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Fri, 20 Dec 2024 08:03:22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열정 – SK hynix Newsroom 32 32 게릴라 인터뷰로 알아본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도전과 열정 /challenge-and-passion-of-sk-hynix-members/ /challenge-and-passion-of-sk-hynix-members/#respond Thu, 09 Mar 2017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challenge-and-passion-of-sk-hynix-members/ 0309 SK하이닉스

오늘 여러분의 하루는 어땠나요? 누구에게나 하루는 똑같이 주어지지만 개개인이 보내는 하루는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영하이라이터들은 ‘도전’과 ‘열정’을 품고, SK하이닉스에서 생활하는 구성원들의 속마음과 일상생활은 어떤지 궁금해졌는데요. 그래서 예고 없이 그들을 찾아가 생활을 현실감 있게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HYNIX’의 5가지 알파벳, (H)IGH (Y)OUNG (N)EW (I)DEAL e(X)citing으로 SK하이닉스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5가지 키워드로 보이는 SK 하이닉스 구성원들의 모습은 어떤지 지금부터 그들만의 진솔하고 열정 가득한 세계로 가보겠습니다.

High 보다 높은 전문성을 지향하다!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전문성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도움이 되는 공부는 물론 새롭게 맞닥뜨리는 전문 분야에 적응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요. High,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정원진 선임 / Q&R팀

“제가 하는 업무는 SSD 개발 업무인데, 이 분야는 계속 트렌드가 바뀌고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나오기 때문에 늘 공부해야 해요. 그래서 원래 하던 업무 외에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연구하고 있어요. 기존에 우리가 개발하는 알고리즘 말고 다른 프로젝트 알고리즘이 무엇이 있는지 비교하는 활동도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개발팀이다 보니 저희의 호스트 인터페이스, 즉 PC 부터 낸드플래시, D램 등 다양한 스터디가 필요하기에 관련해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
 

이지은 책임 / 법무팀

“업무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점이 있다면, SK하이닉스가 기술 중심의 회사이기 때문에 법무 업무를 진행할 때도 기술과 관련된 용어나 지식이 필요하므로 이와 관련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현업 부서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설명을 요청하기도 하고, 별도로 주말을 이용해 세미나를 듣기도 합니다. 또, 각종 외부 공공기관들의 자문을 구하기도 하는 등 우리 회사에 적합한 법률 검토를 보다 전문성 있게 하려고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책임 / 재무기획팀

“업무 전문성을 위해서는 이론과 경험,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경험은 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겠지만 이론적인 부분은 따로 책을 읽는 등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저희 부서는 재무, 금융 쪽이기 때문에 이쪽 관련 현황도 잘 알아야 해서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해성 선임 / 특허분석팀

“현재 특허 분석 및 분쟁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책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기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해 학원에 다니고 있기도 하고요. 업무와 관련된 산업 흐름에 맞게 요구되는 능력을 갖추고자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Youth 다른 세대와의 소통 그리고 노력

회사 안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신세대와 기성세대는 살아온 환경이 다른 만큼 소통의 방식도 다를 수밖에 없을 텐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이유로 조직 내 소통 방식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세대 간 조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Youth, 세대를 넘어 소통하고자 하는 그들의 열정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수원 책임 / Solution응용제품팀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을 만나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겪곤 하는데요. 각자 살아온 방식이 다르므로 대화를 통해 소통하려고 노력하곤 합니다. 세대 차이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사람 대 사람으로서 자주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에 대해서 조율해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 세대 중에 어떤 분들은 젊은 세대에게 ‘너가 고생을 몰라서 그래’라는 말을 하는데 이는 젊은 세대와 소통을가로 막는, 해서는 안 될 말 중에 하나에요. 각자 자신의 삶에서 모두 치열하게 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대화를 하려는 열린 마음이 모든 세대가 지녀야 할 기본자세라고 생각해요.”
 

전용주 상무 / Solution응용제품팀

“세대보다는 개인의 성격이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먼저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잖아요. 저의 경우는 세대도 세대지만, 아무래도 임원이다 보니 어려워하는 부분도 있더군요. 그래서 공식 면담 같은 불편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대화를 통해 가까워지려고 하는 편이에요. 쉬는 시간이나 식후에 후배들과 개인적인 얘기도 하고, 티타임도 가지면서 대화를 하려고 하죠.
 

황수연 책임 / IR팀

“세대 간 소통은 큰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마냥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젊은 세대와 소통할 때는 가능한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려고 하는 편이에요. 고민은 무엇인지, 요즘 관심사는 무엇인지 등 진솔한 마음으로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도 쉽게 마음을 열거든요. 위의 세대와 소통할 때는 반대로 제가 좀 더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사실 어렵게만 생각해서 다가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러나 제가 먼저 일상이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건네면서 편하게 다가가면 오히려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두 세대가 서로 어려워하는 건 똑같아요. 그럴 때 먼저 손 내미는 건 어떨까요?”
 

김행주 수석 / MarCom팀

“사내에는 아무래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일하기 때문에 소통이 필요해요. 서로의 장점이 잘 어우러지려면 소통을 위한 열정이 꼭 필요합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은 확실히 다양한 능력이 있어요. 어학 실력부터 자료 작성 능력, 트렌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뭐든지 잘해내죠. 연배가 있으신 분들은 경험이 있어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업무의 성패를 예측하기가 용이하죠. 경험과 능력, 이 두 가지는 반드시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결국 대화가 답인 것 같아요. 자기 확신이 강하다 보면 “어? 저건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나올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상대방의 생각을 들어보는 게 중요해요. 듣다 보면 배울 수 있는 점이 분명히 있어요.”
 

이지훈 책임 / C&G마케팅팀

“어느새 아래 직원과 상사 모두와 잘 지내야 하는 중간 세대가 됐어요. 다른 세대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제가 허브가 된 것이죠. 아래 직원과 소통할 땐 회사보다는 카페 같은 편한 장소를 선택하는 편이에요. 특히 후배들이 눈치 보지 않고 그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상사와는 업무가 끝난 후 식사 자리에서 이야기 하는 편이에요. 그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후배들의 의견을 대신 전달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개인적으로도 큰 뿌듯함을 느껴요.”

New 2017 나의 새로운 도전!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었습니다. New, 뜨거운 가슴으로 도전하는 SK하이닉스 인들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지유민 선임 / Q&R팀

“올해 커리어를 위한 저의 도전은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업무상 영문 문서를 많이 보고 있고, 함께 일하는 외국 회사와 업무를 진행할 때 영어로 대화를 하기에 영어 실력도 중요합니다. 올해 회화 중심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하여 업무 능력은 물론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합니다.”

 

박예림 사원 / CR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요즘 영어를 공부하고 있어요. 업무를 하다 보면 영문 계약서와 같이 영어로 된 문서를 많이 다루는데, 현재 갖고 있는 실력으로는 내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있고, 동료들과 목표도 공유하고 있어요. 동료들과 함께 진행 과정이나 목표를 공유하니 더 열정적으로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는 것 같아요.”

Idea 우리가 생각하는 도전과 열정

여러분이 생각하는 도전과 열정은 무엇인가요? 다소 소소할 수도, 거창할 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가슴 속에 꿈꾸는 것이 있을 텐데요.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은 무엇을 도전과 열정이라 부를까요? Idea, 그들이 어떤 도전과 열정을 지니고 살아가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우태규 선임 / Q&R팀

“제가 생각하는 도전과 열정은 매 순간 열심히 사는 겁니다. 회사에서 제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해서 성취감을 얻었을 때, 그 기쁨은 개인의 만족감으로 이어진다고 봐요. 일 자체가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고, 이 일을 잘 해나간다면 저 역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내니까요. 이렇게 업무를 해나가면서 조금씩 발전한다면 분명 지금의 나보다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편, 얼마 전 아빠가 돼서 육아라는 큰 도전에 직면했어요. 아이를 잘 키우는 것 역시 또 하나의 도전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가 대학 다니는 나이가 될 때까지 열심히 일할 겁니다.”
 

김주희 책임 / Solution algorithm팀

“제가 생각하는 도전이란 변화에 꾸준히 적응해서 더 나은 삶을 일궈 나가는 것이에요. 그래서 제 도전은 결혼 전과 후로 나뉘는 것 같아요. 아이를 낳기 전에는 한 여성으로서 회사에 열정을 다 하는 것이 도전이었다면, 이제는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를 동시에 잘 해내는 게 저에게 큰 도전입니다. 가족과 커리어, 둘 다 잘 해내 가기 위해 전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EXciting 활력을 더하다! 취미 활동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은 업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합니다. Exciting, 과연 그들은 어떤 활동을 즐기고 있었을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손경배 수석 / PR팀

“작년 생일 때, 와이프랑 아이들에게 우쿨렐레를 선물 받아 우쿨렐레를 취미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따로 학원에 다니거나 모임을 갖진 않지만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며 배울 수 있어 어렵지 않게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귀엽고 독특해서 재미있게 연습하다 보니 더 의욕이 생겨 열심히 하게 됩니다. 주말에 연습하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그때 한주간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에요!”
 

조인순 선임 / 원화자금팀

“영화 보는 걸 좋아해요. 영화를 보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줘요. 장르는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합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좋았던 건 <녹터널 애니멀즈> 였어요. 영화 말고 또 다른 취미는 피규어 수집인데요. 작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업무 공간을 채우는 게 큰 활력이 돼요. 하루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무실 안에서 나만의 공간을 귀여운 피규어로 꾸미니 기분도 좋아지고,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이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피규어는 제 테이블에 가장 많은 ‘심슨 피규어’랍니다.”
 

서석호 선임 / Q&R팀

“그룹 내에 친한 선임 급 동료들과 주니어 모임이 있는데, 그곳에서 풋살,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 외 활동을 친한 동료들과 즐기다 보니 또 하나의 유대감이 생긴다는 점! 회사 안에서 같은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무척 좋아요. 근무할 때에도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업무에 몰입하기 위해 노력들을 알아보았는데요. 하루하루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저마다 뜨거운 열정으로 꽉 찬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이들이 있기에 SK하이닉스는 든든합니다. SK하이닉스의 모든 임직원들을 영하이라이터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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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비법! 미래기술연구원 조호연 선임의 열정 스토리 /how-to-strike-a-work-life-balance/ /how-to-strike-a-work-life-balance/#respond Thu, 22 Sep 2016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how-to-strike-a-work-life-balance/ 조호연0922

세상의 위대한 일 중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일은 없습니다. 매일매일의 일상은 천천히 걷는 것처럼 보여도 그 순간순간의 열정과 노력이 쌓여 마침내 결승점에 도달하게 되는 법이죠. 여기, 뜨거운 열정 엔진을 장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즐겁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래기술연구원의 NM소자 그룹에 근무하는 조호연 선임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어제를 넘어 또 다른 내일을 만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무한한 열정을 다 하는 조호연 선임. 그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시야를 넓히며 연구하는 제너럴리스트

SK하이닉스는 DRAM이 주력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는 DRAM의 한계를 보완해 줄 새로운 반도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호연 선임이 속한 미래기술연구원은 이름 그대로 미래기술이 집적된 차세대 메모리를 연구개발하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호연 선임은 Obelisk 소자의 PI 파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소자 그룹과 공정 그룹의 협업을 기반으로 실험 결과 분석과 그 불량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실험을 제안하는 일을 합니다.

조호연 선임이 맡고 있는 PI(Process Integration) 업무는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PI 일은 국소적인 업무를 본다기 보다는 전체를 아우르는, 한 마디로 통합 능력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어요. 스페셜리스트보다는 제너럴리스트에 가깝죠. 그래서 연구개발 과정에서 깊게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넓고 크게 보는 시야로 남들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창의적인 발상의 제안이 필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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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입사한 조호연 선임은 지난 7월, 승진의 기쁨을 맛보았는데요. 하지만 그도 시절엔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입사 초반엔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 보니 발표 내용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발표한 적이 많았습니다. 자료가 부실하니까 자신감이 결여됐고, 그만큼 전달력이 떨어졌죠. 하지만 조금씩 직무 이해력을 길러오면서 선배님들이 발표 자료의 질이 좋아졌다, 발표력이 향상됐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열정의 크기를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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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건강해야 덜 피곤하고 업무 집중력도 높아지는 법입니다. 조호연 선임은 NM 소자그룹 내에서도 몸짱으로 유명합니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분의 회사 생활은 어떤지 궁금했는데요.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건 다른 분들이 다 아세요. 제가 일을 잘 못하면 운동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서 오히려 책임감을 갖고 일을 더 철저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운동 시간을 정해 놓고 하다 보니까 오히려 일하는 시간만큼은 몰입하고 집중해서 하려고 하죠. 자기 본분에 최선을 다하고 자기 계발도 게을리하지 않을 때 비로소 두 가지가 공존할 수 있고, 나아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뜨거웠던 지난 여름, 조호연 선임은 새로운 도전으로 자신이 가진 열정의 크기를 키웠습니다. 코스모폴리탄 매거진에서 매년 열리는 핫가이 콘테스트에 도전한 게 바로 그것인데요. ‘꾸준한 운동을 통해 다져진 건강한 몸매의 소유자’, ‘프로페셔널한 나만의 커리어를 갖춘 남성’을 뽑는다는 핫가이 콘테스트에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최종까지 올라간 거죠.

그렇다면 조호연 선임은 대회 참가를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요? “처음엔 핫가이 자체가 꿈도 못 꾸는 타이틀이었고, 글로벌 패션매거진에 제 화보가 실리는 것은 남 얘기인 줄만 알았어요. 그런데 참가 후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자존감도 높아진 것 같습니다. 뭔가 방아쇠를 당긴 느낌이 들었죠.” 이전에는 회사에서 어려운 과제가 주어지면 ‘내가 할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앞섰다는 조호연 선임. 대회에 참가한 이후 그는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도전해 보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창의적인 발상이 필요한 PI 업무에도 자신감 향상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이제는 시일이 얼마나 걸리든 도중에 발생하는 어려움들은 질문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지요. 자신감은 대회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자산입니다.

직장인들은 업무와 취미의 조화로 삶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호연 선임은 일과 취미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까요?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가 매겨져 있어요. 일단 제 본분인 일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는 선에서 평소엔 하루 두 시간 정도 운동합니다. 바빠서 시간이 안 될 때는 간단한 푸시업이나, 슈퍼세트(휴식을 취하지 않고 서로 반대 작용하는 두 근육 부위의 운동을 연속 수행하는 운동법) 등 컴팩트한 운동으로 한정된 시간의 효율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죠. 헬스를 할 때도 일주일에 하루는 쉬어주어야 하는데, 일이 많은 날을 운동 쉬는 날로 정하든지 해서 유연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운동을 시작한 후, 업무상 겪은 어려움도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운동 예찬론을 펼쳤습니다. 야근이나 회식 때는 선배들에게 이해를 부탁하면서 몸매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업무와 취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조호연 선임! 그 누구보다 일도 운동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조호연 선임의 도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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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열정을 거듭하는 조호연 선임에게 자기 계발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자기 계발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삶의 질의 차이로 드러난다고 봅니다. 업무만 하는 사람은 업무 목표가 있긴 하지만 따분할 수 있겠지요. 사람이 할 수 있는 수만 가지 일 중에 한 가지만 하는 사람과 여러 가지를 경험해 보는 사람은 삶의 질의 차이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 인생은 한 번뿐인데 저만의 시간을 더 값어치 있게 활용하는 게 건강한 삶을 꾸리는 원동력 아닐까요?” 이처럼 자기계발을 향한 조호연 선임의 도전은 아직 현재진행형입니다. 올 가을 월드뷰티피트니스페스티벌(WBFF)에 지원한 상태고, 나바코리아, 머슬매니아대회 등등 점차 도전의 수위를 높이며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생각입니다. 일도 삶도 모두 최선을 다하는 조호연 선임의 시간은 누구보다 값지게 흘러갑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면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데요. 조호연 선임은 업무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질문’을 꼽았습니다. “저는 학부생으로 입사했는데 선배들은 석·박사로 오신 분들이 많아서 깊은 지식이 뒷받침된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저는 모르는 부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계속 질문했습니다. 작고 단순한 부분이라도 즉각적으로 질문을 하는 게 꾸준히 이어지면 처음엔 얕은 지식이었을지라도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고 봅니다. 다행히 저는 좋은 선배들을 만났어요. 한두 번 듣고도 잘 이해 못하는 것은 대여섯 번이라도 반복해서 질문했고, 그럴 때마다 선배들은 지칠 법한데도 꾸중 보다는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어요. 지금은 질문이 오히려 저의 경쟁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은 법. 마지막으로 조호연 선임에게 취업준비생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찾아왔을 때 바로 한걸음 앞에 성공이 기다리고 있음을 매 순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는 막막한 현실이라도 끊임 없이 도전한다면 분명 자신만의 길이 서서히 보인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조호연 선임의 조언처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원하고 바랬던 찬란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열정에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열정이 지속되면 평범함과 훌륭한 성취의 차이를 만들어 내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사기와 의욕을 불러일으킵니다. 열정엔 전염성이 있는 것이죠. 회사 내에서 열정을 전염시키며 도전의 수위를 높여가는 조호연 선임. 이는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조호연 선임만의 뜨거운 열정으로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연구의 선두주자로서 우뚝 설 날을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도전을 힘껏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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