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가치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ue, 08 Apr 2025 06:00:33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사회적가치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2025년 행복나눔기금 전달식 열어… “당사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더 폭넓게 펼칠 것” /fund-to-share-happiness-2025/ Tue, 01 Apr 2025 05:30:12 +0000 /?p=46715

SK하이닉스가 지난달 31일 이천 캠퍼스에서 ‘2025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열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3.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최태성 역사강사 특강으로 한층 더 풍성하게 구성된 올해 행사를 뉴스룸과 SK하이닉스 정성준 앰버서더가 전한다.

누적 345억 행복나눔기금, “사회공헌활동 영역 넓히며 긍정적 변화 만들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 계층 지원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금이다. 임직원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그랜드’ 방식으로 조성되며, 누적 기탁금은 345억 원을 기록했다(2024년 기준).

올해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김효진 경기모금회 사무처장, 정동의 충북모금회 사무처장, SK하이닉스 김정일 부사장(대외협력 담당), 정상록 부사장(대외협력 CR 담당), 황용준 이천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해 구성원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운영 결과 및 2025년 운영 계획이 공유됐다. 회사는 24년 기탁금(23억)이 전년(21.6억) 대비 6.5% 증가했고, 기금은 사회적 약자 지원을 비롯해 ICT 인재 육성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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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행복나눔기금 누적 기탁 금액 및 사업별 수혜 인원 및 지원 장비

2024년 총 수혜 인원은 9,925명이며, 사업별 수혜 인원 및 지원 장비는 ▲하인슈타인 4,729명 ▲행복 GPS 1,690대 ▲실버프렌드 1,000명 ▲행복 ICT Study Lab 1,690명 ▲행복 도시락 810명 ▲하이클래식(hy-classic) 챔버 앙상블*(이하 하이클래식) 6명 등이다.

‘하이클래식’은 기초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관련기사].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나 여러 환경 탓에 꿈을 키우지 못하는 청소년을 인재로 키워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는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한층 더 넓혔다.

* 챔버 앙상블(Chamber Ensemble): 클래식 장르인 ‘실내악’을 10명 이내의 인원으로 합주하는 악단. 소규모 악단 활동의 경우, 공연 기회 및 공연예술 전문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선호도가 높다.

올해 기금 역시 같은 사업들에 활용할 예정이다. 관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SK하이닉스 김정일 부사장(대외협력 담당), 정상록 부사장(대외협력 CR 담당)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김정일 부사장(대외협력 담당)은 “구성원 여러분 덕분에 행복나눔기금을 15년 이상 이어올 수 있었고, 누적 345억 원 기부도 달성할 수 있었다”며 “SK하이닉스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 기업이 되는 것도 중요하고, 공동체와 행복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행복을 나누는 일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것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까지 생각하는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받은 성금도 어려운 분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록 부사장(대외협력 CR 담당)은 “당사 고유의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이 구성원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었다”며 “구성원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정 부사장은 “앞으로도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눔 특강에 공감한 구성원들 “더 큰 나눔 실천할 것”

전달식 후에는 최태성 역사강사가 무대에 올라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최 강사는 한국 근현대사 및 대한민국 독립사에 담긴 ▲청춘의 나눔 ▲재산의 나눔 ▲삶(생명)의 나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독립을 위해 청춘과 재산 그리고 삶을 나눈 이들이 있어 여러분의 지금이 존재한다”며 “역사에 진 빚, 역사로부터 받은 사랑을 이 시대 사람들과 나누며 도리를 다하자”고 강조했다. 구성원들은 감명 깊은 이야기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구성원 특강 소감은 정성준 앰버서더가 자세히 물었다. 사내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유인선 TL(안전보건환경)은 참석 동기를 묻는 질문에 “행복나눔기금 15주년을 맞아 열린 특별한 행사에 함께하고 싶었고, 나눔의 마음을 키워보고 싶었다”고 답했다.

특강 소감에 대해선 “역사 속 독립운동가에 비교할 순 없지만, 제가 나눌 수 있는 만큼은 앞장서서 실천하겠다”며 “오늘 느낀 따뜻한 마음을 봉사단에도 전하여 다 함께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봉사리더인 최현동 TL(HBM설계) 역시 “전달식과 더불어 행복나눔기금 1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참석 동기를 밝히며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나눔기금이 단순히 기탁금을 모으고 전달하는 것이 아닌 나눔의 문화를 사회 전체에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강의에서 얻은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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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후원 ‘발달장애인 핸드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식 종목 채택 /sok-handball-2025/ /sok-handball-2025/#respond Fri, 28 Feb 2025 00:00:24 +0000 /?p=46235 SK하이닉스가 후원 중인 발달장애인 핸드볼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회사는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발달장애인 선수들은 4년마다 개최되는 하계 스페셜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향후 열리는 국제대회에 핸드볼 종목이 포함되고 대한민국이 쿼터를 배정받으면, 발달장애인 선수들은 해당 대회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과를 두고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지원 사업이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뿌듯하다”며 “국제대회 참여의 기회는 선수들의 경력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발달장애인 핸드볼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스페셜올림픽: 1968년부터 열린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 발달장애인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동·하계 대회로 나뉘어 각각 4년마다 개최됨. 1988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명칭 사용을 공식 승인 받아, 현재 ‘올림픽’과 ‘스페셜올림픽’만이 공식 명칭을 사용 중

또, 올해 9월 열리는 국내 대회인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핸드볼은 정식 종목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 스페셜올림픽과 함께 국내 대회 정식 종목 채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발달장애인 핸드볼 지원 활동이 올린 쾌거

SK하이닉스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주에 거점을 둔 핸드볼 팀 SK호크스와 연계하여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에서 발달장애인 핸드볼 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

회사는 장애인들이 핸드볼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2021년 전국에 10개의 장애인 핸드볼 팀을 창단했으며, 2022년에는 이 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 2022(All Win Peak 2022)[관련기사]’을 개최했다.

이듬해인 2023년부터 SK하이닉스는 올윈픽을 연간 리그로 발전시켰으며[관련기사], 올해에는 신규 3개 팀을 창단하고 기존 리그 경기 수를 21회에서 50회로 확대하는 등 청주시, 서원대학교, 사랑의 열매와 함께 ‘올윈픽 2025’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발달장애인 핸드볼이 스페셜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SK호크스 단장)은 “SK하이닉스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통해 심신 건강을 증진하고, 장애인 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더욱 많은 사회적 가치(SV)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식 종목 채택을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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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가상현실) 통해 반도체 공정 교육… ‘청년 Hy-Five’ 12기 입소식 개최 /hy-five-12th-admission-ceremony/ /hy-five-12th-admission-ceremony/#respond Wed, 19 Feb 2025 00:00:26 +0000 /?p=45281

SK하이닉스가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청년 Hy-Five’ 12기 입소식을 열고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입소식 행사에는 인턴트랙* 131명, 교육트랙* 48명 등 총 179명의 교육생과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 인턴트랙: 직무 교육 수료 후 3개월간 협력사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 기회가 주어지는 과정
* 교육트랙: 면접 전형 미선발자 중 희망자에게 제공되는 직무 교육으로, 인턴트랙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됨

반도체 산업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청년 Hy-Five’

‘청년 Hy-Five’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협력사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인재 선발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1주간 대면 합숙 교육과 3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3개월간의 협력사 인턴십을 거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12기에는 총 27개의 우수 협력사가 참여한다.

‘청년 Hy-Five’는 2018년 ‘청년희망나눔’으로 시작해 올해로 12기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1,206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 중 778명이 정직원으로 전환됐다(11기 누적 기준).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청년 Hy-Five’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반도체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우수 인재를 공급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환영사를 전하는 이방실 부사장(SV 담당)

이날 입소식은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SV 담당)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부사장은 교육생들에게 “반도체 실무 역량을 키우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면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VR 기술로 생생한 실습 현장 구현

‘청년 Hy-Five’의 교육 커리큘럼은 직무 공통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구성된다. 직무 공통 과정에서는 기업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전문 과정에서는 반도체 핵심 공정과 설비 기술을 교육한다.

특히, 전문과정 커리큘럼에는 교육생들이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반도체 공정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실습을 포함했다.

VR 실습에 참여한 홍석천 교육생은 “6개월 전 포토 공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오늘 체험한 VR 공정의 디테일이 실제와 거의 동일하게 구현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며 “반도체 공정을 더 깊이 이해하기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VR 실습을 마친 윤보경 교육생은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실습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이준서 TL(SV파트너십)은 “이번 청년 Hy-Five 12기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24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 기수들의 경우 인턴십 수료자의 9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제안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수 협력사와 청년 구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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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하이클래식 챔버 앙상블’ 신년 콘서트 개최··· “클래식 인재와 함께 미래를 연주하다” /hy-classic-concert/ /hy-classic-concert/#respond Sat, 25 Jan 2025 01:00:32 +0000 /?p=45285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 이천 캠퍼스 수펙스 홀에서 청소년 클래식 음악단 ‘하이클래식(hy-classic) 챔버 앙상블*(이하 하이클래식)’ 신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대외협력 CR담당)과 (사)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을 비롯한 450여 명의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클래식 장학생 6인(김주아(바이올린), 서민주(바이올린), 조은서(비올라), 장이안(첼로), 김예람(첼로), 하수민(피아노))과 전문 멘토단(한수진(바이올린), 심준호(첼로), 김도현(피아노))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챔버 앙상블(Chamber Ensemble): 클래식 장르인 ‘실내악’을 10명 이내의 인원으로 합주하는 악단. 소규모 악단 활동의 경우, 공연 기회 및 공연예술 전문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선호도가 높다.

클래식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다

이번 신년 콘서트는 새해를 맞아 하이클래식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SK하이닉스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클래식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운영해 온 기금으로, 구성원들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되며 취약계층 지원, 환경 보호, 교육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사용된다.

하이클래식[관련기사]은 장학금,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를 비롯해 심준호 첼리스트, 김도현 피아니스트 등 세계적 수준의 현직 음악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심도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 하이클래식 챔버 앙상블 장학생들과 함께 합주하고 있는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멘토단장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번 콘서트에서 “음악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 무대가 장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의 의미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개회 인사에서 “오늘 무대는 하이클래식 장학생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구성원들의 따뜻한 관심이 모여 만들어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음악의 즐거움과 행복나눔기금이 만드는 희망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지철 (사)하트-하트재단 회장은 “하이클래식은 가능성 있는 클래식 인재들에게 꿈과 기회를 선물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 문화예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후원에 참여해 준 SK하이닉스와 구성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기술과 예술이 만나 완성한 다채로운 무대

콘서트는 고전 실내악 명곡들과 함께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AI 창작곡이 어우러져 다채롭게 꾸려졌다.

첫 무대에서 장학생들은 베토벤(L.v.Beethoven)과 스메타나(B.Smetana)의 곡을 연주하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AI 창작곡 ‘겨울 이야기’의 초연이 이어졌다. 이는 장학생들이 AI 기반 작곡 소프트웨어를 통해 직접 멜로디를 구상하고, 멘토들과 함께 편곡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하이클래식의 차별화된 교육은 장학생들의 창의력을 새롭게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학생 조은서(비올라, 선화예고 3학년) 학생은 “AI 작곡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창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경험했는데, 특히 기술이 음악에 융합되며 창작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친구들과 소리를 맞추고 곡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배웠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실내악 연주자가 되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특별 공연을 펼치는 멘토단(왼쪽부터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도현 피아니스트, 심준호 첼리스트)

멘토들도 무대에 올라 특별 공연을 펼쳤다.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심준호 첼리스트, 김도현 피아니스트는 멘델스존(F.Mendelssohn)의 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며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콘서트의 피날레는 멘토와 장학생 멘티의 합주였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 무대에 올라 눈을 맞추며 차이코프스키(P.I.Tchaikovsky)의 곡과 영화 ‘미션(Mission)’의 OST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정찬우 팀장(HBM PKG PTE)은 “학창 시절 음악의 꿈을 가졌던 추억에 하이클래식 사업의 전신인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관련기사] 사업때부터 행복나눔기금 기부에 참여했다”며 “하이클래식을 통해 재능 있는 학생들이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전하는 멋진 음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다른 관객인 서효진 TL(품질지능화)은 “학창 시절 기악 동아리 활동을 하며 선배들의 도움으로 비용적 부담을 해결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내가 그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행복나눔기금 기부에 더 큰 의미를 느낀다”고 전했으며, 김주영 TL(CIS Product Validation)은 “작은 정성을 모아 누군가의 큰 미래를 만든다는 점이 행복나눔기금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현장에서 공연을 보니 그 취지가 더욱 생생하게 와닿아 기쁘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 클래식 인재 양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결실로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pilogue. 하이클래식 챔버 앙상블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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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상생협력·기술 경쟁력 강화 위해 ‘산업기술 유출 예방 교육’ 실시 /industrial-security-2025/ /industrial-security-2025/#respond Fri, 17 Jan 2025 00:00:20 +0000 /?p=45606

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 보호 필요성과 유출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보안 교육은 고도화되고 있는 기술 보안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81개 협력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이현철(구매전략 담당) 부사장은 교육에 앞서 “기술력은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업기술 보안에 대한 협력사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보안 교육에서 회사는 ▲산업 현장 자동화, 신규 기술 개발, 폭발적 데이터 증가에 따른 보안 사고 위협의 고도화 ▲기술 유출 등 보안 사고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강화된 ▲보안 관련 법령과 ▲보안 관리 방법 등을 함께 교육하며 보안 사고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렸다.

또한, 회사는 희망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자문을 포함한 보안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까지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보안 교육이 진행된 이후에는 당사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모든 교육이 마무리된 후 협력사 임직원들은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심텍 김정묵 상무는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보안 강화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추후 이어질 보안 강화 컨설팅 등을 적극 활용해 산업기술 유출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코리아 김대주 상무 역시 “반도체 업종이 국가 산업 및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크게 공감한다”며 “회사에 돌아가 오늘 교육 내용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 김성한(구매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교육과 관련해 “급변하는 국제 무역 질서 속에서 우리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성공적 기술 보호와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협력사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2025년 새해, 협력사와의 첫 만남의 키워드는 ‘산업기술 보호와 유출 방지’였으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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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뉴스룸 결산] ‘SK하이닉스 르네상스의 원년’ 올해를 빛낸 순간들 /2024-year-end-review/ /2024-year-end-review/#respond Tue, 31 Dec 2024 00:00:51 +0000 /?p=45189 올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No.1 AI 메모리 프로바이더(Global No.1 AI Memory Provider)를 목표로 기술 혁신을 거듭해 AI 메모리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D램(DRAM)과 낸드플래시(NAND Flash, 이하 낸드)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나갔다. 이 가운데 회사는 임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구성원 가족의 행복을 챙기는 한편,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뉴스룸은 숨가쁘게 달려온 2024년 한 해를 정리해 봤다.

*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 D램과 낸드 전 영역에서 초고성능 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갖춘 기업

1. HBM부터 낸드까지, 탄탄히 쌓은 AI 메모리 포트폴리오

2024년에도 인공지능(AI) 열풍이 거셌다. 특히 올해는 텍스트 기반에서 멀티모달*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개발도 활발히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D램부터 낸드까지 AI 메모리 라인업을 빈틈없이 채우며 시장에 대응했다. 멀티모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연구에도 적극 나섰다. 이를 통해 회사는 AI 메모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 AI 컴퍼니로 자리매김했다.

* 멀티모달(Multi Modal): 텍스트, 사진, 음성, 동영상 등 여러 복합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AI 서비스

세계 최초 HBM3E 양산 및 HBM3E 16단 개발 공식화

HBM* 분야에서의 세계 기록은 올해도 쏟아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HBM3E’를 양산하며 AI 메모리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졌다[관련기사]. HBM3E는 초당 최대 1.18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제품으로, 회사는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양산하는 성과를 냈다. 9월에는 36GB(기가바이트) 용량의 ‘HBM3E 12단’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관련기사]. 빠른 양산으로 압도적 기술력을 증명한 회사는 11월 현존 최대 용량인 ‘HBM3E 16단(48GB)’ 개발도 공식적으로 알렸다[관련기사].

* HBM(High Bandwidth Memory):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됨. HBM3E는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

AI 메모리를 위한 투자·협력 확대

지난 4월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활발한 투자·협력에 나섰다. 먼저 미국 인디애나 주와 투자 협약을 맺고,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설립을 본격화했다[관련기사]. TSMC와의 기술 협력도 추진했다[관련기사]. 이로써 회사는 베이스 다이(Base die)에 로직(Logic) 공정을 적용한 HBM4를 선보이고, 고객·파운드리·메모리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청주 M15X를 D램 생산기지로 결정했다는 소식 또한 전하며[관련기사], 20조 원 이상 투자해 급증하는 HBM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AI를 위한 낸드 혁신 가속화

낸드 분야에서의 성과도 빛났다. 5월, 회사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에 성공했다[관련기사]. 6월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을 1초 내에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PC용 SSD ‘PCB01’을 개발했고[관련기사], 9월과 12월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32GT/s(초당 기가트랜스퍼)에 달하는 데이터센터용 SSD ‘PEB110 E1.S[관련기사]’와 AI 데이터센터용 SSD ‘PS1012 U.2[관련기사]’를 각각 개발했다. 11월에는 세계 최고층 ‘321단 낸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관련기사]. 3-플러그* 기술로 적층 한계를 돌파하고, 성능 및 생산성을 높인 이 제품은 AI향 고성능·저전력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ZUFS(Zoned Universal Flash Storage):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 이 제품은 유사한 특성의 데이터를 동일한 구역(Zone)에 저장하고 관리해 운용 시스템과 저장 장치 간의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함
*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한 언어 모델로, 텍스트를 생성, 요약, 번역하는 등 생성형 AI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함
* 플러그(Plug): 여러 층의 기판을 쌓은 뒤 셀을 한 번에 형성하기 위해 내는 수직 구멍

주력 D램 제품 및 차세대 AI 메모리 성과 공개

SK하이닉스는 주력 D램 제품군에서도 혁신을 이어갔다. 7월에는 세계 최고 사양의 ‘GDDR7’을 공개했다[관련기사]. 기존 대비 60% 빠른 이 제품은 고사양 3D 그래픽 작업은 물론 AI 구동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1cnm) 미세공정을 적용한 DDR5’ 개발 소식을 알렸다[관련기사]. 혁신적인 1cnm 기술은 차세대 HBM, LPDDR6, GDDR7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차세대 AI 메모리도 꾸준히 준비했다. 관련해 9월에는 PIM* 기반 가속기 카드인 ‘AiMX’의 성능을 시연했고[관련기사], 10월에는 ‘CMM-Ax’ 등의 CXL®* 기반 솔루션을 다채롭게 선보였다[관련기사].

* PIM(Processing-In-Memory):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해 AI와 빅데이터 처리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
*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이렇게 올 한 해 SK하이닉스는 HBM, 낸드 솔루션, 주력 D램 제품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내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내실을 다졌다.

2. 소통·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강화한 기업문화

SK하이닉스의 혁신은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한 원팀(One Team) 문화,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올해도 회사는 구성원과 소통하고, 구성원 및 구성원 가족을 대상으로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기업문화 활성화에 공을 들였다.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원팀 결속력 증대

SK하이닉스의 활발한 소통 행보는 연초부터 이어졌다. 2월에는 CEO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The 소통’을 개최했다[관련기사]. 행사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주요 경영진, 구성원이 참석해 경영 현안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 나눴다. 5월에는 New CoC*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초세행 콘서트’를 열었고[관련기사], 9월에는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을 개최해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를 살폈다[관련기사]. 곽노정 사장, 주요 임원진,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과 구성원들이 한데 모인 이 행사에서는 수많은 인사이트와 비전이 공유됐다.

* New CoC(New Code of Conduct):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라는 핵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만든 구성원 행동 가이드라인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5월과 9월에는 이천·청주·분당 캠퍼스에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SK하이닉스는 화합과 소통을 위한 콘서트 ‘The 캠퍼스 비긴어게인’을 봄·가을[관련기사]에 개최하며 구성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구성원 리프레시 프로그램[관련기사]도 제공했다. 휴양과 자녀 교육을 동시에 누리는 ‘The 에듀캉스’,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휴양소 ‘The 캠프’를 운영해 구성원 가족의 행복감을 키워주었다. 사내 부부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열고,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소개하기도 했다[관련기사].

이처럼 회사는 소통 및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의 근간인 기업문화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갔다.

3. 인재 육성·지역 나눔·환경 보호 등 SV 창출에 앞장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행복나눔기금*’ 23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며 2024년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창출 활동을 본격화했다[관련기사]. 이를 시작으로 인재 육성,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 지원, 탄소 저감 등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SV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 행복나눔기금: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 인재 육성, 지역사회 나눔, 취약계층 지원 등에 두루두루 쓰인다.

초·중·고·대학생 대상 폭넓은 미래 인재 육성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반도체 커리큘럼*’ 우수 학습자를 이천캠퍼스로 초청, 현장 투어 및 진로 상담을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관련기사]. 6월에는 대학교 학부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M*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했다[관련기사].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 이 행사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AI 교육”이라고 평가받았다. 9월에는 하인슈타인* 참가생의 성과를 공유하는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개최하며[관련기사], 인재 양성에 앞장섰다.

* 반도체 커리큘럼: SK하이닉스의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내 전문가가 만든 ‘실무 중심 반도체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대학교에 제공. 이로써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학생들을 미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학습 프로그램
* AiM(Accelerator-in-Memory): SK하이닉스의 PIM 반도체 제품명, GDDR6-AiM이 이에 포함됨
* 하인슈타인: “성공한 사람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세계적인 천재과학자 아인슈타인의 뜻을 이어받아, 더 가치 있는 미래 ICT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지원 프로그램. 2013년부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2018년 ‘하인슈타인 사업’으로 통합되어 추진 중이다.

보호 아동부터 취약 노인까지, 곳곳에서 나눔 활동

올해 구성원들은 유기동물을 비롯해 아동, 취약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소중한 존재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구성원 행복 쉐어링(Sharing) 프로그램 ‘나눔의 확실한 행복’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4월, 8월, 9월에 걸쳐 유기동물 보호소[관련기사], 아동 보육시설[관련기사], 지역 농가[관련기사]에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회사는 10월, ‘청춘여행’[관련기사]과 ‘충북 SR포럼’[관련기사]도 개최했다. 청춘여행을 통해 취약노인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했고, 포럼을 통해 시니어의 삶의 질 향상,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기술·캠페인 차원의 다각적 친환경 활동

올해 SK하이닉스는 다각적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기술적으로는 탄소관리위원회의 친환경 기술을 들 수 있다. 관련해 네온가스 재활용[관련기사], 공정용 대체가스 개발[관련기사], 고효율·저전력 스크러버 개발[관련기사], 저전력 펌프 개발[관련기사] 등의 성과를 공개했다.

캠페인 차원의 노력도 펼쳤다. 회사는 4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하천인 안성천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자 ‘안성천 모니터링[관련기사]’을 진행했다. 11월에는 이천캠퍼스 주변 복하천의 수질을 보전·개선하기 위해 ‘물길봉사대[관련기사]’를 조직한 뒤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2024년의 SK하이닉스를 되돌아봤다. 올해 SK하이닉스는 기술·문화·환경적으로 값진 성과를 기록하며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2025년에도 회사는 탄탄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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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 /1th-chungbuk-sr-poleom/ /1th-chungbuk-sr-poleom/#respond Wed, 30 Oct 2024 21:00:00 +0000 http://localhost:8080/1th-chungbuk-sr-poleom/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01_행사_2024

▲ 충북 SR 포럼 출범 선언 퍼포먼스. (왼쪽부터)김진형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 하이닉스 부사장,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SK하이닉스가 10월 28일 청주 S컨벤션에서 ‘제1회 충북 SR(Social Responsibility) 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SK하이닉스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시니어의 행복한 삶과 디지털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각계각층에서 모인 전문가들은 ‘충북 지역의 초고령 사회 문제’ 및 ‘디지털 취약 계층인 시니어들을 위한 사회공헌 방안’ 등에 관해 강연 및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충북 SR 포럼 출범, 충북 지역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협업의 장(場) 될 것

이날, 본격적인 포럼 진행에 앞서 출범식이 먼저 열렸다. 행사에는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청주기업문화담당)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양섭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범석 청주 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일우 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 SR 포럼은 지자체 및 기업, 학계, 기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지역 사회의 현안을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공통 목표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자는 목표로 출범했다”며 “앞으로 포럼이 지역 성장과 발전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충북 SR 포럼은 앞으로 매년 지역 사회가 직면한 주요 문제들을 조명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사회공헌 활동들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의 첫 번째 의제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맞아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이다. 2023년 기준 충북 지역의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33만 2,387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20.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 부사장은 “충북 지역의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운데,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가 지역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세대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역할까지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의제 채택 의도를 설명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충북 지역 시니어 세대를 위한 열띤 논의 오가

포럼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끝난 후, 본 행사가 시작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지방자치TV 대표 김웅철 작가가 각각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충북은? –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라는 주제로 고령화 사회의 대응책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04_행사_2024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먼저 최재붕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라는 키워드에 집중, 인공지능(AI) 혁명이 도래하고 있는 현재의 변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최 교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도전하여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역들이 바로 시니어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새로운 문명을 배워나가자”고 격려했다.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05_행사_2024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지방자치TV 김웅철 작가

김웅철 작가는 우리나라보다 먼저 초고령사회가 시작된 일본의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김 작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회공헌 사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지역 사회와 커뮤니티가 협업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일본의 여러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최문정 교수가 ‘100세 시대, 인공지능과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고령사회의 사회복지와 기술 정책에 관한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 서영아 센터장은 ‘평생교육과 디지털 에이징 관점에서 디지털 소외 극복’에 관해 제언했다.

최문정 교수는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 교육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시니어들을 고려한 기술 개발이 중요하며,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를 직접적으로 도와줄 AI 에이전트*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AI 에이전트: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행동을 결정하는 자율적인 시스템

또한, 하트-하트 재단 국내사업본부의 김진아 본부장은 SK하이닉스의 ‘ICT 해피에이징’ 사업에 관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은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에 관해 발표하며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ICT 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김진아 본부장은 “ICT 해피에이징 사업은 ICT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ICT 교육 커리큘럼 및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여, 청주 지역 시니어 세대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2년 가경노인복지관, 2023년 서원노인복지관에 이어 올해는 내덕노인복지관에 ICT 사랑방 개관을 준비 중이며, 시니어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세부 프로그램들을 고도화했다”고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SK하이닉스와 하트-하트재단, 청주시 5개 노인복지관 및 지자체 유관부서가 공동 협의체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충북 지역 ‘사회적 책임’ 실천 위해 ‘제1회 충북 SR 포럼‘ 개최_10_행사_2024

▲ 토론 세션을 진행 중인 (왼쪽부터)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충북연구원 남윤명 사회정책연구부장, 청주 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

마지막 순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시니어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관한 토론 세션이었다. 세션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의 영상 발제로 막이 올랐다.

김 교수는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는 이미 많고 다양하지만, 디지털 소외 문제로 활용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문제 상황을 환기했다. 그리고 “지역 내 전문가, 대학 등과 연계해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박영란 교수가 좌장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과 남윤명 충북연구원 사회정책연구부장, 청주 가경노인복지관 김현숙 관장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박 교수는 400개가 넘는 전국의 노인 복지관 중, 디지털 기기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 1/3도 안 되는 상황을 꼬집었다. 그리고 “좋은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 간의 네트워킹과 협력체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SK하이닉스의 ICT 해피에이징 프로젝트가 좋은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팬데믹 이후 사회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기기는 생활 속에 당연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며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디지털 문화 교육 및 체험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시니어들을 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관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어르신들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느껴질 수준의 불편함이 된 경우가 많다”며 시니어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국가나 지자체, 기업의 이해관계자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꼽으며, “청주 지역 5개 노인복지관과 SK하이닉스, 하트-하트재단, 공동모금회가 다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노노(老老)케어가 가능한 서포터즈 양성 등이 좋은 사례가 되어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 연구위원은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시니어들을 위한 정서적 지지를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4시간 넘게 이어진 행사 내내 객석을 지키며 연사들의 강연과 발표, 토론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현장의 열기는 시니어들을 위한 디지털 격차 극복 방안 등의 사회적 화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철웅 씨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시니어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세계관에도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지역에서 보기 드문 행사인데, 앞으로도 이렇게 지역과 사회 이슈를 연결하여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인 윤정자 씨는 “청주의 시니어 구성원 중 하나로서, 관련 고민을 전문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어 뜻깊었다”며 “시니어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데, 이 자리에서 변화의 기회와 희망을 확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회사가 시니어 세대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장애인, 지역 상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특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매년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또한, 참가 대상 및 운영 방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사회적 책임 포럼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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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인의 날’ 맞아 취약노인과 함께하는 ‘청춘여행’ 봉사 프로그램 시행 /volunteer-activity-2024/ /volunteer-activity-2024/#respond Tue, 01 Oct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volunteer-activity-2024/ SK하이닉스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취약노인 대상 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 ‘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취약노인 청춘여행(이하 청춘여행)’을 진행했다.

청춘여행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이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SK하이닉스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준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청춘여행을 비롯해 행복 나눔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SK하이닉스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자.

SK하이닉스, ‘노인의 날’ 맞아 취약노인과 함께하는 ‘청춘여행’ 봉사 프로그램 시행_지속가능경영_행사_기타_2024_11

감사와 공경의 마음 담은 ‘청춘여행’

SK하이닉스는 올해 처음 진행한 청춘여행을 통해 유관 지역의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문화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서울 여행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지원해 취약노인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는 취지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이천, 청주, 용인, 여주, 안성 광주 등의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中 대상자 48명 선정

특히,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서울 여행을 돕기 위해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회사는 청와대, 창경궁, 한강 등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투어를 준비하는 한편,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서울 워커힐 호텔 내 SK그룹 연수원인 ‘SK아카디아’를 숙소로 제공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선물과 만찬, 축하공연(디너쇼) 등을 통해 노인의 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선사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신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춘여행을 준비했다”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했던 ‘청춘여행’

SK하이닉스와 구성원들의 청춘여행 현장을 뉴스룸이 함께했다.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했던 청춘여행 현장에서는 끊이지 않는 웃음과 넘쳐나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10월 1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문 앞, 하나둘씩 어르신들을 모신 버스가 도착하며, 어르신들과 구성원들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어르신들과 구성원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청춘여행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처음 자원봉사에 나선 편규비 TL(DRAM Metrology기술)은 “어르신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시작된 청와대 투어에서 어르신들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영빈관 등을 둘러보며 감탄을 내뱉었다. TV에서만 보던 청와대의 구석구석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탐방하는 어르신 중에는 마치 대통령이 된 듯 산책로를 거니는 분들도 있었다. 구성원들은 넓은 경내를 걷는 것이 불편하지는 않을까,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고 안전을 살피는 데 정성을 기울였다.

청와대 투어가 끝난 후, 고급 한정식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창경궁 투어로 일정을 이어갔다. 가을을 맞아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이 청춘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 창경궁 투어에서 어르신들은 고운 색감의 한복을 입고 구성원들과 함께 사진 찍으며, 곳곳에서 흥겨운 노래를 부르는 등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었다.

▲ 한복을 입고 창경궁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는 구성원들과 어르신들

이날 투어에서는 특정 장소에서 어르신과 구성원이 함께 사진을 찍는 미션 이벤트도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다소 어색한 포즈를 취했지만,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이벤트에서 유독 멋진 포즈로 선물을 받은 최광호 어르신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준 SK하이닉스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날 투어 일정을 마친 후, 어르신과 구성원들은 워커힐 호텔 그랜드홀에서 저녁 만찬과 레크레이션, 트로트 공연 등으로 구성된  ‘청춘잔치’를 즐겼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과 김현미 센터장(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인사로 시작된 청춘잔치는 전문 MC의 진행으로 간단한 레크레이션과 퀴즈 이벤트, 베스트 포토상 선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만찬과 함께 이날 서울 여행의 스케치 영상과 사진 등을 함께 시청하며 여행의 여운을 나눴다. 끝으로 트로트 가수 용호의 공연에서 어르신들과 구성원들은 한 데 어울려, 흥겹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여행 내내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던 이상현 어르신은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행을 도와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에게도 고맙다고 인사를 건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춘여행 취지에 공감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강준수 TL(하이패스 추진)은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이 웃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되려 나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다양한 곳에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회사의 방향성에 크게 공감하고 있으며, 청춘여행과 같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노인의 날’ 맞아 취약노인과 함께하는 ‘청춘여행’ 봉사 프로그램 시행_지속가능경영_행사_기타_2024_31

▲ 청춘여행 자원봉사에 대한 소감을 밝힌 강준수 TL

끊임없이 이어지는 SK하이닉스의 ‘행복 나누기’

SK하이닉스는 ‘행복을 나눠 더 큰 행복을 만든다’는 취지로 ‘행복 나누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청춘여행처럼 구성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을 돕는 ‘프렌즈 봉사단’, ‘핸즈온 봉사활동’ 등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발달장애인 위한 ‘프렌즈 봉사단’

SK하이닉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인 ‘행복모아’와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푸르메소셜팜* 등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나서는 ‘프렌즈 봉사단’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올해 2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진행되는 ‘프렌즈 봉사단’ 2기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총 20회에 걸쳐 90명의 구성원이 참여한다. 이는 5회에 걸쳐 41명이 참여했던 작년 봉사활동보다 더욱 커진 규모다. ‘프렌즈 봉사단’ 2기는 지난 4월 봉사단 모집을 시작으로 ▲청주 행복모아(방진복 세탁 및 건조) ▲이천 행복모아(빵 생산 및 포장(행복만빵*)) ▲여주 푸르메소셜팜(농산물 수확 및 포장) 등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매월 1~2회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푸르메소셜팜: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약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 50여 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방울토마토와 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다.
* 행복만빵: 행복모아의 제빵 브랜드. 발달장애인 제빵 기능사 등 190여 명의 발달장애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핸즈온 봉사활동’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핸즈온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지만, 시간 및 공간의 제약으로 참여할 수 없는 구성원들이 개인 공간 및 가정에서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다.

‘핸즈온 봉사활동’은 사전 신청한 구성원들에게 ▲점자 동화책 ▲‘소리 Keeper’ 인공와우 머리망 ▲‘나를 지켜주세요’ 북커버 등의 물품 제작 키트(Kit)를 제공하고, 구성원들은 물품을 제작해 기부하는 형태의 봉사활동이다. 총 1,200개의 물품 키트가 제공되며, 해당 물품들은 각각 시각장애 아동, 청각장애 아동, 위기가정 아동 등을 돕는 데 활용된다.

핸즈온 봉사활동은 지난 8월 초, 전사공지와 함께 봉사자를 모집했으며, 8월 말 물품을 제작해 관련 기관 및 취약계층에 배포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는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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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참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소개 /korea-social-value-festa-2024/ /korea-social-value-festa-2024/#respond Wed, 11 Sep 2024 22:00:00 +0000 http://localhost:8080/korea-social-value-festa-2024/ SK하이닉스가 12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회사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이하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SOVAC*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가치 축제다.

* OVAC(Social Value Connect):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그룹 주도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연결 플랫폼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환경·사회·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협력을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민간 기업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비영리 단체(재단, 조합) ▲연구기관 ▲사회적 기업 및 소셜 벤처 기업 등 210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했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협력(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는 SK그룹 및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등 SK 계열사 사장단과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 최태원 회장의 축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오픈 세션을 비롯해 강의 세션 등이 진행됐다.

오프닝 행사 이후, ▲‘주요 사회문제와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리더스 서밋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오픈 세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강연·토의 세션 등이 이어졌다. 또, 전시장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각 기관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 전시됐다.

특히, 44여 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마켓은 ▲나눔을 실천하는 마켓 ▲지구를 살리는 마켓 ▲지역을 살리는 마켓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먹거리와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했다. 관람객들은 주요 기관 및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살펴보는 동시에, 추석을 맞아 다양한 추석 선물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 관람객들은 마켓 등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겼다.

SK하이닉스는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행복을 만드는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참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소개_지속가능경영_행사_이미지_01

SK하이닉스는 이번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회사의 사회공헌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하나의 도로로 연결된 작은 마을을 형상화한 부스에서는 ‘사람과 기술을 연결해 행복을 만든다’는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이념을 엿볼 수 있었다.

▲ SK하이닉스 부스에서는 당사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살펴볼 수 있었다.

부스에는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사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ESG 전략 프레임워크 ‘PRISM[관련기사]’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외에도 ▲치매 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행복GPS’[관련기사] 사업과 같은 ‘ICT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과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갈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하인슈타인’[관련기사]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또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진행되는 ‘행복나눔봉사단’[관련기사] 등 SK하이닉스의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과 청주의 지역사회를 위한 ‘지역밀착형 나눔활동’도 함께 선보였다.

▲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행복만빵’과 ‘푸르메소셜팜’에서 생산한 빵과 방울토마토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부스의 한편에서는 SK하이닉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례인 ‘행복만빵’과 ‘푸르메소셜팜’[관련기사]에서 생산한 빵과 방울토마토를 포함해 SK하이닉스의 소비자용 포터블 SSD인 ‘비틀(Beetle) X31’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행복만빵은 SK하이닉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자회사인 ‘행복모아’의 제빵 브랜드로 발달장애인 제빵 기능사를 포함해 19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빵은 SK하이닉스 구성원들에게 간편식*으로 제공되며, 뛰어난 맛과 품질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캠퍼스 내에서 식사 대용으로 제공되는 음식. 샌드위치나 빵, 시리얼, 채소, 과일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돼 있다.

푸르메소셜팜은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조성한 약 3,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으로 50여 명의 발달장애 청년들이 방울토마토와 버섯 등을 재배하고 있다. 여기서 재배된 방울토마토 역시 전량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의 간편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전시 부스를 찾은 관람객 김민규(회사원) 씨는 “AI와 반도체 등 ICT 기업인 줄만 알았던 SK하이닉스가 이처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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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이 부스를 찾아 행복GPS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SK하이닉스는 기술 개발만큼이나 지속가능한 사회와 우리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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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과학 인재들이 한자리에… SK하이닉스, ‘2024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 성료 /2024-heinstein-olympiad/ /2024-heinstein-olympiad/#respond Sun, 08 Sep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2024-heinstein-olympiad/ SK하이닉스가 7일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24 SK하이닉스 하인슈타인 올림피아드(이하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일반 관람객 등 1,1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림피아드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하인슈타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프로그램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미래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과학인재 양성교육(IT창의육합교육)’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ICT 동아리 ‘하이드리밍’ ▲과학인재 양성교육과 하이드리밍 참여 학생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올림피아드’로 구성된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3,500명의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부터 강연까지, 모두가 함께한 과학 축제

올해 올림피아드는 ‘내일을 위한 기술, 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4개 팀(과학인재 양성교육 본선 진출 20팀, 하이드리밍 동아리 4팀)은 전시 부스에서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했다.

전시장에서는 AI 드론 배달,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 소리를 시각화한 보행 보조 장치 등 학생들의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제1회 올림피아드부터 참여했다는 서희Win 팀(서희청소년문화센터) 지도교사 송은숙 선생님은 처음에는 학생들이 코딩을 어려워 했지만,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실력이 늘었고 도전 의식과 협업심도 키웠다”며 “과학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이 프로그램에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현장에는 4족 보행 로봇 체험 등 AI 기술 체험 부스 및 해피드리밍 봉사단*의 진로 멘토링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반도체 산업과 미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학부모 곽진호 씨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기술을 접목하여 현실적인 솔루션을 구현한 아이들의 실력에 무척 놀랐다”며 “AI가 화두인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기술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해피드리밍 봉사단: 하인슈타인 프로그램의 산하 활동 중 하나로 과학에 관심을 가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해줄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이공계 대학생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올림피아드에서는 과학 기술과 미래를 다양한 시각으로 소개하는 특별 강연과 공연도 진행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쌤은 ‘급변하는 AI 시대,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과 AI 시대를 대비하는 방법을 전했다.

오후에는 석준희(고려대 반도체공학과) 학과장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기술’에 대해 이야기하며, 주요 미래 기술을 어떻게 준비하고 적용할 수 있을지 설명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장종우 마술사가 과학 원리를 활용한 마술쇼를 선보이며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 기술과 상상력의 만남, 경연에서 확인한 새로운 가능성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본선 참가자들의 작품 발표 시간이었다. ‘과학인재 양성교육’ 부문에서는 1차 현장 심사를 거쳐 총 3개 팀이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작품을 발표하며 그동안 기울인 노력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웨이퍼 양품 여부 체크를 통한 반도체 생산성 향상 모델’로 하인슈타인상을 받은 반만남(반도체를 만드는 남자들) 팀(삼일공업고등학교) 팀장 염승우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반도체 계약학과 학생들의 특기를 살려 반도체를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가운데 대상을 받게 돼 ‘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모름지기 팀(부평여자고등학교)은 ‘낯선 물건 사용법 가이드 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팀장 김예은 학생은 “이 앱은 디지털 소외 계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며 고민한 끝에 완성됐다”고 취지를 밝히며 “너무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수상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좋은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운동관리 앱’을 발표한 건강 팀(광교호수초등학교)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팀원 허성일 학생은 “간단한 코딩으로도 멋진 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하인슈타인상을 노리고 노력했는데 조금 아쉽지만 최우수상도 만족하며 다음에는 하인슈타인상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열린 하이드리밍 본선 무대에서는 ‘미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이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제한된 발표 시간 내에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스마트 교실 에너지 절약 시스템 ‘에너지 가디언’을 제안하며 하인슈타인 상을 받은 인공지능 탐험대 팀(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팀원 고민수 학생은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방법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말했다.

동아리 신청 프로그램 JoinUs를 개발한 앱앤미 팀(미림마이스터고등학교) 팀장 추다율 학생은 “여러 학년과 전공이 섞여 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발부터 부스 준비, 발표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데, 개발 언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고 협업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참가 학생들 발표 후 최종 심사평을 하고 있는 오규환 심사위원장(아주대 과학교육영재원)

▲ 참가 학생들 발표 후 최종 심사평을 하고 있는 오규환 심사위원장(아주대 과학교육영재원)

이번 올림피아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규환 교수(아주대 과학교육영재원)는 심사평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행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가상현실 등의 단어들이 발표에 많이 등장했다”며 “이 단어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적 호기심을 갖고 원리를 생각하고 탐구하며 실력을 쌓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과학인재들을 응원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

▲ 과학인재들을 응원하고 있는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

SK하이닉스는 과학 기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년들이 기술과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SK하이닉스 박용근 부사장(이천CPR담당)은 “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질문 던지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이상한 질문과 아이디어를 던지고 쏟아내며 멋진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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