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경영보고서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18 Feb 2025 08:28:48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 발간 /2023-sustainability-report/ /2023-sustainability-report/#respond Thu, 20 Jul 2023 17:45:00 +0000 http://localhost:8080/2023-sustainability-report/ SK하이닉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21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회사는 자사 고유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략 프레임워크인 ‘PRISM’*[관련기사]에 맞춰 ESG 경영 성과를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담았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 다운로드]

* PRISM(Pursue, Restore, Innovate, Synchronize, Motivate): SK하이닉스가 2022년 공개한 새로운 ESG 전략 프레임워크. PRISM은 Pursue, Restore, Innovate, Synchronize, Motivate의 다섯 가지 각 단어가 갖는 의미에 따라 영역을 구분해 ESG 활동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각 영역은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중장기적 목표를 담고 있다.

또, 지난해 달성한 성과와 함께 2030년까지의 중장기 목표, 그리고 이를 단계적으로 달성해 나갈 연 단위 목표 등 전반적인 SK하이닉스의 ESG 관련 정보가 보고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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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의 다섯 가지 영역 중 먼저 ‘Pursue’에서 회사는 산업 현장의 재해 비율을 나타내는 통합재해율을 2021년 대비 1.8%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 SV(Social Value) 사회공헌 창출 누적액이 2,506억 원을 기록해 기존 목표치(1,903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Restore’ 영역에서는, 2022년 한 해에만 4,943만 톤의 수자원 사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루었다(2021년부터의 누적 절감량 9,923만 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재생에너지 100% 사용률을 기록하며 RE100을 달성했고, 국내 사업장에서는 녹색 프리미엄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사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21년 4%에서 2022년 29.6%로 끌어올렸다. 또한 매립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ZWTL* 인증 비율 목표에서는, 국내 사업장 모두 100%를 달성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 ZWTL(Zero Waste to Landfil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글로벌 안전 과학 전문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Solutions가 회사의 폐기물 전환 검증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운영하는 폐기물 관리 인증 제도

‘Innovate’ 영역에서는 스크러버 처리* 효율이 94%(국내)까지 향상됐으며, 고성능 D램 반도체인 HBM의 에너지 효율을 1.28배(2020년 대비) 끌어올리며, 지난해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 스크러버 처리: 반도체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폐가스를 처리하는 과정

‘Synchronize’ 영역에서는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투자액이 지난해 3,682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2021년부터의 누적액 6,986억 원).

‘Motivate’ 영역에서는 사내 다양성 증진과 구성원 자기 계발과 관계된 목표들을 수립했고, 이 중 여성 임원 비율 2.1%, 여성 팀장 비율 4.2%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SK하이닉스, ESG, SV, SRS, 사회적가치, 지속가능경영

▲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웹사이트 화면(https://sustainability.skhynix.com)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Sustainability Reporting System, SRS)을 온라인에 구축해[관련기사] 회사의 ESG 활동 등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은 SR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웹사이트]

* 알림: 본 기사에 업급된  2022년 통합재해율 저감 비율은 당사가 잠정 집계한 수치에서 고용노동부 제출 기준 최종 확정된 수치로 업데이트(2023년 7월 28일)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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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영향력을 프리즘의 빛처럼 발산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_SK하이닉스, ESG 전략 프레임워크 ‘PRISM’ 개발 /prism_framework/ /prism_framework/#respond Fri, 29 Jul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prism_framework/ 이상기후 현상,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에 전 세계 기업들은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앞다퉈 도입하며,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ESG 활동 관련 세부 목표를 담은 ESG 전략 프레임워크(Framework)1), ‘PRISM’을 개발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8일, ESG에 대한 진심을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PRISM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와, TCFD2) 권고안에 대한 대응 활동 내용을 담은 ‘TCFD Report 2022’를 발간했다. 뉴스룸은 ESG전략담당의 ESG추진팀 신관익 TL, 윤정은 TL, 황은선 TL을 만나 자세한 내용을 살펴봤다.

1) 프레임워크(Framework): 중장기 전략 방향성과 가치 제안을 담은 체계
2)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P.R.I.S.M 다섯 글자에 ESG를 향한 진심을 담은 SK하이닉스 ESG 프레임워크

지속가능성이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면서, ESG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파악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ESG 전략과 계획 및 실행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ESG 경영 행보의 뼈대 역할을 하게 될 새 프레임워크 ‘PRISM’을 개발했다. PRISM이라는 명칭은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핵심 메시지들을 다섯 개의 글자(P, R, I, S, M)로 압축한 약어다.

ESG전략담당은 PRISM을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SV2030(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SK하이닉스가 구축한 중장기 로드맵)’과 연계해 목표를 구체화했다. SV2030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지배구조와 공급망 관리 분야의 목표들을 추가하고, 이외 세부적인 목표 수치를 정량화한 것.

▲PRISM의 가치를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디자인된 PRISM 체계도. 다섯 가지 메시지가 담긴 각각의 조각이 맞물려 하나의 오각형을 이루는 형태로,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선순환을 바탕으로 ESG 경영을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PRISM에는 그 이름처럼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고, 프리즘을 통해 나오는 빛의 스펙트럼처럼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전파하겠다는 뜻도 있다. 그리고 각 글자마다 하나씩, 총 다섯 가지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첫 글자인 ‘P(Pursue a brighter future based on our philosophy)’는 DBL(Double Bottom Line)3) 경영을 근간으로 더 밝은 미래를 추구한다는 뜻을 포함한다. 이는 PRISM의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로, ESG 경영을 통해 DBL 경영을 강화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SK하이닉스의 의지를 드러낸다.

3) DBL(Double Bottom Line): 경제적 가치와 이윤만 추구하는 ‘Single Bottom Line’에서 벗어나 모든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 (EV, Economic Value) 창출과 사회적 가치 (SV, Social Value)를 동시에 증대시킴으로써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SK의 경영원칙

‘R(Restore the environment to preserve the planet)’은 환경을 복원해 지구를 지키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로, SK하이닉스가 친환경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I(Innovate our technology for tomorrow)’는 미래를 생각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 행보를 위해 기술적으로 혁신을 거듭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S(Synchronize sustainability efforts with our partners)’에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녹였다.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한다는 메시지다.

마지막 글자인 ‘M(Motivate our people toward excellence)’은 구성원이 다양성에 기반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탁월함에 이를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겠다는 뜻이다. 여성 리더를 발탁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구성원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 기업문화를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PRISM의 다섯 가지 메시지에 기반한 각 영역별 세부 목표는?

ESG전략담당은 PRISM의 다섯 가지 메시지에 부합하는 ESG 활동과, 각 활동을 통해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P’의 주요 목표를 살펴보면,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30년까지 누적 1조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ESG의 한 축인 지배구조의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별 및 국적 다양성 비율을 30%로 늘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통합재해율을 10% 저감하고 대사증후군을 10% 저감할 예정이다.

‘R’에는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관련된 목표가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앞서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와 RE1004)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PRISM에서는 이와 연계해 목표를 구체화했고, 기후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목표도 새롭게 추가했다. 직∙간접 탄소배출량(Scope 1, Scope 2)을 2020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재생에너지 사용률 33%를 달성할 계획이다. 그 외 물 관리를 위해 수자원 누적 절감 6억 톤 달성과 ZWTL5) Gold 등급 중에서도 99%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4) RE100(Renewable Energy 100):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선언으로, 영국 소재 다국적비영리기구 ‘더클라이밋그룹’이 2014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63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5) ZWTL(Zero Waste To Landfill): 미국 최초 안전규격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폐기물 총 중량에서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 중량을 빼고 재활용률을 수치화해 등급을 부여함. ZWTL Platinum(100%), Gold(95~99%), Silver(90~94%).

‘I’는 앞서 R에서 언급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공정을 개선하는 목표들로 구성했다. SK하이닉스는 공정에서 사용되는 공정가스 배출량을 40% 줄여 나가고, 스크러버(Scrubber) 처리 효율 95% 달성과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 에너지 효율 2배 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에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새롭게 개편한 목표들을 세웠다. 모든 신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행동규범을 준수한다는 서약을 받고 있으며, 1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는 환경, 안전, 윤리, 인권 영역에서 스스로를 점검할 수 있게 ESG 온라인 자가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그 중 고위험 협력사로 분류될 경우 중점 관리를 위해 2년 주기로 ESG 현장평가를 진행한다. 그 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기술협력 투자 금액을 누적 3조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M’에는 ESG의 사회 영역에서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는 다양성(Diversity)과 구성원 성장을 위한 목표들이 수립돼 있다.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여성 임원 비율을 3배 증가, 여성 팀장 비율을 10%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구성원 역량 개발을 위해 연 200시간 이상 자기개발 교육 환경 및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ESG추진 신관익 TL

신관익 TL은 “PRISM은 SK하이닉스가 ESG 경영을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해 나갈지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레임워크”라며 “PRISM을 통해 ESG 각 영역별 계획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감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 더 원활한 소통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PRISM을 바탕으로 달라지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SG 경영을 통해 그려갈 SK하이닉스의 미래

SK하이닉스는 PRISM을 개발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기존에는 별도의 프레임워크가 존재하지 않아 주로 ESG 관련 핵심 이슈 위주로 제작했지만, 이번 보고서에는 목차부터 PRISM의 다섯 가지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SK하이닉스가 PRISM 기반으로 개편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다운로드)

달라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PRISM의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한 2022년 ESG 활동의 세부 목표도 담겨 있다. 또 2021년까지의 성과와 더불어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ESG추진 황은선 TL

황은선 TL은 “회사에서 하고 있는 ESG 활동 중에서도 실제로 구성원이 참여한 사례를 위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영했다”며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어려운 논문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경험이 녹아 든 실제 사례를 풀어냄으로써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에는 또 다른 변화 포인트도 있다. 보고서에 포함시켰던 TCFD 권고안에 따른 공시 정보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더 잘 알리기 위해 ‘TCFD Report 2022’를 별도 발간한 것.

▲SK하이닉스가 올해 첫 발간하는 TCFD  Report 2022 (다운로드)

이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물론 다양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영향도와 발생가능성이 큰 기후변화 리스크 요인에 대해선 시나리오 분석을 토대로 이행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 요인 각 한 개씩에 대해 정량화된 재무적 영향을 산정해 공개했다. 이행 리스크 분석을 위해선 2021년 6월 녹색금융협의체(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NGFS) 시나리오를 기초로 사용하고 주요 변수들에 대한 가정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및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내용을 적용했다. 물리적 리스크의 경우 대표농도경로(Representative Concentration Pathways, RCP)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통계적 상세화 기법을 적용한 한국 기상청 남한 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해 분석을 수행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부터 TCFD 보고서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는 SK하이닉스. 각 보고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ESG추진 윤정은 TL

윤정은 TL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는 ESG 관련 활동에 대한 과정과 성과를, TCFD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관리에 대한 노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두 보고서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SK하이닉스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SG전략담당은 PRISM의 세부 목표를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뿐 아니라, 시대의 변화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목표 자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계속 진화하는 PRISM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앞으로의 다짐을 들어봤다.

“최근 ESG가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ESG 경영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ESG 전 영역에 걸친 구체적인 목표와 전략, 그리고 그 과정을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DBL 경영원칙에 입각해 SV2030이라는 장기 로드맵을 구축했고 그에 맞게 다양한 세부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PRISM을 SK하이닉스 ESG 경영의 방향성을 알려주는 ‘이정표’로 만들고자 합니다. PRISM에 공시된 세부 계획들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목표한 바를 달성해 나가고 있는 지를 관심 있게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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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SK하이닉스가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는 자세 /the-age-of-change/ /the-age-of-change/#respond Thu, 29 Jul 2021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the-age-of-change/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 가속되는 기후변화, 급변하는 ICT 기술 등 바야흐로 ‘변화의 시대’가 찾아왔다. 기업은 불확실성이 높아진 변화의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경영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거버넌스)를 도입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SK하이닉스의 동력 역시 ESG에 있다. 이미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며 올해 초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SV2030’을 발표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과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한 ESG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리고 얼마 전 지난 한 해 동안의 ESG 발자취를 오롯이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발간됐다. ESG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보고서는 더 친절하고 치밀해졌다. 뉴스룸은 2021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살펴보고, 이 속에 담긴 SK하이닉스의 ESG 발자취와 미래 청사진을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기업과 이해관계자의 소통 채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전 세계 기업들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ESG. 기업이 경영활동을 전개하는 데 있어 재무적 요소 이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이슈와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야기한 팬데믹은 기업에 위기관리 역량의 중요성을 상기시켰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도 기업 시민으로서 앞장서서 풀어야 할 숙제로 놓여졌다.

ESG가 변화 속에서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기업의 총체적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 지표로 떠오른 만큼 투자자, 고객, 지역사회 등 기업과 얽힌 다양한 이해관계자는 이제 ESG 지표를 통해 기업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업에 요구되는 ESG 활동에 대한 평가 수준도 매년 더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ESG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가장 잘 보여주는 매개체이자 가장 강력한 소통 채널은 바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이해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의 ESG 전략과 계획을 파악하고, ESG 이행 의지와 실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해를 거듭할수록 보고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이를 발간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지난 1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는 「기업공시제도 종합 개선 방안」을 발표하며,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를 도입하고, 2030년부터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곧 지금까지 ‘선택’으로만 여겨졌던 ESG가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가 된 것을 의미하며,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ESG 책임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 역시 경제·사회·환경 부문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관련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고자 2008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 발간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가 관심 있는 이슈에 대한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중대성 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중대 이슈에 대한 SK하이닉스의 활동과 성과들을 상세히 공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SK하이닉스는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글로벌 이슈, 경영환경의 변화 등에 따른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올해 신설된 ‘Global Challenge’ 섹션에서는 코로나19 비상 상황과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 이슈에 대한 SK하이닉스의 대응책을 담았다. ‘Our Business’에선 비즈니스 관점에서 ESG를 실현하며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파이낸셜스토리(Financial Story)를 그려나갈 것인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SG Focus’엔 친환경 경영, 안전보건, 공급망 책임 등 ESG 중점 이슈별 SK하이닉스가 펼쳐온 활동과 성과들이 정리됐다. 마지막으로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표준과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에 따른 공시 정보들을 ‘Appendix’에 담았다.

*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2021년 6월 IIRC(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 국제통합보고위원회)와 합병해 Value Reporting Foundation으로 새롭게 출범

▶ TCFD 공시 고도화: 외부 이해관계자 요구를 충족하는 보고서를 만들다

ESG를 평가하는 기관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0개 이상에 이른다. SK하이닉스는 신뢰도 및 영향력, 자본시장에서의 정보 유용성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SASB와 TCFD를 기준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특히 보고서 전반에 TCFD 공시를 고도화해 기후변화 대응 정보를 제공했다.

TCFD 권고안은△지배구조(Governance) △전략(Strategy) △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 △지표와 목표(Metrics and Targets) 순서로 구성돼 있다. 4가지 영역으로 제시된 프레임워크에 따라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 및 그에 따른 기회 요인을 식별해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을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그 중 우선적으로 ‘지배구조’와 ‘전략’ 영역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Global Challenge’ 섹션의 기후변화 대응 파트에서는 SK하이닉스의 기후변화 지배구조 체계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2020년 12월 SK하이닉스는 대내외 ESG 주요 이슈에 대한 효율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CEO 직속으로 ESG전략 담당 조직을 신설하고, 지난 2월부터 CEO를 포함한 주요 조직의 임원들로 이뤄진 ‘ESG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전사 ESG 전략을 수립하는 의사결정 협의체인 ESG경영위원회는 Net Zero 달성 방안, 수자원 관리 전략 등 중장기 ESG 전략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이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ESG 이슈를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지속경영위원회 및 이사회 안건으로 부의하는 체계를 갖췄다. 이처럼 강건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확립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 체계를 정립함으로써 보다 진정성 있게 ESG경영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ESG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장기 전략에 반영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기후변화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정의하고, 그에 따른 재무 영향을 분석했다. 더불어 도출된 리스크를 관리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대응책으로 △배출권거래제 대응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에너지 경영 시스템 △저탄소 제품 개발 △기상이변 대응 시스템을 함께 소개했다.

한편 ‘Appendix’에 TCFD 파트를 구성해, TCFD 요구사항에 따른 SK하이닉스의 대응 활동을 다시 한번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 인권경영보고서 발간: 인권 분야 모범 기업의 초석을 다지다

최근 CHRB(Corporate Human Rights Benchmark, 기업 인권 벤치마크) 등 인권 전문 평가 기관은 물론 인권 관련 정보를 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국내∙외 인권 문제에 대한 법제화가 진행되면서 관련 정보를 선제적으로 공시해 법률 리스크를 제거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내의 경우 인권 이슈가 드문 편이지만, 국제적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SK하이닉스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올해 최초로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동안 미진했던 인권 관련 공시를 강화하기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다루던 인권 관리 및 대응 현황에 대한 공시를 한층 더 강화한 것.

인권경영보고서는 인권영향평가를 통해 파악된 잠재적 인권 리스크에 대한 회사의 대응방안 및 이슈별 세부 관리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사업장, 글로벌 사업장, 제조 분야 합작사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사업장별 잠재 인권 리스크를 파악해 개선과제를 수립했다. 그리고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다양성 강화를 위한 활동도 게재해 글로벌 인권 이슈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했다.

인권 이슈의 경우 무엇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의 사후관리와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전예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관련 정보가 비교적 활발하게 공개되지 않은 만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별도로 독립된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 데이터 정합성 제고: 보고서의 신뢰성을 한층 더 높이다

ESG 정보 공시가 의무화되는 만큼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가 요구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번 보고서 제작에 앞서 환경 데이터 등 주요 정량 데이터의 정합성을 점검하는 작업을 거쳤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SASB에 따라 주요 용어들의 정의와 단위를 재정립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산출기준을 새롭게 확립해 데이터의 일관성을 높였다.

특히, 업(業)의 특성상 다량의 용수를 사용하는 SK하이닉스는 ‘수자원’ 관련 데이터에 집중했다. SASB 기준에 따라 WRI(World Resources Institute, 세계자원연구소)에서 제시하는 물 스트레스(Water Stress) 수준이 높은(High, ‘Low/Low-medium/Medium-high/High/Extremely high’ 5단계) 이천/우시사업장의 물 리스크 관리 전략과 취수량/소비량 비율 등 현황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데이터 정합성 향상을 위해 SASB 공시 요구 사항 및 국내외 용어와 사용기준을 검토해 수자원 용어 및 데이터 산정 방식과 관련된 일관되고 명확한 기준을 세워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적용했다. 새로운 산출 방식이 적용돼 과거 데이터가 변경된 사항에 대해서는 각주를 통해 변경 사유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국제 기준과 투자자 요구사항에 보다 부합하는 데이터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선순환의 가치를 깨닫고 수자원 관리의 리더십을 실행하기 위해 데이터 공개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전략 및 목표를 통해 장기적 리스크 대응 계획을 공개했으며, 물 발자국 인증, 생물다양성 보존 등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성과들도 담았다.

▶ Global Challenge 섹션 신설: SK하이닉스의 위기관리 역량을 한눈에 그리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라는 두 가지 글로벌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Global Challenge’ 섹션을 신설, 전 지구적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을 담았다.

‘COVID-19 대응’ 파트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리스크 발생 시 일원화된 지휘계통에 따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SK하이닉스의 비상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 재해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BCP(Business Continuity Plan, 사업연속계획)에 따른 중장기 리스크 관리 역량도 담아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파트에서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활동들을 소개했다. 특히 RE100(Renewable Energy 100) 선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서 Platinum Club 유지 등 선제적으로 이행한 활동들을 위주로 소개했다.

Epilogue…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 비하인드

▲ESG혁신추진팀 윤정은 TL, 전성현 TL, 김종찬 TL

Q. 2021년 SK하이닉스의 ESG 경영의 화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K하이닉스는 회사의 지속가능성 확대와 보다 체계적인 SV 창출 방안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조직을 재정비했다. 따라서 올해 ESG 경영 화두는 단연코 ‘ESG경영위원회’ 신설이라고 생각한다. 거버넌스는 ESG를 전개해나가기 위한 시작점이다. 모든 의사결정에 앞서 ESG 관점에서 고민하고 이에 대한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 회사 전반에 ESG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고경영진과 임원, 유관부서가 모인 회의체를 구축해 ESG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Q. 이번 보고서는 SK하이닉스의 열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다. 14년간의 지속경영 활동을 되돌아봤을 때, 올해 보고서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

오롯이 ESG 관점으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기획 단계부터 우리만의 보고서가 아닌, 외부 이해관계자를 위한 보고서를 만들고자 했다. 따라서 최근 ESG 주요 동향 및 외부 이해관계자 요구사항을 포함해 TCFD, SASB 기준을 적용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공시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산출된 데이터 값에 대한 계산방식을 표기하는 것은 물론 이전에 제공하지 않은 정보도 추가로 공개했다. 무엇보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따라 변경된 데이터에 대해서 빠짐없이 각주로 설명했는데 그만큼 ‘솔직하고 진솔한 보고서’라고 자부할 수 있다.

Q. 방대한 양의 보고서를 정독하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이 부분은 꼭 봤으면 하는 부분을 꼽는다면?

보고서에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없지만, 딱 한 부분만 꼽아야 한다면 ‘CEO 메시지(p.3~4)’다. SK하이닉스가 그려나갈 ESG 경영의 청사진이 담긴 요약본이기 때문이다. 이는 인권경영보고서도 마찬가지다. 그 외 ESG를 기업의 장기 전략에 통합시켜 리스크를 관리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거버넌스와 조직의 역할이 담긴 ‘ESG 경영(p.30~31)’,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역량을 보여준 ‘COVID-19 대응(p.11~17)’,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철학을 보여주는 ‘기후변화 대응(p.18~21)’, 수자원 관리체계를 알 수 있는 ‘ESG Focus-친환경 경영(p.39~44)’을 추천해주고 싶다. 이 부분에는 과거 대비 새로운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다.

Q. ESG혁신추진팀을 비롯해 ESG전략 담당 조직의 지향점은 무엇인가?

앞으로 3가지 핵심 어젠다를 중심으로 ESG 전략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ESG 의사결정 체계가 전사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스템 내재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ESG 리스크를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 전사적인 이행 체계를 점검하는 ESG 리스크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공식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관리 및 개선 현황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투자자를 비롯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더 탄탄한 신뢰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Q. 마지막으로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메시지는 무엇인가?

CEO 메시지처럼 SK하이닉스에 있어 ESG는 ‘묵묵히 가야 할 길이며, 먼저 가야할 길’이다. 분명 쉽지만은 않고,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지라도 SK하이닉스는 변화의 시대에 꾸준히 발맞춰 나가며 ESG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SG 중심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딘 SK하이닉스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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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경영보고서] “안녕하세요. 저는 생존전문가 한희석입니다” /sustainablilty-report-youtube/ /sustainablilty-report-youtube/#respond Tue, 07 Jul 2020 22:41:00 +0000 http://localhost:8080/sustainablilty-report-youtube/ ]]> /sustainablilty-report-youtube/feed/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