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hu, 29 May 2025 08:14:25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행사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학계와 힘 합쳐 R&D 역량 지속 강화” /excellent-industry-academic-research-2024/ /excellent-industry-academic-research-2024/#respond Thu, 14 Nov 2024 20:03:43 +0000 http://localhost:8080/excellent-industry-academic-research-2024/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학계와 힘 합쳐

▲ SK하이닉스가 1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12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식을 열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이병래 부사장,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종선 교수,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오일권 교수, KAIST 전산학부 김민혁 교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류승탁 교수,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조남익 교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담당 차선용 부사장

SK하이닉스가 15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12회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수상자들과 함께 SK하이닉스 차선용(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 이병래(지속경영 담당) 부사장, 하용수(특허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 시상식은 SK하이닉스와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대학에서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출원한 특허 중 우수 발명 성과에 포상하는 행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총 5건(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3건)의 특허를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당사는 학계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특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앞으로도 특허 포상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최우수상은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종선 교수에게 수여됐다. 박 교수는 메모리 내부에서 연산 기능을 수행 시, 오류를 정정해 주는 발명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은 물론,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준 SK하이닉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 발명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은 카메라로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ToF(Time of Flight) 센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김민혁 교수(KAIST 전산학부)에게 수여됐으며, 장려상 수상자에는 조남익 교수(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오일권 교수(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류승탁 교수(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가 이름을 올렸다.

차선용 부사장은 “AI 산업 다변화 등 급변하는 컴퓨팅 환경 속에서 미래 기술력을 확보하려면 견고한 R&D 협력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당사는 글로벌 1등 AI 메모리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학계와 힘을 합쳐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및 수상 내역]

최우수상 –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박종선 교수
우수상 – KAIST 전산학부 김민혁 교수
장려상 –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조남익 교수
장려상 – 아주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오일권 교수
장려상 –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류승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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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6회 혁신특허포상’ 실시… “AI 메모리 기술 등 우수 특허 개발한 구성원 포상” /innovation-patent-award-2024/ /innovation-patent-award-2024/#respond Thu, 07 Nov 2024 16:16:43 +0000 http://localhost:8080/innovation-patent-award-2024/ SK하이닉스가 8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6회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김동섭 사장(대외협력 담당), 송현종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사장,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18년 처음으로 시작된 혁신특허포상은 기술 난제를 극복하고 경영성과 기여도가 높은 우수 특허를 선발해 포상하는 행사이다. 회사는 올해 총 10건(금상 2건, 은상 3건, 동상 5건)의 특허를 포상 대상으로 선정해 총 2억 7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SK하이닉스는 “혁신특허포상은 구성원들의 특허 인식 제고 및 연구 의욕을 높여 우수 특허를 창출하고 경영실적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제6회 혁신특허포상’ 실시... “AI 메모리 기술 등 우수 특허 개발한 구성원 포상”_이미지_행사_사내문화_2024_01

▲ 제6회 혁신특허포상에서 금상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태식 TL(AI Infra), 김동섭 사장(대외협력 담당), 김창현 TL(DRAM개발)

올해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는 HBM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이는 특허를 낸 윤태식 TL(AI Infra)과 HBM과 DRAM의 오류 정정 기능 효율성 제고 관련 특허를 개발한 김창현 TL(DRAM개발)에게 돌아갔다.

윤태식 TL은 “HBM 등 회사 핵심 제품의 테스트 역량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발명해 회사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창현 TL은 “메모리 동작시 발생하는 오류를 정정하는 기술은 메모리 신뢰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 분야 기술력을 더 고도화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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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혁신특허포상에서 은상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상묵/윤태식 TL(AI Infra), 송현종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사장, 강병인/이한규 TL(P&T), 이기홍 담당(미래기술연구원)

은상은 오상묵/윤태식 TL(AI Infra), 강병인/박낙규/이한규 TL(P&T), 이기홍 담당/백지연 TL(미래기술연구원)에게 수여됐으며, 동상은 현진훈/이창현 TL(DRAM개발), 주노근 TL(DRAM개발), 최은지/안근선 TL(NAND개발), 나형주 TL(Solution개발), 양동주/사승훈 TL(CIS개발)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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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혁신특허포상에서 동상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진훈/이창현/주노근 TL(DRAM개발), 최은지 TL(NAND개발),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안근선 TL(NAND개발), 나형주 TL(Solution개발), 양동주/사승훈 TL(CIS개발)

이날 외부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서면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경쟁력이 강화된 특허로 SK하이닉스의 기술력을 높이는 구성원들 덕분에 든든하다”며 “우리는 회사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과 발명을 지속함으로써 글로벌 1등 AI 메모리 기업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섭 대외협력 사장은 “올해 6회째를 맞은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통해 누적 60건에 이르는 우수 특허가 선정되어 사내 여러 인재들이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이 제도를 지속 운영하며 구성원들의 기술혁신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현종 코퍼레이트 센터 사장은 “축적된 인재풀과 지적 자산은 기술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기술개발을 지속 독려해 회사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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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선율 /2024-fall-begin-again/ /2024-fall-begin-again/#respond Thu, 24 Oct 2024 00:00:43 +0000 http://localhost:8080/2024-fall-begin-again/ 2024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선율_행사_이미지_2024_01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이천·분당·청주 캠퍼스에 가을의 청량한 바람과 함께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졌다. 이는 구성원들의 소통과 행복을 위해 마련된 콘서트, ‘2024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 – 가을 스토리’ 편 덕분이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각 캠퍼스에서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진 이 특별한 현장을 뉴스룸이 생생하게 담아보았다.

소통과 행복의 무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은 SK하이닉스가 구성원 간의 다양한 연결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많은 구성원들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 오지 못한 이들은 실시간 중계 hyTV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공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회사에서의 행복한 경험이나 축하받고 싶은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 공감하는 따뜻한 순간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SK하이닉스 창립 41주년이자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선포한 해로,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을 되새기며 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천캠퍼스 SUPEX Hall, 청주캠퍼스 M11 Future Hall, 분당캠퍼스 정자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천과 청주 각 공연장에서는 구성원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줄지어 입장했고, 몇몇 구성원들은 사연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모두 자리에 앉은 뒤 공연장이 어둠에 잠기자, 가수 거미가 무대에 오르며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 나왔다. 첫 곡이 시작되자 부드러운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공연장을 감싸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곳곳에서는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미소를 짓는 구성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노래를 마친 거미는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구성원들은 환호로 화답하며 무대를 더욱 빛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무대에 올라 구성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무대에 올라 구성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무대에 올라 구성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은 202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문화 공연을 갈망하던 구성원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며 “이제는 음악을 통해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SK하이닉스만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는 SK하이닉스의 창립 41주년으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구성원들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며 “40년의 역사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맞이한 올해, 우리는 글로벌 No.1 AI 메모리 컴퍼니로 성장하며 르네상스 원년을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성과는 구성원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보여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AI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구성원의 행복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입장 시 구성원들이 작성한 ‘회사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나 축하받고 싶은 일’에 대한 사연을 가수 거미가 무대에서 하나씩 읽어 내려갔다. 메모에는 동료들과 같이 이룬 성과에 대한 감사, 평소 좋아하던 가수를 만나 기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결혼 소식을 적은 한 구성원의 사연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공연장은 따뜻한 환희로 물들었다. 서로를 향한 박수가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잇는 순간, 공연장은 진정한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공연이 끝난 후 구성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동료들과 공연장을 떠나고 있다.

▲ 공연이 끝난 후 구성원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동료들과 공연장을 떠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구성원들은 아쉬움과 행복이 뒤섞인 표정으로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며 박수를 이어갔다. 한 구성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는 “특히 구성원이 서로 더 큰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덧붙였다.

음악으로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

분당캠퍼스의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은 정자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곳에서는 가수 이희주, 가수 윤마치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구성원들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맑고 높은 가을 하늘 아래, 산들바람이 부는 야외무대는 설렘으로 가득 찬 구성원들로 붐볐다. 노래가 시작되자 구성원들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음악에 몸을 맡겼고, 그들의 모습은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 아름답게 물들였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김상엽 TL(UFS Design)의 색소폰 연주였다. 평소 색소폰 연주를 통해 활력을 얻는다는 그는 “동료들과 음악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 무대에 신청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구성원들이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상엽 TL이 무대에 올라 연주를 시작하자, 동료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그의 연주에 감탄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개인적으로도 도전의 기회가 되었다”며 “무대 위 연주자와 객석의 관람객이 함께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가듯,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동료들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기업문화 담당자는 “구성원들이 이 시간을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랐다”며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한 보람이 크다”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따뜻한 가을날의 한 페이지로 남을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SK하이닉스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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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재 확보가 곧 미래다” SK하이닉스, ‘2024 테크 데이(Tech Day)’ 성료 /2024-tech-day/ /2024-tech-day/#respond Tue, 10 Sep 2024 15:01:23 +0000 http://localhost:8080/2024-tech-day/

SK하이닉스가 지난 8월부터 국내 주요 5개 대학에서 진행한 ‘2024 테크 데이(Tech Day)가 9월 10일 고려대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테크 데이’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유관 연구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해 온 리크루팅 행사다. ‘Memory, the power of AI & Talent, the power of SK hynix(메모리, AI의 힘 & 인재, SK하이닉스의 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회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8월 20일 서울대를 시작으로 포항공대(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에서 차례로 진행된 행사는 많은 기술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비전에 공감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는 전했다.

핵심 임원진 총출동, 기술 비전과 기업문화 공유한 테크 데이

올해 테크 데이에서는 탑팀과 핵심 기술 임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회사의 비전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으며, 다양한 소규모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인재들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행사인 ▲현업 선배와의 1:1 직무 면담 ▲탑팀(Top Team) 임원이 기조연설을 펼치는 General Session ▲회사의 기업문화를 소개하는 HR Session ▲핵심 기술 임원진의 특강으로 구성된 Breakout Session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중 올해 신설된 HR Session과 1:1 직무 면담은 SK하이닉스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기업문화 및 직무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가장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은 임원들이 직접 진행한 세션이었다. 특히, 10일 고려대에서는 HBM 1등 리더십을 이끌고 있는 SK하이닉스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이 기조연설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 사장은 “SK하이닉스는 수 차례 이어진 업계 위기와 경쟁 상황을 극복해, 현재는 HBM을 필두로 1등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그 힘은 결국 ‘사람’이었고, 여러분들이 AI 시대의 ‘1등’을 함께 만들어 갈 주역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며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회사는 “임원진들이 인재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매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현업 임원의 다채로운 경험과 조언이 학계에서 연구에 몰두하는 인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어 지식과 경험이 선순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행사에 참여한 이윤구 학생(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 4년 차)은 “테크 데이 행사를 통해 회사 생활 및 직무부터 회사의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까지 궁금한 모든 것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며 “행사 안내 및 관리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간접적으로나마 회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고려대 행사에 참여한 서상현 학생(고려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2년 차) 학생은 “SK하이닉스 장학생으로서 내년 입사를 앞두고 실제 회사가 어떤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테크데이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기술 연구와 관련된 이야기뿐만 아니라 실제 회사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만족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부생으로 행사에 참여한 최명재 학생(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4학년)은 “SK하이닉스 계약학과 재학 중으로, 회사 내 직무 및 연구 분야, Next HBM 등의 미래 비전이 궁금해 동기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데, 이후에는 기술 세션이나 세미나 등 더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인재 확보를 위한 기술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행사로 확대 계획

SK하이닉스는 테크 데이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국내외 우수 석·박사 인재들에게 기술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회사는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SK Global Forum에 참여하여 미국 내 반도체 및 AI 분야 전문가들과 석·박사 과정의 인재들을 초청, 회사의 성장 전략과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회사는 우수 대학 연구실을 대상으로 현직 팀장들이 주관하는 소규모 기술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들과의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장학생 채용 등의 인적 자원 확보까지 기대하고 있으며, 상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연내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현철 TL과 유경연 TL(글로벌 인재 확보)은 “AI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이 가속하는 가운데, AI 메모리 분야에서 선도 지위를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우수한 미래 반도체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직 임원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기술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인 테크 데이를 통해 많은 인재들이 SK하이닉스를 보다 친숙하며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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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래포럼’ 성료… “차세대 기술·제품 개발에 최선, 글로벌 No.1 지킨다” /future-forum-2024/ /future-forum-2024/#respond Wed, 04 Sep 2024 23:00:00 +0000 http://localhost:8080/future-forum-2024/ SK하이닉스가 5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원팀(One Team)으로 넥스트(Next)를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SKHU* 홍상후 총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및 제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원팀(One Team)으로 회사의 미래와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는 전했다.

* SKHU(SK hynix University): 대학 학제 체계를 갖춘 사내 교육 플랫폼

곽노정 사장 “전문가적 시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를 실현시켜 나가는 시퀀스 정립하자”

미래포럼은 ‘HBM 이후에도 회사가 시장 우위를 지키는 한편, 메모리의 가치를 높이고 AI 시대를 이끌어갈 방법을 내외부 전문가와 함께 찾아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메모리 중심(Memory Centric) 시대의 주인공, SK하이닉스의 미래’를 주제로 2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김장우(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김상범(서울대 재료공학부), 노원우(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유민수(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기술 변화 트렌드를 전했고, SK하이닉스 박경(System Architecture 담당), 손호영(Advanced PKG개발 담당), 임의철(Solution AT 담당), 이세호(미래메모리연구 담당) 부사장 등 내부 전문가들이 ‘트렌드에 발맞춘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기술과 도전’을 소개했다.

신창환(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권석준(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유회준(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유봉 한국법제연구원 팀장 등 외부 전문가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함께 반도체의 미래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곽노정 사장은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가속화하면서 미래가 명확해지고, 예측 가능해질 줄 알았는데 훨씬 모호하고 예측이 어려워졌다”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하여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지 폭넓게 고민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또, 곽 사장은 “전문가적 시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하여 방향을 설정하고 다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시켜 나가는 일련의 시퀀스(Sequence)를 정립해야 한다”며 “많은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 포럼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외부 전문가 모여 열띤 논의… 원팀으로 미래 모색하는 ‘학습의 장’ 펼쳐져

첫 순서로 ‘AI시대, SK하이닉스와 미래 반도체 기술 변화’ 세션에서는 3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에서는 ‘AI향 메모리의 향방’을 주제로 김장우, 노원우 교수가 ‘AI 연산용 서버/데이터센터 아키텍처’,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발전 방향 및 메모리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박경 부사장이 ‘CXL*을 포함, 제2의 HBM으로 거듭날 차세대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해 발표했다.

*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PCIe 기반 차세대 인터커넥트 프로토콜. 기존 D램 제품과 함께 서버 시스템의 메모리 대역폭을 늘려 성능을 향상하고, 쉽게 메모리 용량을 확대할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두 번째 주제는 ‘메모리 중심 시대’였다. 발표를 맡은 유민수 교수는 메모리와 컴퓨팅의 융합, 이종집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 손호영, 임의철 부사장은 거대언어모델(LLM) 발전에 따른 기술적 준비 사항을 이야기하며 데이터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고도화 중인 PIM*, 이를 구현하기 위한 Advanced 패키지 기술인 칩렛/SiP* 등 메모리 중심 시대를 이끌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 이종집적(Heterogeneous Integration, HI): 로직, 메모리, 센서 등 다양한 종류의 칩을 하나의 패키지 내에 만드는 기술
* PIM(Processing-In-Memory):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더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풀 수 있는 차세대 기술
* SiP(System in Package): 여러 소자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들어 시스템을 구현하게 하는 패키지의 일종

‘뉴로모픽* 컴퓨팅 & 반도체’를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발표는 김상범 교수와 이세호 부사장이 맡았다. 두 전문가는 ‘뉴로모픽 컴퓨팅의 현재와 미래’, ‘뉴로모픽 컴퓨팅을 위한 기술’을 각각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ACiM*을 언급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뉴로모픽(Neuromorphic): 인간의 뇌 신경망 구조를 흉내 낸 것으로 뉴로는 신경, 모픽은 형상을 의미
* ACiM(Analog-Compute in Memory): 컴퓨팅과 메모리 사이의 경계를 없앤 차세대 AI 반도체를 위한 기술

SK하이이닉스 미래포럼에서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이 첫 세션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미래포럼에서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이 첫 세션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세션 마지막에는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기술 혁신으로 새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적 연구 개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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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미래포럼에서 내외부 전문가들과 구성원들이 함께 미래 반도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 순서로 ‘구성원과 그리는 반도체의 미래’ 세션에서는 송창록 부사장(CIS 담당)이 진행하는 토론 프로그램이 열렸다. 여기에는 신창환, 권석준, 유회준 교수와 이유봉 팀장이 참석, ‘반도체의 미래’와 관련된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 시간에는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과 신기술 ▲글로벌 정세 ▲AI 반도체 시대에 고려해야 할 정책·법률·규제·인프라 등 여러 주제의 이야기가 오갔다.

포럼은 홍상후 총장의 폐회사로 마무리됐다. 홍 총장은 “오늘 논의한 아이디어가 구성원들이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SKHU는 리서치 활동을 확장, 향후 회사의 기술 변화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미래 반도체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개월 준비해 전문성 높인 포럼… 값진 성과 모아 연구·개발에 반영

SK하이닉스는 미래포럼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각 사업에 반영,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회사는 앞서 4개월 전부터 행사를 준비하며 공을 들였다. 회사는 여러 사내 조직들을 인터뷰하며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프로바이더(Memory Centric Solution Provider)’로 체질을 바꾸고 이종집적 및 뉴로모픽칩, 커스텀 및 데이터센터향 제품으로 포스트 폰 노이만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외부 기관 연구를 분석해 로직·메모리 융복합과 이종집적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트렌드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발표 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전문가를 섭외하며 포럼의 밀도를 높였다.

* 포스트 폰 노이만(Post Von Neumann): 데이터의 저장과 연산을 분리했던 기존 폰 노이만을 뛰어넘어 저장과 연산의 경계를 허무는 차세대 컴퓨팅 방식

SK하이닉스는 포럼을 통해 얻은 성과를 연구·개발에 활용하기에 앞서 전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SKHU 커리큘럼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구성원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을 지속해 미래 반도체 시장 리더십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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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찐팬 모여라” SK하이닉스, 이색 리쿠르팅 ‘The Next’ 연다 /the-next-2024/ /the-next-2024/#respond Wed, 03 Jul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the-next-2024/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6월부터 9월까지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The Next’ 행사를 개최한다.

The Next는 대학생을 초청해 업무환경 및 기업문화를 체험하도록 하는 행사로,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회사 경험을 제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우수한 미래 인재를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SK하이닉스는 ‘캠퍼스 밋 업 데이(Campus Meet Up Day)’를 주제로, 총 4차수에 걸쳐 200여 명의 대학생을 초청, ▲Campus Meeting(캠퍼스 투어, 윈도 팹 투어) ▲Career Meeting(구성원 멘토링, 면접 특강) 등 리쿠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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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에는 이천 캠퍼스에서 1차수 행사가 열렸다. 행사를 찾은 41명의 학생들은 수펙스센터(SUPEX Center)에 모여 회사·제품·복지·인재 육성에 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다. 투어에는 가이드 및 멘토 역할을 할 8명의 구성원 멘토가 함께했다.

먼저 사무 공간, 체육 시설 등 캠퍼스를 둘러본 학생들은 M14 생산 라인 윈도 투어를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을 살펴본 뒤 구성원 멘토와 소통하며 식사를 마쳤다. 이어서 직무별 구성원 멘토링을 받고, 면접 특강에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취업 유튜버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SK하이닉스 이주영 부사장(Global Talent 담당)은 “기존 대학교로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로는 우리 회사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없기에 The Next를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며 SK하이닉스에 대한 좋은 첫인상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성원 멘토는 “직무 특성, 잘 갖춰진 교통 인프라, 사내 복지 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회사 및 직무에 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SK하이닉스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큰 도움이 된 행사”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룸은 대학생 4인을 초청해 가장 만족했던 프로그램과 자세한 소감을 물어봤다.

“자소서부터 면접까지 아우른 꿀팁, 전지적 면접관 시점”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장수홍 대학생

▲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장수홍 대학생

장수홍 학생은 반도체 기업 취업 준비를 위해 The Next에 지원했다. 그는 “특히 SK하이닉스에 관심이 많은데, 현직자와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 학생이 꼽은 최고의 프로그램은 ‘전지적 면접관 시점’이다.

전지적 면접관 시점은 실제 입사 면접에 참여하는 면접관이 참석해 토크쇼 형식으로 면접 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SK하이닉스 인사 담당자가 면접 관련 질문을 추려 답변을 들려주고, 현장 질의 응답을 통해 보다 생생한 면접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1차수에는 취업 분야 유튜버가 행사를 진행해 더욱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장수홍 학생은 ‘취업 준비생의 니즈를 완벽히 채워준 점’을 최고 프로그램으로 꼽은 이유라 설명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물론 실용적인 취업 정보를 알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채용 팀 구성원들이 어떤 기준으로 지원자를 살펴보는지 시각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덕분에 SK하이닉스에 도전하는 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훌륭한 인프라와 복지를 캠퍼스 투어로 경험해”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손승수 대학생

▲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손승수 대학생

‘SK하이닉스 입사’로 진로를 정한 손승수 학생은 회사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행사에 참여했다. 그는 “훌륭한 사내 인프라와 복지를 보고 SK하이닉스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이 99%에서 100%로 굳었다”며 ‘캠퍼스 투어’를 1순위 프로그램으로 손꼽았다.

이 투어는 기념품 샵, 휴게 공간, 사내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구성원 만족도가 높은 카페테리아와 편의식 체험까지 이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이천 캠퍼스는 하나의 마을 같았어요. 일상부터 문화생활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규모도 컸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었죠. 부족함 없는 시설을 둘러보니 이곳에서만 지내도 충분히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날 캠퍼스 투어를 마친 손승수 학생은 “단순히 방문해 보는 것만으로도 회사를 이해하는 충분한 경험이 된다”며 “SK하이닉스 취업을 준비한다면 꼭 한번 체험하길 추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윈도 팹 투어, 반도체 관련 학과생에게 필수 코스죠”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박지언 대학생

▲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박지언 대학생

진로를 고민 중인 박지언 학생은 반도체 산업을 더 면밀히 알아보고자 행사에 참여했다. “평소 접할 기회가 적은 팹(Fab)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게 지원 동기다.

이 학생이 추천한 윈도 팹 투어는 M14 생산 라인을 창밖에서 보고 반도체 전반에 관해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직접 가이드 해주며 반도체 산업, 팹 규모 및 건설비, 클린룸 관리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윈도 팹 투어는 공정 과정을 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산업으로 진로를 정했다면 놓쳐선 안 될 경험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글로 배우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의 차이는 크니까요. 팹 투어를 통해 공정 과정을 이해하면 공부에 더 흥미가 생길 거라고 봅니다.”

박지언 학생은 투어 후 “공학도로서 자부심이 생겼고, SK하이닉스에 애정이 커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반도체 산업에 종사하며 공학도로서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그곳이 SK하이닉스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공부해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구성원 멘토링,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채용 경험담”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박은서 대학생

▲ The Next 행사에 참여한 박은서 대학생

현업 멘토가 상담해 주는 ‘구성원 멘토링’도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직무별 실무를 비롯해 채용 및 회사 생활 전반의 경험담을 들려주기에 특히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취업 준비를 하며 이번 행사에 지원한 박은서 학생 또한 구성원 멘토링이 가장 유익했다고 말했다. 취업 시장 트렌드, 공부법 등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실무자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취업 준비 과정과 SK하이닉스 기업문화의 강점, 그리고 회사 생활의 고충까지, 멘토와 멘티만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어요. 어떤 미디어에서도 들을 수 없는 신뢰도 높은 현직자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체험을 마친 박은서 학생은 “직무 정보는 물론 전공 적합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만약 합격한다면 주저 없이 선택할 만큼 SK하이닉스에 호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토 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The Next 참가 학생들

▲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The Next 참가 학생들

각양각색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니즈를 채워준 1차수 행사는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SK하이닉스는 이어지는 차수도 모든 참가자가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참가 학생들에게는 반도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하는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채용 시즌과 연계하여 인재 유입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The Next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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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구성원 행동양식 ‘New CoC’ 실천사례 공유, 초세행 콘서트 열려 /2024-new-coc-talk-concert/ /2024-new-coc-talk-concert/#respond Wed, 29 May 2024 21:00:00 +0000 http://localhost:8080/2024-new-coc-talk-concert/ SK하이닉스 구성원 행동양식 ‘New CoC’ 실천사례 공유, 초세행 콘서트 열려_01_사진_행사

▲ 초세행 Concert 출연자들과 진행자들, 가운데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7일 이천 캠퍼스 인피니티 홀에서 구성원 행동양식 ‘New CoC*’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초세행 Concert’를 개최했다. ‘초세행’은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의 줄임말로 New CoC[관련기사]의 핵심 가치를 뜻한다.

* New CoC(New Code of Conduct):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만든 구성원 행동 가이드라인. ▲최고를 향해 한 단계 높은 기준으로 행동한다 ▲Data로 소통하고 Data로 해결한다 ▲서로를 연결하고 하나로 협업한다 ▲더 쌓고, 더 작게 하고, 더 저장한다 ▲고객보다 먼저 준비하고 신속하게 움직인다 ▲어려울 때 잘하고 Detail에 강한 것이 실력이다 6개 행동양식을 담았다.

초세행 Concert는 New CoC 실천 사례를 구성원들과 공유해 회사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일하는 방식을 내재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기업문화 담당 신상규 부사장을 비롯해 약 250명의 구성원이 참석했으며, 전사 구성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내방송 및 온라인 채널로도 생중계했다.

1부에서는 New CoC Champion으로 선정된 구성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New CoC 에 대한 자신의 실천경험과 깨달음을 풀어내는 콘서트형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기업문화 Values&리더십 차정민 TL은 “전년도부터 시행된 전사 포상 사례를 전수 검토하여 New CoC 행동양식별 대표 사례를 선정했다”며 “정량적 성과나 결과보다는 해당 과제를 시작하게 된 문제 의식과 추진 과정에서 New CoC의 가치가 반영된 소재를 발굴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연사로 나선 구성원은 총 6명으로, 각 행동양식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P&T 이규영 TL은 끊임없이 높은 수준의 목표를 지향하는 [Bar Raising]의 사례로 HBM 생산 P&T 조직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제조/기술 이은혁 TL은 안전이라는 가치를 데이터로 정의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으로 [Data Driven]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Solution개발 이덕주 TL은 서버용 SSD Gen5 개발을 통해 [One Team] 정신을 발휘한 경험을 소개했으며, ▲미래기술연구원 승현민 TL은 HBM의 성능 개선을 주도한 기술 개발로 [Innovation]을 구현한 사례를 설명했다. ▲GSM 정승현 TL은 LPDDR5T 기획 사례를 통해, 고객의 페인포인트(Painpoint)를 찾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Customer Focus] 정신을 이야기했다. 또한, ▲제조/기술 권혁준 TL은 오랜 기간 해결되지 않던 난제를 적극적인 도전 끝에 해결하여 [Perfection]의 가치를 구현한 경험을 들려줬다.

SK하이닉스 구성원 행동양식 ‘New CoC’ 실천사례 공유, 초세행 콘서트 열려_05_사진_행사

▲ 초세행 Concert 출연자들과 진행자들이 패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2부 행사에서는 6인의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의 시대, ‘나’와 SK하이닉스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크를 진행했다. 특히, New CoC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필요할지 심도 있는 토론이 오갔다.

SK하이닉스 구성원 행동양식 ‘New CoC’ 실천사례 공유, 초세행 콘서트 열려_06_사진_행사

▲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1부 행사부터 끝까지 객석을 지킨 SK하이닉스 신상규 부사장(기업문화 담당)은 “오늘 연사로 나선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최근 회사가 보여주는 놀라운 성장의 뿌리가 바로 New CoC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New CoC 기반의 일하는 방식이 계속 실천으로 이어지고 구성원들의 문화 속에 체화 된다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전사에 New CoC를 효과적으로 확산하고 구성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초세행 Concert를 연중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문화 Values&리더십 심연수 TL은 “New CoC를 어떻게 실천할지 고민해 온 구성원들에게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진행될 초세행 Concert를 통해 더욱 다양한 조직의 New CoC 실천사례를 소개하여, 회사와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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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르네상스 원년을 열어갈 청사진을 그리다… CEO와 구성원이 함께 하는 ‘The 소통’ 행사 열려 /the-communication/ /the-communication/#respond Tue, 27 Feb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the-communication/

SK하이닉스가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구성원들과 만나 경영 현안 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The 소통’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27일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경영진, 그리고 120여 명의 구성원이 참석했다.

최근 생성형 AI 시장을 중심으로 반도체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에 맞춰 SK하이닉스는 구성원 역량을 모아 2024년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곽노정 사장은 올해를 ‘SK하이닉스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신년사에서 제시했던 5가지 경영방침을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구성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강화 ▲수익성 중심 경영 ▲미래 기술 준비 ▲전사 역량 결집한 원팀(One Team) 문화 강화 ▲현장과 구성원 행복 등 방향성에 따라 회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곽 사장은 설명했다.

뉴스룸은 경영진과 구성원 간에 열띤 대화가 있었던 The 소통 현장을 찾아갔다.

다섯 가지 경영방침으로 열어나가는 SK하이닉스의 르네상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다운턴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HBM3 등 AI용 고성능 메모리 개발과 공급을 선도하면서 2023년 4분기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관련기사]

▲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분당캠퍼스에서 열린 ‘The 소통’에서 2024년 다섯 가지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곽노정 사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에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AI 시장에서 HBM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SK하이닉스가 주도권을 확보했고, 그 결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곽 사장은 또 “전사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높아진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제 이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우리가 나아갈 미래 모습을 그려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AI 시대를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시황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3년 내 시총 200조 원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곽 사장은 2024년 다섯 가지 경영방침으로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 강화 ▲수익성 중심 경영 ▲미래 기술 준비 ▲전사 역량 결집한 원팀(One Team) 문화 강화 ▲현장과 구성원 행복 등을 공개했다.

곽 사장은 “AI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제 우리는 고객 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준비해 고객별로 특화되고 차별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며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미래 생산 기반도 탄탄하게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올해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수익성 중심 경영과 관련해 “이는 단기적인 시각으로 돈이 되는 사업만 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전사 모든 조직이 최적화돼 개발, 생산 등 과정을 거쳐 고객 끝단에 이르기까지의 전체적인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미래 기술에 대해 곽 사장은 “D램, 낸드 모두 우리는 세계 최정상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영역에서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보유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분당캠퍼스에서 열린 ‘The 소통’에서 2024년 다섯 가지 경영방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기술 리더십과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사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원팀(One Team)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곽 사장은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과 인재가 있는 현장”이라며 “구성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모두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영진과 구성원간 Q&A로 공유된 SK하이닉스의 미래 비전

곽노정 사장의 발표에 이어 경영진과 구성원들간에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여기서는 현장에 참석한 구성원들은 물론,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한 이들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질문을 던졌다.

용인 클러스터의 진척 현황에 대한 질문에 김영식 부사장(제조/기술 담당)은 “내년에 당사 첫 번째 팹 착공에 들어가고 2027년 상반기 완공하는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진척 상황에 맞춰 구성원들의 이동도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27일 분당캠퍼스에서 열린 ‘The 소통’에서 구성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의 하나인 저출산과 관련한 질문에 곽 사장은 “우리는 반도체 기업 최초로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되며 출산 지원 등 회사의 여러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 차원의 지원을 잘해 나가는 한편, 구성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한다면 적극 반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HBM4와 같은 AI 메모리 개발 현황과 미래 투자 계획 등 회사에 대한 진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며 40여 분간의 Q&A 시간이 진행됐다.

곽노정 사장은 “The 소통은 구성원들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자리”라며 “구성원들의 열정 어린 참여에 감사 드리고, 이번에 나온 의견과 질문을 수렴해 경영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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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아닌 본원적 경쟁력 높인 성과에 포상”… ‘2023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 열려 /sk-hynix-awards-2024-01/ /sk-hynix-awards-2024-01/#respond Tue, 30 Jan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awards-2024-01/

▲ 용인 SK아카데미 수펙스홀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 현장

SK하이닉스는 지난 한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올린 조직과 구성원들에게 포상하는 ‘2023 SK하이닉스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 시상식에는 수상자들과 함께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대상은 사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구성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우수 사례에 투표하는 참여형 심사와 함께 경영진 심사를 거쳐 수상 사례가 선정됐다. 특히, 구성원 투표는 전사적인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고, 수상자들에게는 동료, 선후배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을 주는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시상 분야는 4개로, ▲BIC(Best In Class) 테크 ▲미래 도약(Future Path Finding) ▲사회적 가치 창출(Social Value) ▲고객 우선(Customer First)이다.

BIC 테크 대상은 혁신 기술을 개발해 업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 조직에 주어진다. 미래 도약 대상은 효율적인 전략을 실행해 중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을 높인 조직에, 사회적 가치 창출 대상은 대내외적으로 행복과 공공의 가치를 실현한 조직에 돌아간다. 끝으로 고객 우선 대상은 선제적으로 고객 요구를 수렴해 고객 만족을 실현한 조직에 시상된다.

BIC 테크에서는 ‘신규 플랫폼 기반 신기술 개발 및 양산성과 확보(DRAM개발)’, ‘D램 설계 혁신으로 원가 1등 경쟁력 달성(DRAM개발)’, ‘신물질 EUV 마스크 개발 및 생산성 개선(미래기술연구원)’ 등 3개 사례에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 수익성 개선 사례로 미래도약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다운턴TF 구성원들과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왼쪽 세 번째)

미래 도약에서는 ‘다운턴 TF로 수익성 개선(다운턴TF)’과 ‘이원화 양산 프로세스 구축으로 매출 극대화(Digital Transformation)’ 등 2개 사례가 수상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에서는 ‘구성원 행복도 2년 연속 상승(기업문화)’, 고객 우선에서는 ‘업계 최고 경쟁력을 갖춘 HBM 제품 개발(AI인프라)’ 사례가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시상식에서는 CEO 특별 포상과 근속 30주년 포상이 함께 진행됐다.

▲ 근속 30주년 포상을 받는 진성곤 기반기술센터 담당 부사장

CEO 특별 포상에서는 청주캠퍼스에 신규로 구성원 지원관을 건립한 프로젝트 조직과 낸드 수익성을 개선한 TF 조직이 수상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진성곤 기반기술센터 담당 부사장이 근속 30주년 포상을 받았다.

▲ 대상 수상자를 격려하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곽노정 사장은 “모든 대상 사례가 일회성이 아닌 회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인, 깊이 있는 결과물”이라며, “시상식을 빛낸 성과들은 회사의 토대를 탄탄하게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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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들의 첨단 기술 향연,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 개최 /10th-skhynix-conference/ /10th-skhynix-conference/#respond Thu, 03 Nov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10th-skhynix-conference/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기술 개발을 더욱 장려하고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장을 만들고자 2013년부터 매년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지난 10년간 세계 주요 반도체 학회에 맞먹는 논문 수와 채택률을 통해 미래를 이끌 최신 기술과 특허를 배출하며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룸은 10월 28일 진행된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 시상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 구성원의 발표 현장과 지난 10년 동안 SK하이닉스 학술대회가 쌓아 올린 결실과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을 통해 그 속에서 반도체 핵심 인력들의 연구 노력을 담아보았다.

세계 반도체 학술대회에 맞먹는 논문 수, 기술 개발의 열정 기관차 SK하이닉스

제10회SK하이닉스학술대회_타임라인2

▲ 10회를 맞이한 SK하이닉스 학술대회가 걸어온 길을 살펴보았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는 소자/공정/설계/패키징 등 반도체 전 분야에 걸친 주제의 논문이 매년 800편 가량 접수되고 있다. 이렇게 10년 동안 학술대회에 접수된 누적 논문 수는 6,802편이다. 채택된 논문 수는 누적 2,603편으로 채택률로 계산하면 38% 수준이다. 이는 세계 3대 반도체 학회로 꼽히는 ISSCC, IEDM, VLSL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논문 수와 채택률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창의성과 성실함을 엿볼 수 있는 숫자다. 참고로 소위 반도체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ISSCC의 연간 접수 논문이 평균 600편이고 채택률은 평균 20%선이다.

올해 제10회 학술대회에서는 총 745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입선 논문은 260편으로 채택률 35%를 기록했다.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뒤지지 않는 논문이 계속해서 배출되고 있는 것이다.

제10회SK하이닉스학술대회_채택률

▲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통해 보여준 수 많은 성과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여겨볼 만하다. 10년간의 누적 참여 인원은 저자 참여 구성원이 10,347명, 심사 참여 구성원이 1,473명이다. 공정한 논문 평가를 위해 심사 참여 인원은 논문 저자가 아닌 구성원으로 선정된다. 2021년 말 기준 SK하이닉스의 구성원 수는 30,056명으로 이와 비교하면 학술대회에 많은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술대회가 소수 인원끼리의 리그가 아닌 SK하이닉스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기업 문화임을 보여주는 증표라 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서 배출된 논문은 그대로 SK하이닉스의 지적 재산이 되고 더 나은 반도체 개발을 위한 토양이 된다. 10년 동안 채택된 논문 중 특허까지 연결된 건은 217건이다. 그리고 이 중에 주요 특허로 선정된 전략 특허는 90건으로 41%의 비중이다. 매년 SK하이닉스에서 출원하는 특허 중 전략 특허의 비중이 10%인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학술대회가 기술적으로 뛰어난 논문을 배출하고 있단 점을 알 수 있다.

또 논문의 열람수도 눈에 띈다.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논문의 누적 열람수는 78,763회로 편당 평균 열람수로 계산하면 11.5회로 높은 편이다. 이는 논문이 발표 직후 사장되는 것이 아니라 연구를 위해 활발히 사용되고 있음을 뜻한다. 특히 내부 학술대회의 논문은 외부 학회의 논문에서는 알 수 없는 SK하이닉스의 고유 데이터와 연구 성과를 담고 있어 구성원들의 연구와 업무 참고 자료로 실용적인 도움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구성원들의 역량을 드러내고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는 대회인 만큼, 각 구성원에 대한 포상도 준비되어 있다. 학술대회에서 입상한 구성원에게는 상금과 해외 학회에 참관할 기회가 주어지는 등 확실한 동기부여 요소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가 강화되었다.

학술대회의 주인공은 결국 ‘구성원’, 구성원 참여 지원 제도 강화

올해 학술대회는 구성원 참여를 더욱 격려하기 위해 ▲논문 멘토링 제도 ▲논문 마일리지 제도 ▲장려상까지 해외 학회 참관 확대 등을 시행했다.

논문 멘토링 제도는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구성원에게 1:1로 멘토를 매칭해 도움을 주는 제도다. 올해는 32개 팀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또 내부 강의로 논문 작성법, 발표법, 심사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논문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질적 근거를 포함해 날카롭게 표현해야 하므로 이러한 학습 지원은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논문 발표법 강의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윤용진 교수가 맡았고, 이론뿐 아니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실전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다.

논문 마일리지 제도는 논문 제출 결과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7점, 금상은 5점, 은상은 4점, 장려상은 2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입상하지 못해도 논문을 제출하기만 하면 0.1점의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입상자뿐만 아니라 부지런히 논문을 제출한 구성원의 노력도 인정하고자 만들어진 제도다. 마일리지 12점을 초과하면 마스터 등급에 해당하며, 이 등급에 해당하는 구성원은 순금으로 제작된 명함을 포상으로 지급받는다.

해외 학회 참관은 구성원들이 지식수준과 견문을 넓힐 수 있어 선호하는 포상이다. 지난 제8회 학술대회 대상을 수상한 권형철 TL은 “논문 공동 저자와 수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상금도 의미가 깊지만, 해외 학회 참관은 국내외 연구진과 기술을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귀한 기회였다. 가지고 있는 역량을 개발하는데 오롯이 쏟아부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해외 학회 참관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년을 이끈 기술, 미래 10년을 이끌 기술을 논한 학술대회

올해 10회를 맞은 SK하이닉스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We Do Technology, We Talk Technology’로 지난 10년의 기술을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10년 기술을 이야기하자는 뜻을 담았다.

학술대회 부대행사로 지난 10년을 이끈 기술을 꼽는 투표와 투표에서 뽑힌 기술을 해설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각 반도체 분야별로 지난 10년을 이끈 기술이 무엇인지 구성원 1,093명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DRAM분야 ▲6F2 ▲HBM메모리 ▲Buried Gate / NAND분야 ▲PUC ▲M-Pipeless ▲ON Multi Stack / CIS분야 ▲BSI ▲Black Pearl / 패키징 분야 ▲CoC ▲MR-MUF가 꼽혔다.

투표에서 꼽힌 10년을 이끈 기술 발표는 오프라인과 사내 동영상 채널인 하이튜브(HyTube)를 통해 동시에 진행됐다.

DRAM 분야 세션의 첫 발표는 ‘6F2 도입에 따른 설계 변화’라는 주제로 DRAM개발 김승로 DE가 맡았다. 6F2란 기존 8F2 대비 좁은 면적에 소자를 쌓아 셀의 집적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김승로 DE는 6F2를 도입하면서 회로 설계를 위한 공간 활용이 더욱 쉬워져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 사례를 발표했다.

두 번째로 제조/기술 배성용 DE의 Buried Gate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Buried Gate란 트랜지스터의 게이트를 기판 속에 묻어 전기 오류는 줄이면서 셀의 집적도도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이 덕분에 10나노 기술의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배성용 DE는 발표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DRAM개발 HBM Design 박명재 PL은 고 대역폭 메모리인 HBM(High Bandwidth Memory)에 대해 발표했다. HBM은 발전하는 CPU 성능에 발맞춰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박명재 PL은 “HBM의 속도는 2년마다 200GB/초씩 증가해왔다”고 말하면서 SK하이닉스의 제품 HBM3를 개발하기 위해 어떤 설계 방식을 활용했는지 발표했다.

박성기DE

▲ NAND분야 세션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미래기술연구원 박성기 DE

NAND분야 세션 발표는 미래기술연구원 박성기 DE가 ‘NAND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 변화’를 주제로 진행했다. SK하이닉스의 고유한 기술인 PUC에 대해 칩 구동 회로인 페리(Peri)를 셀 밑에 배치함으로써 웨이퍼에서 칩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미지를 출력하는 센서인 CIS(CMOS Image Sensor) 분야 세션에서는 ‘A historical review of the BSI* process for CMOS image sensor in SK hynix’ 를 주제로 CIS소자 이경인 TL이 발표를 맡았다. 바야흐로 영상시대라고 할 수 있는 지금 고화소 요구에 따르기 위한 BSI 기술의 진보 과정에 대해 발표해 구성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 BSI : 후면조사형 기술로 웨이퍼를 뒤집어 얇게 가공하고 후면에서 빛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식을 이용한다. 빛이 들어오는 경로가 짧고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기존 전면 조사형 방식보다 40% 이상 감도를 높여 영상/이미지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IS소자 사승훈 TL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센서 ‘블랙펄’을 만들어낸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사승훈 TL은 “픽셀이 작아지면 빛을 받아들이는 면적도 줄어든다”면서 빛을 받아들이는 수광 효율을 개선하고 노이즈를 저감하는 데 쓰인 방법들을 발표했다.

패키징 분야 세션에는 PKG개발 김도영 PL이 CoC(Chip On Chip)*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CoC 기술은 SK하이닉스의 특허 기술로 이번 10년을 이끌 기술 투표에서 가장 높게 득표되었다. 김도영 PL은 CoC 기술로 패키징 공정에서 효율적으로 칩을 배치하면서 속도는 향상하고 제작 비용은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 CoC (Chip on Chip) : 두 개의 다이를 전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패키징 기술로 전기적 특성 향상을 통해 더 빠른 속도와 비용 절감이 가능함

마지막으로 MR-MUF* 기술에 대해 PKG개발 박진우 PL이 발표했다. 처음엔 칩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었던 패키지가 점점 고도화 되고 있는 배경에 대해 소개했고, MR-MUF 기술이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발열 해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발표했다.

* MR-MUF :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 (HBM) 공정에서의 핵심 패키징 기술로, 반도체 칩을 회로에 부착하고 칩을 위로 쌓아 올릴 때 칩과 칩 사이의 공간을 EMC라는 물질로 채워주고 붙여주는 공정. 이는 기존 공정(NCF, 칩과 칩 사이에 필름을 사용하여 쌓는 기술) 대비 열전도율이 2배가량 높고 공정 속도는 물론 수율 등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강좌캡처

▲ 오프라인 세션에 참여하지 못한 구성원들이 실시간 동영상 중계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

이렇게 10년을 이끈 기술 발표는 배움을 향한 구성원들의 열정 속에서 종료됐다.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지 못한 구성원들은 하이튜브를 통해 발표를 지켜보면서 성원을 보냈다.

앞으로 10년을 이끌 기술 해설은 SK하이닉스의 임원이 직접 펠로우 세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펠로우 세션은 학술대회 첫날인 10월 24일에 이천 캠퍼스 R&D센터에서 이뤄졌다. DRAM분야는 미래기술연구원 정수옥 담당, NAND분야는 미래기술연구원 오상현 담당, CIS분야는 CIS Business 서강봉 담당, 패키징분야는 PKG개발 문기일 담당이 순서대로 발표자로 참여했다.

각 발표자는 현재 반도체 개발 수준에서 겪고 있는 기술적인 어려움을 소개하면서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정수옥 담당은 ‘DRAM technology beyond 10nm tech node’ 라는 주제로 DRAM이 현재 맞닥뜨린 기술적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발표했고, NAND의 오상현 담당은 ‘Stack-up technology beyond 500-layer 4D-NAND’ 를 주제로 500층 이상의 적층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서강봉 담당은 ‘The evolution to the smart sensor (like the eye, beyond the eye)’ 라는 주제로 CIS의 역할은 곧 인간이 눈이 세상을 보는 것과 같이 재현하는 것에 있다며 CIS가 앞으로 10년간 가야 할 길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패키징 문기일 담당은 ‘The value of PKG technology in the era of heterogeneous interconnection’을 주제로 패키징 기술의 역사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발표했다.

이렇게 과거 10년과 미래 10년의 기술이 수미상관을 이루며 펠로우 세션 발표가 종료됐다. 과거 10년을 이끈 기술 발표가 SK하이닉스가 어떻게 기술로 장애물을 극복해왔는지 구성원의 자부심을 고취시킨 시간이었다면, 미래 10년을 이끌 펠로우 세션은 반도체 업계에 주어진 미션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보자는 의지를 불태우는 희망찬 시간이었다.

10주년에 걸맞은 풍성한 학술대회 논문 전시와 시상식 현장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 채택된 논문 260편은 해당 기간 동안 하이튜브를 통해 발표됐다.

학술대회의 대망을 장식할 시상식과 오프라인 행사는 마지막 날 이천 R&D센터에서 열렸다. 10주년을 맞은 학술대회 마지막 날 현장을 소개한다.

R&D센터 2층에서는 Invited Poster 전시가 열렸다. Invited Poster 전시는 반도체 연구 성과가 뛰어난 외부 교수들을 초대해 학계의 최신 연구실적을 소개하는 자리다. 구성원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주는 단비 같은 전시라고 할 수 있고, 포스터 앞에서 연구진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구성원들이 많았다. 전시장은 인파로 가득했고 모든 부스에서 활발하게 질의응답이 이뤄져 반도체 연구에 대한 구성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타다토모교수

▲ SK하이닉스 시상식 키노트 스피치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타다토모 스가 동경대 명예교수

오후 2시부터는 인피니티홀에서 키노트 스피치와 시상식이 시작됐다. 키노트 스피치는 타다토모 스가 동경대 명예교수가 ‘Surface Activated Bonding for Heterogeneous Integration & Advanced Packag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스가 교수는 패키징 기술인 SAB* 기술의 최신 적용 사례와 현재 패키징 분야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귀한 통찰력이 담긴 스피치에 모든 구성원이 귀 기울여 집중한 나머지 현장의 분위기는 팽팽했다.

* SAB : 표면 활성화 본딩 기술(Surface Activated Bonding). 패키징 공정에서 칩 표면을 활성화시켜 열 처리 없이 강하게 접착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높은 진공 환경에서 아르곤 빔을 조사해 표면을 활성화 시키는 방식을 이용한다.

구성원참여상

▲ 지난 10년간 매년 논문을 제출한 DRAM개발 정우영TL(왼쪽), 구성원이 가장 많이 열람한 논문의 저자 NAND개발 전남철TL(중앙)

키노트 스피치 이후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됐다. 올해 학술대회는 10주년을 맞아 특별상이 준비되어 있었다. 역대 모든 학술대회에 논문을 제출한 DRAM개발 정우영 TL과 논문을 가장 많이 열람한 NAND개발 전남철 TL이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구성원 참여상을 받았다.

공로상

▲ GlobalQRA 김상덕 담당(왼쪽부터), 제조/기술 윤석호TL, DRAM개발 양수정TL이 학술대회 준비와 운영에 대한 공로로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공로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데 애쓴 구성원들의 공도 잊지 않았다. 분과위원장으로 5회나 활동한 Global QRA 김상덕 담당과 간사로 4회 참여한 제조/기술 윤석호 TL과 DRAM개발 양수정 TL이 공로상을 받았다.

마스터상

▲ 학술대회에서 논문 마일리지 12점을 초과, 논문 마일리지상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Master로 등극한 미래기술연구원 권형철TL(왼쪽)

올해에는 논문 마일리지 12점을 초과한 Master 등급이 나타나 시상식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했다. 금 명함 수상의 주인공은 바로 미래기술연구원 권형철 TL로, 대상 1회와 장려상 2회를 수상하고 그 외에 6회 입선한 이력이 있다. 꾸준한 논문 제출로 Master 등급을 획득한 권형철 TL은 다른 구성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장려상

▲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에서 본상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8명의 구성원 (왼쪽부터) 미래기술연구원 박우영 TL, 미래기술연구원 박재오 TL, DRAM개발 문홍기 TL, Solution개발 육영섭 TL, 안전보건환경 전재욱 TL, DRAM개발 김희동 TL(출장으로 인해 대리자가 수상), P&T 이건백 TL, PKG개발 최진우 TL

특별상 시상 이후에 제10회 학술대회의 본상 시상이 진행됐고, 올해는 장려상 8명, 동상 3명, 은상 1명, 금상 1명, 대상 1명이 뽑혔다. 올해부터는 장려상도 해외학회참석 기회를 얻는다. 장려상은 미래기술연구원의 박우영 TL과 박재오 TL, DRAM개발의 문홍기 TL과 김희동 TL, Solution개발 육영섭 TL, 안전보건환경 전재욱 TL, P&T 이건백 TL, PKG개발 최진우 TL이 수상했다.

동상

▲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 본상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한 3명의 구성원 (왼쪽부터) 미래기술연구원 백경준 TL, 제조/기술 신황민 TL, CIS비즈니스 양동주 TL

동상은 미래기술연구원 백경준 TL, 제조/기술 신황민 TL, CIS비즈니스 양동주 TL이 받았다. 백경준 TL은 “같이 논문을 작성한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올해 새롭게 제공된 논문 작성법 강의가 논문을 작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수상 후기를 밝혔다.

금상은상

▲ 제10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 본상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왼쪽부터) 은상 수상자 DRAM개발 강지효TL, 금상 수상자 GlobalQRA 탁영준TL

은상은 DRAM개발 강지효 TL이 수상했다. 강지효 TL은 “함께 그래픽 메모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동료들과 얻어낸 값진 성과” 라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할 때마다 SK하이닉스 엔지니어로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은 상인 만큼 그래픽 메모리 제품의 일등 경쟁력을 만드는 기반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Global QRA 탁영준 TL이 수상했다. 탁영준 TL은 “사전 정보없이 시상식에 초대돼 장려상을 받을 거라 예상했는데 금상을 받게 돼 깜짝 놀랐다. 혼자만의 결과물이 아니라 함께 논문을 작성한 공동 저자들의 공이 매우 크다. 앞으로도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망의 제10회 학술대회 대상은 미래기술연구원 허혜은 TL에게 돌아갔다. 허혜은 TL은 “함께 만든 결과물인데 제가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새로운 내용을 제시한 논문으로 수상하게 돼 보람차고 다음에도 학술대회에 참여해 꾸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마일리지 상을 받을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수상의 기쁨과 포부를 공유했다.

곽노정CEO격려사

시상식이 끝나고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참여한 구성원 모두를 따뜻하게 북돋웠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학술대회가 벌써 10년이 됐다. 처음 학술대회를 열었을 때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예나 지금이나 참가하는 구성원들의 열정도 변하지 않았다. 우리가 논문을 써야 하는 이유는 올해의 슬로건 We Do Technology, We Talk Technology에 잘 담겨 있다.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시점에 다다르면 해왔던 일을 회고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학술대회에 참여한 구성원들과 준비하는 데 고생한 위원회에게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성원들의 따스한 박수소리가 이어졌고 수상자들의 기쁜 미소와 함께 올해 학술대회도 막을 내렸다.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운영한 미래기술연구원 R&D전략 김운용 담당은 “지난 10년간 학술대회는 외부에 발표하기 어려운 기술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고 있는 구성원 기술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생각한다”며,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구성원들이 지적 자극을 얻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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