이 더욱 중요한 게 사실이거든요. 하지만, 함께 SV 측정에 참여해 보니까 ‘기업의 성장 측면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고, 앞으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이 많구나’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경영진을 비롯해 구성원 대부분이 이런 인식을 갖게 된 만큼, 만약 SK하이닉스에서 협력사 SV 측정을 중단하더라도 자체적으로 매년 SV를 측정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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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_“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이디어들의 실현 돕겠다” /2nd-solving-social-problems-exhibition-contest/ /2nd-solving-social-problems-exhibition-contest/#respond Tue, 26 Apr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2nd-solving-social-problems-exhibition-contest/ SK하이닉스가 제2회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해, 더 나은 세상,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목표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철학 하에 오랫동안 사회 전체에 행복을 더할 기업의 모습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ESG 경영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친환경 메모리 반도체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체계적인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을 구축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돌보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역시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제1회 공모전에서는 총 5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등 총 5팀에게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사회문제들이 재조명됐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크게 불거진 사회 안전망, 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친환경 소재, 재생에너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들이 다수 발굴돼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

▲지난 1회 공모전 시상식 모습

대상 Day1Lab

▲지난 1회 공모전 대상 수상팀 ‘Day1Lab’

올해 공모전은 이런 성과를 이어가는 동시에, 더 많은 우수 인재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수상 이후에도 다양한 측면에서 체계적인 지원을 진행하고자 한다.

먼저 우수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상격을 높이고, 심사위원단도 보강했다. 장려상을 폐지하는 대신 우수상 수상 팀을 기존 1팀에서 3팀으로 늘렸고, 심사위원단에 실제 벤처케피탈의 심사역들이 새롭게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평가가 더 정확하게 이뤄지고, 참가자들에게는 보다 실질적인 피드백이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 아이디어의 실현을 지원할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가칭)’도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수상 아이디어를 현업 및 협력사와 공동과제로 도출해 제품화 및 사업화를 돕고, 국내/외 특허 등록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L&S벤처캐피탈 투자펀드 얼리 스테이지 3 심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이하 SKT)와 손잡고 협업/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SKT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ESG KOREA 2022’와 연계해, 멘토링과 ESG 펀드 연계, 사무공간 지원, 다양한 홍보/마케팅 프로모션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및 접수는 5월 2일 오전 8시부터 6월 6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DBL 스퀘어(http://sharing.skhynix.com) 내 SV 공모 사이트에 참가 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를 포함한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개인 또는 팀(4인 이하 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 이후에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가 진행되며, 수상작은 8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 가능성이며, ICT와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와 협력 가능성이 높을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전을 담당하고 있는 SV Biz. Model팀 이준서 PL은 “이번 2회 공모전은 1회 공모전보다 상격과 지원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우수 인재들의 반짝이는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선순환의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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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_SK하이닉스, 청년 예술가와 함께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열다 /drawing-for-green-future-exhibition-with-young-artists/ /drawing-for-green-future-exhibition-with-young-artists/#respond Sun, 12 Dec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drawing-for-green-future-exhibition-with-young-artists/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외부 전경

SK하이닉스가 청년 예술가와 손잡고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자신의 작품을 보여줄 기회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작 선정을 위해 평면, 조소,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장르를 불문하고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참가한 120명의 작가 중 작품성이 뛰어난 1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도화아트갤러리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했고, 12월 7일부터 17일까지는 SK하이닉스의 사내 갤러리인 ‘Gallery H’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뉴스룸은 전시 현장을 찾아 작품을 살펴보고, 작가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청년 예술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를 그려보다

Drawing for Green Future 전시회 내부 전경

이번 전시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바라보는 기후위기와 극복방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작품 속에 담겨 있다.

공모전 및 전시회를 담당한 김동미 TL(SV전략)은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를 다룰 때, 일반적으로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경각심을 갖게 한다”며 “SK하이닉스에서 기획한 공모전 및 전시회는 기후변화를 극복했을 때의 미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 두 곳과 협업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지속가능한 예술 시장을 만들기 위해 평소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가 공모전과 전시회를 주관했고,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특별판으로 다뤘다.김청라 TL(SV전략)은 “이번 전시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2030 중 환경 분야의 ‘Green2030’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Social Safety Net’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참고기사: SK하이닉스, 2030년 목표로 ‘새로운 기업가 정신’ 실현한다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공모전에 참가한 청년 예술가는 120명. SV전략팀에서 1차 심사를 거친 뒤, 미술학과 교수진, SV 창출 관련 전문가 등의 전문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통해 10명의 예술가를 선정했다.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면서,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을 수상작으로 꼽았다. 선정된 10명의 예술가에게는 인당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김동미 TL은 “SK하이닉스가 예술 분야와 밀접하지 않아 청년 예술가들이 공모전에 많이 지원할지 걱정했다”면서도 “많은 작가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공모했고, 기후위기를 극복한 긍정적인 미래의 메시지를 잘 담은 작품이 많았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김지수 작가의 <빙하는 녹지 않는다>, <자연발전소> △레지나킴 작가의 <너희에게 보여줄 세상>, <우리가 지켜 나가야할 세상> △박인선 작가의 <Seed I>, <Water hall> △박지수 작가의 <푸른 섬>, <들판> △박지혜 작가의 <Vine Landscape #9 tree vine>, <Vine Landscape #22> △손모아 작가의 <Idealistic greenery 1>, <Idealistic greenery 2> △유지희 작가의 <Imagery 11>, <자연의 기억 #54> △이웅철 작가의 <섬 속의 섬>, <물의 겉면> △정지윤 작가의 <그리운 자리>, <꽃잎 그리운 바람> △최지현 작가의 <꿈꾸는 날>, <환영해> 등 총 20점으로 모두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청년 예술가 지원하며, 환경 위해 노력하는 SK하이닉스의 행보에 깊이 공감”

▲ (왼쪽부터) 김지수 작가, 레지나킴 작가, 손모아 작가

▲ (왼쪽부터) 김지수 작가, 레지나킴 작가, 손모아 작가

기후변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에는 어떤 의도와 생각이 담겨있을까? 전시에 참여한 10명의 청년 예술가 중 김지수 작가, 레지나킴 작가, 손모아 작가를 만나 작품 속에 담은 메시지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봤다.
김지수 작가

▲ 김지수 작가

김지수 작가는 바이오 아트(Bio Art, 생명체를 다루는 생물학과 예술을 융합한 예술 장르)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온 신진 작가다. 이번에도 SK하이닉스의 친환경적인 행보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는 취지에 공감해 공모전의 문을 두드렸다고.

김 작가의 출품작은 <빙하는 녹지 않는다>와 <자연발전소>로 두 작품 모두 종이 위에 잡지, 신문 등의 이미지를 오려 붙이는 콜라주 방식으로 제작됐다. <빙하는 녹지 않는다>는 전 세계적으로 빙하가 유실되고 있는 것에 심각성을 느껴 이를 주제로 삼았다. 작품은 빙하가 녹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낸 인류를 표현했다. <자연발전소>는 자연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세상을 그려내, 기후변화의 원인 중 하나인 탄소배출 문제를 다뤘다.

그는 “실력이 출중한 청년 예술가가 출품 기회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앞으로 이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지나킴 작가

▲ 레지나킴 작가

레지나킴 작가는 평소 환경 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디지털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 중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만든 <인간 : 자연의 조각>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후위기를 다룬 공모 주제가 마음에 들어 주저 없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레지나킴 작가는 이번 전시에 디지털 콜라주 방식으로 제작한 <너희에게 보여줄 세상>과 <우리가 지켜 나가야할 세상>을 출품했다. <너희에게 보여줄 세상>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손을 잡고 다양한 생명체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지켜 나가야할 세상>에서는 거대한 폭포와 무지개를 잡은 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연결된 관계를 표현했다.

그는 “이번 전시 진행 과정에서 ‘친환경 기업’ SK하이닉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관련 분야에서 SK하이닉스가 하고 있는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SK하이닉스의 진면목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모아 작가

▲ 손모아 작가

손모아 작가는 기억의 이미지를 회화적인 구성으로 표현해온 아티스트다.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 보존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 참가하게 됐다고.

손 작가가 출품한 <Idealistic greenery 1>, <Idealistic greenery 2> 역시 모두 유채화로, 그의 작업방식과 작품 세계가 잘 담겨 있다. <Idealistic greenery 1>에는 자연 속에 자유롭게 수영을 하거나 카누를 타는 모습이 표현돼 있으며, <Idealistic greenery 2>에는 인간의 시야에서 노을 지는 풍경을 바라본 모습을 그렸다. 두 작품 모두 거대한 자연 안에 인간이 쉬고 있는 풍경을 그려내 자연은 인간을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무엇보다 예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노력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예술가들과 함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번 전시가 누군가에게는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SV 관련 전시회 브랜드화할 계획…사회적 기업과 협업도 계속 이어갈 방침”

SK하이닉스는 향후 공모 주제를 달리해 SV 관련 전시회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플랫폼과도 연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김청라 TL은 “탄소를 몇 퍼센트 줄이고 물을 얼마나 절감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 중심의 접근도 중요하지만, 대중들 입장에서는 이런 결과가 피부에 바로 와 닿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술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 중 하나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공감을 끌어내 우리의 메시지를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쉽게 전달해줄 좋은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환경 이슈에 대해 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당부의 마음도 전했다.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은 전 세계적인 이슈입니다. 지구상에 있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함께 사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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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3회 SV 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 개최… 한 해 동안 창출한 우수 SV 성과 한자리에 /skhynix_festival/ /skhynix_festival/#respond Sun, 28 Nov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_festival/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와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 EV)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 기조 아래 사업의 전 과정에서 SV를 창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구성원 주도로 구성된 DBL실천단이 있다. 이들은 각 업무 특성에 맞는 SV 측정 산식을 개발하고 SV 창출 사례를 발굴하며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SV를 창출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들이 한 해 동안 활동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SV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됐고, 1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뉴스룸은 페스티벌의 여정을 함께하며 올해의 SV 창출 우수사례들을 살펴봤다.

DBL실천단이 발굴한 SV 창출 성과, ‘SV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 통해 공유

DBL실천단 정의와 조직 구성

DBL실천단은 제조/기술, DRAM 개발, P&T, PKG 개발, 총 4개 조직으로 구성돼, SV 창출 사례를 발굴하고 조직 특성에 맞게 SV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산식을 개발해 구성원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조직별로 리더 1명과 10명 이내의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한 해 동안 활동한다.

‘SV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은 이 같은 DBL실천단 활동과 SV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업에서 SV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페스티벌의 운영을 맡은 SV Engagement 김정무 TL은 “DBL실천단은 한 해 동안 다양한 SV 우수사례를 발굴하는데, 조직별로 활동하다 보면 다른 구성원들이 그 내용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며 “페스티벌을 통해 현장에서 창출된 SV 성과를 구성원들에게 널리 알리고 SV를 내재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SV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 소개 인포그래픽

올해 페스티벌을 위해 DBL실천단은 조직별로 활동하며 발굴한 SV 창출 사례 중 우수사례를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기존에는 조직별로 하나의 사례만 골랐지만, 이번엔 2개씩 선정해 총 8개의 우수 사례를 뽑았다. 이 사례들은 페스티벌 기간에 발표를 통해 전사 구성원들에게 공유됐고, 발표된 사례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는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사전 녹화된 발표 영상을 사내 SV 채널을 통해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면으로 진행된 기존 페스티벌보다 발표 시간에 대한 제약이 줄어 더 많은 사례를 공유할 수 있었다. 구성원들의 참여도 더 활발했다. 구성원들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며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했다.

심사는 DBL실천단의 각 조직 리더들이 맡아, △목표 수준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 △실천 과정 △혁신성 △가시화 △선순환 등 총 6개의 기준을 바탕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에 참여한 제조/기술 곽노정 담당은 “SV를 창출하는 목적이 단순히 수치로 나타나는 결과에 치우친 것이 아니기에 과정에 더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면서 “8개의 후보 사례들이 순위를 매기기 어려울 만큼 모두 내용이 좋았다”고 총평했다.

올해 SV 우수사례 페스티벌 키워드는 ‘동반성장’과 ‘환경오염’ 감소… 8개 우수사례 시상


시상식은 지난 17일 이천캠퍼스 Supex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DBL실천단의 4개 조직(제조/기술, DRAM 개발, P&T, PKG 개발) 리더들과 우수사례 수상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DBL실천단 활동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사례 결과 발표, 공로상 시상, 격려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DBL실천단 조직 대표로 격려사를 전한 제조/기술 곽노정 담당은 “SV 창출을 위해 노력한 모든 구성원들과 그들의 구심점 역할을 맡아 SV 창출 사례를 발굴한 DBL실천단 단원들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잘해준 덕분에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조직이 DBL실천단에 참여해 전사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P&T 안현옥 PL, DRAM개발 고복림 TL, 제조/기술 임채일 TL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제조/기술 김수영 PL, DRAM개발 최승호 TL, P&T 전용문 기정, PKG개발 이미선 TL, PKG개발 이현숙 TL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DBL실천단 리더와 단원들에 대한 공로상 시상도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최근 SV 창출을 위해 SK하이닉스가 주력하는 분야인 ‘동반성장’과 ‘친환경’ 분야에서 발굴된 사례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수상 리스트에 오른 8편의 우수사례 중 5개는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구한 사례였고, 나머지 3개는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등 친환경 노력과 관련된 사례였다.

DBL실천단이 뽑은 올해의 SV 창출 우수사례, 수상자가 직접 말하다

뉴스룸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성원들에게 SV 창출 사례를 발굴하게 된 계기와 SV 창출을 위해 그간 해온 노력,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P&T 안현옥 PL은 낸드 MPT(Multi Prober Tester) 장비 국산화를 통한 동반성장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 PL은 그간 해외 장비업체에 의존해 온 MPT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해, 국내 협력사와 함께 기존 장비보다 전기·기계적 특성을 강화하고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높인 MPT 커넥터(Connector)를 개발했다. 또한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특정 제품에 사용할 목적으로 설계된 비메모리 반도체 칩) 부품과 칠러(Chiller) 국산화에도 도전해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1,564억 원의 경제적 가치와 52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SV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을 통해 SV창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더 노력하기 위한 동기를 얻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다”며 “SV와 상생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MPT 장비의 고도화에 힘쓰는 한편, 낸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RAM개발 고복림 TL은 모바일 D램 저전력 제품의 전력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 TL은 저전력 모바일 D램의 전력 소모 효율성을 높여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SV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개발에 매진했고, 8GB 기준 동영상 재생 시 81%, 절전 모드 사용 시 63%의 전력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로 578억 원,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통한 환경 영향 감소로 276억 원의 SV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고 TL은 “전력 개선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함께한 팀원들에게 작은 보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SV창출 사례로 제출하게 됐다”며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우리의 과업이 SV창출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DBL 관점으로 한번 더 생각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조/기술 임채일 TL은 반도체 생산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양을 절감해 SV 실현에 기여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공정 중 웨이퍼를 세정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환경오염을 발생할 수 있다. 임 TL은 웨이퍼 품질을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황산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찾고 공정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화학물질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이를 통해 연간 약 182억 원의 SV와 약 96억 원의 EV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 TL은 “환경법 개정과 같은 급작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구성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여러 부서에서도 역할을 충실히 실행해 우수한 SV 창출 사례를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사용량을 줄이고 대체재로 전환하는 방법이 최선이지만, 향후 친환경 세정 기술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제조/기술 김수영 PL은 ‘수자원 재사용을 통한 SV 실천 환경 조성 및 성과 창출’, DRAM개발 최승호 TL은 ‘PCB 공법 공동 개발을 통한 협력사 동반성장 창출’, P&T 전용문 기정은 ‘Probe Card 국산화 개발을 통한 상생협력’, PKG개발 이현숙 TL은 ‘국내 협력사와의 전략적 소재 개발을 통한 SV 창출’, PKG개발 이미선 TL은 ‘TSV PVD 소재 국산화를 통한 SV창출’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SK하이닉스 SV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수상자들 단체 사진

이번 SV 우수사례 페스티벌은 현장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SV가 창출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DBL 경영이 생산 현장에까지 뿌리내렸음을 보여줬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매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DBL실천단의 역할을 확대해 SV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성원들에게 SV를 더 많이 알리고 내재화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번에 많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SV 내재화를 추진하기보다는 DBL실천단과 같은 전문 조직을 발전시켜 SV를 확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 중입니다. 다음 페스티벌이 열릴 때는 코로나19가 종식돼 현장에서 함께 즐기는 페스티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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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툰] SV 창출 성과를 포인트로 지급받아 현금처럼 쓸 수 있다고?_한가치 TL과 함께 알아본 ‘SV포인트의 A to Z’ /newstoon_svpoint/ /newstoon_svpoint/#respond Wed, 17 Nov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newstoon_svpoint/ 한가치 TL과 현가치의 SV포인트의 모든 것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 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경영 기조 아래 업(業)을 통해 SV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활동을 협력사로 확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여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러한 일환으로 SK하이닉스는 SV 창출을 실천하는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자신의 업무에서 SV를 창출하면 ‘SV포인트’를 지급하고, 다양한 사용처에서 1포인트당 1원씩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뉴스룸은 SV포인트 최다 실적을 자랑하는 하이지니어 ‘한가치 TL’, 협력사 구성원 ‘현가치’ 님과 함께 어떻게 SV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지, 또 이를 어디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

자신의 분야에서 SV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SV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V포인트를 지급하는 SK하이닉스의 내부 활동은 △상상타운 △DBL실천단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 △SV이벤트 △공유인프라 △SV Talk 등이 있다.

‘상상타운’은 실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구성원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실제 업무에 참여하는 구성원의 의견을 업무 개선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플랫폼을 개편해, 지금은 실무와 관련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SV와 관련된 아이디어도 제출할 수 있다. 구성원은 이곳에서 자신이 창출한 SV 성과에 대해 화폐 단위로 환산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제조/기술, P&T, DRAM개발, PKG개발 등 조직별로 존재하는 ‘DBL실천단’은 현장에서 SV 사례를 발굴해 이를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DBL실천단 활동에 참여한 구성원은 그 보상으로 SV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2019년부터 시작된 ‘SV창출 우수사례 공유 페스티벌’은 SV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장이다.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업무에서 SV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을 수상한 구성원에게는 부상으로 SV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SV 창출 필요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모두가 합심해 SV 창출에 나서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SV 이벤트’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들은 이벤트에 참여하며 소정의 SV포인트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더 친근하게 SV를 접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자산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는 ‘공유인프라’ 사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SV를 창출하고 있다. 공유인프라는 ‘기술협력 플랫폼(분석/측정 지원, 공동과제 공동 연구개발)과 ‘지식공유 플랫폼(반도체 전문 교육을 제공, 인재채용 지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구성원들은 플랫폼을 고도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 SV창출에 기여하고 SV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SV Talk’는 현장의 SV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SK하이닉스의 전체 SV 성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월 2~3회 컨퍼런스콜, 연 1회 공유회 형태로 진행되며, SV성과관리팀 내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참가한 구성원에게 포인트가 지급된다.

STEP 02 SV포인트 확인하기

SV 활동을 통해 모은 SV포인트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포인트는 OK캐시백과 연동되기 때문에 우선 OK캐시백 카드가 필요하다. 카드가 준비됐다면, 상상타운의 마이페이지에 접속해 ‘이번 달 전환 SV포인트 인증하기’를 눌러 OK캐시백 카드번호를 회사에 등록하면 된다. 상상타운에서 획득한 포인트는 이곳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그 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획득한 포인트들은 OK캐시백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MY 캐시백’을 클릭하면 얼마나 쌓였는지 알 수 있다.

STEP 03 획득한 SV포인트 사용하기

SV포인트를 현금으로 쓸 수 있는 곳은 △SV MALL △행복두끼챌린지 △워커힐 등 총 3곳이다.

온라인 쇼핑몰인 ‘SV MALL’에서는 58개 사회적 기업들이 판매하는 20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또 다른 SV를 창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도시락이 주최하는 ‘행복두끼 챌린지’에 참여해 SV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시작된 이 챌린지는 구성원이 SV포인트로 기부하고 자신이 먹은 끼니를 게시판에 인증하면 협력 기업에서도 한 끼를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성원들은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SV 활동으로 얻은 포인트로 다시 SV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성원 SV 임직원 전용 SV포인트 예약몰에서 워커힐 숙박 및 패키지를 SV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1만 원 이상의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어야 결제 가능). 구성원들은 워커힐의 자연 환경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충전할 수 있다.

STEP 04 협력사에 SV포인트 정보 공유하기

하나의 반도체 제품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협력사와의 협업이 필요하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인재 육성부터 기술 경쟁력 강화까지 협력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SV포인트의 혜택도 함께 나누고 있다. 협력사가 SV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 △협력사 사회성과 보상 프로그램(Eco Alliance, SHE컨설팅 등)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STEP 05 협력사에게 SV포인트 혜택 공유하기

작년부터 추진된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은 협력사의 SV 창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성과를 보상하기 위해 시작됐다. 협력사 구성원이 창출하고 있는 SV를 측정하고 공유함으로써 DBL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SV 추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 공모전의 취지다. 많은 협력사의 뜨거운 관심으로 작년 한 해 동안 공모전을 통해 SV포인트가 지급됐다.

또한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 분야의 자율관리능력 향상과 직원들의 직업병 예방을 위해 ‘SHE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에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컨설팅의 취지다. SK하이닉스가 각 분야에서 미흡한 사항에 대해 개선 가이드를 제시하고, 협력사가 이를 반영해 개선을 완료하면 SV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협력사 구성원도 SK하이닉스 구성원과 마찬가지로 SV MALL, 행복두끼챌린지, 워커힐 등에서 SV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한가치 TL과 현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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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SV(Social Value)포탈’ 오픈… “모든 SV 정보 한 곳에 담았다” /skhynix-svportal-open/ /skhynix-svportal-open/#respond Sun, 31 Oct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svportal-open/ SK하이닉스가 1일(월)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SV포탈(Social Value Portal)’을 오픈했다. 각 조직별로 운영되고 있던 채널들을 한 곳으로 모아 더 효율적으로 SV 창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뉴스룸은 SV 통합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성원들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진심인 SK하이닉스, SV 통합 플랫폼 ‘SV포탈’ 구축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 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증대해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자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인 ‘SV2030’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환경, 동반성장, 사회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SV 창출 분야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세부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성원 주도로 제조/기술, P&T, PKG개발, DRAM개발 등 각 조직별로 ‘DBL실천단’을 꾸려 개별적인 시스템과 채널을 구축하고, 업무 과정에서 SV 창출 과제를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SV포탈 구축 배경

하지만 각 조직별로 별도 SV 채널을 구축해 활동하다 보니, 다른 조직의 SV 활동 관련 정보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시스템에 반영되지 않는 오프라인에서 SV 창출 관련 성과와 지표가 관리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로 인해 구성원이 창출한 SV 성과를 SK하이닉스의 핵심성과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 KPI)로 발전시키는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산재된 SV 활동 채널을 하나로 모아, 전사 통합 SV 플랫폼인 ‘SV포탈(Social Value Portal)’을 구축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정호 TL(SV성과관리팀)은 “현장에서 발굴한 사례가 SV 성과라면 구성원에게 그에 맞는 포상과 지원을 통해 실행력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SV포탈을 통해 구성원들은 SV 성과를 한 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SV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의 목소리 담아 더 쉽고 편한 UI 구축… 상세 정보 제공 위해 네 가지 모듈로 세분화

SV포탈 구축 프로젝트는 올 3월부터 총 8개월에 걸쳐 진행된 대장정으로, SV성과관리팀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플랫폼 기획과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는 DT(Digital Transformation) 담당, DBL실천단의 운영진과 긴밀히 협업했다.

SV성과관리팀은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 전 먼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기존 SV 채널들을 분석해 통합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요소들을 수집했다. 이 과정을 함께한 김금수 TL(P&T기획팀)은 “통합 SV 채널 구축을 위해 가장 먼저 DBL실천단을 중심으로 현업의 피드백을 취합했고, 이를 적극 반영해 개선 포인트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구성원 의견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을 구체화해 프로토타입(Prototype, 본격적인 상품화에 앞서 성능을 검증·개선하기 위해 핵심 기능만 넣어 제작한 기본 모델)이 구성됐고, 이를 기반으로 현업과 커뮤니케이션 후 DT 담당과 함께 확정된 UI와 기능을 개발했다.

SV포털 소컷

개발을 마친 후에는 SV성과관리팀, DT 담당, 현업에서 총 세 단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쳤고, 각 단계에서 나온 개선 사항들을 즉각 반영해 다시 테스트하는 과정을 수차례 반복했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테스트를 통과한 기능만 포털에 구축됐다.

통합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 천혜성 TL(경영시스템PI)은 “조직별로 존재하는 SV 채널이 가진 공통요소를 도출해 SV포탈의 기능으로 확장시키는 것이 핵심 포인트였다”며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 개발된 기능은 애자일(Agile)하게 검토, 보완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갔다”고 말했다.

SV포탈은 △구성원의 SV 활동을 지원하는 ‘SV Activity’ △SK하이닉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SV Account’ △선정된 SV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SV KPI’ △ SK하이닉스의 모든 SV 성과를 발굴, 취합, 관리하는 ‘Hy-SVMS’ 등 총 4개의 모듈로 구성돼 있다.

‘SV Activity’에서는 구성원들의 SV 활동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 SV를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SV에 대한 가이드북과 동영상이 게재돼 있으며, 대내외 SV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돼 있다. 실제 구성원의 SV 창출 사례와 성과를 보도하는 통합 SV소식지 ‘Ctrl+SV’도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운영하고 있던 DBL실천단의 채널도 SV Activity로 통합됐다. 전체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조직별 SV 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이 곳에서는 구성원간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SV 관련 우수 사례는 모든 구성원이 볼 수 있도록 전체 커뮤니티에 공유될 예정이다.

‘SV Account’는 고객,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SK하이닉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모듈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기존의 EV 중심 업무와 함께 SV도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

‘SV KPI’는 CEO를 포함한 임원들이 추진하는 SV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모듈이다. 이 모듈은 △연간 핵심성과지표(KPI) 수립 △월 또는 분기 단위 모니터링 △성과 평가 및 보상 △부서간 연계된 핵심성과지표(KPI)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 도입 △추진 현황에 대한 대시보드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Hy-SVMS’는 올해 초 구축됐던 SV성과관리 시스템을 연계한 모듈로 SK하이닉스의 모든 SV 성과를 발굴, 취합, 관리하는 곳이다. 기존 시스템에 Drill Down(더 많은 정보를 찾기 위해 관련 텍스트, 아이콘을 클릭해 뚫고 들어가듯이 검색하는 것)과 트렌드 분석 기능을 추가해, 축적된 데이터에 대한 연/월간, 지표 항목별 보다 더 상세히 분석할 수 있게 했다. 항목도 E(Economic, 경제간접 기여성과), E(Environment, 환경성과), S(Social, 사회), G(Governance, 거버넌스)로 변경함으로써 전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들을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SV 성과에 대한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은 SV Activity와 SV Account 모듈에 공개된다.

“구성원들의 SV 추진 효율은 향상되고, 수많은 성과와 지표는 자산으로 구축될 것”

SV포탈이 구축되면서 달라지는 점은 무엇일까? 먼저 구성원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업에서 SV에 관한 체계적인 가이드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DBL실천단 커뮤니티를 통해 구성원간 자유롭게 소통하며 SV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업무들이 시스템화되고 SV 실적 취합 및 측정, SV 과제 관리 등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업무들이 자동화되면서 SV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아카이브로 활용하며 다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한 결과를 SV 창출 활동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임원진은 SV관련 모든 성과를 한눈에 모니터링 하면서, 각 항목별 Drill Down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약점과 강점을 파악하고 SV 관련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할 수 있다.

이 TL은 “EV와 SV를 함께 창출하는 것은 기획부터 완료까지 세부적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아 마냥 쉽지 만은 않은 일”이라며 “SV포탈로 구성원들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SV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SV포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추가적인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외공표 시스템, SK그룹 실적보고 등과 연계해 SV 실적, 과제, 성과를 자산화하고, 현장에서 어렵게 발굴한 SV 성과들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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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경영시스템PI 천혜성 TL, P&T기획팀 김금수 TL, SV성과관리팀 이정호 TL

“SV포탈은 전사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구성원 모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SV 창출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 가길 기대합니다. 앞으로 구성원들이 SV 활동을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포탈 오픈 이벤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SV포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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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회적 가치 창출 중장기 로드맵 ‘SV 2030’ 영상 공개 /media-related-new-entrepreneurship-in-2030/ /media-related-new-entrepreneurship-in-2030/#respond Wed, 20 Oct 2021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media-related-new-entrepreneurship-in-2030/ SK하이닉스가 올해 초 발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이하 SV) 창출 중장기 로드맵인 ‘SV 2030’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쉽게 알리고, 그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SV 2030’은 SK하이닉스가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실현하며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립한 중장기 추진 계획으로,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등 4대 SV 창출 분야를 정하고, 각각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한 것이다.

이 영상은 지난 2020년 공개한 SK하이닉스의 ‘지속경영보고서 생존전문가편’ 영상처럼, 회사를 연상시키는 ‘한희승’이라는 이름의 캐릭터가 진행자로 등장해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SV 2030의 개념과 SK하이닉스의 관련 활동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특히, 최근 ESG가 화두가 되면서 RE100 등 일상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들을 적절한 시각 자료와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SK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SV 창출 활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잘 정리했다는 평가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SV 2030을 구체화하기까지 다방면에서 SV, ESG 활동 트렌드를 장기간 분석했으며,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수렴해 목표를 설정했다.

그 결과 환경 분야의 ‘그린(Green) 2030’, 공급망 동반성장 분야 ‘어드밴스 투게더(Advance Together)’, 사회적 역할 수행의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그리고 구성원 육성과 다양성/포용성에 기반한 문화를 포괄하는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까지 총 4개의 영역으로 SV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각 영역별 SK하이닉스의 세부 활동 및 계획은 아래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 SK하이닉스, 2030년 목표로 ‘새로운 기업가 정신’ 실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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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후변화 전시회’ 참가할 청년 예술가 모집한다 /climate-change-exhibition-2021/ /climate-change-exhibition-2021/#respond Thu, 16 Sep 2021 20:41:00 +0000 http://localhost:8080/climate-change-exhibition-2021/ ·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 주제로 10월 17일까지 공모
· 사회적 기업 에이컴퍼니, 빅이슈와 손잡고 ‘사회 안전망’ 구축 도모

SK하이닉스가 오는 11월 ‘기후변화 전시회’를 열기 위해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총상금 2,500만 원 규모의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출품 기회를 잃은 청년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와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주제는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한 미래의 세상’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이라면 평면, 조소, 설치, 사진, 미디어 등 장르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작가당 최소 2개 이상의 작품을 출품해야 하며 최대 10개까지 제출이 가능하다. 단, 청년 예술가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일반인의 출품은 제한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작가에게는 인당 2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전시회는 수상작을 중심으로 11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사회적 기업 두 곳과 협력 생태계를 확대한 점도 특징이다. 지속가능한 예술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에이컴퍼니’는 행사의 주관을 맡았고,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는 이번 전시회 작품들을 특별판으로 다룰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김윤욱 부사장은 “예술가들의 손으로 거듭난 희망찬 미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함께 코로나19로 소외된 예술계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매년 공모 주제를 달리해 기후변화 전시회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3D 전시와 VR 체험이 가능하도록 메타버스 등의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사회적 기업들과 함께 전시회를 열거나 재활용 제품에 출품작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사회적 기업들과의 협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회사가 제작하는 환경, 기후변화 관련 다양한 콘텐츠에 작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을 위한 중장기 추진 계획인 ‘SV 2030’ 로드맵을 발표하며 ‘환경, 동반성장, 사회 안전망, 기업문화’ 4대 분야 달성 목표를 공표한 바 있다.

Drawing-for-Green-Futere_SK하이닉스_기후변화위기극복작품공모전_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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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터에서 ‘꿈’의 날개를 펼치다”_행복모아,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명의 인증패 수훈 /happy-workplace/ /happy-workplace/#respond Sun, 12 Sep 2021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happy-workplace/ SK하이닉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훈했다. 행복모아는 장애인 고용에 있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꾸리고, 장애인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뉴스룸은 행복모아 임병규 사회복지사와 장애인 구성원들을 만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온 지난 4년간의 여정을 함께 되짚어봤다.

※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하고 사진은 개별 촬영했습니다.

행복모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대통령 명의 인증패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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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행복모아㈜ 조상욱 대표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받고 있다.

행복모아는 지난 7월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훈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매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를 혁신한 기업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행복모아_인포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노력, 근무환경 개선 및 고용 다양성 확보 노력 등을 평가하는 총 9개 부문에서 각각 엄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행복모아는 이 중 ‘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일자리 배려’와 ‘일 생활 균형’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복모아는 “창립 4년 만에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SK하이닉스와 함께 수상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 구성원의 자립 로드맵을 제시하는 행복한 일터 ‘행복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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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모아의 장애인 구성원들이 반도체 클린룸에서 사용하는 방진 의류와 부자재의 제조, 세탁, 포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행복모아는 2017년 84명의 장애인 고용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총 456명의 임직원 중 400명의 장애인을 고용했다(2020년 12월 기준). 이 중 95%는 중증 발달장애인으로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고용 시장이 위축됐던 작년 한 해 동안, 103명의 장애인을 추가 채용하며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했고, 이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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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애인 구성원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내 전담 사회복지사들을 두고 장애 유형별 직무 맞춤교육 및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민 우편함 제도를 통해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조기에 찾아내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성원의 동기 부여를 위한 다양한 포상제도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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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모아 임병규 사회복지사

임병규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상반기 직무교육을 통해 구성원 중 14명이 제빵기능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등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행보에는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것을 넘어서 행복한 일터를 구축하고, 그 안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현재 장애인 구성원의 자립 환경 구축을 위해 근무시간 중 10%를 자립교육에 할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임 사회복지사는 “안정적인 고용을 통해서 경제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장애 유형과 연령에 적합한 직장예절, 일상생활에 대한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인 구성원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따라가며 진정한 의미의 ‘장애인 자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행복모아는 지난 8월 제과제빵 사업장 ‘행복만빵’을 청주 사업장에 이어 이천 사업장에도 개소했다. 제과제빵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모아에서 스스로 성장하며, ‘꿈’을 향해 달려 나가고 있어요”

실제 행복모아에 근무하는 장애인 구성원들은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을까? 행복모아의 장기 근속자들에게 구성원 입장에서 바라본 행복모아의 근무환경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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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모아 연수연 사원

연수연 사원은 고등학교 졸업 후 구직을 하던 중 SK하이닉스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문을 두드렸고, 한 번에 행복모아 입사에 성공했다. 입사 후에는 세척, 건조된 방진복이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품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 사원은 “행복모아에서 근무하는 동안 여태까지 몰랐던 나만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일한 것이 장기근속으로 이어졌다”며 “입사 후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해 차를 운전할 수 있게 됐고, 여러 취미 활동을 하면서 내가 가진 가능성이 어디까지 시험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모아의 장점으로 ‘구성원을 배려하는 근무 환경’을 첫손에 꼽았다. 그는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문턱을 없앤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며 “의료비 지원제도를 통해 병원치료를 자유롭게 받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연 사원은 행복모아에서 자신의 가능성이 얼마나 꽃피울 수 있는지 하나씩 확인해갈 계획이다. 그는 “방진복 품질검사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무를 경험해보고 싶다”며 “이를 위해 사내 역량 향상 교육을 통해 사무업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박정은 사원은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과 함께 행복모아를 견학하고 아름다운 사업장 모습에 반해 입사를 결정했다. 현재 꿈꾸던 사업장에서 방진복을 세탁하기 쉽게 분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 사원은 “도서, 게임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과 구성원의 고민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회복지사들을 보며 입사 첫날부터 ‘근무 환경이 좋다’고 감탄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학생이 아닌,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다는 생각에 부모님에게 한껏 자랑했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행복모아에서 근무하는 동안 구성원 자립을 돕는 다양한 복지를 경험하며,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도 찾았다. 그 꿈은 ‘방진복 특수 세정원이 되는 것’과 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예쁜 집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는 “방진복 세탁과 관련된 다양한 부서에서 업무를 경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꿈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차근차근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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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모아 조연호 사원

조연호 사원은 학창 시절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행복모아 설립 소식을 듣고 지원했고, 입사 후에는 제작된 방진복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 사원은 행복모아에서 근무하면서 ‘자신감’을 찾고 일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분기마다 뽑는 우수사원 시상식 등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포상제도 덕분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었다”며 “우수사원으로 뽑혀 다른 구성원에게 축하를 받았을 때,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포상제도뿐만 아니라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도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그는 “구성원을 배려해 세심하게 구축된 업무 공간과 다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있어 좋다”며 “다양한 분야의 사내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고 대내외 활동 기회도 많아, 다른 구성원과 친분을 다지며 즐겁게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사원의 목표는 방진복 특수 세정원으로서 커리어를 쌓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는 “앞으로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행복모아가 더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며 “구성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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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모아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이 되고자 합니다. 장애인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은 행복모아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미래입니다. 앞으로도 장애인 구성원에게 자립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들이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가겠습니다. 뉴스룸 독자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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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국 단위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모집… ‘꿈과 도전의 리그’ 후원한다 /national-development/ /national-development/#respond Tue, 07 Sep 2021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national-development/ SK하이닉스가 스포츠를 통한 발달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8일까지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8팀을 선발해 년간 팀별로 최대 1,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의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핸드볼팀 모집 포스터

모집 대상은 전국에 있는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사업체 등으로 최소 12명 이상의 발달장애인이 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신청 접수 및 문의처는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https://blog.naver.com/sscd21, 043-299-8699)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대상 핸드볼 교실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행복모아 챌린저스)을 통해 스포츠가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사회성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공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핸드볼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로 참여한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각 장애인 선수를 위한 훈련 매뉴얼 제작과 운영 지원 등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선발된 팀에게는 유니폼, 훈련용품 등과 함께 코치를 통한 정기적인 훈련이 지원된다. 경력이 단절된 은퇴 선수를 코치로 영입해 이들에게 일자리와 보람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청주지원담당 문유진 부사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넘어 스포츠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처럼, 장애인과 그 주변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와 병행해 올해 말 청주 지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통합 경기를 개최해 장애인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킨 후,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의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장애인 전국체전 핸드볼 종목 신설, 스페셜 올림픽(발달장애인 올림픽) 참여 등을 추진하면서 발달장애인 핸드볼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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