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18 Feb 2025 08:45:34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사회적 가치 창출 – SK hynix Newsroom 32 32 ‘동반성장’ 강화하는 SK하이닉스, 6기 기술혁신기업 선정 /sk-hynix-equipment-safety-management-system-2022-2/ /sk-hynix-equipment-safety-management-system-2022-2/#respond Tue, 19 Jul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equipment-safety-management-system-2022-2/ · 6기 기술혁신기업에 디아이티(주) 선정, 2년간 장비 기술 개발 지원
· 타 업종이 주력인 업체로 지원 대상 확대해 동반성장 범위 확장

▲ SK하이닉스가 19일 이천캠퍼스에서 6기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박종철 디아이티(주) 대표

SK하이닉스가 디아이티(주)를 6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19일 이천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박종철 디아이티 대표와 4, 5기 기술혁신기업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 디아이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디아이티는 신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력과 핵심 장비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혁신 기업으로, 추후 2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로부터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 경영 컨설팅 등 포괄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특히,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디아이티에게 이번 기술혁신기업 선정은 반도체 분야로 활로를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디아이티와의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외 업종이 주력인 국내 업체에 신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 넓은 영역에서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기술력은 있지만 성장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 경영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협력사들은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무이자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개발 기간 동안 경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 받는다.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무려 67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장기화된 팬데믹 등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국내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국내 협력사들이 기술개발에 강한 의지를 갖고 협력한다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혜 기업만 13곳, 5년간의 ‘기술혁신기업 History’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업체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2017년 1기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8년 2기(미코세라믹스, 유비머트리얼즈, 티이엠씨), 2019년 3기(디지털프론티어, 펨빅스, 에이스나노켐) 등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1~3기 기업들에 대해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업들은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신기술 및 소재 개발에 성공했고, 매출이 증대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에이피티씨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후 기술혁신기업은 소부장 국산화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면서 ESG 경영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5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에코에너젠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제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함께 ‘스크러버 용수 재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의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밖에도 5기부터는 2년으로 고정됐던 협업 기간이 기술 난이도와 개발 일정에 따라 과제별로 5년까지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 외에도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반도체 인재 양성과 관련해 수십 년간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지식 플랫폼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분석/측정 장비를 공유해 신기술 및 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측정 인프라 공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와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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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년 Hy-Five’, ‘청년 Hy-Po’ 참가자 모집한다 /hyfive-and-hypo-recruiting-participants/ /hyfive-and-hypo-recruiting-participants/#respond Sun, 12 Jun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hyfive-and-hypo-recruiting-participants/ · 인재 채용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 연결해주는 ‘청년 Hy-Five’ 7기 모집
· 대학생 대상 반도체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 Hy-Po’ 첫 시행

‘SK하이닉스 현직 엔지니어들이 직접 반도체 지식 전수하고, 협력사 채용까지 연결해주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실시’

SK하이닉스가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청년 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대학생 대상으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Hy-Po’를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둘 다 반도체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청년 Hy-Five는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SK하이닉스 엔지니어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은 물론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기회까지 부여한다. 입사 후에도 SK하이닉스가 운영하는 직무교육 플랫폼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벌써 7기를 맞았으며, 이번 7기에서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 원(3개월)이 지급된다.

청년 Hy-Five는 지난 6기까지 인턴십 수료자의 7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등 협력사와 구직자의 채용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7기는 협력사 요청에 따라 역대 가장 많은 채용 인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내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Hy-Po는 청년 Hy-Five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올해 처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도체의 기본 개념부터 소자, 공정, 품질, 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한상의에서 지원하는 직무적성검사 등 취업 종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청년 Hy-Five 선발 시 가산점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까지 2년 이하로 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7월 중 200여 명을 선발해 8월부터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청년 Hy-Po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진행하는 K-Digital Training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중에서 유일한 반도체 직무교육 프로그램으로, 향후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속 기여할 전망이다.

청년 Hy-Five와 청년 Hy-Po의 자세한 신청 방법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간 지식공유, 기술협력 온라인 플랫폼인 ‘DBL스퀘어’에서 회원가입 후 확인 가능하다. (https://sharing.skhynix.com)

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SV Engagement 이상익 PL은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청년 Hy-Five의 안착과 청년 Hy-P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고 말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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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풀밭, 음악과 함께한 ‘힐링 피크닉’ _ Beautiful Green Life 2022 현장스케치 /beautiful-green-life-2022/ /beautiful-green-life-2022/#respond Fri, 10 Jun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beautiful-green-life-2022/

“실내에 있던 시간이 길어서 기분 전환이 필요했는데, SK하이닉스가 지역에서 행사를 열어 준 덕분에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도 하고, 즐거운 친환경 부스 체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코로나19 유행이 팬데믹에서 엔데믹(Endemic, 특정 지역에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풍토병)으로 전환되며 지난 수년간 위축됐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되며 가까운 사람들과 소풍이나 여행을 떠나는 풍경이 더 이상 낯설지 않다.

SK하이닉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구성원들과 청주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작은 야외 축제를 마련했다.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청주 솔밭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Beautiful Green Life 2022’는 완연한 봄 날씨 속에서 일상을 내려놓고 공연과 체험 부스를 즐기는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특히 이 행사는 △구성원과 시민이 공연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인 ‘힐링’ △코로나19로 기회를 잃은 청년 예술인들이 다시 무대를 설 수 있는 자리인 ‘도전’ △쉽고 재미있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한 생활 속 친환경 체험 활동인 ‘친환경’ 총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햇빛 아래 미소와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던 따뜻한 현장을 뉴스룸이 직접 담아보았다.

힐링·도전·친환경, SK하이닉스가 전한 세 가지 색깔의 위로

‘Beautiful Green Life 2022’는 구성원과 지역민들의 행복과 희망을 충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탁 트인 공간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음악을 즐기고 마음껏 휴식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앞 솔밭공원 야외무대를 장소로 정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힐링, 도전, 친환경 세 가지 테마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우선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의 ‘Begin Again’과 노을을 보며 휴식을 갖는 ‘Sunset 힐링음악회’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각 공연은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뮤지션인 ‘콰트로 글래시스’, ‘멜팅 코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청주지회(이하 ‘청주예총)’가 꾸몄다.

또한 이번 행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민들의 ‘도전’을 돕는 자리이기도 했다. 청주지역 청년 예술인들은 공연뿐만 아니라 ‘1분 초상화’와 같은 부스에도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실력을 뽐냈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이 은퇴 후 바리스타로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는 ‘카페솔솔’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를 담당한 청주SV 하인정 TL은 “구성원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무대를 잃었던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짝이는 잔디 위에서 휴식의 시간, 즐겁고 따뜻했던 솔밭공원 현장

▲대중적인 곡들을 멋진 하모니로 전달한 ‘멜팅 코드’

정오가 되자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시민들이 솔밭공원 야외무대로 하나둘 모여들었다. Beautiful Green Life 2022의 메인 이벤트인 버스킹,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기 위해서였다.

▲멋진 음악으로 행사 마지막 날을 장식한 ‘청주예총 오케스트라/중창단’과 ‘김재민, 김찬미 밴드’

24일과 25일에는 ‘Begin Again’이라는 타이틀 아래 ‘콰트로 글래시스’, ‘멜팅 코드’, ‘엘러퀀스’가 24일과 25일 공연을 펼쳤고, 26일에는 김재민, 김찬미 밴드가 앵콜 콘서트를 꾸몄다. 또한 26일 오후에는 청주예총 오케스트라/중창단이 ‘Sunset 힐링음악회’라는 이름으로 멋진 음악을 선사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박수를 치거나, 열띤 호응을 보냈다.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인 ‘콰트로 글래시스’와 오케스트라 연주를 펼친 ‘청주예총 오케스트라/중창단’

센스 있는 무대 매너로 공연을 이끈 ‘콰트로 글래시스’는 “팬데믹 상황에서 밴드 존재의 이유까지 고민했었기에 이런 대면 공연의 기회가 정말 소중하다”라며 “청주 지역을 대표하는 SK하이닉스가 예술가들이 시민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은 친환경 실천하고 초상화도 받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다양한 부스

일상 속 ‘친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부스도 함께 열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일회용품 대신 개인 텀블러로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는 ‘In my Cup’, 자전거 페달을 밟아 생산한 전기로 솜사탕을 만드는 ‘내가 만드는 나만의 간식’, 지역 청년 예술가가 초상화를 그려주는 ‘1분 초상화’ 등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한 번 더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텀블러로 얼음과 음료를 받을 수 있는 ‘In my Cup’과 이벤트 부스

관람객들은 공연을 보며 음료도 함께 즐겼다.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관람객은 ‘In my Cup’ 부스에서 더치커피와 아이스티를 무료로 받았다. 선착순 100명은 커피콩빵과 행사 타이틀이 인쇄된 부채도 지급받았고, 이벤트 부스에서 친환경 칫솔/치약 세트도 얻을 수 있었다.

▲예쁘게 단장한 캐러밴에서 어르신들이 음료를 제조하는 ‘카페솔솔’

텀블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카페솔솔에서 시원한 음료를 주문하기도 했다. 카페솔솔은 은퇴한 어르신들이 다시 한번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실버 카페다. 청주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 ‘흥덕시니어클럽’ 소속 바리스타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음료를 제조해 판매했다.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바꾸어 솜사탕을 만드는 ‘내가 만드는 나만의 간식’

‘내가 만드는 나만의 간식’ 코너에서는 솜사탕을 위해 자전거 페달을 열심히 밟는 참가자들이 끊이지 않았다. NAND M15 MI 김상윤 TL은 “이렇게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직접 솜사탕을 만들어보니 무척 신기했다”라며 “업무에 집중하다가 이런 행사에 참여하니 리프레시도 되고, 솜사탕을 보고 옛날 추억도 떠올릴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빠른 시간 내에 감각적인 초상화를 얻을 수 있는 ‘1분 초상화’

‘1분 초상화’ 부스는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가장 긴 대기 줄을 자랑한 것. 지역 예술인의 뛰어난 실력 덕분에 초상화를 받아 든 관람객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청주 시민 정일영 씨는 “짧은 시간에도 멋진 그림을 그려주셔서 놀랐다” 며 “SK하이닉스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행사를 열어준 덕분에 무척 즐겁다”고 말했다.

▲친환경 의자와 텐트로 꾸며진 ‘휴게존’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 솔밭공원은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 친환경 요소가 녹아있었다. SK하이닉스는 공원 중앙에 마련된 ‘휴게존’을 친환경목재와 재생패브릭으로 만든 텐트와 압축재생용지로 만든 의자로 꾸몄다. 휴게존은 행사 기간 동안 상시로 설치돼 모든 구성원과 시민이 공연관람석 겸 휴게 공간으로 사랑받았다.

▲행사 타이틀 패널과 에어벌룬으로 구성된 ‘포토존’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구성원과 지역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가을에는 지역 소셜벤처와 함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불필요한 쓰레기 줄이기)’ 행사를 준비 중이다. 행사 담당자는 “구성원과 시민들에게 SK하이닉스가 연 작은 축제가 일상 속 작은 힐링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열릴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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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SV 창출 – 동반성장 성과 돋보기①]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통해 협력사 기술 개발 지원… 소부장 국산화 꿈 함께 이룬다 /create-social-value-in-2021-part1/ /create-social-value-in-2021-part1/#respond Mon, 30 May 2022 14:30:00 +0000 http://localhost:8080/create-social-value-in-2021-part1/ SK하이닉스가 30일 2021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9조 7,201억 원, △환경성과는 -9,527억 원, △사회성과는 6,499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성과의 경우 노동환경 개선과 동반성장,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4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SK하이닉스는 협력사 동반성장 등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총 1,000억여 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비중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과 ‘분석/측정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고, ‘반도체 Academy’를 통해 협력사 구성원의 지식 역량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활동의 진정성을 소통하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SV성과 관리의 사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뉴스룸은 사회성과 중에서도 동반성장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세 가지 SV 창출 사례와 세부 측정 산식을 면밀히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에 있어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는 늘 위험 부담이 따르는 어려운 도전이다. 많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기술 개발에 성공하더라도, 구매 기업을 찾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만약 사전에 판로가 확보된다면, 충분한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위험 부담에서 벗어나 과감한 도전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협력사의 고충을 헤아려 소부장 협력사 중 기술 잠재력이 높은 곳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내 ESG 경영 저변 확대를 위해 소부장 기업으로 한정돼 있던 지원 대상을 SV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설비 기업 등으로 확대했다.

협력사가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되면 SK하이닉스와 2년간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무이자로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제품을 개발하는 기간에는 경영효율화를 돕기 위해 별도의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로부터 개발된 제품의 최소 구매물량을 보장받을 수 있어, 신기술 개발에 따른 장기적인 재무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얼마일까? SK하이닉스가 개발한 SV 산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67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SV성과 측정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공동개발한 제품을 구매하며 발생되는 협력사 매출 증대 기여분을 사회적 가치로 측정한다. 기술혁신기업을 통한 협력사 매출 증대분에 SK하이닉스 공동 개발 기여분을 곱해 1차 성과값(Output)을 도출하며,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반도체산업 부가가치율을 곱함으로써 기술혁신기업 매출에 기반한 반도체 산업의 발전 기여 성과를 산출한다. 이러한 측정값은 당해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향후 개선 활동의 기준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은 협력사에게는 기술 성장의 발판을 제공해주고, 소부장 국산화에 속도를 더해 해외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반도체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 지원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더 정밀한 SV Impact 측정을 위해 환산 모델 고도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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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SV 창출 – 동반성장 성과 돋보기③] SK하이닉스, 반도체 Academy 통해 협력사 지식 역량 강화… 반도체 생태계 선순환 이끈다 /create-social-value-in-2021-part3/ /create-social-value-in-2021-part3/#respond Sun, 29 May 2022 14:30:00 +0000 http://localhost:8080/create-social-value-in-2021-part3/

‘상생’은 반도체 업계에서 늘 강조되는 중요한 키워드다. SK하이닉스 반도체는 수많은 협력사와의 협업으로 완성되며,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협력사가 보유한 기술 및 장비의 수준도 그만큼 향상돼야 하기 때문. 이때 선행 주자가 미리 축적해 둔 경험, 데이터 등 무형의 지적 자산을 공유받을 수 있다면 이 과정에 따르는 무수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일찌감치 협력사와 함께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집중해왔고, 그중에서도 수십 년간 독자적으로 쌓아온 현장의 지식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함께 공유하는 ‘공유 인프라’ 구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왔다. 그리고 2018년 이 같은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지식 공유 플랫폼 ‘반도체 Academy’가 문을 열었다.

SK하이닉스의 협력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반도체 Academy에서 반도체 기초, 소자, 설계, 통계 등 200여 개 과정의 온라인 강의를 무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정, 설계, 제품, 품질, 마케팅, 자동화 등의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그 외 협력사의 니즈를 반영해 전임 교수/강사가 직접 출강하는 맞춤형 교육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업 출신 강사들의 현장 노하우를 압축한 유익한 강의와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로 구성된 커리큘럼, 저렴한 비용 등으로 협력사 구성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고, 이를 통해 반도체 Academy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반도체 전문 학습기관으로 발돋움했다.

그렇다면 반도체 Academy를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얼마일까? SK하이닉스가 개발한 SV 산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8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SV성과 측정은 반도체 Academy 이용에 따라 협력사에 이전된 편익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따라 협력사가 절감하게 된 비용을 사회적 가치로 정의했다.

협력사에게 제공된 교육 서비스의 평균 시장 가격 도출을 위해 사설 반도체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유사 교육의 평균 교육비를 파악했으며, 도출된 평균 시장 가격에 연간 수강인원을 곱해 제공된 서비스 가치의 총액을 산출했다. 서비스 가치 총액에서 협력사가 지불한 소액의 이용료를 차감해 이전된 편익을 도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수십 년간 쌓아온 현장의 지식과 노하우는 기업의 큰 자산이지만, 이를 협력사와 함께 나누는 것은 반도체 생태계의 선순환 고리를 더 강화하는 길”이라며 “SK하이닉스는 반도체 Academy가 협력사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반도체 생태계 선순환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꾸준히 공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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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SV 창출 – 동반성장 성과 돋보기②] SK하이닉스, 협력사와 ‘분석/측정 인프라’ 공유… 제품 경쟁력 강화 기여 /create-social-value-in-2021-part2/ /create-social-value-in-2021-part2/#respond Sun, 29 May 2022 14:30:00 +0000 http://localhost:8080/create-social-value-in-2021-part2/

자전거, 자동차 등 이동 수단부터 집과 사무실 등의 공간까지 필요한 만큼만 빌려 쓰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의 시대가 도래했다. 공유경제는 ‘소유’가 아닌 ‘공유’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일련의 경제활동을 의미한다. 가장 큰 매력은 한정된 자원의 활용도를 끌어올려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서비스 이용자끼리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최근에는 반도체 생태계에도 공유 경제의 이 같은 이점을 활용하기 위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다.

SV실적-분척측정 인프라 공유2

SK하이닉스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분석/측정 지원센터’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높은 수준의 분석/측정 역량이 요구되는 추세다. 정확한 측정을 통해 도출된 상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얻은 신뢰도 높은 인사이트(Insight)는 제품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했지만, 아직도 많은 협력사가 이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보하지 못한 채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보유한 최고 수준의 분석/측정 인프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물질, 화학, 계측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지는 빠르고 정확한 분석/측정을 통해 협력사가 보유한 장비와 재료가 실제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제품 성능 보완 및 신제품 개발 등에 반영함으로써, 제품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SV실적-분척측정 인프라 공유3

그렇다면 분석/측정 지원센터를 통해 창출된 사회적 가치는 얼마일까? SK하이닉스가 개발한 SV 산식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약 242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SV성과 측정은 SK하이닉스의 분석/측정 인프라 공유 서비스 지원에 따른 협력사에 발생한 편익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에 따라 협력사가 절감하게 된 비용을 사회적 가치로 정의했다.

협력사에게 제공된 서비스의 평균 시장 가격 도출을 위해 TRC분석실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의 서비스 비용을 평균 시장 가격으로 정의하고, 도출된 평균 시장 가격에 연간 이용 건수를 곱해 제공된 서비스 가치의 총액을 산출한다. 협력사가 지불한 소액의 이용료는 시중 가격의 30% 수준에 달하는 금액으로 서비스 가치 총액에서 차감해 이전된 편익이 사회적 가치 성과로 측정한다.

분석/측정 지원센터는 협력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공급망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공고히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SV를 금액으로 환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구성원과 이해관계자가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준을 꾸준히 개선해 SK하이닉스의 노력이 신뢰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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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building-a-social-safety-net/ /building-a-social-safety-net/#respond Fri, 23 Oct 2020 00:15:00 +0000 http://localhost:8080/building-a-social-safety-net/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구호 인력에 감염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공적 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주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도움이 시급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나아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SK하이닉스는 국민들의 안정과 생존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뉴스룸은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SK하이닉스의 활동들에 대해 살펴봤다.

사장님과 손님이 모두 안심할 수 있도록_ 무료 방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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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접어들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자, 자영업자들은 매출 급감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다. 방역에 필요한 물품 비용 역시 소상공인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상황. 이러한 업주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SK하이닉스는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대상 무료 방역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우선 SK하이닉스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이천 지역의 매장을 중심으로 2억 원 규모의 방역 물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함께 방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원석 본부장은 “이번 지원 활동을 통해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도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평등한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_ 온라인 학습 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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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자, 더 이상 개학을 미룰 수 없던 교육계는 결국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다. 수업 역시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은 소유하고 있는 각자의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등을 통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났다.

하지만 이러한 온라인 학습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사각지대도 있다. 다수의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이 그 중 하나. 국가에서 빌려주는 PC는 우선순위에 밀려 대여가 어려웠고, 그마저도 노후된 경우가 많았다. 파손 시 수리비 부담 문제도 고스란히 떠안았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초반 확산세가 심했던 대구·경북 등 경상권 그룹홈을 중심으로 1개소 1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70대(아동 약 350명), 전국을 대상으로 태블릿 700대(아동 약1,500명)를 지원했다. 또한, 기기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에 운영체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SK하이닉스와 함께 해당 사업을 진행한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김현미 팀장은 “그간 많은 학생들이 기기 부족으로 인해 형, 언니와 번갈아 가며 사용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며 “이제 기다리지 않고 공부하고 싶은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학습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1인당 1대의 기기가 배치됨으로써, ‘나의 것’이라는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고 학생들의 반응을 전했다.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_ 혹서기 취약 어르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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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어르신들에게 유독 더 길게 느껴지는 계절이다. 무엇보다 올해 여름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공장소 이용이 제한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마저 없어 더욱 열악한 상황이었다.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취약계층 노인 약 29만 명에 대한 ‘취약노인 혹서기 현황 조사(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결과, 약 28만 명이 혹서기 물품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약 2만 2,000명의 어르신 댁에는 선풍기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SK하이닉스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착한바람 캠페인’을 진행했다. 3억 원 상당의 창문형 에어컨과 선풍기 1,500대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스피커 지원 사업 ‘실버프렌드’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의 고독감 해소 및 안전확인을 돕는 ICT 돌봄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조아라 과장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져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비대면(Untact) 서비스가 각광받는 현실이지만,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넘어 따뜻한 Ontact(온(溫)tact) 기술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욱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업처럼 사회공헌 실천하는 SK하이닉스… 코로나19 극복 위해 함께 노력할 것”
SK하이닉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가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 법인사업2팀 한상춘 팀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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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번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을 SK하이닉스와 함께하게 된 계기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이어지며 1차적인 긴급 방역 및 의료돌봄 지원 서비스를 마치고, 코로나 이후의 일상 즉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다. 실제 복지 현장에서 겪고 있는 고충을 조사해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코로나19 지원 사업을 기획했다. SK하이닉스는 가장 적극적으로 응해준 기업이다.
 
Q. SK하이닉스와 진행 중인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히 소개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 방역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매장이 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학습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아동보호시설의 아이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 SK하이닉스 업의 특성을 살려 이러한 아이들에게 노트북, 태블릿 등 온라인 학습 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Q.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 추구에 힘쓰는 SK하이닉스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기업은 아무래도 이윤 추구가 우선이 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협업을 하며 느낀 점은,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 활동을 본업처럼 하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 철학 DBL(Double Bottom Line, 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전면에 내세워, 단순히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기업활동에 이를 반영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성을 느꼈다. 또한,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린다.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복지 현장의 수요와 사각지대 문제에 대해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에 즉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부자들에게도 이러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함께 좋은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오랜 파트너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논의하고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청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약 30억 원의 지역화폐를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각종 단체행사 취소로 큰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가 132개소에서 3,000만 원 상당의 꽃을 구매했으며, 사내식당 식자재를 모두 지역 농산물로 구매하는 등 농가 지원에도 나섰다. 상황이 안정화된 후 농촌 일손 돕기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20가구에 IoT(Internet of Thinking) 언어학습기를 지원했으며, 11월에는 경기 광주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IT 학습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천∙청주 시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20만 장을 배포하기도 하였으며, 이천∙청주∙광주 지역 저소득 아동 1,200명을 위해 주 1~2회 행복도시락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의료·방역 분야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현재까지 대구·경북·경기·충북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 인력을 대상으로 5억 원 상당의 ‘Thank U Kit’ 1만 개를 지원했다. 또한, 성남시 보건소·재난본부 관계자 440명에게 감사 Kit(베이커리&감사메시지)를 제공했으며, 이천·청주 보건소 및 이천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타민제를 선물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지역사회 기여활동들이 체계적으로 축적되어 가면, 다수의 국민을 위험에서 지켜내는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이슈에 최적화된 활동이 설계되면 그 만큼 촘촘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SK하이닉스 박용근 CR전략 담당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더불어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확실한 시대에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Safety Net’으로 키워나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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