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책임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17 Dec 2024 01:21:26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사회적책임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물길봉사대’, 경기 남부 하천 정화 봉사활동 나서… “지속가능한 물환경 위해 지속 노력” /waterway-volunteer-2024/ /waterway-volunteer-2024/#respond Mon, 11 Nov 2024 15:02:55 +0000 http://localhost:8080/waterway-volunteer-2024/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물길봉사대’를 조직해 11일 민·관이 함께하는 ‘2024 한강지키기 복하천 환경정화활동(이하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하천의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을 목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자원봉사자 40명으로 구성된 ‘물길봉사대’ ▲한강지키기 운동 이천지역본부 ▲이천시 자유총연맹 ▲호법·마장·모가면 이장단 등 이천시 내 시민단체와 시민 등 180여 명이 함께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주변을 흐르는 복하천은 이천, 용인, 여주를 가로질러 남한강과 합류하는 1급수 지천이다. 이 하천은 일대 비옥한 평야를 발달시켜 이천시 지역 특산품인 이천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수자원 용수로 활용되며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와 SK하이닉스는 이천 시민들의 생활용수로 활용되는 복하천의 수질 보전 및 개선을 위해 하천변 및 수중 쓰레기 제거와 EM 흙공* 던지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뉴스룸은 이날 SK하이닉스 물길봉사대와 동행하며, 환경정화활동을 함께했다.

*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여러 유용한 미생물(EM 발효퇴비, EM발효액)과 황토를 섞어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식품 산화 방지, 음식물 쓰레기 발표, 부패 억제 등에 탁월함

이천 지역 생명의 물줄기 ‘복하천’ 보전 위한 봉사활동

11일 오전 이천시 설봉저수지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다. SK하이닉스 임직원들로 구성된 물길봉사대를 비롯해 이번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모인 봉사자들이 삼삼오오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행사 설명과 함께 주의 사항을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과 간단한 개회식을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 복하천의 중요성과 환경정화활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SK하이닉스 ‘물길봉사대’, 경기 남부 하천 정화 봉사활동 나서... “지속가능한 물환경 위해 지속 노력”_행사_지속가능경영_이미지_2024_04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경희 이천시장은 “복하천은 이천 특산품인 쌀과 반도체의 생산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중한 보물”이라며,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물길봉사대’, 경기 남부 하천 정화 봉사활동 나서... “지속가능한 물환경 위해 지속 노력”_행사_지속가능경영_이미지_2024_05

▲ 개회사를 통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는 박용근 부사장(이천CPR 담당)

이어 박용근 부사장은 “반도체 생산의 핵심 자원인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이천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복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또, “이러한 노력이 모여 복하천이 1급수의 맑은 물을 유지하고 풍부한 생태계를 품은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나길 희망하며, 뜻깊은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민·관’ 한마음으로 더 맑아진 ‘복하천’

개회식 이후 봉사단은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 흙공은 효모,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다양한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혼합해 만든 것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부패 억제 등에 큰 효과를 낸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신용백 본부장은 “복하천과 연결된 설봉저수지의 유수를 정화하는 것은 곧, 복하천을 정화하는 것과 같다”며 “오늘 이렇게 많은 분이 EM 흙공을 던지는 만큼, 복하천이 더 깨끗해 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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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하천 환경정화활동 참여 소감을 전하는 오상철 TL(소방방재)과 이정민 TL(청주분석기술)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오상철 TL(소방방재)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니라 물에 직접 넣어 수질을 개선하는 흙공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우리들의 작은 노력으로 소중한 수자원을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봉사자들은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쓰레기 제거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설봉저수지 및 복하천 일대를 거닐며,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수거했다.

이천시청 환경보호과 이진섭 팀장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을 비롯해, 시민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나와 이렇게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을 보니, 지역사회 모두가 복하천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복하천에 봉사자들이 모여 수중 생물 다양성 체험 및 수중 쓰레기를 제거하고 EM 흙공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미리 준비된 EM 활성액(발효퇴비, 발효액 등)과 황토를 섞어 흙공 반죽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테니스공 크기의 흙공은 7~10일간 발효 과정을 거친 후, 수질 개선이 필요한 하천에 투입된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이정민 TL(청주분석기술)은 “최근 이상기후가 지속되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던 중에 ‘물길봉사대’ 모집 공고를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환경을 위해 크고 작은 활동을 이어가는 회사의 노력에 공감하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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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 /1th-chungbuk-sr-poleom/ /1th-chungbuk-sr-poleom/#respond Wed, 30 Oct 2024 21:00:00 +0000 http://localhost:8080/1th-chungbuk-sr-poleom/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01_행사_2024

▲ 충북 SR 포럼 출범 선언 퍼포먼스. (왼쪽부터)김진형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 하이닉스 부사장,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SK하이닉스가 10월 28일 청주 S컨벤션에서 ‘제1회 충북 SR(Social Responsibility)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시니어의 행복한 삶과 디지털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각계각층에서 모인 전문가들은 ‘충북 지역의 초고령 사회 문제’ 및 ‘디지털 취약 계층인 시니어들을 위한 사회공헌 방안’ 등에 관해 강연 및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충북 SR 포럼 출범, 충북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협업의 장(場) 될 것

이날, 본격적인 포럼 진행에 앞서 출범식이 먼저 열렸다. 행사에는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청주기업문화담당)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일우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 SR 포럼은 지자체 및 기업, 학계, 기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지역 사회의 현안을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자는 목표로 출범했다”며 “앞으로 포럼이 지역 성장과 발전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충북 SR 포럼은 앞으로 매년 지역 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들을 조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사회공헌 활동들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의 첫 번째 의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맞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이다. 2023년 기준 충북 지역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33만 2,387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0.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부사장은 “충북 지역의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가 지역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세대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역할까지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의제 채택 의도를 설명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충북 지역 시니어 세대를 위한 열띤 논의 오가

포럼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끝난 후, 본 행사가 시작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지방자치TV 대표 김웅철 작가가 각각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충북은? –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라는 주제로 고령화 사회의 대응책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04_행사_2024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먼저 최재붕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라는 키워드에 집중, 인공지능(AI) 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현재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최 교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여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역들이 바로 시니어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새로운 문명을 배워나가자”고 격려했다.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05_행사_2024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지방자치TV 김웅철 작가

김웅철 작가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초고령사회가 시작된 일본의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김 작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회공헌 사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역 사회와 커뮤니티가 협업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일본의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가 ‘100세 시대, 인공지능과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고령사회의 사회복지와 기술 정책에 관한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 서영아 센터장은 ‘평생교육과 디지털 에이징 관점에서 디지털 소외 극복’에 관해 제언했다.

최문정 교수는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시니어들을 고려한 기술 개발이 중요하며,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를 직접적으로 도와줄 AI 에이전트*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AI 에이전트: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행동을 결정하는 자율적인 시스템

또한, 하트-하트 재단 국내사업본부의 김진아 본부장은 SK하이닉스의 ‘ICT 해피에이징’ 사업에 관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은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에 관해 발표하며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ICT 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김진아 본부장은 “ICT 해피에이징 사업은 ICT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ICT 교육 커리큘럼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청주 지역 시니어 세대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2년 가경노인복지관, 2023년 서원노인복지관에 이어 올해는 내덕노인복지관에 ICT 사랑방 개관을 준비 중이며,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들을 고도화했다”고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SK하이닉스와 하트-하트재단, 청주시 5개 노인복지관 및 지자체 유관부서가 공동 협의체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10_행사_2024

▲ 토론 세션을 진행 중인 (왼쪽부터)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충북연구원 남윤명 사회정책연구부장, 청주 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

마지막 순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관한 토론 세션이었다. 세션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의 영상 발제로 막이 올랐다.

김 교수는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는 이미 많고 다양하지만, 디지털 소외 문제로 활용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문제 상황을 환기했다. 그리고 “지역 내 전문가, 대학 등과 연계해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박영란 교수가 좌장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남윤명 충북연구원 사회정책연구부장, 청주 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박 교수는 400개가 넘는 전국의 노인 복지관 중, 디지털 기기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 1/3도 안 되는 상황을 꼬집었다. 그리고 “좋은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 간의 네트워킹과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SK하이닉스의 ICT 해피에이징 프로젝트가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팬데믹 이후 사회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기기는 생활 속에 당연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며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문화 교육 및 체험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니어들을 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관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어르신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느껴질 수준의 불편함이 된 경우가 많다”며 시니어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국가나 지자체, 기업의 이해관계자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꼽으며, “청주 지역 5개 노인복지관과 SK하이닉스, 하트-하트재단, 공동모금회가 다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노노(老老)케어가 가능한 서포터즈 양성 등이 좋은 사례가 되어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 연구위원은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시니어들을 위한 정서적 지지를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4시간 넘게 이어진 행사 내내 객석을 지키며 연사들의 강연과 발표, 토론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현장의 열기는 시니어들을 위한 디지털 격차 극복 방안 등의 사회적 화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철웅 씨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시니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세계관에도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에서 보기 드문 행사인데, 앞으로도 이렇게 지역과 사회 이슈를 연결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윤정자 씨는 “청주의 시니어 구성원 중 하나로서, 관련 고민을 전문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어 뜻깊었다”며 “시니어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데, 이 자리에서 변화의 기회와 희망을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회사가 시니어 세대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장애인, 지역 상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특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매년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또한, 참가 대상 및 운영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사회적 책임 포럼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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