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24 Jun 2025 09:02:57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지역상생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유튜브 채널 ‘이천쌀집TV’ 론칭 “이천의 매력 알리고 지역과 상생한다” /icheon-rice-store-tv-launching/ Wed, 25 Jun 2025 00:00:23 +0000 /?p=50219 SK하이닉스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이천쌀집TV[바로가기]’를 론칭하고, 이천시와의 상생 행보에 나섰다.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이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채널은 다양한 지역 문화를 소개하며, ‘반도체 도시’ 이천의 숨은 매력을 조명한다. 기업과 지역 간 새로운 소통 창구로서 첫발을 뗀 이천쌀집TV의 시작을 뉴스룸이 들여다봤다.

SK하이닉스, 이천쌀집TV로 지역 매력 알리고 ‘찐팬’ 모은다

SK하이닉스는 이천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이야기하고, 지역에 특화한 소통 모델을 제시하고자 이천쌀집TV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이천 고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SK하이닉스를 향한 지역민의 팬덤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다.

기존의 기업 채널이 제품과 기술 홍보 중심의 일방향 콘텐츠였다면, 이천쌀집TV는 시민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하는 양방향 채널을 지향한다. 기획자이자 출연자로 참여하는 지역민과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이천의 문화, 먹거리, 일상 등을 함께 체험하는 과정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까지 공개된 에피소드는 총 8편으로, 구성원 출연진 ‘강트리오(D-PMA 강호선 TL, eSSD QE 강혜경 TL, Computing TEST기술 강화림 TL)’가 이천시 곳곳을 발로 뛰며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을 담았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강트리오가 지역민을 만나 이천의 명물을 수소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맛집 탐방이 이어진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가 위치한 가좌리의 이장님 추천 맛집 ‘180년 고택 손두부 집’ 등 현지 주민에게만 들을 수 있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흥미를 더한다. 네 번째 에피소드부터는 이천의 상징인 ‘쌀’이 주제가 된다. ‘산업의 쌀’ 반도체를 만드는 엔지니어들은 시민들의 주문에 따라 직접 이앙기를 몰며 ‘진짜 쌀’을 길러보는 모내기에 도전하는 등 이천을 몸소 체험한다.

▲ 이천쌀집TV 에피소드 7편, ‘이천은 우리가 접수한다(1탄)’ 촬영 장면[7편 보러가기]

최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이천의 청년들과 조우한다. 이경한 이천시 청년특별보좌관, 문건주 이천청년정책발전소 임원과 청년사업가 오태영·신종욱 대표가 자리를 빛냈다. 이 에피소드에서 강화림, 강혜경 TL은 청년들과 이천 대표 전통시장인 관고시장을 비롯해 젊은이들 사이에 핫플로 떠오르는 맥주 양조장 ‘브루어리 을를’을 방문해 지역의 소비 트렌드를 비교 체험하는 한편, 복하천 캠핑장을 방문해 젊은이들이 느끼는 이천과 SK하이닉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과감히 공개한다.

이천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이천쌀집TV>는 매주 화요일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올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SK하이닉스 김병훈 TL(이천CPR)은 “단순히 기업의 브랜드나 지역 맛집, 명소를 소개하는 채널이 아닌, 기업과 지역사회의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 이천쌀집TV 비하인드 스토리

이천쌀집TV의 시작점엔 ‘지역과의 진짜 소통’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채널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있는 김병훈 TL이다. 뉴스룸은 김 TL에게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과 바람을 들어봤다.

Q. 이천쌀집TV를 기획한 배경은 무엇입니까?
김병훈 TL 시대가 바뀌고 기업의 경영 환경도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방식과 메시지도 조금 더 견고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대외협력 담당 내부의 지침이었습니다.

40여 년 동안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해 온 이천 시민들은 그들만의 경험과 추억이 있고 기대치가 있는데,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로는 분명 한계가 있었죠. 지역 사회와는 늘 새로운 형태로 소통을 시도했는데, 조금 더 피부에 와 닿는 진심이 느껴지는 채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라는 친숙한 플랫폼을 통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지역민과 리얼하게 교감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이천 시민 모두가 SK하이닉스의 ‘찐팬’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이천쌀집TV의 목적입니다.

Q. 채널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김병훈 TL 십만, 백만 구독자 채널이 되기보다, 이천-SK하이닉스의 ‘대나무 숲’이 되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웃고, 울고, 응원하고, 소리 지를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합니다. 댓글로 소통하고, 그 안에서 진짜 관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아울러 SK하이닉스가 기술력으로는 세계 최고를 지향하지만,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을 향한 애정과 노력도 남다르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강호선·강혜경·강화림 TL, 카메라 앞에 선 세 사람은 SK하이닉스의 엔지니어이자 고정 출연자다. 업무 외 시간에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이들은 입을 모아 “이천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Q. 출연 계기와 소감을 들려주세요.
강화림 TL 국·영·수만큼 예체능도 필요하듯, 제게 이 출연은 업무를 환기하는 예체능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철저히 통제된 공간 안에서 일하다 보니 이천 시민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요. 유튜브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강혜경 TL ‘이천의 맛집을 가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가볍게 시작했지만, 모내기도 해보고, 청년 창업가도 만나고, 이천의 이면을 알게 되면서 더 흥미를 느꼈습니다. 재미있는 경험을 넘어 지역을 새롭게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강호선 TL 10년 넘게 제품 개발로 회사에 기여했다면, 이제는 회사 외부와 연결되는 일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물론 업무와 병행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일상이 리프레시 되면서 업무에 더 몰입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느끼고 있습니다.

Q. 맛집 탐방, 농사 등을 체험하며 느낀 이천의 매력은?
강화림 TL 이천은 물이 깨끗해 쌀이나 맥주 등 지역 특산물의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또, 이천의 청년들은 유난히 서로 끈끈하단 인상도 받았죠. 대도시보다 인간적인 매력이 많은 지역입니다.

강혜경 TL 저는 빵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천에는 숨은 베이커리 맛집이 많았습니다. 승마장이 있다는 사실도 신선했죠. 생각보다 즐길 거리가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호선 TL 저는 체험 과정에서 이천 시민들과 나눴던 대화가 인상 깊었습니다. 대화를 통해 지역민의 삶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배움이었습니다.

Q. 출연진으로서 각오 한마디 들려주세요.
강트리오 이천 시민들이 흐뭇하게 볼 수 있는 콘텐츠, 또 외부 사람도 이천에 가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천 시민과 SK하이닉스 구성원 모두가 구독하는 그날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이천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 지금도 이 도시를 지키고 있는 ‘토박이’들에게 이천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에피소드에 출연한 청년 4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이천의 청년들에게 이천은 어떤 도시인지 궁금합니다.
문건주 서울, 경기권 어디든 접근성이 좋고 공기도 맑으며 풍경도 예쁜 도시입니다. 산책로도 많고, 차 없이도 이동이 편해서 진짜 살기 좋죠. 결혼해서도 계속 이천에서 살고 싶습니다.

이경한 작은 지역이다 보니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어요. 큰 장점이죠. 또한, 너무 도시적이지도 않고, 너무 향토적이지도 않은 중간 지점이 이천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지역민으로서 이천쌀집TV를 본 소감을 들려주세요.
이경한 지자체나 인플루언서보다 SK하이닉스 같은 대기업이 직접 지역을 홍보해 주는 건 임팩트가 큽니다. 신뢰도가 높고, 콘텐츠도 훨씬 다양하게 나올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종욱 이천쌀집TV 덕분에 지역 맥주가 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또, 모내기나 여러 체험 콘텐츠를 보면서 이천을 알리고자 하는 SK하이닉스의 취지가 와 닿았습니다. 이천에는 아직 소개할 좋은 곳들이 많아서,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Q. 이천쌀집TV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신종욱 트렌디한 핫플도 좋지만, 관고시장이나 부모님 세대만 아는 옛날 맛집도 많거든요. 외부인들은 모르는 구석구석 숨은 공간을 많이 다뤄주면 좋겠습니다.

오태영 SK하이닉스는 이천에 없으면 안 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사회와 협력이 잘 돼서, 지역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 맥주 브랜드 ‘브루어리 을를’은 이천쌀집TV 출연을 통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체감했다. 이윤제 대표는 SK하이닉스처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를 꿈꾼다고 말했다.

Q. 이천쌀집TV와 함께 협업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윤제 대표 소규모 업체는 홍보에 투자할 여력이 부족한데요. SK하이닉스가 홍보해 주니 더 많은 분이 저희를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릴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Q. ‘을를’ 역시 SK하이닉스처럼 ‘상생’을 추구한다고 들었습니다.
이윤제 대표 지역에서 사업한다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것만으로도 성공’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고 있죠. 맥주를 만들 때도 지역과의 상생, 진정성, 좋은 재료 이 세 가지를 늘 기준으로 삼고 있답니다.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이윤제 대표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언젠가는 ‘이천’ 하면 SK하이닉스, 도자기, 쌀처럼 ‘을를의 맥주’도 떠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
SK하이닉스, 이천 대표 문화·예술 활동으로 색다른 ‘지역 팬덤’ 만들다! /2024-icheon-festival/ /2024-icheon-festival/#respond Thu, 17 Oct 2024 16:00:00 +0000 http://localhost:8080/2024-icheon-festival/ SK하이닉스가 이천 지역에 특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회사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2024 이천국제음악제(ICMF)’를 공식 후원하는 한편,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는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 이천 지역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며 지역 상생과 시민 행복을 도모했다.

SK하이닉스, 이천쌀문화축제서 “반도체, 이천 대표하는 ‘미래의 쌀’” 외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6일,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이천 지역의 대표 축제인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이하 쌀문화축제)’에 참가했다. 회사는 쌀문화축제에서 최신 반도체 제품과 이천시와 41년 간의 상생 여정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다.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쌀문화축제는 추수감사제와 풍년대동놀이를 시작으로 ▲거대한 가마솥에 이천 쌀로 밥을 짓는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 ▲지역 명인들의 밥 짓기 대회 ‘돌아온 명인전’ ▲600m 가래떡을 빚는 ‘무지개 가래떡’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모내기 및 탈곡 체험 프로그램 ‘농경마당’ ▲이천시 읍·면·동 대표 먹거리를 맛보는 ‘먹거리마당’ ▲임금님표 이천 쌀과 이천 한우 등을 판매하는 ‘햅쌀 장터’ ▲이천 지역의 문화를 홍보하고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문화마당’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반도체, 쌀과 비교해 쉽게 이해했어요” 쌀문화축제 속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문화마당’에 특설 브랜드 홍보관을 설치해 산업의 쌀인 반도체와 소비자용 포터블 SSD ‘비틀(Beetle) X31’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신 AI 메모리 반도체인 HBM3E 12단 제품을 형상화한 대형 투명 아크릴 조형물을 설치하고, 그 안에 수백 킬로그램의 볍씨를 넣어, 제품의 메모리 처리 용량·능력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

회사는 “50여 년 전 최초의 메모리가 쌀 한 알의 용량을 처리했다면, 지금 전시된 HBM 제품은 더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3억 배에 달하는 용량을 처리한다”며 “HBM 제품을 통해 AI 메모리 리더십을 갖기까지, 쌀의 고장 이천과 지역 주민들의 응원이 있었다”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홍보관의 한편에서는 회사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인 ‘행복모아’의 제빵 브랜드 ‘행복만빵*’을 소개하고 행복만빵에서 만든 빵을 관람객에게 나눠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노력도 함께 소개했다.

* 행복만빵: 이천시에 소재한 제빵 브랜드. 발달장애인 제빵 기능사를 포함해 19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매일 빵을 만들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 대표 문화·예술 활동으로 색다른 지역 ‘팬덤’ 만들다!_2024_사진_행사_지속가능경영_16

▲ SK하이닉스 홍보관에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기념품으로 빵을 받은 윤용선(왼쪽) 박명숙(오른쪽) 부부

SK하이닉스 홍보관을 찾은 이천 시민 윤용선, 박명숙 부부는 “HBM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 이렇게 홍보관을 둘러보고 나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았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대표 문화·예술 활동으로 색다른 지역 ‘팬덤’ 만들다!_2024_사진_행사_지속가능경영_17

▲ 김경희 이천시장 일행도 SK하이닉스 부스를 찾아 이천과의 상생 히스토리를 듣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 역시 이천 시민들과 함께 SK하이닉스 홍보관을 찾아, 이천시와 SK하이닉스의 상생 히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겼다. 김 시장은 “이천시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한 SK하이닉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관계를 통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천을 대표할 새로운 예술 무대 ‘2024 이천국제음악제’ 개최

쌀문화축제에 앞서 회사는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4 이천국제음악제(이하 이천국제음악제)’에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지역의 문화 예술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도모했다.

지난 10월 11일 개막한 이천국제음악제는 총 8개의 공연(메인 공연 4개, 프린지 공연 4개)으로 이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천아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이천국제음악제는 ▲오프닝 콘서트(10월 11일) ▲뮤지컬 나잇(10월 12일) ▲콘체르토 나잇(10월 18일) ▲오페라 나잇(10월 19일) 등 4개의 메인 공연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9월 28일) ▲알렉상드르 캉토로프 피아노 리사이틀(10월 8일) ▲이비르투오지 이탈리아니 비발디 콘서트(10월 9일) ▲커티스트리오 멘델스존의 아름다움(10월 12일) 등 4개의 프린지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프라노 ‘라이아 바예스’ ▲피아니스트 ‘마야 오가냔’ 등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전도유망한 음악가들과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 ‘김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테너 ‘최원휘’ 등 떠오르는 음악계 스타들이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대표 문화·예술 활동으로 색다른 지역 ‘팬덤’ 만들다!_2024_사진_행사_지속가능경영_29

▲ 오프닝 콘서트를 마치고 기념 인사를 전하는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천국제음악제를 주관한 이천문화재단의 이응광 대표이사는 “글로벌 음악계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영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가을날 펼쳐지는 음악 보석들의 빛나는 순간을 이천 시민들이 충분히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 시민을 위한 ‘이천(원)의 행복’ 선물

한편, 창립 41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는 이천국제음악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이천 시민을 대상으로 5만 원(R석) 상당의 메인 공연을 단돈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준비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대표 문화·예술 활동으로 색다른 지역 ‘팬덤’ 만들다!_2024_사진_행사_지속가능경영_30

▲ 이천 시민을 포함한 700여 명의 관객이 오프닝 콘서트를 즐겼다.

SK하이닉스는 “오랜 기간 회사의 성공과 성장을 응원해 준 이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천(원)의 행복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천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SK하이닉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원)의 행복을 통해 오프닝 콘서트를 관람한 이천 시민 남혜인 씨는 “이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주는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우 큰 호감이 생겼다”며 “41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가 이천과 함께 영원히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자녀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이천 시민 안뜰에장미 씨 역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 씨는 “이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SK하이닉스를 평소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들을 아이들과 함께 접해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이러한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대표 문화·예술 활동으로 색다른 지역 ‘팬덤’ 만들다!_2024_사진_행사_지속가능경영_33

▲이천 시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SK하이닉스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경희 이천시장은 “SK하이닉스를 응원해 온 이천 시민들을 위해 이천국제음악제를 후원하고 이천(원)의 행복과 같은 이벤트를 준비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를 통해, 이천시와 SK하이닉스가 더욱 따뜻하게 소통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천의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회사가 글로벌 No.1 AI 메모리 컴퍼니로 도약하기까지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응원과 사랑이 있었다”며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이천이 더욱 행복해지고, AI 반도체를 개발·생산하는 중심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4-icheon-festival/feed/ 0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SK하이닉스 하이폴리스 동행취재 /hypolis-companion-coverage/ /hypolis-companion-coverage/#respond Thu, 23 Nov 2017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hypolis-companion-coverage/ 1

무사히 밤을 보내고 맞이하는 평온한 아침.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인데요. SK하이닉스에는 청주사업장 구성원들, 나아가 주민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름만으로도 든든한 ‘하이폴리스’ 대원 분들을 만나 야간 방범활동을 동행취재 해보았습니다.

Hi, 하이폴리스

“금일 21시부터 순찰할 코스는 B타입입니다.

솔밭공원, 2공장을 지나 여자 기숙사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전일 발생했던 지진의 여파가 있는지 확인하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으니

취객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9시가 되기 조금 전, 한동훈 부대장의 목소리가 하이폴리스 순찰대 본부 사무실을 넘어나지막히 들려옵니다. 이제는 일상처럼 느껴질 법도 한 정기 순찰임에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마치 첫날처럼 진지한 모습입니다.

짧은 사전 미팅 후 대원들은 안전봉과 무전기의 확인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오늘부터 입기로 한 짙은 회색의 동복도 잊지 않습니다. 앞으로 약 한 시간 반 정도 이뤄지는 도보 순찰에 앞서 자기 안전 체크는 필수입니다.

오늘 순찰하는 대원은 한동훈 부대장과 이산주 대원, 황재의 대원, 김용기 대원, 김상열 대원 그리고 김지은 대원 이상 6명입니다. 하이폴리스 창단 멤버부터 일 년이 갓 넘은 대원까지 함께한 시간도 합류한 이유도 다르지만, 주변의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은 모두의 공통분모입니다.

3

▲ 하이폴리스 한동훈 부대장

“2007년 준비를 시작해 2008년 본격적으로 창설된 하이폴리스는

구성원의 안전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활동을 합니다.

주로 오늘 같은 야간 방범활동과 교통계도인데요.

꾸준히 활동한 덕분에 1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 총 42명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의 활동이 시에 알려지게 되면서

지역 방범연합대와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창단 멤버로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다는 한동훈 부대장은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도 그 의미가 좋아 참여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교대근무로 십 분의 쉬는 시간도 아쉬울 텐데, 이렇게 나와 함께하는 동료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실적이 가장 큰 실적

하루에 3팀 일주일에 두 번, 한 달이면 40회 이상의 순찰을 도는 하이폴리스는 대원들에게 월 2회 이상의 참여를 권고는 하고 있지만, 모든 활동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교대 근무라는 특수성도 있고 순찰활동에 앞서 봉사라는 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순찰 때마다 4~10명 정도가 나와 함께하고 있으며, 이렇게 누적된 활동 시간은 무려 십만 시간이 훌쩍 넘습니다.

오늘 하이폴리스가 순찰할 지역은 순찰 본부를 시작으로 청주 청소년수련관, 솔밭공원 흥덕구청을 지나 제3공장 앞으로 돌아 문화센터에 이르는 약 한 시간 반 정도의 코스인데요. 공장의 뒷길부터 한산한 공원, 먹자골목과 공사장 인근까지 사람들이 위협을 느낄 만한 곳이라면 빠지지 않습니다.

제가 들어갈게요

9시 30분, 대원들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하이폴리스가 되었다는 오늘의 홍일점 김지은 대원이 달려갑니다. 김 대원이 달려간 곳은 주의지역 중 하나인 솔밭공원의 여자 화장실. 남자 대원들이 커버할 수 없는 곳엔 이렇게 여자 대원들이 책임집니다. 다행히 오늘도 안!전! 하네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하기 전에 방지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취객을 발견하거나 불편한 시설을 발견하면

본부에 연락하거나 바로 지구대에 연락하게 됩니다.

그 사이 취객을 보호하면서 2차 문제 예방을 하거나,

신고된 시설물이 잘 처리되었는지 사후 확인하죠.”

 

이산주 대원이 하이폴리스의 역할을 설명해주셨는데요. 이처럼 하이폴리스가 활동을 하는 것 만으로도 주변에 경각심이 생기고, 자연스레 사고 방지가 된다고 합니다.

최근 한동훈 부대장은 오늘처럼 순찰을 돌던 중, 행인으로부터 칭찬과 격려의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인근 기업의 임원이라는 그 분은 하이폴리스 활동 취지를 듣고, 좋은 일을 한다며 나중에 함께했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원들에게는 만나는 분들의 격려의 한마디가 가장 큰 실적이고 보람입니다.

함께 안전한 것이 바로 상생

10시, 순찰을 시작한 지 한 시간이 훌쩍 지나고 영하의 날씨에 코끝 감각이 없어질 즈음, 대원들은 3공장 앞에 도착합니다. 그 주변에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곳은 가로등 수도 적어 어두웠습니다. 또한, 발 밑은 공사로 정리가 안되어 울퉁불퉁했는데요. 앞서가는 시민들의 발길이 어두울까 조용히 플래시를 비춰주는 마음에 훈훈함이 느껴졌습니다. ▲ 하이폴리스 김용기 대원과 김지은 대원

7

“하이폴리스는 큰 틀에서는 봉사단체라고 할 수 있어요.

방범순찰 교통계도 외에도 장애인 단체와 연계해서

꾸준히 봉사활동도 하고 있고요.

시작은 구성의 안전이었지만

이제는 지역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거죠.”

 

창단 멤버인 김용기 대원은 지역과의 상생 없이는 기업의 활동도 무의미 하다며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10시 30분, 시간을 꽉 채우며 오늘의 순찰이 아무 일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꽁꽁 언 몸을 녹이면서도 오늘 일정을 정리하고, 다음을 위해 문제점들을 적어 두는 것을 잊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수고했다 말을 전하며 하이폴리스의 하루가 오늘도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야간 봉사까지 병행하는 것은 자기희생이 뒤따르는 일입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의무적인 활동이 아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시작된 하이폴리스의 방범활동. 더 나아가 청주 시민들의 안전까지 책임지게 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데요. 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과의 상생까지 생각하는 대원들의 마음 덕분에 올겨울은 더 따뜻할 것 같습니다.

 

모두가 퇴근한 추운 밤, 비록 두 시간 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취재였습니다. 하룻밤 동행취재만으로는 대원들의 마음을 모두 전할 수 없었죠. 하지만 우리의 오늘을 만들어 주는 수많은 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여러분의 일상이 아무렇지도 않다고 느껴진다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분명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며 한 번쯤 마음을 표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hypolis-companion-coverage/fee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