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시티신드롬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17 Dec 2024 07:29:19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테너시티신드롬 – SK hynix Newsroom 32 32 [Tenacity Syndrome 5편] 단순한 사랑싸움? 친환경을 향한 집념 배틀! /tenacity5/ /tenacity5/#respond Sun, 04 Apr 2021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tenacity5/
]]>
/tenacity5/feed/ 0
같은 꿈, 다른 DNA_ 집념과 호기심이 희수&익수 형제에게 끼친 영향 /different-dna_-obsession-and-curiosity/ /different-dna_-obsession-and-curiosity/#respond Mon, 27 Apr 2020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different-dna_-obsession-and-curiosity/ 같은 꿈, 다른 DNA_ 집념과 호기심이

같은 꿈, 다른 DNA_ 집념과 호기심이‘집념 증후군(Tenacity Syndrome)’을 가진 한 소년이 있습니다. 이 소년은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안고,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되죠. 오늘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집념의 하이지니어로서 성장 중인 희수입니다. 한편, 희수에게는 자신 못지않게 특별한 DNA를 가진 동생 한 명이 있습니다. 바로 ‘호기심 증후군(Curiosity Syndrome)’을 가진 익수. 그의 성장기에는 늘 ‘호기심’이 함께 했고, 얼마 전 자신의 진로를 ‘반도체’로 정했죠. 이번에 살펴볼 작품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집념을 다룬 시리즈 1~4편, 그리고 입니다. 닮은 듯 다른, 다른 듯 닮은, 가상의 증후군을 가진 가상의 두 형제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Part1. 한 지붕 아래 두 Syndrome, 테너시티 그리고 큐리오시티

v03_ex01

먼저 1편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야?” 다마고치를 키울 땐 무조건 ‘끝판왕’이 돼야 하고, 비싼 미니카를 가진 친구를 이기기 위해 자신의 미니카를 개조해 1등을 차지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 소년. 어느 날 그는 엄마 손에 이끌려간 병원에서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 집념 증후군)을 진단받는데요.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뭐든지 끝을 보는 현상입니다.

희수의 집념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강해집니다. 집념이 만든 승부사적 기질은 신체적 한계도 뛰어넘기에 이르렀죠. 팔씨름 최강자가 되기 위해 무수한 노력 끝에 친구들을 이겼고, 달리기 경주에선 과학적인 방법을 총동원해 1등을 하고야 맙니다.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봐야 하는 희수에게, 그것이 어떤 분야든 ‘포기’란 용납되지 않는 단어였던 것이죠.

v03_추가02

자, 이번엔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꼬마를 만나봅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아들 덕에 엄마 아빠는 늘 질문 공세에 시달려 녹초가 되기 일쑤. 과도하게 호기심이 많고, 또 이 호기심을 풀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반복하며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 희수의 동생 익수가 가진 증후군은 바로 큐리오시티 신드롬(Curiosity Syndrome, 호기심 증후군)입니다.

‘중력’이 궁금한 익수는 아빠의 노트북을 바닥에 떨어뜨리는가 하면, 고장 난 노트북 위에 또다시 계란을 깨 아빠를 애태웁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익수의 물음표는 더욱 커지죠. 그리고, 질문을 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해답을 찾기 시작합니다. 물과 기름을 섞는 방법을 알아내고, 버스카드를 잘라 기술의 원리인 IC칩을 찾아냅니다. 엉뚱한 꼬마의 호기심이 문제해결 능력으로 이어진 것이죠.

Part2. 첫사랑에 발휘된 DNA는? 집념 vs 호기심

03

다시 형 희수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죠. 중학생 희수에게도 첫사랑 수인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늘 그의 데이트 신청에 퇴짜를 놓는 그녀입니다. 반 친구들 앞에서 보기 좋게 차이기도 여러 번! 여기서 상처받고 포기한다면 그건 희수가 아니겠죠. 거듭된 실패는 희수의 집념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고, 수인이 고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공략해 데이트를 성사시킬 최적의 알고리즘을 찾아냅니다. 2편에서는 그렇게 성사된 고깃집 데이트의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장래희망을 공유하는 두 사람. 그리고 “AI 로봇을 만들기 위해 반도체를 공부할 것”이란 그녀의 말에, 희수는 아는 ‘척’을 하며 한껏 허세를 부립니다. 뭐, 이유야 어찌 됐든 이날은 희수 인생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가 됐습니다.

수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시작한 반도체 공부, 이후 ‘반도체’를 향한 희수의 집념은 점점 더 커집니다. 대학 졸업 후 SK하이닉스에 입사한 희수는 “반도체로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꿈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섭니다. 그리고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수인과 10년 만에 재회하게 되죠. 심상치 않은 분위기, 두 사람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돕니다. 결국 희수의 집념은 실패하기 마련이라는 첫사랑까지 이뤄내네요!

자신이 가진 집념 DNA로 결국 사랑을 쟁취한 형 희수. 그렇다면 큐리오시티 신드롬을 가진 동생 익수의 연애는 어땠을까요? 다시 익수의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익수의 첫사랑 그녀는 바로 같은 반 현희였네요. 그런 그녀에게 망설임 없이 ‘직진’하는 익수. 현희의 이상형이 ‘뇌섹남’이라는 친구들의 귀띔에 바로 실행에 옮길 준비를 합니다. 똑똑하고 문제 해결 잘하는 그런 남자! 언뜻 익수에게도 승산이 있어 보이는데요. 그리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 칠판에 적힌 수학문제를 풀러 나가는 우리의 익수. 그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된 현희는 마음을 열고 그에게 슬며시 쪽지를 건네지만.. 이게 웬걸?! 눈치 없게도 익수는 그녀가 준 소중한 쪽지 위에 조금 전 틀린 문제를 풀기 시작합니다. 그에게 생긴 새로운 호기심은 첫사랑 그녀까지 까맣게 잊게 했죠. 자존심에 금이 간 현희는 뒤돌아서고, 짧았던 설렘은 그렇게 끝이 납니다. 그의 호기심 DNA가 사랑 앞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나 봅니다.

Part3. ‘하이지니어’ 희수와 ‘반도체공학도’ 익수, DNA가 이끈 형제의 미래

05

다시 형 희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3편에서는 숱한 위기를 겪어온 선배들로부터 ‘위기극복 DNA’를 물려받아 진정한 하이지니어로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집니다. 마침내 ‘반도체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현실로 바꾸고, 사랑을 쟁취하는 데에도 성공한 희수!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그의 다음 이야기는 어떨까요? 드디어 공개된 4편에서는 희수가 SK하이닉스에서 펼치는 활약상이 그려집니다. 콘솔 게임부터 모바일 게임, PC 게임까지… ‘게임’과 함께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의 희수. 그런 그는 당당히 SK하이닉스 합격 문자를 내보이고, 부모님은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게임 덕후’였던 희수는 어떻게 하이지니어가 된 걸까요? 그 비밀이 바로 4편에 담겼습니다.

v03_추가03

사실 희수에게 SK하이닉스는, 그의 집념을 200% 발휘할 수 있는 게임 속 세상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게임에 몰입하는 게이머처럼, 희수는 동료들과 함께 세계 최고 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집념을 발휘하죠. 각각의 능력을 가진 히어로가 모여 힘을 합쳐 빌런을 무찌르듯, 반도체 분야에서 최정예로 모인 하이지니어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치열하게 협업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집념과 협업으로 기술 개발에 성공합니다. ‘Mission Success!’ 게임에서나 회사에서나 늘 ‘승리’에서 오는 성취감은 짜릿하죠. 게임 속 세상보다 더 흥미진진한 곳, 마음껏 집념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희수에게는 바로 SK하이닉스였던 것입니다. ‘게임 덕후’에서 ‘하이지니어’로 성장한 희수는 오늘도 이곳에서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v03_추가04

한편, 동생 익수의 꿈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입시를 앞둔 고3 익수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아버지의 자율주행차를 보고, 그 원리를 궁금해하던 익수. 곧장 자율주행차를 검색해 자료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무려 2,000여 개의 반도체가 탑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또 반도체가 스마트폰, 클라우드, 머신러닝 등 첨단기술의 핵심부품이라는 것도 알게 되죠. 이윽고 컴퓨터에 탑재된 메모리 반도체를 뜯어 보며 그는 깨닫습니다. ‘나, 내 인생에서 가장 궁금한 걸 찾은 것 같아!’

08

그리고 2020년, 익수는 호기심의 끝을 찾아 마침내 이곳에 도착합니다. 여기는 바로 익수와 같이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친구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도전을 하기 위해 모인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형 희수의 회사인 SK하이닉스와 고려대학교가 산학연계로 신설한 학과라네요. 그리고 신입생에게는 ‘학비 전액 지원’, ‘SK하이닉스 입사 보장’이라는 특전이 주어져, 새내기 익수의 도전정신을 샘솟게 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혼자가 아닌, 호기심 많은 반도체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반도체공학도가 된 익수의 호기심 DNA는 앞으로 어떻게 발현될까요?

09

뭐든지 끝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테너시티 신드롬’을 가진 형 희수, 궁금한 건 끝까지 파고들어 알아내야만 직성이 풀리는 ‘큐리오시티 신드롬’을 지닌 동생 익수. 이렇게 각기 다른 DNA를 타고난 두 형제이지만, 그들에게도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SK하이닉스’였습니다. 반도체공학도 익수와 하이지니어 희수. 같은 꿈, 다른 DNA를 가진 두 형제가 SK하이닉스에서 만나게 되는 날이 올까요? 그리고, 그들이 반도체로 만들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테너시티배너01

]]>
/different-dna_-obsession-and-curiosity/feed/ 0
[Tenacity] 반도체 ‘성덕’ 한희수 TL, 집념을 갖고 세상을 바꾸다 /change-the-world-with-tenacity/ /change-the-world-with-tenacity/#respond Thu, 10 Oct 2019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change-the-world-with-tenacity/ 0000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 일명 집념 증후군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현상이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은 테너시티를 지닌 하이지니어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Value 중 ‘집념’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테너시티 신드롬’ 영상의 주인공, 한희수 TL.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의 집념

한희수 TL의 테너시티 신드롬은 어렸을 때부터 발현돼, 남다른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다. 다른 친구들은 그냥 넘어갔을 일도 끝까지 붙잡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야만 직성이 풀렸기 때문. 그가 스스로에게 테너시티 신드롬 증세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는 초등학생 때 처음 접한 ‘다마고치’ 게임이었다.

영상 캡처 1.

“초등학생 때 다마고치가 유행이었어요. 어느 날 친구들에게 캐릭터를 다 키웠다고 자랑했는데 알고 보니 다 키운 게 아니었어요. 그 순간 다마고치 캐릭터의 모든 진화과정을 보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생겼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은 물론 수업시간에도 다마고치에서 손을 떼지 못했고, 아침에 눈 떠서 잠들기 전까지 다마고치만 붙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캐릭터의 모든 진화과정을 노트에 빼곡히 적고 나서야 만족할 수 있었죠. 처음으로 한 가지에 끝까지 몰두해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만 얻을 수 있는 뿌듯함을 느낀 순간입니다.”

영상 캡처 3

게임을 시작으로 그는 관심을 갖는 분야마다 1등이 되기 위해 집념을 발휘했고, 실패를 딛고 한계를 극복해 마지막에는 매번 1등 자리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땐 장난감 자동차 경주에서 이기기 위해 장난감 자동차의 무게 차이를 꼼꼼히 분석했다. 중학생이 되고 나선 달리기를 할 때마다 신체적 한계로 아무리 노력해도 뒤처지자, 테이프를 온몸에 붙여 공기저항을 줄인 채 달리기도 했다. 단순히 더 열심히 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한희수 TL이 정의하는 ‘집념’이다.

이런 그의 집념이 반도체로 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사실 한희수 TL은 어렸을 때부터 반도체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어린 시절 인공위성, 우주선 등 미래 기술을 동경하며, 이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본 적도 많았다. 그런 미래 기술들이 반도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고등학생 시절, 집념을 갖고 도전한 끝에 쟁취해낸 ‘첫사랑’ 수인과의 데이트 자리였다.

영상 캡처 2

“고깃집에서 수인과의 첫 데이트를 하던 중 서로의 꿈에 대해 얘기하다가 반도체를 처음 접했어요. 창피당하기 싫어 당시 수인이 앞에선 아는 척을 했지만, 사실은 잘 몰랐죠. 처음에는 수인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 반도체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공부하다 보니 반도체야말로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막연한 내 꿈을 이뤄줄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파고들게 됐고, 결국 지금까지도 반도체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죠”

집념의 하이지니어들, 세상을 바꾸다

첫사랑 수인과의 대화가 한희수 TL에겐 인생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였다면, SK하이닉스 입사는 두 번째 터닝포인트가 됐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며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하이지니어를 만나 함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계속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집념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 그는 SK하이닉스에선 모든 것을 불태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고,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반도체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실현할 무대로 SK하이닉스를 선택했다.

실패 1.

“지난해 입사 초기 사내에서 열린 실패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는데, 실패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따로 수상까지 한다는 것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자세를 회사 차원에서 칭찬하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에서도 실패에 좌절하기보다 서로 격려하며 도전을 이어가는 동료들의 모습은 매번 동기부여가 되고 있죠”

주변 하이지니어들이 내뿜는 건강한 에너지는 한희수 TL의 열정을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그는 요즘 친구를 만날 때도, 조카와 놀아줄 때나 친척들을 만날 때도 언제나 반도체 생각에 빠져 있다. 그의 집념은 길을 가다 보이는 오피스텔이나 창문 너머 아파트를 보면서도 어떻게 하면 칩 안에 더 많은 셀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영상 캡처 4

‘세상을 바꾸겠다’던 한희수 TL의 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이를 위해 한희수 TL은 퇴근 후는 물론 주말에도 틈틈이 반도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최근엔 마음 맞는 동료들과 함께 ‘ICT 스터디’도 개설했다. 함께 공부하고 있는 주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두 기술 모두 첫사랑 수인의 꿈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기술들. 영상에선 썸만 타던 두 사람, 실제로는 관계에 진전이 있었던 모양이다.

006

“연애는 안하고 늘 반도체만 붙들고 있는 것 같아도, 엄연히 일과 사랑 모두 제 집념의 대상입니다. 수인이도 올해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되어 같이 스터디를 하고 있죠(웃음). 스터디에선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 기술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집념을 120% 발휘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집념은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한다

한희수 TL과 SK하이닉스는 지금도 여전히 세상을 바꿔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지만, 한 켠에서는 걱정도 많다. 최근 반도체 업계 사이클이 다운-턴(Down Turn)으로 접어들고, 각종 대외적인 이슈로 인해 반도체 업계에 부정적인 소식들도 많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 하지만 한희수 TL의 답변은 그 어느 때보다 믿음직스러웠다.

002

“위기지만 그렇다고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사이클이 있어,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거든요.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기회 삼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SK하이닉스는 늘 위기마다 본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돌파해왔으니까요. 모두 올해를 위기라고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집념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IMF 직후인 2001년 반도체 시장이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반도체 회로 선폭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D램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해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도 모바일 D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성공해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004

“하이지니어들에게는 오랫동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위기극복 DNA가 있는 것 같아 든든합니다. 저도 선배들로부터 그런 DNA를 물려받았고, 항상 후배들을 독려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바뀌고 개발과정에 어려울수록 하이지니어들은 더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런 모습을 보며 역시 SK하이닉스에 입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요. 위기는 뛰어넘으면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어떤 한계를 맞닥뜨려도 집념을 발휘해 매달리다 보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위기를 집념을 발휘해 극복하겠다는 한희수 TL. 그에게서 앞으로의 목표와 꿈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003

“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은 제 집념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고 때로는 위기의 순간도 맞이하겠지만, 반도체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집념을 발휘하겠습니다.”

* 이 인터뷰는 SK하이닉스 브랜디드 영상인 [테너시티 신드롬]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상의 인터뷰입니다.


001

“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한희수 TL 역을 맡은 배우 김기범입니다. 당당하고 멋진 하이지니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촬영하는 동안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Tenacity Syndrome이 어느새 3편까지 나왔는데요, 이번 에피소드는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하이지니어들의 집념을 다뤄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영상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는 한희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하이닉스 브랜디드 영상 <테너시티 신드롬 – 위기극복 DNA편>이 궁금하다면? Click!

]]>
/change-the-world-with-tenacity/feed/ 0
‘테너시티 신드롬’ 주인공 희수와 수인을 만나다 /meet-hee-soo-and-su-in/ /meet-hee-soo-and-su-in/#respond Thu, 17 Jan 2019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meet-hee-soo-and-su-in/

99F30A425C3FD7D102

지난해 9월 하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기업홍보물인 줄 알았는데 영화였다’ ‘영상을 5번 돌려보기는 처음’이라는 등 뜨거운 호응과 함께 기업 홍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현재까지 유튜브에서만 500만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고 2,500여 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죠. 그리고 바로 어제 SK하이닉스는 ‘테너시티 신드롬’ 2편을 통해 또 한 번 그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편은 오늘을 사는 청년들에 집중하면서 세상을 움직이는 SK하이닉스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는데요. 오늘은 2편의 주인공들을 만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청년들의 리얼 스토리를 들어볼까 합니다.

테너시티 신드롬을 가진 한희수, 그리고 그의 첫사랑 수인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1/Q.-안녕하세요.-이렇게-영상의-주인공을-직접-뵈니.jpg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1/Q.-안녕하세요.-이렇게-영상의-주인공을-직접-뵈니2.jpg

 Q. 안녕하세요. 이렇게 영상의 주인공을 직접 뵈니 실제로 영상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먼저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들께 두 분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김기범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 여러분, 신인배우 김기범입니다. 제가 연기를 시작한 지 6년 째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조금 얼떨떨하지만, 기분 좋습니다.

박솔이 안녕하세요. 저는 데뷔 4년차 된 신인배우 박솔이입니다. SK하이닉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좋은 역할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뻐요.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할 기회도 생기고, 왠지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습니다.

Q. 먼저 간단히 두 분에게 이번에 출연하신 작품에 대한 소개를 들어볼까요? 내용은 익히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직접 설명하는 소개는 특별할 것 같아서요.

김기범 SK하이닉스의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뭐든지 끝을 보는’ 가상의 증상인 테너시티 신드롬에 걸린 한희수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1편은 희수 같은 청년이 있는 기업 SK하이닉스를 소개했죠. 한 청년의 성장기이지만 오로지 반도체에만 집중하는 기업 SK하이닉스 자체를 의미하기도 해요. 한희수가 하이닉스의 의인화된 이름이라죠?

박솔이 저는 수인역으로 2편부터 출연하는데요. 2편은 SK하이닉스 하이지니어가 된 희수가 여전히 반도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만 ‘테너시티’하다 우연히 첫사랑 수인을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수인은 반도체에 꽂힌 계기를 만들어준 중요한 친구예요. 1편에서 희수가 데이트 신청한 그 여학생이죠. 1편은 희수의 성장기, 2편은 청년 희수의 이야기라면 앞으로 나올 3편에서는 수인이 얘기도 많이 나오겠죠? 기대해주세요. ^^

Q. 1편은 온에어된 지 4달 정도 지난 만큼 주변 분들은 다 보셨을 것 같아요.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김기범 제 고향이 춘천인데요. 한 번은 동생을 데리러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봤나 봐요. 동생 친구들이 ‘형, 갈 곳은 정해져 있어요?’라고 물어보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또 동생이 영상 댓글로 ‘우리 형이야‘라고 남겨놓은 것을 봤는데 왠지 울컥하더라고요.

박솔이 제가 1편을 봤을 때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아닌데도 ‘이런 회사가 내 회사라면 뿌듯하겠다~ ‘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니 SK하이닉스 구성원분들은 더 하겠죠? ^^ 2편에도 1편과 같은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이 아닌 우리의 성장 드라마

Q.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모습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박솔이 수인이의 당차고 긍정적이 모습이 저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디션을 볼 때도 그런 모습으로 준비했어요. 수인이가 2편에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수줍은 모습의 첫사랑이고 싶지 않았어요. 희수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그런 진취적인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김기범 누나가 그렇게 생각했다니 대단하네요.(웃음) 저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극단이다 보니 연기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스태프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롤이든 맡으면 완벽히 빠져들어야 하죠.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극단 형들과 모두 모여 한 단어 한 단어 뉘앙스를 수정하고 연습했어요. 마치 2편의 희수와 하이지니어처럼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극 중 희수와는 그런 면에서 많이 닮아있습니다.

Q. ‘테너시티 신드롬’은 SK하이닉스의 이야기이자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두 분이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김기범 저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어요. 지금도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며 오직 이 길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이 행복하지만, 조금 더 빨리 자리 잡고 싶다는 욕심도 분명 있죠. 제 또래 청년들이라면 모두 자신이 만들어가야 할 미래가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요?

박솔이 저는 대학에서 다른 전공을 하고 졸업 후 이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어요. 조금 늦게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과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늘 있어요. 이런 부분은 기범이나 저나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Q. 두 분이 서로 이름을 부르는 것 보니 무척 친해 보여요.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을 것 같은데 어땠어요?

박솔이 저는 극 중 수인이 되어서 촬영 현장에 간 것 같아요. 평소에 밝은 성격이지만 먼저 가서 막 친한 척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현장 가서 제가 먼저 기범이한테 인사하고 친구 하자고 했어요.

김기범 이번에 이틀 동안 촬영을 했는데요. 제가 나오는 신이 많아서 거의 밤샘 촬영을 했어요. 같이 출연하신 배우 분들도 다들 비슷한 또래여서 재미있게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했죠. 아, 아역을 연기한 희수가 너~무 귀여워요. 영상보다 훨씬 더요.(웃음) 박솔이 기범이가 키가 크잖아요. 제가 키를 맞추느라 높은 하이힐을 맨발로 신었더니 야외 신을 찍을 때 발이 꽁꽁 얼어 빨갛게 나오는 거예요. 다들 웃었어요. 이렇게 소소한 재미에 서로 웃고 떠드는 분위기였어요.

Q. 사실 이번 영상이 기업 영상으로서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김기범 제가 출연했지만 정말 작품이 좋아요. ‘테너시티 신드롬’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해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집중하는 것은 하나쯤 있잖아요. 그 소소해 보이는 집중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컸던 것이 아닐까요?

박솔이 딱 우리 또래의 이야기를 담아서인 것 같아요. 취업을 준비하느라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선택과 집중을 해도 된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 SK하이닉스처럼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그 성장하는 과정 자체도 멋지다고요. 과정에 있는 우리에게 응원을 해주는 기분이랄까요? 그런 점이 좋았을 것 같아요.

SK하이닉스가 꿈꾸는 작은 ‘집념’도 소중한 사회

Q. 촬영 전과 후 자신이 느끼는 SK하이닉스 기업 이미지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박솔이 사실 예전에는 SK하이닉스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그냥 ‘대기업이구나~’하는 정도였죠. 그런데 최근 ‘무슨 영상이 이래? 좋은데?’ 싶은 영상들을 보면 모두 SK하이닉스 인 거예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나 연구하면서 기업 가치관을 알게 되니 그냥 대기업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기업인 것 같아 왠지 자랑스러웠어요.

김기범 저도 전엔 잘 몰랐어요. 연극영화학과 전공이다 보니 제 분야와는 거리가 있기도 했고요.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감독님께 스토리보드 상의 상징들에 대해 들어보니 큰 움직임을 만드는 대단한 기업이더라고요.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저 또한 하이지니어와 같은 마음으로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Q. ‘테너시티’가 강한 집념이란 뜻이죠. 두 분이 열중하고 있는 일이 있다며 어떤 일일까요?

김기범 좀 더 어릴 땐 또래 남자 애들처럼 기계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컴퓨터 조립도 직접 했고요. (아~ 그때 SK하이닉스 램을 쓰기도 했네요 ^^) 최근에는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버닝’이란 영화 속 유아인 선배의 몰입력 있는 연기에 꽂혀 있어요. 극단 선배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좋아합니다.

박솔이 그때그때 다르지만, 요즘엔 맛있는 음식에 좀 ‘테너시티’하고 있죠. (웃음) 저는 어느 한 음식을 선택하면 그것만 일주일씩 먹기도 하고 그래요. 소소하게 여러분께 소개해드리자면, 대학로 치킨랩에서 ‘키조개 리소또’와 ‘샐러드 피자’를 꼭 드셔보세요. 요즘 제가 빠져있어요.

Q. ‘반알못’ 에서 이제 반도체 기업 촬영까지 마친 엄연한 ‘SK하이닉스人’이 되셨어요. SK하이닉스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해주신다면?

박솔이 SK하이닉스는 보이지 않은 작은 반도체 칩으로 우리가 보는 세상을 움직이는 큰 기업입니다.

김기범 SK하이닉스는 사람의 가치, 같이의 가치를 아는 기업입니다.

Q. 마지막으로 극중 한희수처럼 진화하기 위해 두 분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독자분들께 전해주세요.

김기범 저는 ‘사람이 사람을 돕는 세상을 꿈꾸는 극단-썰’ 소속입니다. 극단 생활을 하다 보니 ‘같이’라는 생각이 늘 있어요. 작품에 나오는 희수도 SK하이닉스의 반도체도 혼자선 결코 이룰 순 없잖아요. 그래서 ‘같이 좋은 세상을 꿈꾸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찾아뵐 수 있도록 늘 준비하겠습니다!

박솔이 전지현 선배님이나 서현진 선배님처럼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또,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급하지만 천천히 수인이처럼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SK하이닉스 브랜디드 영상 <테너시티 신드롬> 2편 영상이 궁금하다면? Click!

생애 첫 인터뷰라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던 두 신인배우들과의 인터뷰는 걱정과는 달리 수다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끝이 났습니다. 꿈이 중요한 청년 들과의 만남이었기에, 인터뷰 내용보다는 함께 했다는 자체에 더 의미가 있었는데요. SK하이닉스가 이야기를 통해 차근차근 기업의 가치를 전하듯, 두 배우도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두 배우의 앞으로의 성장이 SK하이닉스의 행보만큼이나 기대가 됩니다.
]]>
/meet-hee-soo-and-su-in/fee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