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Fri, 20 Dec 2024 08:38:52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청주 – SK hynix Newsroom 32 32 [슼!스타일] 미션! 이천 ‘간짜장’에 대적할 청주캠퍼스 베스트 메뉴를 찾아라 /cheongju-campus-best-menu/ /cheongju-campus-best-menu/#respond Thu, 19 Dec 2019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cheongju-campus-best-menu/ ‘슼!스타일’에서는 SK하이닉스 캠퍼스를 비롯한 하이지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오늘은 구성원들의 점심시간을 책임지는 청주캠퍼스 구내식당을 찾아 베스트 메뉴를 찾아봤다.

“복지관 간짜장을 아시나요?”

‘복지관 간짜장’은 최근 SK하이닉스 뉴스룸에서 처음 언급된 이후 이천캠퍼스 구내식당 메뉴를 대표하는 ‘명물’이 됐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만 아는 비밀. 청주캠퍼스에도 구내식당 전설의 메뉴가 있다는데… SK하이닉스 뉴스룸은 이 소식을 듣고 바로 수소문에 나섰다. 하지만 SK하이닉스의 보안 수준은 그야말로 명불허전. 결국 공식 요청을 거쳐 하이지니어의 도움을 얻기로 결정했다.

일과표-1

오늘 미션을 수행할 하이지니어는 자타가 공인하는 미식가, 백종원 TL(SK하이닉스 NAND photo 기술팀). 유명해지면 안 그래도 긴 대기 줄이 더 길어질까 걱정하는 선배들의 온갖 방해공작을 뚫고, 뉴스룸의 손을 잡아준 소중한 이다. 그에게 주어진 미션은 ‘청주캠퍼스에서 복지관 간짜장보다 맛있다는 전설의 메뉴를 찾아라’, 제한시간은 단 2시간. 과연 백종원 TL은 이 미션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을까?

Time Attack 120min “일단 발로 뛰자” 구성원 대상 탐문으로 미션 Start!

백종원 TL은 바로 구내식당으로 향하지 않고 주변에 있던 구성원들에게로 향했다. “어떤 메뉴가 맛있는지 찾으려면, 시장 조사부터 해야죠” 알고 보니 직접 발로 뛰며 구성원들이 어떤 메뉴를 좋아하는지 탐문하기 시작한 것. 특유의 친화력으로 지나가는 구성원들을 붙잡고 질문을 던져본다. 하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미션. 만나는 구성원마다 간짜장, 짬뽕밥, 삼겹두루치기, 보쌈 등 취향이 제각각이다. 그러다 만난 한 구성원이 불현듯 뭔가 생각해낸다. “2캠퍼스 구내식당에 뭔가 맛있는 메뉴가 있다고 하던데요” 소중한 단서다.

Time Attack 90min “일단 오늘의 메뉴부터 먹어보자” 메뉴 파악은 필수 관문

04

단서를 찾은 백 TL. 바쁜 걸음으로 2캠퍼스 구내식당 앞에 도착, 오늘의 메뉴가 전시돼 있는 쇼케이스 앞에 섰다. 오늘 메인 메뉴는 ‘모듬어묵전골’과 ‘간짜장’. 모듬어묵전골에는 도톰동그랑땡전과 여러 가지 반찬들이 나오며, 간짜장에는 돈육떡강정과 파장국 등이 포함돼 있다. 메인 메뉴도 훌륭하지만, 사이드 메뉴도 알차게 구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여기서 전설의 메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Time Attack 80min 드디어 구내식당 안으로! 전설의 메뉴를 찾을 수 있을까?

05

백종원 TL은 구내식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간편식 코너로 향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바쁠 땐 간편식만한 게 없어요” 한시가 급하지만, 먹어야 또 뛰어다닐 힘이 나는 법. 사원증을 타각하는 정성을 끝낸 백 TL, 바나나 한 개를 집어 들어 야무지게 베어 먹곤 다시 힘을 내본다.

간편식 코너 자세히 들여다보기

02

1. 바쁜 구성원들을 위한 간편식 코너, 즉석식품부터 과일까지 다양한 음식이 마련돼 있다.
2. 즉석식품의 꽃은 바로 라면. 다양한 종류의 라면이 준비돼 있다.
3. 다이어터에게 안성맞춤! 하루 끼니를 가볍게 챙길 수 있는 쉐이크와 죽, 수프, 계란 등을 먹을 수 있다.

간편식 코너를 거쳐 복도를 지나니 메인 메뉴 배식대가 나타난다. 점심시간이라 줄이 한참 늘어서 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다. 백 TL은 점심메뉴를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늘어선 줄에 합류. 시시각각 제한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좀처럼 줄지 않는 줄 사이서 발을 동동 구르던 백 TL은 금방금방 줄어드는 줄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06

배식대 앞에 도착한 백 TL. 반찬 접시를 들어 조리 상태를 살펴보고, 향도 맡아봤다. 구내식당 직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했다. 메뉴 하나하나를 나노 단위로까지 분석할 기세. 그 결과는? 망했다. 심각한 표정으로 돌아선 백 TL “다 맛있어 보이는 데 어쩌죠?”

07

이대로 미션을 포기할 수 없다. 백 TL은 다시 발걸음을 홀로 옮긴다. 식사 중인 구성원들이 어떤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한 표정을 짓는지를 확인해보겠다는 것. 하지만 이럴 수가! 식사를 하는 구성원들의 표정이 너나 할 것 없이 밝다. 어떤 구성원은 얼큰한 어묵전골을 뚝배기째 들이키고, 다른 구성원은 간짜장의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는다. 오히려 더 혼란에 빠졌다. 미션은 이대로 실패하는 걸까?

Time Attack 60min 동기 사랑 나라 사랑, 동기들아! 도와줘!

08

미션 종료까지 1시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시간은 없는데 전설의 메뉴는커녕 후보 리스트도 만들지 못했다. 아무도 없는 로비에 서 우두커니 생각에 잠긴 백 TL. 뭔가 떠올랐나 보다. 다시 로비 옆 의자에 앉아 스마트폰을 꺼낸다. 사내 인트라넷 검색이라도 해볼 생각인가?

09

“동기들아 도와줘!” 알고 보니 동기들에게 SOS 신호를 보낸 것.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즉석 설문조사를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하이지니어의 순발력? 단합력도 대단하다. 무려 141명의 동기들이 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Time Attack 30min 미션 막바지, 설문조사 분석결과는?

10

설문조사를 마치니 어느새 미션 종료 30분 전. 마음이 급한 듯, 백 TL은 눈에 보이는 아무 회의실이나 들어가 노트북을 켰다. 난 무엇을 본 것인가? 백종원 셰프가 칼질하는 듯한 그의 화려한 손놀림에 넋을 놓고 보길 십여 분. 141명의 의견이 깔끔하게 정리된 보고서가 순식간에 완성됐다. 말로만 듣던 하이지니어의 ‘집념’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될 줄이야. 백종원 TL의 입가에도 회심의 미소가 떠오른다.

구내식당인포

Misson Complete 맛있으면 0칼로리, 직접 맛보는 베스트 메뉴

13

청주캠퍼스 구성원들이 꼽은 구내식당 베스트 메뉴 1위의 정체는 바로~! 중국 음식의 간판, 불향 가득한 ‘간짜장’! 청주캠퍼스의 전설의 메뉴도 간짜장이었다니. SK하이닉스 구내식당 안 쪽에서 ‘이연복’ 셰프를 봤다는 목격담이 실화였던 건가.

직접 먹어본 간짜장은 역시 클래스가 달랐다. 달콤한 소스에 불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다. 여기에 탕수육, 닭강정, 깐풍기 등 사이드 메뉴도 화려하다. 구내식당에서 ‘단짠단짠’의 정수를 맛보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다.

14

청주캠퍼스 구내식당 베스트 메뉴 2위는 구내식당의 터줏대감 ‘삼겹두루치기’. 삼겹살에 매콤한 잘 베어져 있는 양념이 일품이다. 함께 나온 새송이도 촉촉하게 잘 구워졌다. 한 상 가득한 반찬과 곁들여 한 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는 게 삼겹두루치기 메뉴의 매력 포인트.

15

청주캠퍼스 구내식당 베스트 메뉴 3위는 얼큰한 국물에 불향을 자랑하는 짬뽕밥. 시원한 국물로 해장에 딱이다. 고추잡채와 꽃빵으로 구성된 사이드 메뉴도 고급 중국 음식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퀄리티다. 여기에 중국 디저트인 지마구까지, 코스 요리라고 해도 믿을 만한 알찬 메뉴 구성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11

오늘의 미션을 성공한 보상으로 간짜장을 시식하게 된 백종원 TL. “불향이 제대로네요”라는 말과 함께 간짜장을 크게 한 입 먹었다. 이어지는 백 TL의 예술적인 면 치기가 인상적이었다. 그의 눈동자에서 ‘미미(美味)’가 보인 것은 기분 탓일까? 순식간에 간짜장을 뚝딱 백 TL의 간절한 눈빛. “한 그릇 더 먹어도 될까요?”

백 TL은 오늘 자타공인 미식가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뽐내며 미션에 성공했다. 처음엔 곱슬곱슬했던 그의 머리가 축 처져있었다. 오늘 미션을 수행한 그의 소감은 어땠을까?

]]>
/cheongju-campus-best-menu/feed/ 0
SK하이닉스 청주편, 구글 유튜브 ‘이 달의 대한민국 광고’ 선정 /selected-as-korea-advertisement-of-the-month-on-youtube/ /selected-as-korea-advertisement-of-the-month-on-youtube/#respond Mon, 02 Dec 2019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selected-as-korea-advertisement-of-the-month-on-youtube/ 올해 SK하이닉스의 기업광고 캠페인은 ‘2019 대한민국 광고대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대중과 전문가의 인정을 받았다. 게다가 지난해 통합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또 하나의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구글 유튜브 APAC(Google YouTube Asian Pacific)에서 매월 선정하는 ‘2019년 10월 리더보드(Leaderboard)’에 ‘청주 직지편’이 선정된 것.

이 상은 한국, 일본,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 국가의 대표 광고들을 뽑아 구글에서 시상한다. 해당 기간 유튜브에 온에어돼 화제가 된 광고들이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된다.

10월 초 공개된 청주 직지편은 유튜브 국내 조회수 3,000만 뷰를 넘어서며 빅히트했다. 영상 조회수와 함께 구글의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광고를 스킵(Skip)하지 않고 끝까지 보는 비율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콘텐츠의 퀄리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긍정적인 댓글 ▲영상의 공유량 ▲광고 검색 건수 등 정량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청주 직지편은 이번 수상으로 구글 알고리즘이 인정한 ‘대한민국 대표광고’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구글은 SK하이닉스 청주 직지편과 더불어 아태지역 각국의 수상작들을 전세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이 보는 ‘캠페인 아시아(Campaign Asia)’와 유튜브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씽크 위드 구글(Think with Google)’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 [Think with Google] 홈페이지 바로가기
▶ [10월 LIVE] 콘텐츠 보러가기

SK하이닉스는 올 한 해 ‘이천 특산품 편’과 ‘청주 직지 편’으로 이어지는 회사 소재지역을 다룬 광고 캠페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두 작품 모두 유튜브 조회수 3,000만을 넘기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 과정에서 올 초 10만 명대 초반이던 SK하이닉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9만 명을 넘어섰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SK하이닉스의 영상 콘텐츠를 높게 평가하고 기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기술의 혁신은 누가 만드는가?

650년 전 만들어진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기록문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직지를 문자를 대량 유통해 정보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낸 최초의 IT기술로 보고, 우리가 만들고 있는 반도체와 그 역할이 같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청주 직지편을 만들었다. 청주는 직지가 발견된 곳이자,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이라는 연결고리를 활용한 것.

광고에서는 직지와 SK하이닉스의 낸드 기술의 가치에 주목하지 않았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만들고 있는 사람들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이기 때문. ‘테너시티(Tenacity, 집념)’라는 가치를 실제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도다.

또한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뻐하는 기술자들에게 “다음은 뭔가요?”라는 질문으로 다음의 기술을 주문하고 또 다시 그 어려운 일을 해내는 모습을 통해, 하이지니어들이 지금 하는 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이나 선도성은 매번 새롭게 깨어지고 도전 받는 일이라는 메시지도 전달하고 있다.

전생과 현재를 오가면서 통쾌한 복수를 하는 스토리텔링을 뼈대로 하고 있지만, 광고를 보고 난 많은 사람들에게 하이지니어들은 이렇게 기억될 것 같다.

“하이지니어? 기술의 진보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이잖아!”

]]>
/selected-as-korea-advertisement-of-the-month-on-youtube/feed/ 0
믿고 보는 SK하이닉스 광고! 청주 직지 편 주인공을 만나다 /sk-hynix-advertisement-you-can-trust/ /sk-hynix-advertisement-you-can-trust/#respond Mon, 07 Oct 2019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advertisement-you-can-trust/

우리는 지금까지 SK하이닉스 광고를 통해 낯설기만 했던 반도체와 조금씩 친해졌다. 우리나라 반도체가 세계 곳곳에서 얼마나 활약하고 있는지도 알게 됐다. “반도체도 이천의 특산품이다!”를 당당히 증명해낸 지난 <반도체 특산품 편>에 이어, 최근 공개된 <청주 직지 편>에서는 반도체를 탄생시킨 SK하이닉스의 구성원을 조명한다. 600년 전 ‘금속활자’에서 오늘의 ‘반도체’로, 청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술의 역사를 유쾌하게 풀어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제는 믿고 본다는 SK하이닉스 광고, 이번 편 역시 반응이 뜨겁다. 뉴스룸은 광고 공개 첫날,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얼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SK하이닉스 TV 광고 <세계적인 첨단 반도체 청주 편>이 궁금하다면? Click!

이번엔 청주다! SK하이닉스 TVC 주인공을 만나다

Q. 먼저 SK하이닉스 뉴스룸 독자들께 인사 부탁한다. 

이현욱 배우 이현욱이다. 광고에서 세계 최고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는 SK하이닉스 구성원 역을 맡았다.

장준호 조금은 얄밉지만 반전 과거를 지닌 상사 역을 맡은 배우 장준호이다.

주예은 만나게 돼 반갑다. SK하이닉스 구성원 역을 맡은 배우 주예은이다.

5

Q. 오늘 드디어 광고가 공개됐다. 공개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직접 연기한 배우로서 이번 광고에 대해 감상평을 남겨준다면?

이현욱 촬영할 때도 너무 즐거웠는데, 결과물 역시 잘 나온 것 같아 기쁘다. 시청자들도 재미있게 봐주면 좋겠다.

장준호 촬영 당시엔 ‘너무 오버하는 건 아닐까?’ 내심 걱정했는데, 막상 결과물을 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편집을 잘해줘서 안심했다. (웃음)

주예은 촬영 때 워낙 다양한 버전으로 찍어서 어떤 게 최종적으로 사용될까 궁금했는데, 콘티에서 봤던 유쾌한 느낌을 잘 살린 것 같아 뿌듯하다.

금속활자에서 반도체로, 1분 30초에 눌러 담은 집념의 역사

9

Q. 반도체 특산품편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로서, 이번 광고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까 궁금해 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 광고 콘셉트와 콘티를 접했을 때 어땠나?

주예은 청주에 있는 세계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直指)와 SK하이닉스의 세계 최초 반도체를 엮은 점이 흥미로웠다. 금속활자와 메모리 반도체 모두 정보를 저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수백 년이 흘러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청주라는 공통분모로 맥이 이어져 왔다는 게 신기했다.

이현욱 600년 세월을 두고 상하 관계가 바뀐다는 설정 자체가 재미있었다. 야자타임을 하는 것 같기도 했다. 과거 신(scene)부터 촬영해서 그런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장준호 과거에 당했던 게 있어 현재 신에서 더 얄밉게 연기를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웃음)

8

Q. 반도체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SK하이닉스 광고가 거의 유일하다. 그만큼 배우들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을 것 같다.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장준호 소재가 반도체란 이유로 특별히 더 어려운 점은 없었다. 다만 생소한 소재를 재미있게 풀고 싶었는데, 더 좋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좀 아쉬웠다. ‘연기가 참 어렵구나’ 다시 한번 느꼈다.

이현욱 평소 숫기도 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광고는 호흡이 빠르고 시종일관 유쾌하게 전개돼, 촬영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 특히 광고 연기는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른 또 다른 테크닉이 필요한데, 선배들이 옆에서 잘 이끌어줘 어려움 없이 잘 끝낼 수 있었다.

주예은 저는 두 배우들에 비해 분량이 작아서 그런지 힘들기보다는 마냥 즐겼던 것 같다. (웃음)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았다.

2

Q. 촬영하면서 겪었던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

장준호 수염을 붙인 채로 과거 신 촬영을 마치고 현대 신을 찍기 위해 수염을 뗐는데, 스태프분께서 전혀 못 알아보더라. (웃음)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콘셉트여서 생긴 에피소드다.

이현욱 촬영 전날부터 청주에 내려와 3박 4일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고민이 많아 잠을 얼마 못 잤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점점 파래지더라. (웃음)

주예은 평소 표정을 좀 다양하게 많이 쓰는 편이다. 이번에도 나오는 장면은 적지만 맘 놓고 표정 연기를 했는데, 감독님이 표정을 조금 덜 사용해달라고 말하더라. 의욕이 과했나 보다. (웃음)

세계 최고 반도체는 어떤 사람들이 만들까?

4

Q. 광고 촬영 전 SK하이닉스는 어떤 이미지였나? 반도체가 우리 일상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이현욱 고향이 이천이라 SK하이닉스가 친숙했다. 어렸을 때부터 SK하이닉스의 히스토리를 쭉 지켜봐 왔다. 그래서 반도체 특산품 편에 출연하지 못해 조금 아쉬웠다. (웃음) 또, 작은 삼촌이 반도체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어 반도체가 낯설지는 않았다.

장준호 대한민국 반도체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그 중심에서 SK하이닉스가 크게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국민으로서도 자부심이 매우 크다. 최근에는 대내외적인 이슈들이 있었던 만큼, 응원하는 마음으로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주예은 지금까지 나온 SK하이닉스 광고를 보면서,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었던 반도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얼마 전 친오빠에게 SK하이닉스 광고를 찍는다고 하니, 바로 “너 반도체야?”하고 묻더라. 아마 이전 광고를 보고 한 이야기 같다. 지금은 SK하이닉스가 젊은 층에게도 많이 친숙해진 것 같다.

6

Q. 광고 촬영 이후 SK하이닉스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달라졌을 것 같은데.

장준호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1등 공신 반도체,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기업인 SK하이닉스의 광고를 찍는다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큰 의미였다. SK하이닉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돼 뿌듯했다.

이현욱 반도체가 익숙해서 그런지, 인식이 달라졌다기보다는 더 깊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특히 세계 최초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가 세계 최초 128단 낸드플래시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보며 SK하이닉스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주예은 다른 기업에서도 이런 광고 콘셉트를 보았을 때 바로 OK를 했을까? 그만큼 SK하이닉스는 젊은 층에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느꼈다.

1

Q. 우리 반도체가 세계 최고라는 건 누구나 알지만, 그 반도체를 만드는 ‘사람들’을 조명한 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장준호 사실 우리가 반도체를 직접적으로 접할 일은 거의 없다. 어찌 보면 광고할 필요가 없는 품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반도체가 우리 일상에 늘 함께한다는 걸 계속 이야기해왔다. 그리고 이번 편의 핵심은, 지금껏 조명하지 않았던 세계 최고 반도체를 탄생시키는 ‘사람들’인 것 같다. 광고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키워주고, 외부적으로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피땀 어린 노고를 전하고 싶었다.

이현욱 광고 속 주인공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을 대변하는 얼굴이기 때문에, 기획 단계에서도 그 부분을 어떻게 그려낼지 고민이 많았다고 들었다. 콘셉트는 코믹하지만, 하이지니어의 열정과 집념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미묘한 부분까지 더 신경을 썼던 것 같다.

다음, 그다음을 준비하는 광고 속 주인공처럼

7

Q. 광고 속 주인공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그다음을 위해 끊임없이 나아간다. 실제로는 어떤가?

주예은 배우라는 직업 자체가 항상 그 작업의 연속이다. 그다음 단계는 무엇일까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한다.

이현욱 우리 역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처럼 살고 있다. 한 작품이 끝나면 얼른 잊고 다른 작품, 다른 연기를 고민한다. 어떻게 보면 정이 없을 수도 있는데, 그렇게 빠져나오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그렇지 않고 어느 한곳에 머무르다 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밖에 없다.

장준호 연기를 하면서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 순간 배우는 정체되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SK하이닉스 광고가 좋은 동기부여가 됐다.

3

Q. 여러분의 연기 인생에 있어 이번 SK하이닉스 광고는 어떤 의미인가? 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귀띔해달라.

이현욱 이런 유쾌한 캐릭터는 처음이라, 시청자분들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종영을 앞두고 있고, 곧 다음 작품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SK하이닉스 광고에 또 한 번 출연하는 것? 기다리고 있겠다. (웃음)

장준호 같은 마음이다. (웃음) 광고 말미에 용인 편을 암시하는 듯한 대사가 나오는데, 다음 용인 편에서도 출연하면 좋을 것 같다. 그땐 지금보다 더 SK하이닉스를 잘 그려낼 수 있을 것 같다. 곧 연극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배우로서 끊임없이 발전할 모습도 기대해달라.

주예은 기회가 된다면 두 배우와 함께 또 출연하고 싶다. 이번 광고는 제 필모그래피에 있어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현재 다른 작품 출연과 관련해 미팅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데, 이번 작품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펼쳐나가고 싶다. 지켜봐달라.

]]> /sk-hynix-advertisement-you-can-trust/feed/ 0 [TVC] 세계적인 첨단 반도체 청주편 /tvcchungju/ /tvcchungju/#respond Mon, 30 Sep 2019 16:00:00 +0000 http://localhost:8080/tvcchungju/

]]>
/tvcchungju/feed/ 0
동료에게 선물한 ‘소중한 내일’, 응급처치 영웅 박선규 책임&박진용 책임 /first-aid-hero/ /first-aid-hero/#respond Thu, 11 Oct 2018 00:15:00 +0000 http://localhost:8080/first-aid-hero/ A 수정

지난 9월 5일, 청주 기숙사 문화센터에서 운동하던 구성원이 갑작스레 쓰러졌습니다. 1분1초가 긴박한 상황에서 응급처치에 나선 사람들은 당시 문화센터에서 함께 운동하던 구성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빠른 응급처치는 자칫하면 심정지가 올 수도 있었던 구성원의 생명을 살리는 불씨였습니다.

그날, 문화센터 스쿼시장에 무슨 일이

강병원 NAND제조운영팀 수석은 평소 운동을 즐기던 ‘건강한 사나이’였습니다. 스쿼시를 좋아하는 동료들과 모임을 만들어 일주일에 한 번씩 같이 운동을 하기도 했죠. 사고가 있던 9월 5일에도 강병원 수석은 여느 때처럼 문화센터 스쿼시장을 찾았습니다. NAND분석팀 박선규 책임과 청주CVD기술팀 박진용 책임도 함께였죠.

몸을 풀고 여느 때처럼 공을 주고받던 도중 강병원 수석이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으며 쓰러졌습니다. 이를 본 박선규 책임은 서둘러 119에 신고를 했고, 박진용 책임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근처에서 강습하던 권오석 강사와 정주영 선임도 황급히 그 자리로 달려왔습니다.

세 사람은 119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안내에 따라 스피커폰으로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며 119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교대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그 사이 박선규 책임은 청주 기숙사 1층에 비치되어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쓰러진 강병원 수석의 가슴에 패드를 부착한 뒤 심장충격을 가했습니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119응급대원이 강병원 수석을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했습니다.

2 (5)

“응급처치는 환자에게 ‘내일을 선물하는 것’입니다.”
_ 허을행 대원(청주서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Q. 출동 당시 현장 상황은 어떠했나요?

SK하이닉스 문화센터 지하 1층에 있는 스쿼시장에 SK하이닉스 구성원 한 분이 쓰러져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함께 운동하던 네 분이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119응급의료전화상담원의 지도로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까지 해주셨습니다.

Q. 전문가로서 바라본 SK하이닉스 구성원의 응급처치는 어느 정도 수준이었나요?

놀랄 정도로 정말 침착하게 잘 대응해주셨습니다. 심폐소생술 지침에 나오는 절차에 따라 100% 완벽하게 조치를 하였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비치되어 있어도 실제 여러 가지 이유로 사용하기를 두려워하는 목격자분들이 많은데요. 심정지가 왔을 때, 뇌에 산소 공급이 4분 이상 지연되면 뇌에 손상이 가기 시작합니다.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60~70%의 소생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시행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에게 격려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구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분들은 초기 목격해 응급처치를 시행한 SK하이닉스 구성원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러진 분만큼이나 저희 구급대원들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교육을 받은 다른 시민들께서도 부디 용기를 갖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신 있게 대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 구호로 이어진 응급처치 교육

1

과거 이수한 응급처치 교육은 구성원들의 즉각적인 대처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에서는 다양한 경로로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 현장 관리감독자의 경우 응급처치 교육을 필수로 받고 있으며, 직급별 SHE Mind Set 과정을 통해 별도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수하고 있습니다. 들 역시 입사 이후 안전이론과 보건이론 SHE체험교육 등을 받습니다. 박진용 책임 역시 청주사업장에서 1회, 이천사업장에서 1회 SHE교육을 받으며 심폐소생술 실습을 마쳤습니다. 정규 과정이 아니더라도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기회는 더 있습니다. 박진용 책임은 SK하이닉스 가족초청행사를 통해 자녀들과 함께 두 차례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4 (4)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응급처치 교육,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_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안전보건센터 부속의원 윤정선 간호사

Q. 사내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일차적으로는 사내 CMS중앙방재실로 연락합니다.(안내번호 9999) 이후 부속의원에서 출동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응급처치를 합니다. 심정지의 경우,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이 불과 4분에서 6분 사이 정도여서 최초 목격자의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대개 일반인들이 그런 상황을 겪으면 당황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요. 응급처치를 하면 쓰러진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응급처치 교육을 사전에 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Q. 심정지 발생 시 소생률을 높이는 대처 매뉴얼이 있다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신고입니다. 우왕좌왕하다가 신고를 못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요. 신고를 부탁할 때는 신고자를 직접 지목해야 합니다. 동시에 의식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최근 일반인 교육에서는 인공호흡 대신 흉부압박을 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가까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가져와 실시합니다. 현재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 안에는 35개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엘리베이터 근처, 각 현관 1층 등 사람들이 가장 빈번하게 지나다니는 곳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 날 이후 더 소중해진 하루

구성원들의 침착한 응급처치로 강병원 수석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지금은 무사히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강병원 수석은 “같이 운동하던 동료와 옆 코트에서 강습 중이던 강사와 구성원 덕에 위험했던 상황을 무사히 넘겼다”면서 “평생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이러한 사례가 알려진 후, 박선규 책임과 박진용 책임의 주변도 달라졌습니다. 같은 부서의 동료들이 응급처치 교육에 관해 먼저 물어오며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내 곁의 누군가가 쓰러질 수도 있다는 작은 의식이 일으킨 변화입니다. 이전까지 평범한 하루를 살았던 두 사람도 좀 더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당부합니다. 혹시라도 찾아올지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말입니다.

5 (2)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_ 박진용 책임
“심폐소생술을 하면서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아 많이 걱정됐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요. 그날 저희 외에도 다른 분들이 응급처치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분들은 환자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인데도 제 일처럼 걱정하며 함께 심폐소생술을 도와주셨어요. 혹시라도 주변에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주세요.”

3 (4)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어렵지 않습니다.” _ 박선규 책임
“예전에 교육을 받았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니 그 내용이 세세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습을 해본 경험이 제 몸에 베여있었나 봐요. 생각보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이 쉬웠습니다. 기기를 작동하면 음성 안내로 단계를 하나하나 알려주니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말고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응급 상황은 언제, 어느 때 일어날지 모릅니다. 하지만 위기에 대응할 방법을 미리 훈련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용기는 경험과 반복을 통해 생겨납니다. 생명을 살리는 영웅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영웅은 늘 우리 곁에 있으며, 내가 될 수도 있답니다.

]]> /first-aid-hero/feed/ 0 SK하이닉스, M15 준공식 개최 /m15-completion-ceremony-held/ /m15-completion-ceremony-held/#respond Wed, 03 Oct 2018 19:00:00 +0000 http://localhost:8080/m15-completion-ceremony-held/ · M15에 약 20조 원 투자해 미래 수요에 선제적 대응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한국 반도체 경쟁력 제고에 주력
· M15와 함께 미래 열어갈 각 분야 대표 초청해 준공식 의미 더해
· 고용 창출 및 생산 유발 등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 기대

1304000166624281

※ 고화질의 원본이미지는 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미디어라이브러리 바로 가기 ▶

SK하이닉스가 10월 4일(목) 충청북도 청주에서 신규 반도체 공장 M15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께 여는 미래, 새로운 도전”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동연 경제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협력사 및 지역 대표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지어진 M15의 건축면적은 축구장 8개 크기인 6만㎡(1만8천평, 길이 339m, 폭 172m, 높이 71m)이며, 복층으로 구성된 클린룸에서는 낸드플래시를 생산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 공장에 기존 건설 투자를 포함, 약 2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순차적으로 단행해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장비입고 시기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 리더로 자리매김한 것은 SK의 노력만이 아니라 국민과 지역사회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기술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고용확대와 반도체전문가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의 백미는 M15의 가동을 알리는 첫 웨이퍼 투입 행사였다. 통상적으로 무대에 오르는 사내 경영진과 외빈 외에도, SK하이닉스 20대 직원 2명과 협력사 및 지역 소상공인 등 사외 인사 4명이 동참해 함께 열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협력사 TEMC의 유원양(42) 대표는 “SK하이닉스의 기술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어 여러 좋은 기회가 열렸고, 향후에도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M15에서 사용될 방진복 제작과 세탁을 맡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의 이성민(19) 사원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갖춰져 있고, 가족같이 편한 분위기”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청주사업장 인근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대표 윤기순(55) 씨는 “M15 공장 가동으로 손님들이 더 많이 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고, SK하이닉스의 홀몸 노인 도우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실버프렌드 지원을 받은 송봉례(82) 씨는 “회사가 제공한 AI스피커로 외로움을 달랬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새 공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50여 명의 SK하이닉스 들도 행사에 참석해 미래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혀 청중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서울대 경제연구소는 2023년까지 M15가 일으킬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로 21만 8천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70조 9천 억 원의 생산유발, 25조 8천 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등을 예상했다. 실제로 이번 M15는 건설 과정에만 16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연인원 240만 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다.

SK하이닉스 홍보담당 김정기 상무는 “빅데이터, AI, 5G,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확산과 함께 메모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미세공정 기술 적용, 3D낸드 전환 등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과거처럼 공급이 대폭 증가하기는 쉽지 않으나, 고객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끝>

설립 일지>
– 2016년 12월 M15 건설 발표
– 2017년 04월 본공사 착수
– 2018년 08월 장비 반입 개시
– 2018년 10월 준공

]]> /m15-completion-ceremony-held/feed/ 0 구성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는 청주캠퍼스 건강관리시설 /cheongju-campus-health-management-facility/ /cheongju-campus-health-management-facility/#respond Mon, 19 Feb 2018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cheongju-campus-health-management-facility/ 메인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사이에서는 높은 연봉보다 복지제도를 더 중요한 조건으로 꼽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역시 구성원들의 행복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건강을 책임지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료와 치료는 물론 금연과 다이어트까지! 직원들의 삶을 건강하게 가꾸어주는 SK하이닉스의 종합선물세트! 지금부터 영하이라이터와 함께 청주캠퍼스로 떠나볼까요?

부속의원에 금연·영양·절주까지 체계적 건강관리!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의 건강관리시설 중에는 부속의원과 물리치료실, 심리상담실이 있습니다. 먼저 부속의원의 시설을 함께 둘러보실 텐데요. 기업들 중 부속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많지만, SK하이닉스의 부속의원은 여느 곳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점이 다를까요?

부속의원은 카운터와 진료실, 약제실, 요양실, 검진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일반 병원과는 다르게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진료를 받은 후 바로 옆에서 약을 받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이곳에 마련된 남녀 요양실에서는 주사나 수액을 맞을 때뿐만 아니라, 피곤해서 쉬고 싶을 때에도 언제든 와서 쉴 수 있도록 열려 있습니다. 하루 종일 취재를 다닌 영하이라이터 역시 다소 지친 상태였는데요. 아늑한 분위기의 요양실을 바라보기만 해도 피로가 눈 녹듯이 사라질 것 같았답니다.

검진실에서는 매년 4~6월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정기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속의원 최안수 간호사는 “SK하이닉스에서는 자체적으로 내부 규정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건강군, 생활습관개선군, 집중관리군, 고위기군의 네 가지 군으로 전사 구성원을 나눈다”며 “특히 집중관리군이나 고위기군으로 선정된 분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관리해 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부분의 다른 직장들에서는 먼저 부속의원에 찾아오는 직원들만 관리해 주는 반면, SK하이닉스는 선제적으로 모든 구성원들을 관리해 주기 때문에 한층 더 확실하게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는 셈이죠.

또한 부속의원에서는 앞서 언급한 다섯 가지 건강증진활동 중 금연, 절주, 비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먼저 금연 프로그램인 ‘니코바이 프로그램’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금연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금연 패치나 보조제를 지급해 줌으로써 금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인바디검사와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검사를 통해 금연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밀착관리를 통해 구성원들의 금연 의지를 북돋우는 거죠.

절주 프로그램 ‘닥터 간(Dr. liver) 프로그램’은 간 수치 검사를 통해 약을 제공하기도 하고, 알코올 사용 장애 검사인 오디트-케이(Audit-K)를 통해 문제 음주군을 선별해 집중 관리를 해주기도 합니다. 최안수 간호사는 “이 프로그램은 금주가 아닌 절주를 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며 “관리 끝에 절주에 최종 성공하게 되면, 비타민제와 같은 지원 용품까지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이런 밀착관리가 있다면 절주 성공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또한 SK하이닉스는 전사적으로 ‘회식문화 119’(1가지 주종, 1차에서, 밤 9시까지)라는 모토 하에 회식문화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부속의원은 비만펀드 프로그램인 ‘팻바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들의 비만 관리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비만펀드에 가입하는 구성원들이 인당 10만 원씩 펀드 비용을 내고, 5개월 뒤 본인 체중의 10% 감량에 성공한 구성원들이 모든 실패자의 투자금을 나눠 갖습니다. 쉽게 말해 많은 참가자들 중 나 혼자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면, 모든 참가자의 펀드금을 독차지할 수도 있는 것이죠! 마치 흥미로운 게임과 같은 ‘팻바이 프로그램’! 체중 감량에 성공한다면 건강도 되찾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이런 일석이조가 또 없겠죠?

★ 최안수 간호사의 건강관리 꿀팁!

50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상태가 어떤지 본인이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보통 건강검진을 하면, 검진 결과가 질환 별로 다 나와요. 관리를 철저하게 하시는 분들 중엔 연도별로 이 항목들이 각각 어떻게 변하는지 체크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런 식으로 관리를 하면 확실히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죠.”

효과 빠른 근골격계 통증 치료! 물리치료실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각자의 역할에 따라 같은 동작을 반복하거나 장시간 경직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근골격계에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특히 SK하이닉스처럼 직접 반도체 생산에 가담하는 구성원들이 많은 곳에서는 근골격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SK하이닉스 물리치료실에서는 근골격계 유해요인관리와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치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전문가 및 현업부서 근로자와 함께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신체에 무리가 가는 부담작업이 있는지 평가해서 문제가 있는 경우 개선사항을 권고합니다. 물리치료실 김서은 물리치료사는 “최근 장비가 자동화되면서 앉아서 하던 일을 서서 하게 되었는데, 수시로 확인해야 하는 모니터는 계속 앉아서 보는 높이에 있었다”며 “그걸 위쪽으로 올려서 높이를 바꾸도록 권고한 결과, 직원들이 더욱 편리하고 건강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속의원과 접해 있는 물리치료실은 크게 운동치료실과 물리치료실로 나뉩니다. 물리치료실은 통증을 즉각적으로 치료하는 성격의 물리치료를 실시할 수 있는 시설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체형분석시스템(엑스바디)도 가동되고 있어서,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세나 체형에 대한 정밀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운동치료나 물리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곳에는 보통 하루에 40~50명 정도의 직원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서은 물리치료사는 “사원들은 물리치료실과 부속의원, 마음산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오히려 저희는 바깥의 병원보다 사원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더 많이 들인다”고 귀띔했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서는 운동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건강체조교실과 웰니스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건강체조교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주 2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필라테스는 고액의 수업료를 요하기 때문에 선뜻 도전하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SK하이닉스 직원이라면 누구나 이곳에서 무료로 요가와 필라테스를 즐길 수 있답니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12주 순환 운동 프로그램으로, 30분 동안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첫주에는 체성분 검사와 체력측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 운동을 처방해 주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 상황에 딱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김서은 물리치료사의 근골격계 관리 꿀팁!

14 (6)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과 반신욕을 추천합니다! 직장인이 일하거나 학생들이 공부하다 보면 근육이 긴장해요. 근데 스트레칭이나 반신욕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서 근육의 긴장을 낮춰주죠. 바쁜 일상 중에 잠시 시간 내서 스트레칭과 반신욕을 하면 근골격계 건강은 거뜬할 겁니다!”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내게 기대~

부속의원과 물리치료실이 신체건강을 지키는 곳이라면, 마음산책(심리상담실)은 구성원들의 마음건강을 지켜주는 곳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업무와 직장 내 인간관계, 혹은 그 외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마음에 병이 생기기 쉬운데요. 이럴 때 구성원들의 마음을 치료해 주는 곳이 바로 마음산책입니다.

마음산책의 문을 열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부드러운 선율의 음악이 흐르고, 식물과 인형 등 다양한 색감의 오브제가 놓여 있죠. 마음산책 이선화 상담사에 따르면, “공간에서 오는 심리적 안정감도 크기 때문에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고 합니다.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오브제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따뜻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마음산책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심리상담을 신청 받아 구성원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상담 및 교육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렇다 보니 처음에는 심리상담을 부담스러워하던 구성원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을 열고 필요한 도움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선화 상담사는 “긴급하게 심리 상담이 필요한 구성원이 있다는 의뢰를 받아 연락 드렸는데 여러 번 거절하셨다가 어렵게 만났어요. 결국 상담 권유를 받아들이게 된 이유에 대해 ‘몇 번이나 전화하시고, 목소리에서 따뜻한 진심이 느껴져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신뢰가 생겼어요’라고 해주셨죠. 진심을 알아주시니 정말 기뻤어요.”라며 기억에 남는 상담이라고 들려주었습니다.

상담 외에도 마음산책에서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힘든 구성원을 위해 심신이완에 도움이 되는 휴(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식에 필요한 이완자세들을 가르쳐 주어 스스로 긴장을 푸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특히 전문강사를 모셔서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선화 상담사는 “이런 체험적인 프로그램이 반응이 정말 좋다”며 “내 몸이 이렇게 긴장하고 있는 지 몰랐어요. 집에서도 꼭 해 봐야겠어요’라고 말씀하시는 구성원들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 이선화 상담사의 마음건강 관리 꿀팁!

19 (1)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자기만의 노하우를 계속 발견하려고 시도해야 하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안다면 그것들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조성해야 해요.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이 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많이 힘든 상태야’라고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걸 빨리 알아차리고 관리하려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야 해요.

만일 혼자 관리가 어렵다면 심리 상담실을 찾아가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상담실이라고 생각하면 아직은 많이 부담스러워하시는데 건강검진 받듯이 마음이 왜 아픈지 검진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비용 부담 없이 가능하니 각 지역구마다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국공립기관 이용이 가능하니 어려움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회복하기를 주저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건강한 체력으로 나를 지킨다!

지금까지 소개해 드렸던 각종 보건 시설 및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는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직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거죠. 또한, 이제부터 소개될 모든 시설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영하이라이터와 함께 청주캠퍼스의 체육시설을 둘러볼까요?

첫 번째로 살펴볼 곳은 하이누리관(체육관)입니다. 이곳은 한 곳에서 여러 종목의 운동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한 면의 경기장 안에 농구코트 한 개, 배구코트 한 개, 배드민턴 코트 네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는 탁구장도 있는데요. 즉, 하이누리관에서는 그날 그날의 기분에 따라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어떤 종목이든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하이누리관에는 검도, 농구, 연극 동호회 등 다양한 동호회방이 자리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하이누리관 경기장에서는 각종 동호회의 활동도 많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이누리관 안에는 남녀 샤워실도 설치돼 있는데요. 땀 흘려 운동한 후 따뜻한 물에 샤워까지 하면 하루의 피로가 싹 달아나겠죠?

하이누리관의 옆문으로 나가면, 초록빛 풋살구장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곳에는 2면의 풋살경기장이 있는데요. 열 명만 있으면 5대5로 팀을 나눠서 경기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직원들이 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걸음을 옮겨 건강증진센터 내의 헬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SK하이닉스 사원뿐만 아니라, 분사 및 협력회사의 직원과 사원들의 가족도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깥의 헬스장과 비교해 봐도 운동기구의 수나 종류 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샤워실도 마련돼 있어서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방문했을 때도 사원의 가족이나 직원들이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건강증진센터의 헬스장이 남녀 공용 헬스장이라면, 인근의 기숙사 건물에는 여자헬스장이 따로 있습니다. 이처럼 캠퍼스 군데군데 다양한 헬스장이 갖춰져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건물에는 수영장도 있는데요. 다섯 개의 레인으로 구성된 수영장에서도 몇 명의 직원들이 수영 삼매경에 빠져 있었습니다.

43

▲ 잔디구장

체육관 맞은편으로 향하면 잔디구장이 있습니다. 이 잔디구장은 복합구장인데요.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습니다. 축구경기장과 야구경기장이 그려져 있어서, 경우에 따라 축구도 즐길 수 있고, 야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위로는 육상트랙도 둘러져 있는데요. 이곳에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니 몸과 마음이 모두 상쾌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이렇게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실제로, 취재 중에 만난 여러 구성원들은 건강관리 및 편의 시설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일의 능률도 증가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이처럼, 수많은 구성원들이 오늘도 묵묵히 땀 흘려 일하는 만큼,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SK하이닉스 구성원과 블로그 독자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영하이라이터도 응원하겠습니다!

]]> /cheongju-campus-health-management-facility/feed/ 0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SK하이닉스 하이폴리스 동행취재 /hypolis-companion-coverage/ /hypolis-companion-coverage/#respond Thu, 23 Nov 2017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hypolis-companion-coverage/ 1

무사히 밤을 보내고 맞이하는 평온한 아침.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데요. SK하이닉스에는 청주사업장 구성원들, 나아가 주민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하이폴리스’ 대원 분들을 만나 야간 방범활동을 동행취재 해보았습니다.

Hi, 하이폴리스

“금일 21시부터 순찰할 코스는 B타입입니다.

솔밭공원, 2공장을 지나 여자 기숙사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일 발생했던 지진의 여파가 있는지 확인하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으니

취객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9시가 되기 조금 전, 한동훈 부대장의 목소리가 하이폴리스 순찰대 본부 사무실을 넘어나지막히 들려옵니다. 이제는 일상처럼 느껴질 법도 한 정기 순찰임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마치 첫날처럼 진지한 모습입니다.

짧은 사전 미팅 후 대원들은 안전봉과 무전기의 확인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오늘부터 입기로 한 짙은 회색의 동복도 잊지 않습니다. 앞으로 약 한 시간 반 정도 이뤄지는 도보 순찰에 앞서 자기 안전 체크는 필수입니다.

오늘 순찰하는 대원은 한동훈 부대장과 이산주 대원, 황재의 대원, 김용기 대원, 김상열 대원 그리고 김지은 대원 이상 6명입니다. 하이폴리스 창단 멤버부터 일 년이 갓 넘은 대원까지 함께한 시간도 합류한 이유도 다르지만, 주변의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은 모두의 공통분모입니다.

3

▲ 하이폴리스 한동훈 부대장

“2007년 준비를 시작해 2008년 본격적으로 창설된 하이폴리스는

구성원의 안전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합니다.

주로 오늘 같은 야간 방범활동과 교통계도인데요.

꾸준히 활동한 덕분에 1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 총 42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의 활동이 시에 알려지게 되면서

지역 방범연합대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단 멤버로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는 한동훈 부대장은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그 의미가 좋아 참여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교대근무로 십 분의 쉬는 시간도 아쉬울 텐데, 이렇게 나와 함께하는 동료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실적이 가장 큰 실적

하루에 3팀 일주일에 두 번, 한 달이면 40회 이상의 순찰을 도는 하이폴리스는 대원들에게 월 2회 이상의 참여를 권고는 하고 있지만, 모든 활동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교대 근무라는 특수성도 있고 순찰활동에 앞서 봉사라는 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순찰 때마다 4~10명 정도가 나와 함께하고 있으며, 이렇게 누적된 활동 시간은 무려 십만 시간이 훌쩍 넘습니다.

오늘 하이폴리스가 순찰할 지역은 순찰 본부를 시작으로 청주 청소년수련관, 솔밭공원 흥덕구청을 지나 제3공장 앞으로 돌아 문화센터에 이르는 약 한 시간 반 정도의 코스인데요. 공장의 뒷길부터 한산한 공원, 먹자골목과 공사장 인근까지 사람들이 위협을 느낄 만한 곳이라면 빠지지 않습니다.

제가 들어갈게요

9시 30분, 대원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하이폴리스가 되었다는 오늘의 홍일점 김지은 대원이 달려갑니다. 김 대원이 달려간 곳은 주의지역 중 하나인 솔밭공원의 여자 화장실. 남자 대원들이 커버할 수 없는 곳엔 이렇게 여자 대원들이 책임집니다. 다행히 오늘도 안!전! 하네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하기 전에 방지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취객을 발견하거나 불편한 시설을 발견하면

본부에 연락하거나 바로 지구대에 연락하게 됩니다.

그 사이 취객을 보호하면서 2차 문제 예방을 하거나,

신고된 시설물이 잘 처리되었는지 사후 확인하죠.”

 

이산주 대원이 하이폴리스의 역할을 설명해주셨는데요. 이처럼 하이폴리스가 활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주변에 경각심이 생기고, 자연스레 사고 방지가 된다고 합니다.

최근 한동훈 부대장은 오늘처럼 순찰을 돌던 중, 행인으로부터 칭찬과 격려의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인근 기업의 임원이라는 그 분은 하이폴리스 활동 취지를 듣고, 좋은 일을 한다며 나중에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원들에게는 만나는 분들의 격려의 한마디가 가장 큰 실적이고 보람입니다.

함께 안전한 것이 바로 상생

10시, 순찰을 시작한 지 한 시간이 훌쩍 지나고 영하의 날씨에 코끝 감각이 없어질 즈음, 대원들은 3공장 앞에 도착합니다. 그 주변에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곳은 가로등 수도 적어 어두웠습니다. 또한, 발 밑은 공사로 정리가 안되어 울퉁불퉁했는데요. 앞서가는 시민들의 발길이 어두울까 조용히 플래시를 비춰주는 마음에 훈훈함이 느껴졌습니다. ▲ 하이폴리스 김용기 대원과 김지은 대원

7

“하이폴리스는 큰 틀에서는 봉사단체라고 할 수 있어요.

방범순찰 교통계도 외에도 장애인 단체와 연계해서

꾸준히 봉사활동도 하고 있고요.

시작은 구성의 안전이었지만

이제는 지역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거죠.”

 

창단 멤버인 김용기 대원은 지역과의 상생 없이는 기업의 활동도 무의미 하다며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10시 30분, 시간을 꽉 채우며 오늘의 순찰이 아무 일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꽁꽁 언 몸을 녹이면서도 오늘 일정을 정리하고, 다음을 위해 문제점들을 적어 두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수고했다 말을 전하며 하이폴리스의 하루가 오늘도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간 봉사까지 병행하는 것은 자기희생이 뒤따르는 일입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의무적인 활동이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시작된 하이폴리스의 방범활동. 더 나아가 청주 시민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게 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데요.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상생까지 생각하는 대원들의 마음 덕분에 올겨울은 더 따뜻할 것 같습니다.

 

모두가 퇴근한 추운 밤, 비록 두 시간 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취재였습니다. 하룻밤 동행취재만으로는 대원들의 마음을 모두 전할 수 없었죠. 하지만 우리의 오늘을 만들어 주는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여러분의 일상이 아무렇지도 않다고 느껴진다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분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며 한 번쯤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hypolis-companion-coverage/feed/ 0
워킹맘을 위한 SK하이닉스 사내복지 소개 /in-house-welfare-for-working-moms/ /in-house-welfare-for-working-moms/#respond Fri, 16 Jun 2017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in-house-welfare-for-working-moms/ 0612_워킹맘_3(2)

일과 육아의 병행이 어려워 출산을 기피하면서 저출산 문제가 날로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일도 잘해내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은 것이 기혼 직장인들의 바램일 텐데요. 이를 위해서 SK하이닉스는 아이를 가진 구성원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도움을 주는 것인지, 워킹맘이자 SK하이닉스 DRAM 배치설계팀에서 근무하는 김수현 책임과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워킹맘을 위한 배려, 임신에서부터 시작된다

김나은_워킹맘_01

▲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김수현 책임

“안녕하세요! 저는 입사 14년 차 DRAM 설계부분 배치설계팀 김수현 책임입니다. 현재 7살과 5살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첫째 아이가 4살이 될 무렵부터 SK하이닉스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고, 두 아이 모두 SK하이닉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워킹맘의 시작은 임산부가 된 후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SK하이닉스의 육아 복지 역시 임신한 구성원을 배려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임산부로 등록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임산부를 다른 구성원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구분을 해주는데요. 사원증의 줄 컬러가 다르게 하는 등 주위 구성원들이 임산부를 항상 주의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초기임산부들도 배려를 받을 수 있는데요.

▲ SK하이닉스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를 위한 휴게실, 도담이방

또한 임산부를 위한 휴게실인 도담이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출산 1년 미만인 여성 구성원을 위해 회사에서 제공한 휴게공인데요. 도담이방은 번호키가 있어야만 출입이 가능하게 되어있어 철저히 임신부와 갓 출산한 이들만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죠. 일반 휴게실은 많은 구성원이 이용하기 때문에 조용히 쉬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도담이방은 임산부와 뱃속 태아가 한결 마음 편하고 조용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대부분의 임산부들은 임신을 하면서 잠이 많아져요. 저 역시도 그랬고요. 그럴 때 점심식사를 하고 남는 시간에 와서 잠깐이라도 자고 나면 몸이 가뿐해지는 것 같아요. ”

 

이뿐이 아닙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 케어 방법, 피임 교육, 기형아 예방 교육, 모유 수유 방법 등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됩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임산부, 미혼 여성, 아이를 키우는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돼요. 따로 시간을 내서 임산부에게 필요한 교육들을 찾아 듣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해주니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교육 외에도 임산부를 위한 요가 교실 운영, 산후조리원 방문도우미 제휴할인, 출산공조금 지원, 자녀의료비 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임신한 구성원이 걱정 없이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SK하이닉스의 따뜻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가족을 빼놓을 수 없는 SK하이닉스의 기업문화

김나은_워킹맘_01_033

▲ SK하이닉스 해피패밀리데이 행사에서 댄스경연에 참가한 임직원 자녀들

SK하이닉스는 가족과 함께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매년 구성원의 가족들을 초청하여 다채로운 가족친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역문화와 회사를 탐방하는 해피패밀리데이, 딸기나 토마토 농가 체험행사, 키자니아 방문 체험 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이 열리는데, SK하이닉스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한 행사입니다.

평소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구성원들에게 가족과의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인데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도 직접 방문해 회사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자긍심을 심을 갖게 해줄 수 있어 신청자들의 경쟁률 또한 치열하다고 합니다. 김수현 책임님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 2015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수현 책임의 아이들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행사를 찾고 있었는데 사내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는 얘기를 전해 들어 신청했어요. 운동회는 물론 회사 핸드볼 선수들과 함께 운동도 배우고, 이천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함께하는 게임도 하면서 즐겁게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김나은_워킹맘_06.

▲ 2015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수현 책임의 아이들

가족이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 행사내내 아이들이 신나하면서 적극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행사 후 아이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했습니다.

“늘 엄마가 일하는 회사를 방문하고 싶어했거든요. 이걸 계기로 엄마가 다니는 회사를 방문하게 되어서 무척 즐거워했어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와 체험 행사도 많고, 간식과 놀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제공되어 신나게 뛰놀았고요.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부담이 많이 되는데 회사에서 이렇게 무료로 지원해주니까 너무 좋았어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의지가 확실히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러한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과 놀이공원 제휴 등 육아에 도움을 주기 위한 SK하이닉스의 복지 지원은 계속된다는 사실!

SK하이닉스 키즈 모여라~! 아이 역시 SK하이닉스가 책임진다

김나은_워킹맘_07

▲ SK하이닉스 어린이집

SK하이닉스는 자녀를 둔 구성원들이 마음 놓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천과 청주사업장에 각각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 2세 이상 만 5세 이하의 어린이 140여명 정도 수용 가능하답니다.

“SK하이닉스 어린이집은 회사에서 걸어서 10분만에 갈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일이 생겼을 때 아이에게 빨리 달려갈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안심이 되요. 또한 아침 7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아이를 맡아주는데요. 예전에는 6시까지 어린이집을 가야 해서 부담이 컸기 때문에 이 한 시간이 얼마나 고마운 지 몰라요.”

 

▲ 최근에 새로 지은 SK하이닉스 어린이집 놀이터 / SK하이닉스 어린이집 계단 케노피

특히 김수현 책임은 SK하이닉스 어린이집이 다른 곳보다 좋은 이유를 세가지 꼽았는데요.

“첫번째, 정기적으로 소방 대피 훈련이 진행돼요. 1달에 1~2회 정도로 다른 어린이집 보다 많은 횟수라 아이들이 위험 상황 대처방안을 잘 알고 있어요. 두번째로 SK하이닉스 어린이집은 시설이 좋아요. 놀이터, 계단 케노피 등을 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무척 빠르게 처리하는 편이에요. 마지막은 음식이에요. 영양사 1명, 조리원 3명이 아이들 음식을 준비해 주세요. 일반 어린이집에 비해 수가 많은 편이죠. 그렇다 보니 음식의 질이 높아 가장 만족하는 점 중 하나에요.”

 

김수현 책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SK하이닉스에서 워킹맘, 워킹대디를 위해 많은 혜택이 제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김수현 책임은 SK하이닉스의 육아 복지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아이를 키우고 일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육아를 하는데에는 많은 어려움들이 발생되는데 회사의 다양한 복지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죠. SK하이닉스에서 제공하는 육아 관련 복지 정책도 회사를 선택하는데 큰 긍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SK하이닉스 구성원을 위해 오늘도 SK하이닉스는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라면 이제 워킹맘, 워킹대디도 걱정 없이 아이도 기르고 일도 열심히 할 수 있겠죠? 이러한 육아 복지 제도가 점차 사회 전반으로 늘어나길 바라면서, SK영하이라이터는 이 시대의 모든 워킹맘과 워킹대디를 응원합니다!

]]>
/in-house-welfare-for-working-moms/feed/ 0
SK하이닉스, 충북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 건설 /construction-of-a-semiconductor-factory-in-cheongju/ /construction-of-a-semiconductor-factory-in-cheongju/#respond Wed, 21 Dec 2016 22:15:00 +0000 http://localhost:8080/construction-of-a-semiconductor-factory-in-cheongju/ |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 대응 위한 선제적 투자
| 2조 2천억원 투자해 2017년 8월 착공, 2019년 6월 완공 예정
| 3개 공장 구축에 총 46조원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계획 일환
| 중국 우시도 생산성 유지 위해 보완투자 나서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22일(木)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8월 ‘M14 준공식’에서 선언했던 중장기 투자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업계 리더십 확보를 위해 46조원을 투입해 경기도 이천과 충북 청주에 M14를 포함한 총 3개의 반도체 공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 신규 공장은 청주 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내 23만 4천m2부지에 들어선다. 다음 달 설계를 착수하고 2017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2조 2천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건설한다. 이후 장비투입시기는 시장상황과 회사의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빅데이터, IT기기 성능 향상 등 ICT환경의 고도화로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낸드플래시 시장은 3D 제품이 SSD 확대, 스마트폰 고용량화 등을 이끌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면 공급측면에서는 미세화 난이도 증가, 새로운 기술인 3D 낸드플래시 도입 등으로 공정수가 늘어나 생산에 필요한 장비대수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또한 장비의 크기도 대형화되어 제한적인 공간에서는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량 확대가 어려워졌다.

SK하이닉스는 청주에 2008년 준공 이후 지속 생산능력을 확충해 온 낸드플래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내년부터 이천 M14 위층에서 3D 낸드플래시 양산도 시작한다. 하지만 3D 제품이 견인할 중장기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기반의 선제적인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반도체 공장 건설에는 통상 2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된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이번에 증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그룹편입 직후인 지난 2012년, 전체 반도체 업계의 투자가 축소되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이었지만 최태원 회장의 결단으로 시설투자를 10% 이상 확대하는 선제적 투자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확보된 경쟁력은 연이은 사상최대 실적 창출 등 안정적 경영활동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시장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제적 투자 등 시의적절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단행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은 “청주에 건설되는 신규 반도체 공장은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는 SK하이닉스의 핵심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적기에 공장이 건설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정부, 충청북도, 청주시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에 위치한 기존 D램 공장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보완 투자도 나선다. 2006년 준공된 우시공장은 지난 10년간 SK하이닉스 D램 생산의 절반을 담당하는 등 회사성장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향후 미세공정 전환에 필요한 공간이 추가 확보되지 않으면 여유공간이 부족해져 생산량 감소 등 효율 저하가 불가피하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이와 같은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바로 설계에 나선 후 2017년 7월부터 2019년 4월까지 9천 5백억원을 투입해 클린룸 확장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D램 산업 내 리더십도 지속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끝>

]]>
/construction-of-a-semiconductor-factory-in-cheongju/fee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