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드영상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Wed, 18 Dec 2024 08:38:01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브랜디드영상 – SK hynix Newsroom 32 32 [Tenacity] 반도체 ‘성덕’ 한희수 TL, 집념을 갖고 세상을 바꾸다 /change-the-world-with-tenacity/ /change-the-world-with-tenacity/#respond Thu, 10 Oct 2019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change-the-world-with-tenacity/ 0000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 일명 집념 증후군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현상이다. SK하이닉스 뉴스룸은 테너시티를 지닌 하이지니어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Value 중 ‘집념’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있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테너시티 신드롬’ 영상의 주인공, 한희수 TL.

떡잎부터 남달랐던 그의 집념

한희수 TL의 테너시티 신드롬은 어렸을 때부터 발현돼, 남다른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다. 다른 친구들은 그냥 넘어갔을 일도 끝까지 붙잡고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야만 직성이 풀렸기 때문. 그가 스스로에게 테너시티 신드롬 증세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계기는 초등학생 때 처음 접한 ‘다마고치’ 게임이었다.

영상 캡처 1.

“초등학생 때 다마고치가 유행이었어요. 어느 날 친구들에게 캐릭터를 다 키웠다고 자랑했는데 알고 보니 다 키운 게 아니었어요. 그 순간 다마고치 캐릭터의 모든 진화과정을 보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생겼죠.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은 물론 수업시간에도 다마고치에서 손을 떼지 못했고, 아침에 눈 떠서 잠들기 전까지 다마고치만 붙들고 있었던 것 같아요. 결국, 캐릭터의 모든 진화과정을 노트에 빼곡히 적고 나서야 만족할 수 있었죠. 처음으로 한 가지에 끝까지 몰두해 원하는 결과를 얻었을 때만 얻을 수 있는 뿌듯함을 느낀 순간입니다.”

영상 캡처 3

게임을 시작으로 그는 관심을 갖는 분야마다 1등이 되기 위해 집념을 발휘했고, 실패를 딛고 한계를 극복해 마지막에는 매번 1등 자리를 차지했다. 초등학생 땐 장난감 자동차 경주에서 이기기 위해 장난감 자동차의 무게 차이를 꼼꼼히 분석했다. 중학생이 되고 나선 달리기를 할 때마다 신체적 한계로 아무리 노력해도 뒤처지자, 테이프를 온몸에 붙여 공기저항을 줄인 채 달리기도 했다. 단순히 더 열심히 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한희수 TL이 정의하는 ‘집념’이다.

이런 그의 집념이 반도체로 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사실 한희수 TL은 어렸을 때부터 반도체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어린 시절 인공위성, 우주선 등 미래 기술을 동경하며, 이를 현실에 구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본 적도 많았다. 그런 미래 기술들이 반도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고등학생 시절, 집념을 갖고 도전한 끝에 쟁취해낸 ‘첫사랑’ 수인과의 데이트 자리였다.

영상 캡처 2

“고깃집에서 수인과의 첫 데이트를 하던 중 서로의 꿈에 대해 얘기하다가 반도체를 처음 접했어요. 창피당하기 싫어 당시 수인이 앞에선 아는 척을 했지만, 사실은 잘 몰랐죠. 처음에는 수인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 반도체를 공부하기 시작했는데, 공부하다 보니 반도체야말로 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막연한 내 꿈을 이뤄줄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파고들게 됐고, 결국 지금까지도 반도체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죠”

집념의 하이지니어들, 세상을 바꾸다

첫사랑 수인과의 대화가 한희수 TL에겐 인생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였다면, SK하이닉스 입사는 두 번째 터닝포인트가 됐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며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하이지니어를 만나 함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계속 새로운 자극을 받으며 집념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 그는 SK하이닉스에선 모든 것을 불태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고,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반도체로 세상을 바꾸겠다’는 꿈을 실현할 무대로 SK하이닉스를 선택했다.

실패 1.

“지난해 입사 초기 사내에서 열린 실패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는데, 실패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따로 수상까지 한다는 것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자세를 회사 차원에서 칭찬하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에서도 실패에 좌절하기보다 서로 격려하며 도전을 이어가는 동료들의 모습은 매번 동기부여가 되고 있죠”

주변 하이지니어들이 내뿜는 건강한 에너지는 한희수 TL의 열정을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그는 요즘 친구를 만날 때도, 조카와 놀아줄 때나 친척들을 만날 때도 언제나 반도체 생각에 빠져 있다. 그의 집념은 길을 가다 보이는 오피스텔이나 창문 너머 아파트를 보면서도 어떻게 하면 칩 안에 더 많은 셀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영상 캡처 4

‘세상을 바꾸겠다’던 한희수 TL의 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이를 위해 한희수 TL은 퇴근 후는 물론 주말에도 틈틈이 반도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최근엔 마음 맞는 동료들과 함께 ‘ICT 스터디’도 개설했다. 함께 공부하고 있는 주제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두 기술 모두 첫사랑 수인의 꿈 인공지능 로봇을 만들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기술들. 영상에선 썸만 타던 두 사람, 실제로는 관계에 진전이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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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안하고 늘 반도체만 붙들고 있는 것 같아도, 엄연히 일과 사랑 모두 제 집념의 대상입니다. 수인이도 올해 SK하이닉스에 입사하게 되어 같이 스터디를 하고 있죠(웃음). 스터디에선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 기술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집념을 120% 발휘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집념은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한다

한희수 TL과 SK하이닉스는 지금도 여전히 세상을 바꿔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지만, 한 켠에서는 걱정도 많다. 최근 반도체 업계 사이클이 다운-턴(Down Turn)으로 접어들고, 각종 대외적인 이슈로 인해 반도체 업계에 부정적인 소식들도 많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 하지만 한희수 TL의 답변은 그 어느 때보다 믿음직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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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지만 그렇다고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사이클이 있어,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거든요.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기회 삼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SK하이닉스는 늘 위기마다 본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돌파해왔으니까요. 모두 올해를 위기라고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집념을 가지고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IMF 직후인 2001년 반도체 시장이 큰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반도체 회로 선폭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D램 공정기술 개발에 성공해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속에서도 모바일 D램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성공해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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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지니어들에게는 오랫동안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위기극복 DNA가 있는 것 같아 든든합니다. 저도 선배들로부터 그런 DNA를 물려받았고, 항상 후배들을 독려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선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바뀌고 개발과정에 어려울수록 하이지니어들은 더 불타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죠. 그런 모습을 보며 역시 SK하이닉스에 입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해요. 위기는 뛰어넘으면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어떤 한계를 맞닥뜨려도 집념을 발휘해 매달리다 보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위기를 집념을 발휘해 극복하겠다는 한희수 TL. 그에게서 앞으로의 목표와 꿈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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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술 발전에 기여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것은 제 집념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이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고 때로는 위기의 순간도 맞이하겠지만, 반도체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게 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집념을 발휘하겠습니다.”

* 이 인터뷰는 SK하이닉스 브랜디드 영상인 [테너시티 신드롬]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상의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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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실 저는 한희수 TL 역을 맡은 배우 김기범입니다. 당당하고 멋진 하이지니어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촬영하는 동안 굉장히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Tenacity Syndrome이 어느새 3편까지 나왔는데요, 이번 에피소드는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하이지니어들의 집념을 다뤄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영상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리는 한희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하이닉스 브랜디드 영상 <테너시티 신드롬 – 위기극복 DNA편>이 궁금하다면?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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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GPS, 발달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세상을 잇다 /connect-the-world/ /connect-the-world/#respond Thu, 02 May 2019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connect-th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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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복지는 조금씩 개선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실종 사건은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죠. 그런데 얼마 전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지난해 이천, 청주지역 등의 치매 노인 실종 신고를 크게 감소시켰던 SK하이닉스의 배회감지기 ‘행복GPS’가 발달장애인에게도 확대 보급된다는 것입니다.

23살 진우가 세상과 이어질 수 있도록

 

아들과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55살 아저씨 유튜버는 자타공인 ‘아들 바보’입니다. 올해로 23살인 아들 진우는 발달장애를 갖고 있습니다. 아빠는 그런 아들을 돌보는 일이 하나도 힘들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를 힘들게 하는 건 역시 세상의 편견입니다. 세상과 섞이지 못하는 아들의 모습을 볼 때면, ‘진우보다 하루만이라도 더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가슴이 저립니다. 아마 장애를 가진 자식을 둔 모든 부모의 마음이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아빠는 진우가 남들보다 조금 느릴 뿐 충분히 홀로 설 수 있다는 걸 믿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도 그것입니다. 이렇게 세상과 소통하다 보면 많은 사람이 진우 같은 친구들을 기다려주고 이해해줄 테니까요. 그렇게 사람들의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면 진우가 혼자서도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테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이웃과 대화를 나누던 중 함께 있던 진우가 사라진 것을 뒤늦게 알아챕니다.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이런 일은 순식간에 일어나기 마련이죠. 당황함도 잠시, 아빠는 얼른 스마트폰을 꺼내 진우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그리곤 저 멀리서 날아가는 비행기를 따라가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진우를 발견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진우는 비행기를 참 좋아했거든요. 멀찍이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빠는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과 함께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행복GPS가 있기에, 이제 아빠는 한 발짝 떨어져 진우의 자립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진우를 위해,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 GPS)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7천~8천여명의 장애인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통계를 보면 2014년 7천 724명의 장애인이 실종됐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8천 881명으로 증가했죠. 발견되지 못한 장애인 수도 2014년 6명에서 2018년에는 65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발달장애인 실종 건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지원 시스템은 많이 미흡한 상황입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올해 GPS 기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 ‘행복 GPS’를 실종 위험이 있는 발달장애인 2,000명에게 무상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이천, 청주 지역 등에 치매 환자 실종 문제 해결을 위해 행복GPS를 보급해 큰 효과를 거두기도 했는데요. 보급 이후 착용자 중 49명이 실종 신고됐으나 전원이 무사 귀가했으며(2018년 12월 기준), 실종 후 수색에 걸리는 시간도 12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줄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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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된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사업은 치매 등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지적장애인에게 행복GPS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손목밴드 타입의 이 기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데요. 대상자가 일정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와 위치를 전송해, 실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행복GPS 사업에는 SK하이닉스 임직원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부터 SK하이닉스가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행복나눔기금’을 통해서인데요. 이는 회사와 임직원이 일정한 금액을 맞춰 후원금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됩니다. 올해도 역시 SK하이닉스와 임직원이 각각 15억원을 기부해 총 30억원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행복GPS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행복GPS 대상과 보급 대수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행복GPS가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또,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다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갈 SK하이닉스의 행보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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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시티 신드롬’ 주인공 희수와 수인을 만나다 /meet-hee-soo-and-su-in/ /meet-hee-soo-and-su-in/#respond Thu, 17 Jan 2019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meet-hee-soo-and-su-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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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하반기 공채 시즌에 맞춰 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영상은 ‘기업홍보물인 줄 알았는데 영화였다’ ‘영상을 5번 돌려보기는 처음’이라는 등 뜨거운 호응과 함께 기업 홍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현재까지 유튜브에서만 500만 뷰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고 2,500여 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죠. 그리고 바로 어제 SK하이닉스는 ‘테너시티 신드롬’ 2편을 통해 또 한 번 그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2편은 오늘을 사는 청년들에 집중하면서 세상을 움직이는 SK하이닉스를 담으려고 노력했다는데요. 오늘은 2편의 주인공들을 만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청년들의 리얼 스토리를 들어볼까 합니다.

테너시티 신드롬을 가진 한희수, 그리고 그의 첫사랑 수인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1/Q.-안녕하세요.-이렇게-영상의-주인공을-직접-뵈니.jpg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1/Q.-안녕하세요.-이렇게-영상의-주인공을-직접-뵈니2.jpg

 Q. 안녕하세요. 이렇게 영상의 주인공을 직접 뵈니 실제로 영상을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먼저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들께 두 분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김기범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 여러분, 신인배우 김기범입니다. 제가 연기를 시작한 지 6년 째인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조금 얼떨떨하지만, 기분 좋습니다.

박솔이 안녕하세요. 저는 데뷔 4년차 된 신인배우 박솔이입니다. SK하이닉스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좋은 역할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기뻐요. 덕분에 이렇게 인터뷰할 기회도 생기고, 왠지 올해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습니다.

Q. 먼저 간단히 두 분에게 이번에 출연하신 작품에 대한 소개를 들어볼까요? 내용은 익히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직접 설명하는 소개는 특별할 것 같아서요.

김기범 SK하이닉스의 ‘테너시티 신드롬(Tenacity Syndrome)’은 ‘사소한 일이라도 한번 시작하면 뭐든지 끝을 보는’ 가상의 증상인 테너시티 신드롬에 걸린 한희수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1편은 희수 같은 청년이 있는 기업 SK하이닉스를 소개했죠. 한 청년의 성장기이지만 오로지 반도체에만 집중하는 기업 SK하이닉스 자체를 의미하기도 해요. 한희수가 하이닉스의 의인화된 이름이라죠?

박솔이 저는 수인역으로 2편부터 출연하는데요. 2편은 SK하이닉스 하이지니어가 된 희수가 여전히 반도체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에만 ‘테너시티’하다 우연히 첫사랑 수인을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수인은 반도체에 꽂힌 계기를 만들어준 중요한 친구예요. 1편에서 희수가 데이트 신청한 그 여학생이죠. 1편은 희수의 성장기, 2편은 청년 희수의 이야기라면 앞으로 나올 3편에서는 수인이 얘기도 많이 나오겠죠? 기대해주세요. ^^

Q. 1편은 온에어된 지 4달 정도 지난 만큼 주변 분들은 다 보셨을 것 같아요. 주변 반응은 어떤가요?

김기범 제 고향이 춘천인데요. 한 번은 동생을 데리러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봤나 봐요. 동생 친구들이 ‘형, 갈 곳은 정해져 있어요?’라고 물어보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또 동생이 영상 댓글로 ‘우리 형이야‘라고 남겨놓은 것을 봤는데 왠지 울컥하더라고요.

박솔이 제가 1편을 봤을 때 SK하이닉스 구성원이 아닌데도 ‘이런 회사가 내 회사라면 뿌듯하겠다~ ‘하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러니 SK하이닉스 구성원분들은 더 하겠죠? ^^ 2편에도 1편과 같은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이 아닌 우리의 성장 드라마

Q. 극 중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모습은 어떤 점이 닮았나요?

박솔이 수인이의 당차고 긍정적이 모습이 저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디션을 볼 때도 그런 모습으로 준비했어요. 수인이가 2편에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수줍은 모습의 첫사랑이고 싶지 않았어요. 희수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그런 진취적인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김기범 누나가 그렇게 생각했다니 대단하네요.(웃음) 저는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극단이다 보니 연기자가 되기도 하고, 때로는 스태프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롤이든 맡으면 완벽히 빠져들어야 하죠.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극단 형들과 모두 모여 한 단어 한 단어 뉘앙스를 수정하고 연습했어요. 마치 2편의 희수와 하이지니어처럼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극 중 희수와는 그런 면에서 많이 닮아있습니다.

Q. ‘테너시티 신드롬’은 SK하이닉스의 이야기이자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두 분이 요즘 가지고 있는 고민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김기범 저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어요. 지금도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며 오직 이 길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지금이 행복하지만, 조금 더 빨리 자리 잡고 싶다는 욕심도 분명 있죠. 제 또래 청년들이라면 모두 자신이 만들어가야 할 미래가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요?

박솔이 저는 대학에서 다른 전공을 하고 졸업 후 이쪽으로 방향을 전환했어요. 조금 늦게 시작하지 않았나 하는 걱정과 더 많은 기회를 갖고 싶다는 욕심이 늘 있어요. 이런 부분은 기범이나 저나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Q. 두 분이 서로 이름을 부르는 것 보니 무척 친해 보여요.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을 것 같은데 어땠어요?

박솔이 저는 극 중 수인이 되어서 촬영 현장에 간 것 같아요. 평소에 밝은 성격이지만 먼저 가서 막 친한 척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현장 가서 제가 먼저 기범이한테 인사하고 친구 하자고 했어요.

김기범 이번에 이틀 동안 촬영을 했는데요. 제가 나오는 신이 많아서 거의 밤샘 촬영을 했어요. 같이 출연하신 배우 분들도 다들 비슷한 또래여서 재미있게 밝은 분위기에서 촬영했죠. 아, 아역을 연기한 희수가 너~무 귀여워요. 영상보다 훨씬 더요.(웃음) 박솔이 기범이가 키가 크잖아요. 제가 키를 맞추느라 높은 하이힐을 맨발로 신었더니 야외 신을 찍을 때 발이 꽁꽁 얼어 빨갛게 나오는 거예요. 다들 웃었어요. 이렇게 소소한 재미에 서로 웃고 떠드는 분위기였어요.

Q. 사실 이번 영상이 기업 영상으로서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김기범 제가 출연했지만 정말 작품이 좋아요. ‘테너시티 신드롬’이라고 하면 왠지 거창해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집중하는 것은 하나쯤 있잖아요. 그 소소해 보이는 집중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컸던 것이 아닐까요?

박솔이 딱 우리 또래의 이야기를 담아서인 것 같아요. 취업을 준비하느라 지쳐있는 청년들에게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선택과 집중을 해도 된다’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죠. SK하이닉스처럼 대기업에 취업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그 성장하는 과정 자체도 멋지다고요. 과정에 있는 우리에게 응원을 해주는 기분이랄까요? 그런 점이 좋았을 것 같아요.

SK하이닉스가 꿈꾸는 작은 ‘집념’도 소중한 사회

Q. 촬영 전과 후 자신이 느끼는 SK하이닉스 기업 이미지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박솔이 사실 예전에는 SK하이닉스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그냥 ‘대기업이구나~’하는 정도였죠. 그런데 최근 ‘무슨 영상이 이래? 좋은데?’ 싶은 영상들을 보면 모두 SK하이닉스 인 거예요. 그리고 이 작품을 만나 연구하면서 기업 가치관을 알게 되니 그냥 대기업이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하는 기업인 것 같아 왠지 자랑스러웠어요.

김기범 저도 전엔 잘 몰랐어요. 연극영화학과 전공이다 보니 제 분야와는 거리가 있기도 했고요.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SK하이닉스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감독님께 스토리보드 상의 상징들에 대해 들어보니 큰 움직임을 만드는 대단한 기업이더라고요. 이런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저 또한 하이지니어와 같은 마음으로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Q. ‘테너시티’가 강한 집념이란 뜻이죠. 두 분이 열중하고 있는 일이 있다며 어떤 일일까요?

김기범 좀 더 어릴 땐 또래 남자 애들처럼 기계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컴퓨터 조립도 직접 했고요. (아~ 그때 SK하이닉스 램을 쓰기도 했네요 ^^) 최근에는 연기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버닝’이란 영화 속 유아인 선배의 몰입력 있는 연기에 꽂혀 있어요. 극단 선배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를 좋아합니다.

박솔이 그때그때 다르지만, 요즘엔 맛있는 음식에 좀 ‘테너시티’하고 있죠. (웃음) 저는 어느 한 음식을 선택하면 그것만 일주일씩 먹기도 하고 그래요. 소소하게 여러분께 소개해드리자면, 대학로 치킨랩에서 ‘키조개 리소또’와 ‘샐러드 피자’를 꼭 드셔보세요. 요즘 제가 빠져있어요.

Q. ‘반알못’ 에서 이제 반도체 기업 촬영까지 마친 엄연한 ‘SK하이닉스人’이 되셨어요. SK하이닉스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해주신다면?

박솔이 SK하이닉스는 보이지 않은 작은 반도체 칩으로 우리가 보는 세상을 움직이는 큰 기업입니다.

김기범 SK하이닉스는 사람의 가치, 같이의 가치를 아는 기업입니다.

Q. 마지막으로 극중 한희수처럼 진화하기 위해 두 분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독자분들께 전해주세요.

김기범 저는 ‘사람이 사람을 돕는 세상을 꿈꾸는 극단-썰’ 소속입니다. 극단 생활을 하다 보니 ‘같이’라는 생각이 늘 있어요. 작품에 나오는 희수도 SK하이닉스의 반도체도 혼자선 결코 이룰 순 없잖아요. 그래서 ‘같이 좋은 세상을 꿈꾸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찾아뵐 수 있도록 늘 준비하겠습니다!

박솔이 전지현 선배님이나 서현진 선배님처럼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또,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급하지만 천천히 수인이처럼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SK하이닉스 브랜디드 영상 <테너시티 신드롬> 2편 영상이 궁금하다면? Click!

생애 첫 인터뷰라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던 두 신인배우들과의 인터뷰는 걱정과는 달리 수다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끝이 났습니다. 꿈이 중요한 청년 들과의 만남이었기에, 인터뷰 내용보다는 함께 했다는 자체에 더 의미가 있었는데요. SK하이닉스가 이야기를 통해 차근차근 기업의 가치를 전하듯, 두 배우도 조금 더 긴 호흡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듯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두 배우의 앞으로의 성장이 SK하이닉스의 행보만큼이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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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로 전한 SK하이닉스의 진심,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현장스케치 /2018-korea-advertising-awards-field/ /2018-korea-advertising-awards-field/#respond Mon, 26 Nov 2018 00:15:00 +0000 http://localhost:8080/2018-korea-advertising-awards-field/ 다운로드 (30)

SK하이닉스에게 2018년은 조금 더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어렵고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작정’하고 선보인 광고들은 수천만 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B2B 기업 광고로는 이례적인 성과였죠. 그리고 지난 23일 열린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SK하이닉스는 2관왕을 차지하며 그 결실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열기 가득했던 시상식 현장으로 지금 바로 떠나볼까요?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 현장에 가다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매년 각 광고회사에서 엄선한 약 1,000여 점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으며, 총 8개 부분에 대한 대상과 11개 부분에 대한 금·은·동상 및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이날 SK하이닉스는 통합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과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디드 콘텐츠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누구에게나 잊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있다’는 SK하이닉스의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 GPS)’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치매노인을 둔 가족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냄과 동시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담아냈는데요.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기업 PR 캠페인 ‘졸업 편’과 ‘수출 편’으로 크리에이티브 부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모두 반도체 의인화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반도체 기업의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냈으며, 최근 공개된 3편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해 SNS 상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었죠. 수상자로 오른 SK하이닉스 김정기 실장은 “광고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화제의 수상작 Replay!

▶ 통합미디어 부문 대상: 기업PR 캠페인 TVC

반도체 기술기업인 SK하이닉스는 B2B 기업인 만큼,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반도체 역시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낯선 존재였죠. 이렇듯 일반 소비자와는 접점이 부족했던 SK하이닉스는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지난 4월 TV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의 기업광고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외형적인 규모를 어필하고, 추상적인 메시지를 전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재미있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으로, PC방으로, 그리고 우주로. 지난 4월 공개된 TVC 1편은 소비자로 하여금 반도체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하며 SK하이닉스는 우리에게 낯설고 먼 기업이 아닌, 우리 일상 가까이 스며들어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각인시켰습니다. 특히 광고 말미에 한 반도체에게 내려진 “우주로 가라”라는 특명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죠.

▲ SK하이닉스 TVC 2편 <안에서 밖을 만들다> (출처: SK하이닉스)

 

1편이 반도체의 쓰임새에 대해 소개했다면, 2편의 주제는 전 세계 220여 개국으로 수출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반도체입니다. 이번 편에서도 역시 반도체 의인화 콘셉트를 유지한 채, 세계 각지에서 반도체들이 겪을 법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남녀 간의 이별’을 주제로 한 드라마에 SK하이닉스의 글로벌한 이미지를 재미있게 녹여냈습니다.

 

 

 

▲ SK하이닉스 TVC 3편 <세상을 바꿀 반도체> (출처: SK하이닉스)

  최근 공개된 3편에서는 SK하이닉스의 중점 과제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중에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마치 무협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이번 광고에서 SK하이닉스는 1083여 개의 협력사를 ‘강호의 형제들’이라고 표현하며, 다 함께 힘을 합쳐 좋은 반도체를 만들고, 나아가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냈습니다.

 

▶ 브랜디드 콘텐츠 특별상: <누구에게나 잊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있다>

 

 

 

▲ SK하이닉스 TVC 3편 <세상을 바꿀 반도체> (출처: SK하이닉스)

‘누구에게나 잊고 싶지 않은 기억들이 있다’는 SK하이닉스가 2016년부터 시행 중인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 GPS)’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사업을 통해 이천, 청주 지역의 치매 등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지적장애인에게 GPS 기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상은 약 4분가량의 짧은 드라마로,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자녀의 시점으로 담았습니다. 길을 잃고 헤매는 중년 남성은 항상 곁에 있는 여성이 딸인지도 모른 채 길을 묻기도 하며 딸이 좋아하는 과일을 들고 딸의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특히 후반부에는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아버지의 뒤를 지키는 주인공의 모습이 더욱 애잔하게 표현돼 코끝을 찡하게 만듭니다.

올 한해 다채로운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겐 친근한 회사로, 취준생에게는 일하고 싶은 회사로 발돋움한 SK하이닉스! 앞으로 SK하이닉스가 또 어떠한 이야기를 갖고 찾아올지 기대해보아도 좋겠죠?

]]> /2018-korea-advertising-awards-field/feed/ 0 배회감지기 행복GPS, SK하이닉스가 함께 합니다 /roaming-detector-happy-gps/ /roaming-detector-happy-gps/#respond Sun, 12 Aug 2018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roaming-detector-happy-gps/ 배회감지기 행복GPS SK하이닉스 광고 캡쳐 이미지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치매 어르신의 수도 이와 비례하게 늘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치매 어르신의 가출과 실종 사건이 사회 문제로 대두될 만큼 빈번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천과 청주 지역의 실종 신고는 최근 몇 년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바로 SK하이닉스가 기억장애를 앓는 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운영하는 ‘행복GPS’ 덕분입니다.

IT 제품 속 기억을 넘어 치매 어르신의 기억을 저장하다

실종된 치매 어르신을 찾는 일은 가족의 큰 근심거리입니다. 기억이 사라져 길을 잃은 어르신들은 집으로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르신 한 명을 찾기 위해선 경찰 10여 명이 출동해 평균 11.8시간 동안 수색해야 합니다. 그 시간 동안 치매 어르신과 가족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2017년까지 집계된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72만여 명, 지난해에만 치매 어르신 실종으로 10,308 건의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치매노인 실종 신고 건수는 2014년 8207건에서 지난해 1만 308건으로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운 건 SK하이닉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IT 제품 속에서 데이터 저장 역할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 개발 기업으로서, 어르신들의 사라져가는 기억도 지켜주고자 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IT 기술력을 적용한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GPS)’ 사업을 2016년부터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기억장애 수호천사 (행복GPS)’사업은 이천, 청주 지역의 치매 등 기억장애를 앓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지적장애인에게 GPS 기반 웨어러블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손목밴드 타입의 이 기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데요. 대상자가 일정 구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와 위치를 전송해, 실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 기업 임직원이 모두 함께 일군 ‘기억장애 수호천사(행복 GPS)’

행복GPS

‘기억장애 수호천사 (행복GPS)’사업이 더욱 의미 있는 건 정부, 계열사, 스타트업은 물론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경찰청과 함께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 6000명에게 손목 밴드 타입의 GPS 기반 웨어러블 위치추적 감지기를 무상 지원했습니다.

SK텔레콤은 저전력 장거리 사물인터넷 전용망 로라(LoRa)를 제공했고, 이를 토대로 스타트업 기업 리니어블에서 초소형ㆍ초경량의 웨어러블 위치 추적기를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단말기 가격과 통신비를 절감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에게 기기를 보급하고 2년간 통신비를 무상 지원할 수 있게 됐습니다.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의 참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사업은 2011년부터 전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회사에서도 임직원들의 기부금 액수만큼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해 2017년까지 총 165억 원의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실종자 0명의 기적을 이루다

‘기억장애 수호천사 (행복GPS)’사업은 현재 치매 환자 실종 방지에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2017년 배회감지기 6000대 보급 후 실종 신고는 25건으로 줄었으며 실종 신고자 모두 신속하게 발견, 현재까지 단 한 명의 실종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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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기억장애 수호천사 (행복GPS)’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매년 3000대씩 총 1만5000명에게 위치추적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찰청도 감지기 수혜 대상자 선발 시엔 물론, 실종 발생 시 수색·수사에도 배회감지기를 활용할 예정인데요. 이로써 SK하이닉스의 배회감지기가 실종 어르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경찰의 업무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02%를 기록하며 UN이 정의하는 고령사회에 공식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하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지금, 기술을 기반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SK하이닉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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