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hu, 27 Mar 2025 11:16:17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상생협력 – SK hynix Newsroom 32 32 VR(가상현실) 통해 반도체 공정 교육… ‘청년 Hy-Five’ 12기 입소식 개최 /hy-five-12th-admission-ceremony/ /hy-five-12th-admission-ceremony/#respond Wed, 19 Feb 2025 00:00:26 +0000 /?p=45281

SK하이닉스가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청년 Hy-Five’ 12기 입소식을 열고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입소식 행사에는 인턴트랙* 131명, 교육트랙* 48명 등 총 179명의 교육생과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 인턴트랙: 직무 교육 수료 후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지는 과정
* 교육트랙: 면접 전형 미선발자 중 희망자에게 제공되는 직무 교육으로, 인턴트랙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됨

반도체 산업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청년 Hy-Five’

‘청년 Hy-Five’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협력사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인재 선발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1주간 대면 합숙 교육과 3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3개월간의 협력사 인턴십을 거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12기에는 총 27개의 우수 협력사가 참여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12기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206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 중 778명이 정직원으로 전환됐다(11기 누적 기준).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청년 Hy-Five’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반도체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우수 인재를 공급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환영사를 전하는 이방실 부사장(SV 담당)

이날 입소식은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SV 담당)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부사장은 교육생들에게 “반도체 실무 역량을 키우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VR 기술로 생생한 실습 현장 구현

‘청년 Hy-Five’의 교육 커리큘럼은 직무 공통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구성된다. 직무 공통 과정에서는 기업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전문 과정에서는 반도체 핵심 공정과 설비 기술을 교육한다.

특히, 전문과정 커리큘럼에는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도체 공정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실습을 포함했다.

VR 실습에 참여한 홍석천 교육생은 “6개월 전 포토 공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 체험한 VR 공정의 디테일이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구현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며 “반도체 공정을 더 깊이 이해하기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VR 실습을 마친 윤보경 교육생은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실습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이준서 TL(SV파트너십)은 “이번 청년 Hy-Five 12기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24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 기수들의 경우 인턴십 수료자의 9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제안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수 협력사와 청년 구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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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1,500억 원 조기 지급 /sk-hynix-newyear-partner-transaction-advance/ /sk-hynix-newyear-partner-transaction-advance/#respond Wed, 18 Jan 2023 14:00:45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newyear-partner-transaction-advance/

· 중소협력사 대상 1,500억 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결정

·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구성원 대상으로 이천, 청주 지역 특산품 온라인 판매도 나서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1,50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기존 일정보다 1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당사는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중요한 가치로 두고, 최근 다운턴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함께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따라 400여 개 협력사와 소속 구성원들이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 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또, 회사는 중소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펀드*도 3,5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 상생펀드 :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 원, 무이자 ‘납품대금지원’ 펀드 약 180억 원 등

한편, SK하이닉스는 올 초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지역 농축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온라인 장터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판매했다. 회사는 명절마다 이천과 청주 사업장에서 지역 특산품 장터를 운영해왔으나,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장터로 전환했다.

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FE구매 담당)은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은 물론 지역사회, 협력사 등 대외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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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100년”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 신입 구성원 대상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 교육 지원 /cooperative-company-recruit-training/ /cooperative-company-recruit-training/#respond Wed, 02 Nov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cooperative-company-recruit-training/ 반도체 생태계에선 ‘원맨 플레이어’가 존재할 수 없다. 하나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와 공정을 비롯해 소재 · 부품 · 장비 등 수 많은 첨단 기업들 간의 협업과 기술 공유가 이뤄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추구하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힘쓰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기술혁신기업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

상생협력 위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 인재 육성 지원 나선 SK하이닉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 라이브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해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함께 다가올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SK하이닉스, 신입사원, 교육, 온라인강의

▲ SKHU(SK Hynix University)의 전문 교수가 반도체 산업 교육을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의 ‘SK하이닉스 동반성장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기술 등의 세션은 SK하이닉스 만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SKHU(SK Hynix University)의 전문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직접 나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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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반도체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반도체 산업 세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토대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의 중요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이해’ ‘반도체 소부장 공급망의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해 준비한 반도체 기술 세션에서는 본격적인 반도체 기술 교육이 이어졌다.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션에서는 반도체의 동작 원리와 제조 공정 등의 전공정 과정과 P&T(Package & TEST) 공정과 같은 후공정 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SK하이닉스만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스마트화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자동화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게다가, ‘미래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다가올 미래에 반도체 생태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특강도 마련됐다.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은 해당 특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반도체 생태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한 협력사 신입 구성원은 설문 조사 응답을 통해 “교육을 듣고나니 내가 우리나라 산업을 이끄는 반도체 생태계의 일원이 됐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것들을 배워 우리 회사와 SK하이닉스, 더 나아가 국가 반도체 생태계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협력사 신입 구성원은 “단순히 업무적인 내용만 배운 것이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미래의 후배들 역시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술역량 조기 확보를 이루고자 한다”며 “이런 노력들이 SK하이닉스가 추구하고 있는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협력사, 직접 만나 ‘상생의 의미’를 다지다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은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 등이 직접 참여해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주제로 한 올 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이 온 · 오프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올 핸즈 미팅에 직접 참여했다.

SK하이닉스, 올 핸즈 미팅, 협력사, 신입사원

▲ 10월 27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 센터에서 진행된 올 핸즈 미팅 참석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교육생들과 함께 대담하고 있는 모습 (좌측부터 김일중 아나운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

이번 올 핸즈 미팅은 김일중 아나운서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등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뉴스 브리핑을 시작으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공급망 위기 등 반도체 생태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협업과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대담 참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협력사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절한 분업을 통해 생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SK하이닉스, 그리고 우리 같은 소부장 기업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언제나 그래왔듯 기술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담 참여자들은 지금까지 SK하이닉스가 겪었던 과거의 어려움들을 이야기하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어떤 기업들도 투자에 인색했던 시기에도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를 이어왔으며, 지금의 성공을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올 핸즈 미팅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협력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국가 산업을 이끌어갈 반도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한 당부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SK하이닉스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 역시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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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년 Hy-Five’, ‘청년 Hy-Po’ 참가자 모집한다 /hyfive-and-hypo-recruiting-participants/ /hyfive-and-hypo-recruiting-participants/#respond Sun, 12 Jun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hyfive-and-hypo-recruiting-participants/ · 인재 채용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 연결해주는 ‘청년 Hy-Five’ 7기 모집
· 대학생 대상 반도체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 Hy-Po’ 첫 시행

‘SK하이닉스 현직 엔지니어들이 직접 반도체 지식 전수하고, 협력사 채용까지 연결해주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실시’

SK하이닉스가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대학생 대상으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Hy-Po’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둘 다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청년 Hy-Five는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기회까지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직무교육 플랫폼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벌써 7기를 맞았으며, 이번 7기에서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 원(3개월)이 지급된다.

청년 Hy-Five는 지난 6기까지 인턴십 수료자의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협력사와 구직자의 채용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7기는 협력사 요청에 따라 역대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Hy-Po는 청년 Hy-Five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도체의 기본 개념부터 소자, 공정, 품질, 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한상의에서 지원하는 직무적성검사 등 취업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청년 Hy-Five 선발 시 가산점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까지 2년 이하로 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7월 중 200여 명을 선발해 8월부터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청년 Hy-Po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K-Digital Training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중에서 유일한 반도체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향후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속 기여할 전망이다.

청년 Hy-Five와 청년 Hy-Po의 자세한 신청 방법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간 지식공유, 기술협력 온라인 플랫폼인 ‘DBL스퀘어’에서 회원가입 후 확인 가능하다. (https://sharing.skhynix.com)

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SV Engagement 이상익 PL은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청년 Hy-Five의 안착과 청년 Hy-P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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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SK하이닉스 비즈니스 제안 오픈 채널 ‘상생타운’ /skhynix-business-proposal-channel/ /skhynix-business-proposal-channel/#respond Tue, 15 Feb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business-proposal-channel/ SK하이닉스 비즈니스 제안 오픈 채널 상생타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파트너들과 공급망(Supply Chain)을 구성하고, 끊임없이 협업하며 함께 기술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 혼자의 힘만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끌어가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협력사가 공급하는 소재, 부품, 장비의 경쟁력이 곧 제품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연결고리가 촘촘하고 튼튼할수록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경쟁력 있는 파트너를 발굴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상생타운’이다. 상생타운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그동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알릴 기회를 얻지 못했던 기업들에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 인터뷰 및 사진 촬영은 COVID-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


상생타운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신기술을 소개하고 품질 향상, 생산성 확보, 원가 절감 등 제조 및 양산 경쟁력 강화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열린 소통공간이다.

기존에는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사업을 제안하는 명확한 절차가 없었던 상황. 이에 SK하이닉스는 상생타운이라는 온라인 창구를 통해 비즈니스 제안 프로세스를 만들어 진입장벽을 낮췄다.

지금까지 상생타운에는 총 3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기존 협력사를 제외한 신규 업체의 제안 건수는 21건에 달한다.

부품전략구매 홍명일 팀장

▲ 부품전략구매 홍명일 팀장

“경쟁력 있는 업체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활동들을 내부적으로 하고 있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훌륭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그런 업체들이 비즈니스를 먼저 제안할 수 있는 창구가 없었던 상황이었죠. 이에 구매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강한 협력사 풀(Pool)을 확보하고 모두에게 공평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부 업체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사업 제안을 할 수 있는 상생타운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상생타운은 협력사가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아이디어상상’ 코너와 SK하이닉스가 제시한 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함께상상’ 코너로 구성돼 있다. 사업 제안을 원하는 업체는 상생타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등록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구매 담당자와 유관부서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검증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이 아이템, 사업성 있을까?’ 상생타운만의 검증 프로세스

제조 공정이 복잡하고 반도체 장비 가격이 높은 반도체 업(業)의 특성상 소재/부품/장비 제조사들은 ‘테스트’ 단계에서부터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된다. 테스트만을 위해 수천억 원에 달하는 장비를 구매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검증 단계에서부터 막혀 실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상생타운에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SK하이닉스가 구축한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췄다 하더라도, 규모가 작은 업체들에는 이를 평가해볼 수 있는 시험대가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따라서 상생타운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해볼 수 있다는 점은 큰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꼭 제안이 채택되지 않더라도 사업성을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사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상생타운 제안 검증 프로세스

상생타운의 아이디어 검증 프로세스는 총 6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담당 부서에서 1차 검토를 진행한 뒤, 현업의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해당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이후 자문단의 피드백 내용을 취합해 아이디어에 등급을 매기고, 품의를 거쳐 최종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 제안이 승인되지 않아도 참여사에는 피드백 결과가 전달된다. 이러한 제안 심사 진행 현황은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업 자문단을 통한 검증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함께한 부품표준화 성해용 팀장은 “반도체 산업은 다양한 기술력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좋은 기술들이 검토되지 못하는 것 자체가 우리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의미에서 “상생타운은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열린 공간에서 발전된 기술들을 함께 발굴하고 검토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도 적합한 검토자 선정 및 깊이 있는 의견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상생타운, 반도체 생태계 선순환을 이끌 플랫폼을 꿈꾸다

협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반도체 업계에서 ‘상생’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많은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특히 상생타운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지금까지 상생이라 하면 주로 그 대상이 협력사로 한정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상생타운은 협력사뿐 아니라 가능성을 지닌 모든 회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좀 더 큰 의미의 사회적 가치 (Social Value)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 하나하나 또한 경쟁력이 있어야 합니다. 가능성을 지닌 회사들과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부품전략구매 홍명일 팀장, 배택일 TL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상생타운을 반도체 생태계 선순환을 이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들을 창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우선 현업에서 발생한 난제의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함께상상’ 코너의 활성화를 검토 중이다. 또한 향후 거래 분야도 부품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생타운을 담당하고 있는 홍명일 팀장과 배택일 TL은 마지막으로 미래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기업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기술, 새로운 부품이 필요합니다. SK하이닉스는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회사들에 늘 열려 있습니다. 만약 비즈니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상생타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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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협력사 ESG 자가평가 실시 /partners-esg-self-assessment/ /partners-esg-self-assessment/#respond Mon, 24 Jan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partners-esg-self-assessment/ ·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4개 영역 평가
· 추가 현장평가 및 향후 주요 개선과제 선정 후 모니터링 지원 계획

SK하이닉스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의 일환으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온라인 자가평가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ESG는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 영역의 의미를 넘어, 사회 구성원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동반자 역할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공급망 내 ESG 영역에서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협력사가 ESG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1년 ESG 평가체계를 보완하여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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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평가 항목은 ‘SK하이닉스 협력사 행동규범’에 근거한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4개 영역이며, 평가 프로세스는 ▶사전 현황 파악 ▶협력사 자가평가 ▶현장평가 ▶결과 활용의 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온라인 자가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작년 7월부터 9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1차 협력사 전체의 약 89%에 해당하는 협력사가 참여했다. SK하이닉스는 자가평가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일부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난 12월부터 현장평가를 수행 중이며, 업체별로 결과 분석 보고서를 전달하고 주요 개선과제 선정 및 모니터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 고위험군: 자가평가 결과 하위 10% 이내 혹은 주요 ESG 이슈와 연관된 업체로 규정

이 밖에도 현장평가 및 사후 지원 대상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공급망 내 ESG 리스크를 완화하고, 협력사들이 ESG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ESG전략 담당 이방실 부사장은 “공급망 내 ESG 리스크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 ESG 평가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평가 실시를 통해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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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 대상 1,000억 원 규모 ‘ESG펀드’ 조성 /for-partners/ /for-partners/#respond Wed, 16 Jun 2021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for-partners/ · 협력사 ESG 경영 지원 통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 도모
· ESG펀드 1,000억 원 포함 3,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지속
· 협력사 ESG 경영 역량 향상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강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ESG펀드’를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를 통해 환경과 사회분야 개선 목적의 자금이 필요한 협력사들은 시중보다 낮은 이자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시설투자나 운전자금이 필요한 1~3차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3,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지속한다. 올해 특이한 점은 이 중 약 1,000억 원을 협력사의 ESG 경영기반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ESG펀드’로 조성한 것. 에너지 저감 설비, 오염물질처리 설비 구축 등 환경분야 강화와 안전보건환경, 근로환경 개선 등 사회분야 개선 목적의 자금이 필요한 1차 협력사는 ‘ESG펀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기업은행과 ‘ESG펀드’를 조성했고, 지속적인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해 산업, 농협, 하나, 우리은행과도 협약을 맺었다.

ESG-펀드

SK하이닉스는 ‘산업혁신운동’과 ‘그로잉 업 투게더(Growing Up Together)’ 등의 무상 컨설팅 프로그램도 강화해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환경안전 분야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김성한 구매담당은 “반도체 공급망의 근간이 되는 협력사의 ESG 경영기반 조성에 SK하이닉스의 상생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1년간 ESG펀드의 이용 추이를 분석한 후 규모 확대 등을 검토하는 등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for-partners/feed/ 0 [Social Value] 협력사도 우리 가족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적 가치 /partners-are-our-family/ /partners-are-our-family/#respond Thu, 07 Jan 2021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partners-are-our-family/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이다. 하나의 반도체 제품이 탄생하기까지는 수많은 협력사와의 협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인재 채용부터 기술 개발에 이르기까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철학)경영을 협력사로 확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성원의 개념을 협력사로 확장하는 방향의 DBL 지원제도를 마련한 것. 대표적으로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과 ‘사회성과 보상 시스템’, ‘Happy Family 장학금’이 있다.

뉴스룸은 각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정무 TL(SV Engagement), 이재열 TL(SV Engagement), 김경희 TL(SV Biz. Model) 그리고 협력사 구성원들을 만나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DBL 지원제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회적 가치도 발굴하고, 포인트도 받자!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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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2회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SK하이닉스는 작년부터 협력사가 창출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보상하는 ‘협력사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협력사 구성원이 창출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상호 공유함으로써 DBL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적 가치 추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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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SV Engagement팀 김정무 TL

“복잡한 공정으로 이뤄진 반도체 산업 특성상 SK하이닉스는 장비, 소재,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합니다. 협력사의 역량이 곧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므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는 일은 곧 SK하이닉스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기술 경쟁력만으로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시대인 만큼, 협력사의 지속 성장을 위해 사회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개선해나가며 DBL경영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공모전 진행 과정을 통해 DBL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절차를 수립했다. 그동안 정성적으로 평가해오던 사회적 가치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해 정량적 평가를 할 수 있도록 SV 측정 산식을 지원하며, 자문 과정을 통해 수정∙보완 필요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정무 TL은 “공모전이 시상식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한 행사”라며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떠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적가치-배너

공모 분야는 크게 △환경 △사회노동 △사회생태계로, 접수된 사례에 대한 평가는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SK하이닉스 지속경영 유관부서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된 협력사에게는 보상으로 SV 포인트가 지급된다.

압축공기 제습 방법 변경을 통해 전력과 에너지 소모량을 절감한 사례로 지난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솔브레인 측은 “지속적인 SV 창출 활동을 통해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해나가야겠다는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SV 측정이 어려운 안전관리 제고, 운반 효율성 제고 및 탄소발자국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시 적용되는 ECO Cost 기준 등에 대한 산식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 및 구성원이 다양한 개선 사례에 대해 SV 성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이공계 자녀의 꿈을 응원합니다, Happy Family 장학금

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협력사 구성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Happy Family 장학금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장학금은 협력사 재직 임직원 이공계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미래 기술인재를 육성해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반도체 Academy, 분석/측정지원센터 등 SK하이닉스가 가진 유∙무형 핵심 인프라를 협력사에 시중가 대비 저렴(30% 수준)하게 제공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학금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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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하이닉스 SV Biz. Model팀 김경희 TL

“Happy Family 장학금 제도는 협력사도 SK하이닉스의 ‘가족’이라는 구성원 확장 개념의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공유인프라 수익금을 협력사에게 환원함과 동시에, 이공계 학생을 지원함으로써 미래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므로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를 갖습니다”

SK하이닉스는 Happy Family 장학금 제도를 시행한 이후, 약 2년 동안 170개사 275명 구성원 자녀에게 6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작년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된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 변상일 기정은 뉴스룸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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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 Family  장학금 수혜자 변상일 기정(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의 인터뷰 내용 발췌

장학금 제도 시행 첫해에는 공유인프라 수익기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력사만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현재는 ECO Alliance,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 참여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경희 TL은 “앞으로도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DBL 실천 독려를 위한 알찬 선물, 사회성과 보상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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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최근 협력사가 경영활동 과정에서 창출한 SV 성과에 대해 SV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회성과 보상 시스템을 확대적용 했다. 기존 ‘협력사 사회적가치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였지만, SV 프로그램(△청년 Hy-Five △ECO Alliance △SHE 컨설팅 △반도체 Academy △분석/측정 지원센터 △IPR(Intellectual Property Resource) Sharing 지원센터에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협력사까지 확대한 것. 실질적인 보상을 통해 협력사 구성원의 DBL 실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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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하이닉스 SV Engagement팀 이재열 TL

“협력사의 DBL경영 내재화를 위해서는 협력사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DBL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SK하이닉스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회성과 보상 제도를 협력사로 확대했습니다. 사회성과에 대한 보상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기보다는, 보상 포인트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SV창출에 또 한번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작년 한 해 협력사에 지급된 SV 포인트는 공모전으로 6,300만 포인트, SV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사회성과 보상으로 6,550만 포인트 등 총 1억 2,850만 포인트가 지급됐다. SV 포인트는 1 포인트당 1원씩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SK하이닉스와 제휴한 ‘SV Mall’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한 상품을 소비함으로 또 한번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SV Mall을 통해 워커힐 호텔에 숙박하며 행복도시락 기부 및 다양한 캠페인 참여로 사회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워커힐 SV 패키지 상품과 행복나래의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행복얼라이언스에 기부도 가능하다.

이재열 TL은 “이번 사회적 가치 성과 보상제도 운영을 통해 협력사의 SV 프로그램 참여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SV 포인트를 사용 할 수 있는 SV Mall에 더 좋은 상품 및 사회적기업이 입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협력사 구성원이 말하는 ‘SK하이닉스의 상생협력’

㈜오로스테크롤로지(이하 오로스)는 평소 SK하이닉스의 SV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중 한 곳이다. 뉴스룸은 오로스의 HR팀 은성호 차장 인터뷰를 통해 협력사가 체감하는 SK하이닉스의 ‘상생협력’의 현주소를 함께 짚어봤다.

Q.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SV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요, 참여한 프로그램과 이를 통해 어떠한 도움을 얻었는지 궁금하다.

대표적으로 ‘청년 Hy-Five’와 ‘반도체 Academy’를 꼽고 싶다. 청년 Hy-Five를 통해 핵심 인재로 커나갈 사회초년생들을 매년 채용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공채 형태로 자리매김할 만큼 신규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반도체 Academy의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 역시 역량을 향상해 나가고 있다.

Q. SV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개선됐으면 하는 점은 없었나?

특별히 개선돼야 할 사항보다는 아쉬운 부분은,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작년까지 활발하게 진행되던 오프라인 교육이 중단되고 온라인 위주로 참여할 수밖에 없는 외부 환경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온라인 모임을 더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단순히 온라인 모임 횟수를 늘리기보다는 오프라인 모임의 장점을 온라인으로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가 녹아든 언택트(Untact) 모임이 개최되면 좋을 것 같다.

Q.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내부 구성원과 동일한 수준의 성과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

협력사 구성원에게 SK하이닉스 구성원과 동일한 보상을 한다는 것은 ‘상생을 통해 건전한 반도체 생태계를 형성한다’는 SK하이닉스의 취지와 부합해 진정성이 느껴졌다. 이 사회성과 보상 시스템의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한다. 나아가 협력사간 선의의 경쟁을 유발하여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평소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협력사를 비롯한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력사 구성원으로서, SK하이닉스가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얼마나 체감하고 공감하나?

HR담당자로 SK하이닉스의 SV 프로그램이 우리 구성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일례로 4년 전 SK하이닉스의 청년 Hy-Five를 통해 입사한 사회초년생이 반도체 Academy에서 기술교육을 받고 성장하여 현재 당사 R&D연구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체감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해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오로스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며, SK하이닉스와 함께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고용창출’과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 사회에 만연한 고용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다. 또한, ‘가족 친화경영’을 통해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해 노동 인권을 보호하고자 한다. 오로스의 사회적 가치 활동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어 SK하이닉스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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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 핵심인프라 공유를 통한 건강한 생태계 활성화 ‘DBL 스퀘어’의 A to Z /core-infrastructure-sharing/ /core-infrastructure-sharing/#respond Wed, 16 Sep 2020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core-infrastructure-sharing/

최근 반도체 업계에 ‘상생’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기술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 SK하이닉스 역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스룸은 상생협력 시리즈를 통해 SK하이닉스가 진행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하나씩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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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보통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펼치는 활동을 의미한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주주, 협력사까지 이해관계자 범위를 넓혀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동시 추구) 경영철학을 근간으로 이 개념을 발전시켰다. 기업의 경영활동 외 부가적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아닌, 기업 경영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SK하이닉스가 전개하는 활동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으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DBL 스퀘어’가 있다. SK하이닉스가 추구하는 ‘상생’을 위한 협력사와의 소통창구이자 SV 활동의 핵심 공유 인프라 플랫폼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이트이다. 뉴스룸은 DBL 스퀘어 어떤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는지 그 활약상과 운영 현황을 들여다봤다.

하이닉스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는 ‘DBL 스퀘어’…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한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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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L 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협력사를 위한 온라인 공간이다. 회사가 축적한 반도체 지식과 기술 노하우 등의 유/무형 자산을 협력사에게 공유하고, 동시에 협력사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출범 당시에는 지식공유와 기술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유인프라 플랫폼’으로 시작했고, 지난해 9월 ‘DBL 스퀘어 Ver. 1.0’으로 개편하며 새롭게 단장했다. 이어서 올해는 ‘DBL 스퀘어 Ver. 2.0’으로 진화하며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하고,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시키는 등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반도체 전문 포털 사이트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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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DBL 스퀘어는 크게 지식공유 플랫폼과 기술협력 플랫폼, Alliance 플랫폼으로 나눠 공유인프라를 운영하며 협력사 인재 육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는 △반도체 아카데미 △청년 Hy-Five △IPR Sharing 지원센터 △ ECO Alliance △SHE 컨설팅 △분석/측정 지원센터 △공동과제 연구개발센터 등이 포함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 구성원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 패밀리(Happy Family) 장학금’ △SK하이닉스 및 협력사 구성원이 창출한 SV에 대한 성과 보상 시스템인 ‘SV Point’ △협력사의 우수한 SV 창출 성과를 찾아 수상하는 ‘SV 우수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DBL 지원제도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는 수많은 협력사와의 협업으로 완성된다. 따라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오랜 기간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협력사에게 공유해 함께 성장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는 물론 전체적인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 사이에 견고한 신뢰와 믿음을 구축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길을 함께 걷고자 하는 것이다.

그 의미를 잘 알고 있는 협력사들 역시 DBL 스퀘어를 적극 활용 중이다. 현재까지 DBL 스퀘어 가입자 수는 300개사 8,400여 명. 2018년 오픈 당시 가입자 수가 41개사였으니 무려 7.5배 증가한 숫자다

지식공유 플랫폼에서 반도체 지식 비급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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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Academy

지식공유 플랫폼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반도체 Academy’에서는 반도체 지식 및 노하우를 담은 무상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가 이뤄진다. 단순한 노하우 전수를 넘어서 협력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 협력사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고 있는 것. 협력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모든 반도체 분야를 총망라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 Academy의 교육에는 총 277개의 협력사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반도체 Academy의 생생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상생협력] 반도체 Academy_SK하이닉스 협력사를 위한 특별한 지식공유 플랫폼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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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Hy-Five 1, 2기 활동사진

지식공유 플랫폼 내에는 협력사 예비 인재의 역량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필요한 협력사에 매칭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Hy-Five’이다. 우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 정보 부족, 전문 교육 기회 부재로 반도체 산업군에서 일할 기회를 쉽게 얻지 못하는 청년들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축적된 채용/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수료한 청년들에게 협력사 인턴십, 정규직 전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 Hy-Five에 참여하는 협력사와 인재들은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청년 Hy-Five 참여한 협력사의 수는 총 41개로 선제적으로 취업난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년 Hy-Five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상생협력] 청년 Hy-Five_ 청년실업 해소와 협력사 미래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보러가기

플랫폼,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위한 발걸음에 앞장서다

Alliance 플랫폼을 활용해 협력사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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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R  지원센터 담당자들 소모임

협력사들은 기술력뿐 아니라 자사가 개발한 기술을 지키는 힘도 가져야 한다. 이를 돕기 위해 ‘IPR(Intellectual Property Resource) Sharing 지원센터’가 마련됐다. 협력사에게 지식재산권 관련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식재산권 보호와 IP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와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장비·소재 특허를 협력사와 무상으로 공유하며 협력사의 기술 역량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 역할도 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 뜻을 모으기도 했다.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ECO Alliance(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것. 에코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목표 설정 △ECO Alliance 공동 환경 목표 설정 △새로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세 가지 과제를 통해 산업 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참여 협력사는 온실가스, 방류수, 폐기물 등의 중기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SK하이닉스는 각 기업에 전문기관 컨설팅 및 주기적인 담당자 교육, 소모임, 워크숍 등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의 크고 작은 환경 이슈를 공유함으로써 함께 솔루션을 고민하며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30여 개 협력사의 참여로 시작된 에코 얼라이언스는 중장기적으로 2차, 3차 협력사 및 해외 협력사의 동참까지 이끌어내 환경분야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한 만남!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를 꿈꾸는 사람들, ECO Alliance 출범식 현장 스케치 보러가기 

또한, ‘SHE 컨설팅’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Safety),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에 대해 전문적인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협력사 구성원들의 직업병 예방과 SHE 관련 법규 이슈를 해결하며, 최신 안전보건 이슈를 공유해, 협력사 자율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협력사 69개사를 선별해 SHE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 중 10개사에 대해서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작업환경 개선 활동 및 비용을 지원하는 집중 컨설팅을 수행했다. 향후 지원 업종을 확대하고 협력사 및 업종 간 SHE 정보 교류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더욱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력 성장과 Biz Model 창출 활동 추진

기술협력 플랫폼을 통해 협력사의 실질적인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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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측정 지원센터

 협력사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기술협력 플랫폼은 ‘분석/측정 지원센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SK하이닉스의 고가 장비와 현장 분석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의 물성, 화학, 계측 분석을 돕는다.

협력사가 반도체 장비·부품·소재 등을 개발·공급하기 위해서는 실제 반도체 라인 현장에서 잘 동작하는지 평가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협력사의 경우 반도체 전문분야에 대한 기술력의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가의 분석의견이 포함된 고품질의 분석결과를 협력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분석/측정 지원센터에 참여한 협력사는 총 45개로 1만 3,400여 건의 분석/측정이 진행됐으며, 올해는 8월 기준으로 1만 2,400여 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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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과제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 중인 CIS 체외진단기기

‘공동과제 연구개발센터’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협업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의 인프라를 공유해 협력사 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이를 공동 과제화해 적기에 미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DBL 스퀘어, 앞으로의 미래

언택트(Untact)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협력사와 온라인상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도 DBL 스퀘어의 과제.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협력사가 DBL 스퀘어 내에서 자생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인 ‘Semmunity(Semiconductor+Community)’를 개설했다. DBL 스퀘어에 가입한 누구나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개설해 온라인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든 것.

또한 DBL 스퀘어 내 교육 프로그램에도 비대면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기존 일부 커리큘럼만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대부분의 교육이 오프라인 환경에서 이뤄지던 교육 시스템을 손질해, 모든 커리큘럼을 온라인에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도체 Academy의 주요 강의 영상을 짧은 클립으로 제작해, 협력사 구성원이 필요한 지식을 언제 어디서나 바로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저 인터페이스(UI)도 개선했다. 지난 5월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DBL 스퀘어의 주요 서비스를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DBL 스퀘어의 최종 목표는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성장한 협력사는 SK하이닉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연결하는 것이다.  DBL 스퀘어를 통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혁신하며 진화하고 있다. DBL 스퀘어가 앞으로도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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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Value] 착하게 돈 버는 기업에게 주는 상이 있다? 협력사 사회적 가치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make-good-money/ /make-good-money/#respond Sun, 21 Jun 2020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make-good-money/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협력사의 DBL경영* 추구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1회 ‘사회적 가치 창출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7개 기업에서 총 3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SK그룹 SUPEX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Center for Social value Enhancement Studies), SK하이닉스 지속경영 유관부서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0건, 장려상 22건 등 총 33건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뉴스룸은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11건의 사례를 소개한다.

* DBL(Double Bottom Line)경영 : 모든 경영활동에서 경제적 가치(EV, Economic Value) 창출과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증대시킴으로써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자 하는 경영원칙

자체 개발한 환경관리 시스템 공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동우화인켐, 최우수상 선정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동우화인켐은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사고를 예방하고 화학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환경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이를 다른 협력사에게 무상 공개했다. 심사위원단은 동우화인켐의 이런 노력을 높이 평가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사람이 시스템을 직접 관리하고 가동 상황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기존 환경관리 시스템은 담당자의 업무 숙련도에 따라 시스템 운영과정에서 크고 작은 실수가 발생했다. 수시로 개정되는 환경 관련 각종 법규나 기준을 바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동우화인켐은 2년에 걸친 전문 교육을 통해 환경 전문인력을 프로그램 개발자로 양성했고, 주요 기능을 전산화해 관련 데이터와 업무 이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개발했다.

엑셀(Excel) 기반으로 개발된 시스템은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가 설치된 컴퓨터 환경에서 별도의 조작이나 비용 투자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싶지만 투자 여력이 없는 협력사들에게 공유됐고, 이 분야 DBL을 추구한 사례로 창출된 가치는 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민이 있다고? 그럼 내가 해결해 줄게!…동반성장 해결사 대거 등장

반도체 생태계 내 기업들은 모두 비슷한 업무를 하는 만큼 안고 있는 고민도 비슷하다. 그래서 한 기업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낸 시스템이 다른 기업에게도 유용할 때가 많다. 이번 공모전에는 앞서 소개한 동우화인켐처럼 자신들의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비슷한 문제를 겪는 업체들을 돕는 동반성장 사례가 다수 제출됐다.

우수상동반성장분야

▶ 피에스케이, 부품 품질관리 플랫폼 ‘SQP’로 36개 동료 협력사를 돕다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인 피에스케이는 일관된 기준 없이 제각각 적용되고 있던 부품 업체들의 품질 관리 문제 해결사로 나섰다. 외부전문 자문기관과 피에스케이, 협력사(부품 업체)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품질관리 플랫폼 ‘SQP(Supplier Quality Platform)’를 통해 고객사의 제품과 부품 변경사항을 부품 업체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통해 균일한 규격과 기준을 적용한 부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피에스케이는 총 3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품질 관련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 2018년 기준 약 7,000만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 행복나래, B2B 사회적 기업의 사업경쟁력 강화 위해 마케팅 컨설팅 진행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자재를 유통해온 행복나래는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사회적 기업을 위해 ‘상품경쟁력강화사업’을 시행했다. B2B 사회적 기업은 B2C(Business to Custo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에 비해 고객 규모가 작고 마케팅에 취약해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행복나래는 상품 개발·개선부터 유통 채널 제휴, 실질적인 수익 창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컨설팅해주는 ‘SE마케팅팀’을 조직했고, 2017년부터 143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4억 6,000만원에 해당하는 경제적 가치와 25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 SK하이이엔지, 하도급 업체와 상생 위해 노임 체불 문제를 해결하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건축공사를 담당하는 SK하이이엔지는 하도급 계약의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건설업계의 노임 체불 이슈를 개선했다. SK하이이엔지는 하도급 계약에서 가장 취약한 비계업체(건축 현장에서 높은 곳의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인 비계를 전문적으로 시공하는 업체)와 직접 계약해, 비계업체가 안정적인 공정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 과정을 직접 관리감독함으로써 위험한 환경에서 근무해야 했던 비계업체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했다.

폐수 처리 효율은 높이고, 폐수 방출량은 줄이고…소중한 수자원 확보 위해 구슬땀

자원 소비 절감 분야에서는 주로 폐수 처리에 관련된 사례가 많았다.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꼽히는 ‘수자원’ 관리에 힘써, 녹색경영을 실천한 것. 이중 폐수 처리 효율을 높이는 데 집중한 해성디에스와 폐수 발생량 절감에 주력한 미코세라믹스의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자원소비절감분야

▶ 해성디에스, 재활용 비중 높여 투입 자원 44% 절감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생산하는 해성디에스는 폐수 처리에 들어가는 약품 비용을 44%나 절감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화학약품 사용량 절감 ▲사용량 반감 ▲사용량 Zero로 이어지는 3대 전략과제를 차근차근 수행해 폐수 처리 비용을 큰 폭으로 줄인 것. 유해화학물질을 저독성 물질로 대체하고 폐수를 재활용하는 등 체계적인 개선 과정을 통해 절약한 폐수처리 비용은 연간 약 4억 8,000만원. 특히 폐수 재활용을 통해서는 약 2억 7,400만원의 추가적인 자원을 절감해, 총 7억 5,000만원 이상의 DBL 성과를 달성했다.

▶ 미코세라믹스, 냉각수 시스템 개선을 통한 폐수 발생량 72% 절감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생산 업체인 미코세라믹스는 클린룸의 공업용수를 사용하던 기존 히팅 테스터(Heating Tester) 냉각 시스템을 개선해, 월 65톤 이상의 폐수 발생량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4억 7,000만원에 달하는 DBL 성과를 확보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핵심 전략 “소중한 자원은 재활용, 오염물질 배출은 최소화”

환경오염 감소 분야는 이번 공모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38개 협력사 중 21개 업체가 지원했을 만큼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 동우화인켐과 미코세라믹스는 각각 동반성장 분야와 자원 소비 절감 분야에 이어 환경오염 감소 분야에서도 수상 업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ASML Korea와 코미코는 각각 폐부품 재사용 아이디어와 폐기물 처리방식 개선 아이디어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환경오염감소분야_합침

▶ 동우화인켐, 지역 하천 수질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줄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우화인켐은 환경오염 감소 분야에서도 우수상 2개를 추가해 이번 공모전에서만 3관왕을 달성했다. 동우화인켐은 법적인 의무가 없음에도 자발적으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오수∙우수(雨水) 배관을 재정비해, 지역 하천 내 오염을 초래하는 부유물질을 89% 제거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 시설에는 별도의 수조가 설치돼,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발생해도 외부로 유출되기 전 미리 포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클린룸 운영을 최적화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클린룸 내 온·습도 제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클린룸에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하는 신규 기술을 도입해, 연간 5,00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했다. 이를 통해 매년 14억 2,000만원 상당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 미코세라믹스, 폐분진 재활용률 3%에서 50%로 수직 상승
‘폐분진 재활용을 통한 매립 폐기물 절감 사례’로 환경오염 감소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미코세라믹스도 이번 공모전에서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폐분진 재활용 비율이 3% 수준에 머물던 미코세라믹스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재활용 업체와 함께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올해는 전체 폐분진 중 50%에 달하는 약 23톤을 재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ASML Korea, 폐기되던 중고 부품 재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
폐부품 재사용을 통해 환경 보호는 물론 고객사의 부품 생산 비용을 낮춰 선순환 경제 모델을 구축한 ASML Korea의 사례도 눈에 띈다. 장비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부품이 매립 폐기물이 된다는 문제점에 주목한 ASML은 이를 재활용해 다시 고객사에 공급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 생산단가가 절반 이상 낮아지면서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고객사의 부품 구매 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약 5억 1,000만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버려지던 폐부품의 재활용을 통해 자원 소비를 줄였고 폐부품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배출해온 이산화탄소도 감축할 수 있게 돼, 6억 8,000만원 상당의 추가적인 사회적 가치도 창출했다.

▶ 코미코, 유해 폐기물 ‘폐아세톤’ 처리방식 바꿔 공장 내 폐기물 획기적으로 감소
폐아세톤을 비롯한 사업장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절감한 코미코의 성과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반도체 부품의 정밀 세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아세톤은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유해물질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지정 폐기물’ 중 하나다. 그간 위탁 업체에 맡겨 전량 폐기해왔지만, 아세톤 재활용 업체를 통해 전량 재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을 통해 공장 내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고, 연평균 약 500만원에 달하는 부가수익까지 창출했다.

“올해 공모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SV 창출 시스템 구축 노력 돋보여”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협력사의 우수 사례들은 더 많은 협력사 구성원들이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회사 차원에서 DBL 경영을 추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례집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각 수상팀에게는 ‘SV 포인트 몰(Mall)’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V Point(최우수상 500만, 우수상 200만, 장려상 50만)가 상금으로 지급됐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오는 7월부터 제2회 사회적 가치 우수 사례 공모전을 시작한다. SV위원회를 비롯한 심사위원단은 더 정확하고 세밀한 가치 측정이 가능하도록 심사에 적용될 다양한 추가 성과 지표와 기준들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운영을 담당한 SV Engagement 이재열 TL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사례들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모전을 통해 사업영역에서 창출된 사회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측정하고 공유할 것”이라며 “제2회 공모전에도 많은 협력사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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