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Fri, 13 Dec 2024 02:26:31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직무 – SK hynix Newsroom 32 32 2020 뉴스룸 리뷰_5개 키워드로 살펴보는 올해의 뉴스 /news-of-the-year/ /news-of-the-year/#respond Tue, 29 Dec 2020 20:00:00 +0000 http://localhost:8080/news-of-the-year/ 올 한 해 다양한 소식들을 발 빠르게 전하며 독자와 소통해온 SK하이닉스 뉴스룸. 연말을 맞아 2020년 한 해 동안 뉴스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행복·소통(Happiness & Communication) △기술(Technology) △집념(Tenacity) △직무(Career) △사회적가치(Social Value) 등 5개의 핵심 키워드를 선정, 지난 1년 간 뉴스룸이 소개한 SK하이닉스의 주요 소식들을 정리해봤다.

행복·소통(Happiness & Communication)

다시보는-뉴스룸2020_행복소통

2020년 SK하이닉스의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로는 단연 ‘행복’을 첫 손에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뉴스룸에서 ‘행복’ 키워드를 대표하는 콘텐츠는 무엇일까? 행복을 다룬 여러 콘텐츠가 있지만, 각 조직의 리더들을 만나 그들의 행복 철학을 공유한 ‘Top TL’ 인터뷰 시리즈를 빼놓을 순 없다.

특히 올해는 개발제조총괄, 품질보증, NAND개발, Solution개발, DRAM개발 등 각 담당 조직의 리더들을 만나 그들의 ‘행복론’을 들어보는 데 더욱 집중했다. 이들이 구성원 행복 증진을 위해 지금 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상세히 소개했고, 각 조직의 현안에 대한 이들의 고민과 생각을 꾸밈없이 담아내며 리더들과 구성원의 소통 창구 역할도 톡톡히 했다.

뉴스룸은 지난 1년 간 SK하이닉스가 구성원 행복 실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온 과정도 상세히 담아냈다. 회사가 구성원 성장을 위해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했고(관련기사: “구성원 성장 위해 학습 플랫폼 개편”_SKHU, mySUNI와 만나다), 구성원의 행복 데이터를 측정해 만들어진 ‘행복 레시피’도 꼼꼼히 살펴봤다(관련기사: SK하이닉스가 행복을 요리하는 방법, ‘행복 레시피’ 그 첫 번째 이야기). 미술관으로 새롭게 단장한 일터를 직접 찾아가 보기도 했다(관련기사: 어느 날 회사 건물이 미술관으로 바뀐다면?! 구성원을 위한 힐링 공간 ‘행복 미술관 Gallery H’를 가다).

MZ세대 구성원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세대 분석 리포트 ‘SK하이닉스, MZ세대를 만나다’ 편을 통해, MZ세대 구성원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기업문화를 살펴봤고, 특유의 유머 코드와 탄탄한 세계관으로 팬덤을 만들어낸 브랜디드 콘텐츠 영상 시리즈도 꾸준히 선보였다.

이밖에도 △이천과 청주캠퍼스의 다양한 시설과 구성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미션 수행 컨셉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슼!스타일’ 시리즈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구성원 간 ‘케미’를 검증해본 ‘케미달달 속마음 토크’ 시리즈 등 MZ세대 구성원에게 ‘핏(Fit)’한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MZ세대와의 거리감도 계속 좁혀가고 있다.

기술(Technology)

다시보는-뉴스룸2020_기술

올해는 ‘기술’ 분야에서도 그 어느 때보다 ‘뉴스’가 많은 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관련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기업들 간 전례 없는 빅딜(Big Deal)이 성사되는 등 업계 판도가 완전히 뒤바뀌었기 때문.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SK하이닉스 역시 그 변화의 중심에서 연일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뉴스를 발표했다.

먼저 7월에는 뉴스룸을 통해 ‘초고속 D램’ 솔루션 HBM2E의 양산 소식(관련기사: SK하이닉스, 초고속 D램 ‘HBM2E’ 본격 양산)이 세상에 알려졌다. 뒤이어 지난 2018년 개발에 성공한 DDR5 D램의 출시 소식(관련기사: SK하이닉스, 세계 최초 DDR5 출시)과 업계 최고층 176단 4D 낸드 개발 성공 소식(관련기사: SK하이닉스, 업계 최고층 ‘176단 4D 낸드’ 개발)이 연달아 발표되며, 누구보다 빠르게 기술 한계를 뛰어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앞선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올 하반기 최고의 빅 뉴스였던 인텔(Intel) 낸드 사업 인수 계약도 빼놓을 수 없다. 뉴스룸은 지난 10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부문 인수를 위해 90억 달러 규모의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관련기사: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메모리 사업 인수). 국내 M&A 역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딜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는 낸드와 솔루션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승부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뉴스룸은 각 조직 리더들의 기고문을 통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Automotive) △CIS(CMOS Image Sensor)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반도체 산업을 책임질 차세대 기술 분야에 대한 전망과 대응 전략도 상세히 소개했다.

기획기사 시리즈 ‘반도체가 만드는 세상(이하 반만세)’을 통해서는 이러한 반도체 기술의 미래 트렌드를 전체 산업 변화의 흐름 안에서 보다 깊이 있게 다뤘다. ‘스마트 아이’ 편에서는 인공 안구 속 CIS 반도체의 역할을 다뤘고, ‘휴머노이드’ 편에서는 인간과 유사한 로봇을 만들기 위해 반도체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 진전들을 소개했다.

이러한 ‘기술 맛집’ SK하이닉스의 면모는 배우 문태유와 박성준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기업PR 영상 캠페인 ‘언택트 편’을 통해서도 잘 드러났다. 영상 속에서 사람들의 일상 속 다양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반도체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더욱 중요해질 반도체 기술과 그 중심에 서 있는 SK하이닉스의 역할을 잘 보여줬다.

집념(Tenacity)

다시보는-뉴스룸2020_집념

뉴스룸은 다양한 조직 리더들의 실패와 극복, 성공 스토리를 다룬 인터뷰 기사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기업 정신 중 하나인 ‘집념’의 가치를 전달했다.

제품 개발 히스토리와 그 시절 추억의 명곡을 함께 소개하는 임원 인터뷰 시리즈 [띵작은 회로를 타고]도 그중 하나. ‘띵작’은 명작(名作)을 ‘야민정음(한글 자모를 모양이 비슷한 것으로 바꾸어 단어를 다르게 표기하는 MZ세대의 인터넷 밈)’ 형태로 바꾼 단어다. 엔지니어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탄생한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군과 유명 가수들의 명곡(名曲)을 함께 일컫는 중의적 표현이기도 하다.

올해는 △30나노급 4Gb D램(김동균 담당) △40나노급 2Gb 그래픽 DDR5(조주환 담당) △128GB DDR4 모듈(김선순 담당) 세 가지 제품의 개발 히스토리가 소개됐다. 원더걸스의 <Nobody>를 전투식량 삼아 가족과 떨어진 낯선 미국 땅에서의 외로움을 극복한 김동균 담당부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세계 최초 초고용량 128GB DDR4 모듈 개발에 성공한 김선순 담당의 이야기까지, 하나의 완벽한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군분투한 개발자들의 집념 어린 모험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탄탄한 스토리 텔링과 세계관으로 수많은 팬덤을 보유한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시리즈도 이러한 SK하이닉스의 기업 정신인 ‘집념(Tenacity)’을 잘 보여준 사례 중 하나다. <테너시티 신드롬>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본다는 가상의 ‘집념 증후군’을 지닌 주인공 한희수의 일상을 통해 SK하이닉스의 기업문화와 인재상을 전달하는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1편에서는 어린 시절 의사로부터 집념 증후군을 진단받은 한희수가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2편은 한희수가 첫사랑 수인이와의 재회하는 과정을 통해, 그가 하이지니어가 된 이유를 보여줬다. ‘반도체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그의 꿈이 사실은 10년 전 첫사랑에게 했던 말을 지키기 위해서였던 것. 3편에서는 과거의 선배 하이지니어들로부터 현재의 한희수에 이르기까지 유산처럼 전해 내려온 SK하이닉스만의 ‘위기극복 DNA’를 보여줬다. 끈기와 집념으로 똘똘 뭉친 그가 SK하이닉스의 구성원이 된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숱한 위기 속에서도 열정과 패기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하이지니어만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올해 발행된 <테너시티 신드롬> 4편 영상에서는 주인공 한희수의 성장 과정을 보다 면밀히 살피며 실패에도 굴하지 않는 SK하이닉스의 ‘집념’ 유전자를 더욱 강조했다. 집념 증후군(Tenacity Syndrome) 때문에 게임 덕후가 된 주인공 한희수가 그 특성을 발휘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하이지니어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려낸 것. 특히 동료들과 힘을 합쳐 까다로운 난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롤 플레잉 게임(RPG)’에 비유하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네티즌의 큰 호응을 받았다.

직무(Career)

다시보는-뉴스룸2020_직무

뉴스룸은 미래의 하이지니어를 꿈 꾸는 MZ세대 독자를 위한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Digital Platform 팀 △Infra구매담당 통관 팀 △Enterprise UX/UI 팀 △NAND QA 팀 △D-Test 기술 담당 등 5개 조직 및 팀 구성원들을 만나, 그들이 하고 있는 업무와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 등 다양한 직무 관련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학과 출신이지만 회사 내 다양한 부서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을 인터뷰하는 ‘00학과 전공하면’ 시리즈도 취준생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영학 △산업공학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한 4년 차 미만 신입사원들의 생생한 취업 경험담을 통해, 단순 직무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필요한 스펙이나 역량 등 실제 입사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꿀팁들을 전수했다.

채용시즌에는 인사담당자와 실제 합격자의 면접 사례와 자소서를 심층 분석하는 특집 기획기사를 통해 취준생의 고민을 덜어줬다. 이와 더불어 인사담당자와 각 부서 신입사원들이 직접 출연해 입사 준비 팁을 공유하는 ‘랜선 멘토멘티’ 토크쇼 영상 또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MZ세대뿐만 아니라 시니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직무 관련 콘텐츠도 발행됐다. 지난 11월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도입한 DE(Distinguished Engineer)와 HE(Honored Engineer)를 소개한 인터뷰 기사는 다수 언론에도 인용되며 많은 5060 세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관련기사: 반도체 장인, SK하이닉스에서 기술 전문가로서 ‘인생 2막을 열다’).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다시보는-뉴스룸2020_사회적가치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문제를 해결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핵심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올해 뉴스룸은 DBL(Double Bottom Line,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철학)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다양한 가치창출 활동을 기획기사로 상세히 소개했다.

지난 10월 발행된 특집 기사 ‘기업을 보는 눈, ESG…SK하이닉스는 어디까지 왔을까’는 아직 ESG의 개념이 낯선 사내 구성원과 일반 독자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했다. ESG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영 트렌드로 떠오른 배경부터, SK그룹의 DBL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활동 내용, CEO 직속 ESG TF 출범 소식까지 두루 다루며, ESG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행복 GPS’,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독거 어르신 돌봄 서비스 ‘실버프렌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소식도 소개됐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실버프렌드가 글로벌 ICT 돌봄 모범사례로 선정, UN 웹 세미나에 초청되며 그 사회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관련기사: 독거 어르신들의 친구 ‘실버프렌드’, UN 선정 글로벌 ICT 돌봄 모범사례가 되다). 또한,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이를 지켜보는 딸을 행복 GPS가 연결한다는 내용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행복 GPS 4편>은 감동적인 스토리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같은 달 19일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사회적가치창출 부문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것은 이러한 노력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가장 큰 성과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엄숙한 분위기의 시상식이었지만, 뉴스룸은 영광의 순간을 가장 가까이에서 포착해 생생한 현장 스케치 기사로 독자들에게 전달했다(관련기사: SK하이닉스, 국가품질혁신상 대통령 표창 수상_‘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서다!).

지난 1년간 때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때로는 현장을 발로 뛰는 실천력으로 독자들과 만나며 성장해온 뉴스룸.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반응을 얻었던 시리즈를 한층 풍성하게 이어가는 동시에, 다소 아쉬웠던 분야의 소식들은 양질의 콘텐츠로 채워가고자 한다. 특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자 힘쓰는 SK하이닉스의 ESG 경영, SV 창출 관련 활동들을 적극 소개할 예정. 이로써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울림을 선사하는 ‘SK하이닉스 스토리’를 써 내려 갈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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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급 능동과 혁신의 업무, CAE를 소개합니다 /the-work-of-avengers-class-activity-and-innovation/ /the-work-of-avengers-class-activity-and-innovation/#respond Wed, 12 Sep 2018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the-work-of-avengers-class-activity-and-innovation/ CAE_06

집을 지을 때, 도구라곤 삽밖에 없던 시절에는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다 누군가 효율성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죠. ‘조금 더 큰 삽은 없을까?’ ‘힘을 덜 들이고 짓는 방법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시작으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이야기가 SK하이닉스와 무슨 상관이냐고요? 바로 오늘 만날 주인공들 역시 SK하이닉스 반도체 개발의 효율성을 고민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_ CAE? CAE가 궁금합니다

SK하이닉스에는 낯선 업무가 많지만, 오늘 살펴볼 CAE는 좀 더 특별합니다. 설계 분야라고 하지만 직접 설계하는 것이 아닌, 설계를 자동화하고 검증하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감이 안 잡히신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CAE 업무를 맡고 있는 네 분을 한자리에서 뵙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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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승훈 선임, 이태준 선임, 임선영 선임, 전용환 책임

Q. 안녕하세요. 먼저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분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전용환 책임 안녕하세요. CAE의 Tool Development 전용환 책임입니다. 저희 조직은 ‘Tool Development’라는 이름처럼 반도체 설계 과정에서 필요한 자동화 및 검증 Tool을 개발해서 제공합니다.

임선영 선임 안녕하세요. CAE Design Service 임선영 선임입니다. 저희 업무는 DRAM 회로, 배치 설계 자동화와 검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CAE의 공통적인 업무인 설계 환경 및 Tool관련 업무도 하고있습니다. 저는 그중 설계자동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태준 선임 안녕하세요. CAE Circuit Simulation 입사 2년 차 막내 이태준 선임입니다. 저희 조직은 자사 설계 디자인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시하고 runtime&accuracy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발굴합니다. Power Drop에 따른 회로 동작 변화와 side effect를 검증하는 PDN업무도 있습니다.

강승훈 선임 안녕하세요. CAE Digital Design Platform 강승훈 선임입니다. 저희 조직은 전사 Digital design flow 구축 및 표준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DK개발, implementation, power, verification 업무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implementation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조직별로 설명을 들으니 CAE 업무가 한귀에 쏙 들어오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CAE는 어떤 업무라고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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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훈 선임

강승훈 선임 CAE는 전체 반도체 공정 중 설계 단계에 속하는 업무입니다. 그 중에서도 설계 flow 구축 및 표준화 작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설계 방법론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설계 단계에서 사용되는 상용툴을 도입하고 관리하는 업무도 하고있습니다.

전용환 책임 반도체 설계도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각 단계별로 디자인 키트를 제작하고 제공하는 업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디자인 키트는 쉽게 말해 요리할 때 쓰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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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선영 선임

임선영 선임 독자분들께는 CAE라는 업무영역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 혹은 반도체 관련 분야로 취업을 준비 중인 분이라면 아마 들어보셨을 겁니다. 앞서 두 분이 말씀하신 것에 조금 덧붙이자면, CAE는 툴 개발, 구매도 하고 이를 위한 지원과 검토를 합니다. 한마디로 자동화를 통해 반도체 설계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하는 일을 합니다.

이태준 선임 사실 입사 전엔 저도 여러분처럼 업무가 한 번에 와닿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막상 일을 해보니 젊고 빠르고 역동적인 업무더라고요.

Q. DRAM 설계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만드는 업무를 하는 곳이군요. 그런데 입사 당시에는 CAE가 아닌 다른 분야로 지원하셨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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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준 선임

이태준 선임 네, 저는 설계로 지원했어요. 석사 때 회로설계 및 시뮬레이션한 경험과 더불어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어 CAE로 온 것 같아요. 경력 사원분들도 설계 쪽에서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강승훈 선임 저는 사실 입사할 때 소프트웨어 지원이었어요. 입사 후 CAE가 확장되면서 권유를 받게 된 케이스에요. 흔한 일은 아니지만 SK하이닉스는 인력과 업무에 대한 유연함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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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환 책임

전용환 책임 저는 입사 8년 차인데요.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현재 CAE 업무를 2개 파트에서 소화했었어요. 그런데 불과 8년 만에 4개의 조직과 60명이 넘는 인원으로 확대되었죠. 그만큼 CAE는 비전이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임선영 선임 저는 입사할 때부터 CAE를 지원했습니다. 최근에는 DRAM 설계 분야로 지원해 입사 후 설계나 CAE로 세부 배정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업무가 DRAM 설계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 모두 있어야 하는 업무인 만큼, 컴퓨터 공학이나 전자공학을 전공한 분들이 많이 지원합니다.

_ CAE는 내가 지킨다! 각 PL 별 4인4색 어벤저스

소컷 수정

Q. Tool Development 직무를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검증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최근 빅데이터나 머신러닝을 활용한 기법을 도입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Tool Development 업무에 꼭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솔루션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업무인 만큼 프로그래밍 능력을 요합니다. 저 역시 학부시절 컴퓨터공학을 전공했고, 입사 당시 게임을 개발했던 경험을 어필했었습니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구성원들이 오랜 시간 함께했기에 팀워크가 좋습니다. 그리고 팀의 막내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하는 수평적인 문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업무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Q. 다시 입사 준비를 한다면 이것을 꼭 준비하겠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해서 회로 설계와 동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어요. 물론 다양한 협업과 사내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지만, 미리 업무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 공부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Q. Tool Development 직무의 비전은?

기업은 세분화, 기계화, 자동화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룰을 만드는 CAE 업무에 대한 비전은 당연히 증대될 것입니다.

이태준_01

Q. Circuit Simulation 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시뮬레이션에 특화되어있는 조직입니다.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뮬레이션 Methodology를 발굴하는 것이 메인 업무입니다.

Q. Circuit Simulation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 있을까요?

기본적으로는 회로 분석능력과 시뮬레이션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여기에 영어회화 실력까지 갖추면 더 좋습니다. 저희 조직은 제한된 지식으로는 업무를 할 수 없는데, 이 분야의 새로운 지식은 대부분 영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BP사와 협업을 많이 하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해요.

Q. 설계 분야에 지원해서 CAE로 배정받는 팁이 있다면?

전공과 자기소개서가 아닐까요? 저의 경우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석사는 아날로그 회로설계를 전공했는데요. 입사 시 관련 분야를 전공했던 것을 어필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어필하면 세부 업무배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Circuit Simulation 분위기는 어때요?

PL님이 다른 조직에 비해 젊은지라 자유롭고 왁자지껄한 분위기입니다. 일이든 노는 것이든 적극적으로 하는 활기찬 조직입니다.

Q. CAE Circuit Simulation 직무 지원자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설계 분야뿐 아니라 여러 BP사와 협업하기 때문에 폭넓게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입의 마음을 이해하는 선배들이 늘 대기하고 있으니 주저 말고 지원하세요!

임선영_01

Q. Design Service 직무를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Design Kit 개발・관리, 설계 자동화・검증 입니다. 실제 업무에 사용되는 Tool이 매우 다양해 업무의 폭이 넓으며, Automation과 Verification의 조화로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Q. Design Service가 다른 팀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업무의 폭이 넓습니다. 다른 조직에 비해 젊은 구성원들이 많아 능동적인 분위기이고요. 무엇보다 직급과 무관하게 구성원 한 명 한 명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기 때문에 자기가 맡은 일에서만큼은 모두 전문가입니다.

Q. Design Service 에 배정된 이유가 있다면?

저의 경우 입사 전 인턴 경험, 전산원 근무, 유학생 도우미, 봉사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자기소개에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 덕분에 좀더 업무를 폭넓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Q. CAE 비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무궁무진한 발전가능성’ 입니다. 반도체 개발은 수많은 인원과 다양한 작업을 통해 이뤄집니다. 그중 자동화, 에러 검출 및 검증이 필요한 업무도 많습니다. CAE 구성원이라면 이런 문제점을 끊임없이 찾아 개선하며 업무의 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습니다.

Q. CAE 직무를 준비하는 지원자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CAE 분야는 없는 길을 찾아 개척할 수 있는 능동적 분야입니다. 시키는 일에만 한정되지 않고 늘 새로운 Item을 찾아 해결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설계지식과 자동화 관련 역량을 중점으로 키워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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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Digital Design Platform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선행기술의 최적화’라고 할까요? 세계적으로 트렌디한 기술을 SK하이닉스에 맞게 최적화 및 표준화하는 업무를 합니다.

Q. 업무를 맡게 된다면 꼭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업무 특성상 협력업체와 설계자 사이에서 업무조율을 해야 할 때가 많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Digital design과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지식 등을 충분히 갖춰야 합니다.

Q. 왜 CAE가 필요할까요?

반도체 생성공정은 세분화를 넘어 미세화에 이르렀고,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개발 난이도와 설계시간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를 CAE에서 보완할 수 있기에 점점 중요해질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저희 조직은 최신 기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팀 분위기는 어때요?

저희 조직은 남성 비율이 높은 편인데요. 상상하듯 술을 자주 마신다거나, 회식이 잦은 것은 아닙니다. 회식 대신 맛집 탐방을 할 만큼 젊고 트렌디한 분위기랍니다.

Q. CAE 입사 팁이 있다면 한 가지만 꼽아주세요.

자기소개서에 능력을 어필하는 것! 앞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소프트웨어 업무에 지원했기 때문에 CAE 입사 팁이라고 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저의 경우 Verilog Coding 실험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적었었던 것이 이쪽으로 올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어요. 저처럼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자기소개서에 어필하면,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쓰임이 생기게 됩니다. 덧붙여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다면 업무를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네요.

Q. Digital Design Platform 직무 지원자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대외적 활동이 많은 조직입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활발하게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지원해 주세요. 능동적으로 자기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즐거운 팀이랍니다.

하나의 반도체가 만들어지기 까지는 상상 이상의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그 과정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완벽한 제품이 만들어지죠. 이러한 루틴에 문제점을 개선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 바로 CAE입니다. SK하이닉스의 든든한 어벤저스는 바로 오늘 만나본 네 명의 주인공들이 아닐까 합니다.

]]> /the-work-of-avengers-class-activity-and-innovation/feed/ 0 SK하이닉스의 꿈과 가능성 ‘시스템 반도체’ /sk-hynixs-dreams-and-possibilities/ /sk-hynixs-dreams-and-possibilities/#respond Sun, 20 Jul 2014 21:00: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s-dreams-and-possibilities/

 

세계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나라의 대표기업 SK하이닉스! 혹시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변화와 도전을 하는 SK하이닉스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에서의 꿈과 가능성을 YOUNG 하이라이터가 전해드립니다.

 

YOUNG하이라이터가 만나고 온 분은 SK하이닉스의 시스템반도체 중에서도 ‘이미지센서’를 개발하는 연구원입니다. 인터뷰 내용 소개에 앞서, 이미지센서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사진 좌부터) 필름을 사용해 이미지를 저장하는 필름 카메라, 이미지센서가 내장된 디지털 카메라

 

여러분 카메라 필름은 잘 아시죠? 몇 년 전만해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메라 안에 필름을 넣어야 했는데요, 필름 카메라가 사라지고 디지털 카메라, 휴대전화의 카메라에는 필름 역할을 무엇으로 대체했을까요? 오~ 벌써 눈치 채셨나요? 바로 ‘이미지센서’가 디지털카메라에서 필름 역할을 대신합니다. 그러면 간단하게 이미지센서가 이미지를 저장하는 원리를 알아볼까요?

 

▲ 이미지센서의 픽셀 / 출처 : Viseratech (http://www.viseratech.com)

 

이미지센서 중앙은 빛이 직접 닿는 부분인데요 이곳을 자세히 보시면 정말 작은 픽셀(Pixel)들이 있어요. 이 픽셀들이 빛을 감지하고 이미지센서가 빛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픽셀의 숫자가 곧 흔히 잘 아는 화소가 되는 것이죠! 그래도 흔히 농담으로 픽셀이 없는 필름을 무한대 화소라고 말하곤 합니다. 픽셀보다 작은 빛 줄기 하나하나가 바로 필름에 맺히기 때문이죠.

이미지센서의 미세하고 섬세한 기술이 여러분들에게 사진의 감동을 전해줍니다. 그럼 이제 그만 뜸들이고 이렇게 신기한 이미지센서를 개발하는 연구 개발자를 함께 만나볼까요?

 

SK하이닉스 시스템 반도체의 대표적인 제품, 이미지센서를 개발하시는! SK하이닉스의 시스템 반도체에서 꿈과 가능성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땀 흘리는! 양윤희 연구개발자입니다!

 

▲ CIS-PI팀 양윤희 책임 연구원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K하이닉스 CIS-PI팀 양윤희 책임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CIS(CMOS 이미지 센서) 제품의 소자를 개발하고, 설계된 이미지센서 제품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설계검증 및 제품성능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담당 업무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제가 속한 CIS-PI팀은 CIS제품의 소자업무를 담당합니다. 즉, 설계된 CIS제품이 최고의 성능 및 품질로 제품화 될 수 있도록 Process integration, Fail analysis, CIS소자를 연구 개발합니다. CIS제품에 필요한 단위공정 및 소자를 개발하고, 이미지센서의 핵심인 Pixel의 성능향상을 통해 Silicon wafer로부터 최적의 Pixel특성을 가지는 제품을 개발하죠.

이미지센서는 고화소로 갈수록 Pixel size가 감소되면서 감돌 뿐 아니라 간섭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되니, 사진의 화질을 결정하는 이미지센서의 Pixel 기술개발은 늘 현재진행형입니다.

Q. 연구개발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부분이 무엇입니까?

저는 연구•개발자이며 저희 팀이 제품화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과 시간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제품을 개발했는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에 미치지 못하거나 개발 시간이 늦어서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제공하지 못한다면 상품화 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또 현재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 이외에도 장기적인 관점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이미지센서는 어떤 제품에 탑재되나요?

SK하이닉스의 이미지센서는 현재 모바일에 탑재하는 제품으로 line-up이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휴대전화 제조업체의 제품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개발자분께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들어봤는데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SK하이닉스 YOUNG 하이라이터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SK하이닉스! 기술력과 경제적으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는데 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해서는 이제서야 나서게 되었을까요? YOUNG 하이라이터 뿐만 아니라 여러분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에 대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 SK하이닉스 CMOS Image Sensor

 

Q. SK하이닉스가 시스템반도체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뭘까요?

메모리 시장의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반도체 경기에 덜 민감한 시스템반도체 사업 진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중 메모리와 공정이 비슷해서 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CMOS Image Sensor에 우선 진입한 것이죠.

Q. 사실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는 않는데, 구체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왜 중요하다고 하는 건가요?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규모는 메모리 시장의 3~4배정도 됩니다. 메모리반도체 치킨게임을 통해 메모리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3개 업체로 과점화 된 상태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메모리반도체 치킨게임’이란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는 세계 반도체 회사들이 서로 제품 단가를 낮춰 과거에 무리한 경쟁을 했는데요. 이를 게임에 비유했고 그 결과 많은 반도체 회사가 문을 닫은 사례가 있었죠. 따라서 시스템반도체 시장의 진입은 구체적으로 가격적인 면이 안정되어야 하고 매출 규모 확대와 지속 성장을 위해 시스템반도체 시장 진입이 필요합니다.

Q. 그렇다면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장기적, 단기적 목표는 무엇인가요?

중장기목표는 현재 8인치 FAB 운영에서 12인치 투자를 통하여 CIS사업에서는 고해상도(>8M) 제품 경쟁력 확보하는 것입니다. 반도체를 생산하는 웨이퍼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8인치인데요. 이를 12인치로 키우는 것은 한번의 공정으로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 효율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좋은 것이죠.

그리고 파운드리 Biz.(Foundry Business)는 반도체 공장이 없고 설계만 이루어지는 회사로부터 제품 생산을 의뢰받아 진행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높은 기술력을 갖춘 회사와의 연계를 통해 공정개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Q. 시스템반도체를 담당하는 연구 개발자로서의 꿈은 무엇인가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것처럼, 다음은 시스템 반도체에서 인정을 받는 것을 꿈꿉니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성능과 품질의 혁신적인 CIS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에게 찾아가는 제품이 아닌, 고객이 먼저 찾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개발자로서의 꿈입니다.

 

SK하이닉스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변화를 시도하고 항상 전진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처럼 이미지센서를 비롯한 시스템 반도체에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SK하이닉스처럼 자신의 꿈과 열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SK하이닉스의 꿈과 가능성을 지켜봐 주세요~ SK하이닉스는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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