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0주년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18 Feb 2025 04:39:27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출범 10주년 – SK hynix Newsroom 32 32 출범 10주년 기념, SK하이닉스의 특별한 가족 행사 ‘레고랜드 피크닉 데이’ 현장을 가다 /skhynix-10th-anniversary-ceremony-legoland-picnic-day/ /skhynix-10th-anniversary-ceremony-legoland-picnic-day/#respond Thu, 28 Apr 2022 23:15:02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10th-anniversary-ceremony-legoland-picnic-day/ 01

“레고랜드… 저도 저지만 저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회사에서 이렇게 구성원 가족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니 흐뭇합니다. 가족들이 아빠와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자부심을 가진다고 하니 모처럼 가장으로서 면이 섭니다” (SK하이닉스 이천 구성원 A)

“꼭 와보고 싶었는데, 엄마 회사에서 통째로 레고랜드를 빌려서 동생과 친구도 함께 왔어요. 놀이기구 잼나고, 밥도 넘 맛있고… 엄마 최고!!” (청주 구성원 B의 자녀)

지난 3월 출범 10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의 구성원 복지 패키지가 화제다.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해피 프라이데이’, ‘난임시술 지원 등 출산 장려’, 그리고 사무의자계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허먼밀러 의자 전 구성원 제공’에 이어 ‘춘천 레고랜드 3일 통째 대관’까지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모두는 지난해 취임한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1등 기업문화’, ‘가족친화기업’ 선언을 하면서 도입한 기업문화 프로그램들이다. 박 부회장은 구성원과 가족이 행복해야 회사가 성장하고, 외부 이해관계자들도 행복하게 만드는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 중 3일간 레고랜드를 통째로 대관해 매일 구성원과 가족 1만 명씩을 초청하는 ‘피크닉 데이’ 현장 르포를 행사 첫날인 29일 다녀왔다.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레고랜드를 가득 메운 SK하이닉스 패밀리들의 분위기는 후끈했다. 장난감과 놀이기구를 즐기는 어린이들은 물론, 어릴 적 레고를 조립하던 추억을 간직한 아저씨(키덜드, Kidult)들의 웃음에도 빛이 나 보였다.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여러 구성원들은 회사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를 타고 현장에 속속 도착했다. 입장 전에는 나눠주는 기념품 패키지 짜잔~ 패키지에는 에코백, 포토 토퍼, 마스크, 휴대용 방석, 썬스프레이, 밀키트 쿠폰, 티켓, 가이드 맵 등 ‘피크닉 데이’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용품들이 담겨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레고랜드 가이드 맵을 보면서 포토 존과 이벤트 장소를 찾는 가족들의 눈이 반짝인다. 여기저기 밀키트 쿠폰으로 간식을 맛나게 먹는 어린이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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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한편 대형 화면에는 구성원 가족들이 아빠, 엄마가 다니는 SK하이닉스가 어떤 회사인지 알게 도와주는 영상이 흘러나오고 있다. 4D 상영관 옆 스크린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반도체가 사실은 자동차, 의료 기계, AI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는 것을 비주얼을 통해 설명해 준다. 이천에서 왔다는 한 어린이는 “반도체가 스마트폰, 컴퓨터에 있다는 건 알았는데… 정말 안 들어가는 데가 없다는 걸 알았다”며 ‘아빠 최고’를 외친다.

구성원과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사진 인화 서비스’를 통해 오늘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간다. 또, 가족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지난 10년간 SK하이닉스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퀴즈왕에 뽑힌 가족에게는 15만 원 상당의 레고 장난감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오후에 열린 ‘레고 스피드 조립대회’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참여 인원 중 기록이 빠른 3명의 어린이들은 레고 세트를 경품으로 받았다. 또, 참가자 모두 레고랜드 한정판인 ‘마그넷 레고랜드’를 선물로 받았다.

구성원 위한 특별한 꿀팁 제공…카카오톡 채널 통해 소개

SK하이닉스는 구성원과 가족이 피크닉 데이를 더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맞춤형 꿀팁을 소개하기도 했다.

가족들에게는 인기 있는 놀이기구와 체험 코스를 추천했고, 연인과 함께 찾은 구성원들을 위해서는 스릴감 있는 놀이기구와 예쁜 포토존을 정리해 안내했다. 또, 가족, 연인과 행복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레고랜드 내 다양한 먹거리 정보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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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철 기장(NAND PKT제조기술)과 강지영 기장(NAND PKT제조) 부부, 자녀 양서진 님, 양현성 님

양은철 기장(NAND PKT제조기술)과 강지영 기장(NAND PKT제조)은 오늘 두 자녀와 함께 행복한 기억을 담았다. 어린이들은 가장 재미 있었던 놀이기구로 해적선을 꼽았다. 양 기장은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가 구성원을 먼저 생각하는 진심이 느껴지고, 애사심도 그만큼 더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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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규 TL(RT공정EC) 가족, 왼쪽부터 최설화 님, 양유리 님, 양유림 님, 양승규 TL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승규 TL(RT공정EC)은 “레고랜드 전체를 대관한 회사의 스케일에 감탄했고, 세심하게 장식한 부분들이 놀라웠다”며 “10주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역대급 피크닉 데이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새삼 달라진 SK하이닉스의 브랜드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이번 피크닉 데이를 시작점으로 삼아, 가족 초청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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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담당 신상규 부사장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신상규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SK하이닉스가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구성원”이라며 “구성원과 그들을 든든히 뒷받침해준 가족들이 모두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행사를 고민하다가 피크닉 데이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은 글로벌 선도기업에 소속돼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자녀들은 아빠, 엄마가 다니는 회사가 훌륭한 회사라는 뿌듯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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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_SK하이닉스 출범 10주년 /sk-hynix-10th-anniversary-ceremony/ /sk-hynix-10th-anniversary-ceremony/#respond Thu, 31 Mar 2022 20:30: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10th-anniversary-ceremony/ 2022년 3월, SK하이닉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SK하이닉스는 3월 31일 이천 캠퍼스에서 ‘함께 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테마로 전체 구성원이 함께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출범한 이후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고, 이를 통해 지금은 첨단 ICT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최근 인텔(Intel)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며,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룸은 출범 10주년 행사 현장에서 지금까지 SK하이닉스가 걸어온 여정을 되짚어보고, 리더의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전망해봤다.

Since 2012~ SK하이닉스가 써 내려간 도전과 혁신의 성장 스토리

‘함께 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정호 부회장, 곽노정, 노종원 사장 등 경영진과 SK하이닉스 대상 대표 수상자들이 참석했고, 우시·충칭·미주 등 해외법인 구성원들과 주니어보드, 리더보드 구성원들은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했다. 또한 전체 구성원들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쌍방 소통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구성원 및 이해관계자들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함께 되돌아보고, 함께 만들어갈 100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장으로 꾸려졌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SK하이닉스의 리더들을 비롯해 고객사,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축하 메시지가 전달됐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년 전 불확실성을 딛고 지금 SK하이닉스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이 됐다”며 “이를 가능하게 해준 구성원 모두는 내 삶에 별과 같은 존재”라고 지난 10년의 소회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하이닉스반도체(SK하이닉스 전신)는 지난 2012년 3월 26일 SK하이닉스라는 이름으로 첫 출범을 알렸다. 당시 시가총액 13조 원에 불과했던 SK하이닉스는, 10년 만에 시가총액 100조 원을 사정권에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크게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3조 원의 매출과 12조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과거 적자와 흑자를 반복하던 SK하이닉스는 이제 연간 1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SK그룹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10년간 고용 창출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올해도 대규모 채용에 나설 예정으로, 임직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SK하이닉스가 눈부신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덕분이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인수 이후 지난 10년간 수십 조 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진행했다. 2015년 M14, 2018년 M15 생산라인을 준공했고, 지난해 2월에도 이천 캠퍼스에 M16을 준공했다. 특히 M16에는 EUV 공정을 처음으로 도입해, 최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

아울러 현재 용인에는 135만 평 규모의 부지에 120조 원을 들여 4개의 반도체 FAB을 건설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국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업체 50곳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지켜나가기 위한 전략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탄탄히 갖춰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단단히 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7년에는 키옥시아(Kioxia, 구 도시바메모리) 지분에 투자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파운드리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해 8인치 파운드리 업체인 키파운드리(Key Foundry)를 인수했다.

특히 최근에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는 빅딜도 성사시켰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수가 낸드플래시 분야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호 부회장은 인수 후 “이번 인수는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사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Global Top Tier)으로 도약하는 계기이자,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10년을 되돌아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주요 이벤트와 성장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소개됐다. 기념 영상에서는 출범 당시부터 우시 화재 극복, 기술 성장 스토리, 최근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까지 SK하이닉스의 주요 이벤트를 소개하고 당시 구성원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10주년의 의미와 성장 과정을 회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전사적으로 영향력이 큰 성과를 이루어 중장기 목표 달성에 기여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2021년 SK하이닉스 대상 시상도 진행됐다.

“가족친화적인 기업, 그리고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진화를 통해 100년 비전 실현할 것”

박정호 부회장1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함께 만드는 100년’이라는 주제로 SK하이닉스의 미래 비전과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SK하이닉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구성원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구성원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의 기술과 제품을 통해 구현될 미래 세상의 모습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작업을 주도했고,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정호 부회장은 이날 ‘10년을 넘어 100년을 이어가는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박정호 부회장2

특히 박 부회장은 ‘기존의 틀을 깨는 초협력’과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의 진화’를 강조했다. 그는 “국경과 산업의 벽을 넘어 경쟁력 있는 파트너라면 누구와도 힘을 합쳐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미국에 지을 R&D 센터를 글로벌 ICT 고수들과 협력하는 장(場)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 서부에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지향하는 R&D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현재의 메모리반도체 제조기업이라는 틀에 갇혀서는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제약이 있다”며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넘어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먼저 찾아 주도적으로 해결해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 진화해 갈 것”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그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구성원 가족과 함께하는 글로벌 초일류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 인재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성장 중심 회사’,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구축’, ‘유연한 일하는 방식과 업무 환경의 혁신’ 등 테마별로 아이템을 구체화해 기업문화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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