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핸드볼팀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Thu, 27 Mar 2025 11:53:12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후원 ‘발달장애인 핸드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식 종목 채택 /sok-handball-2025/ /sok-handball-2025/#respond Fri, 28 Feb 2025 00:00:24 +0000 /?p=46235 SK하이닉스가 후원 중인 발달장애인 핸드볼이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회사는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발달장애인 선수들은 4년마다 개최되는 하계 스페셜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향후 열리는 국제대회에 핸드볼 종목이 포함되고 대한민국이 쿼터를 배정받으면, 발달장애인 선수들은 해당 대회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결과를 두고 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지원 사업이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되어 뿌듯하다”며 “국제대회 참여의 기회는 선수들의 경력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발달장애인 핸드볼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스페셜올림픽: 1968년부터 열린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 발달장애인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동·하계 대회로 나뉘어 각각 4년마다 개최됨. 1988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명칭 사용을 공식 승인 받아, 현재 ‘올림픽’과 ‘스페셜올림픽’만이 공식 명칭을 사용 중

또, 올해 9월 열리는 국내 대회인 ‘제18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에 핸드볼은 정식 종목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 스페셜올림픽과 함께 국내 대회 정식 종목 채택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발달장애인 핸드볼 지원 활동이 올린 쾌거

SK하이닉스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주에 거점을 둔 핸드볼 팀 SK호크스와 연계하여 자회사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에서 발달장애인 핸드볼 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

회사는 장애인들이 핸드볼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2021년 전국에 10개의 장애인 핸드볼 팀을 창단했으며, 2022년에는 이 팀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올윈픽 2022(All Win Peak 2022)[관련기사]’을 개최했다.

이듬해인 2023년부터 SK하이닉스는 올윈픽을 연간 리그로 발전시켰으며[관련기사], 올해에는 신규 3개 팀을 창단하고 기존 리그 경기 수를 21회에서 50회로 확대하는 등 청주시, 서원대학교, 사랑의 열매와 함께 ‘올윈픽 2025’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노력이 밑거름이 되어, 발달장애인 핸드볼이 스페셜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SK호크스 단장)은 “SK하이닉스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통해 심신 건강을 증진하고, 장애인 스포츠 문화를 확산해 더욱 많은 사회적 가치(SV)가 창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정식 종목 채택을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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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2023 All Win Peak’ 현장… 장애 딛고 모두가 승리하다 /allwinpeak-2023/ /allwinpeak-2023/#respond Sun, 29 Oct 2023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allwinpeak-2023/ 올윈픽에_참가한_모든팀이_트로피를_들고_승리를_자축하고_있다

2023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올윈픽(All Win Peak)’이 지난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결승전에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6개 팀이 참석해 승부를 겨뤘다. 올윈픽은 도전과 노력에 의미를 두며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스페셜올림픽* 방식의 핸드볼 대회로, 이날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은 트로피와 메달을 받고 기쁨을 나눴다. 장애의 유무를 떠나 스포츠로 화합한 2023 올윈픽 현장을 뉴스룸이 담아왔다.

* 스페셜올림픽: 1968년부터 열린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 발달장애인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동·하계 대회로 나뉘어 4년마다 개최된다.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다.

9개 팀 모두 같은 트로피 손에 쥐고 “모두가 승리”

올윈픽은 SK하이닉스와 서원대학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다. SK하이닉스가 ▲발달장애인 핸드볼 저변 확대 ▲발달장애인 건강 증진 ▲장애인 스포츠 참여 확산 등 사회적 가치(SV) 창출을 위해 진행 중인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지난해 전국대회로 진행한 올윈픽[관련기사]에서 정규리그를 약속한 SK하이닉스는 올해 후속 활동을 이어가 더욱 확장된 규모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를 공식 개막했다.

6월 22일 시작한 리그에는 9개 팀이 참가했고, 각 팀은 A·B·C 그룹으로 나뉘어 5개월간 21경기의 예선을 치렀다. 결승전에는 6개 팀(SNP 드래곤즈, 상록 포레스트, 진주 피닉스, 핸즈, 원더풀, 갓핸드)이 올랐다.

▲ (순서대로)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 이범석 청주시장, 천흥수 서원대학교 행정 부총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환영사를 건네고 있다.

결승전은 축제 분위기로 문을 열었다. SK호크스 마스코트 호키와 호몽이가 등장해 선수단과 관객을 맞았고, SK하이닉스 이일우 부사장(청주기업문화담당 겸 SK호크스 단장)이 환영사로 결승전 개막을 알렸다. 이범석 청주시장, 천흥수 서원대학교 행정 부총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태수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근희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이일우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윈픽은 모두가 이기고 하나되는 아름다운 올림픽을 의미한다”며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선수 모두가 열정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올윈픽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순서대로) 2023 올윈픽 개막을 알리는 SK호크스 마스코트, 선수를 응원하는 선수단과 가족들, 경기 전 몸풀기에 나선 SNP 드래곤즈 선수들

본 경기가 시작되자, SK호크스 아레나는 열기로 달아올랐다. 승부를 앞둔 선수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몸을 풀며 결승 분위기에 한껏 불을 지폈다. 관중석에서도 열띤 응원이 펼쳐졌다. 다른 팀 경기에도 서로 격렬한 응원을 보내며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고, 예선 3위 팀들도 응원을 보태며 한마음으로 리그를 즐겼다.

▲ (순서대로) A그룹 결승전 전경, 슛을 던지는 SNP 드래곤즈 선수와 방어하는 상록 포레스트 선수들(A그룹), 공격하는 진주 피닉스 선수와 이를 저지하는 핸즈 선수(B그룹), 갓핸드 선수의 공격을 저지하는 원더풀 선수들(C그룹)

A그룹에서는 이상원, 허광범 선수를 투 톱으로 공격을 펼친 SNP 드래곤즈가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고, 상록 포레스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B그룹에서는 핸즈 선수 전원이 조직적인 패스로 공격을 펼치는 가운데, 정봉주 선수의 속공을 무기로 한 진주 피닉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핸즈가 준우승을 거뒀다. C그룹에서는 원더풀이 김주현, 김석현 등 날렵한 선수를 필두로 맹공을 펼치며 우승컵을 잡았고, 갓핸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 (순서대로) 결승전 후 소감을 전하는 상록 포레스트 이미영 감독과 SNP 드래곤즈 이상원 선수

준우승을 거둔 상록 포레스트 이미영 감독은 “핸드볼을 통해 팀워크, 소속감, 사회성을 키운 것은 물론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핸드볼이 어떤 운동인지도 모르고 시작했던 선수들이 룰을 익히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에 큰 역할을 한 SNP 드래곤즈 이상원 선수는 “연습 때보다 실력이 안 나와서 아쉽지만, 우승해서 기쁘고 내년 리그에서도 우승하고 싶다”며 첫 정규리그 출전 소감을 밝혔다.

▲ (순서대로) 우승 트로피와 메달을 받은 성베드로학교, 행복모아 챌린저스, 갓핸드, 핸즈, 상록 포레스트, 원더풀, 진주 피닉스, SNP 드래곤즈

2023 올윈픽의 피날레는 시상식이었다. 8개 팀* 선수들은 모두 같은 트로피, 같은 메달을 걸고, ‘모두가 승리하는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 프리드로우는 개별 사정으로 시상식 불참

▲ (순서대로) 핸드볼 던지기 이벤트, 노래 이벤트를 즐기는 선수들

발달장애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목표와 의지를 심어주는 등 SV 창출 이상의 성과를 낸 올윈픽은 2024년에도 이어진다. 내년 준비를 위해 승강제도 도입으로 리그 운영 기준을 한층 더 체계화하고, 선수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더욱 알찬 구성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성장 멈춘 것 아니고 느릴 뿐’ 올윈픽으로 증명한 감독과 선수들

뉴스룸은 진주 피닉스 윤주회 감독, 정봉주 선수, 이상미 담당자와 행복모아 챌린저스 김미화 감독, 김생수 선수를 만나 국내 첫 정규리그를 치른 소감을 들어봤다.

▲ (왼쪽부터) 진주 피닉스 윤주회 감독, 정봉주 선수, 이상미 담당자가 우승 후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주 피닉스 윤주회 감독은 올해 4월 감독으로 합류해 팀을 이끌었다. 부담이 막중한 가운데 윤 감독은 팀원을 충원하고, 훈련을 거듭하며 착실하게 리그를 준비했다. 팀 기량은 나날이 높아졌지만, 그렇다고 만만한 결승은 아니었다. 윤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잠을 못 잘 만큼 긴장감이 컸다”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쁘고,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7개월간 팀을 이끌며 윤 감독의 마음을 울린 것은 팀의 성장이었다. 초기에는 경기 운영 방식도 이해하지 못한 선수가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훈련을 계속하며 룰을 익혔고 팀워크는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래서 윤 감독은 “우승보다 선수의 성장이 더 값지다”고 말한다.

선수들이 지금의 기량을 펼치는 데는 관리자의 조력도 한몫했다. 이상미 담당자는 선수 영입, 선수 및 코치 관리 등 팀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담당자는 “초기에는 새로 충원한 선수들의 합을 맞추는게 쉽지 않았으나 점차 팀에 적응하고 실력을 발휘하면서 팀 기량이 한층 높아졌다”며, “반복되는 훈련 끝에 가능성이 보였고 패스와 슛이 절묘하게 연결됐다, 이런 모습에서 팀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실감했고, 많은 보람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담당자는 앞으로도 팀의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는 “늘 선수가 많지 않아 어려움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잘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더 힘차게 달려 나가자”고 각오를 전했다.

윤 감독과 이 담당자를 비롯 많은 사람들의 조력이 있어 정봉주 선수도 뜻깊은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 직장인이었던 정 선수는 상사의 권유로 진주 팀에 합류,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선수다. “우리 팀 분위기가 제일 좋다”며 팀에 애정을 과시하는 정 선수는 단단한 팀워크를 우승 비결로 생각한다.

좋은 결과로 결승을 마친 정 전수는 “기분이 좋아서 날아갈 것 같다”며 “많은 사람이 응원해 줘서 좋았고, 잊지 못할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왼쪽부터) 행복모아 챌린저스 김생수 선수와 김미화 감독이 트로피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리그에는 우승만큼 값진 경험을 한 팀도 있다. 행복모아 챌린저스(이하 챌린저스)다. 챌린저스는 2019년 SK하이닉스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의 핸드볼 동아리에서 출범했다. 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김미화 선수가 감독으로 부임해 이끄는 팀으로, 정규리그 강호로 손꼽힌다.

특히 이 팀은 국내 1호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으로 그만큼 오랜 지원을 받아 왔다. 김 감독은 “많은 지원 중 ‘SK호크스 아레나’라는 안정적 훈련 환경이 큰 힘이 됐다”며 “발달장애인 특성상 새로운 환경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 안정적 환경은 정규리그와 스페셜올림픽 출전의 자양분이 됐다”고 말한다.

비록 이번 리그에서는 주장 김생수 선수의 부상으로 3위 상을 받았지만, 김 감독은 이를 ‘더욱 단단해질 계기’로 삼는다. “1년 간 땀 흘린 선수들이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고 소감을 밝힌 김 감독은 “이번 리그에서 다른 선수들도 눈에 띄게 성장했기에 내년에는 더욱 단단한 팀으로 발전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챌린저스의 내년 목표는 2022년 영광의 재현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22년에는 뛰어난 기량으로 올윈픽 우승 및 스페셜올림픽 하계 대회 준우승을 달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며 “내년에는 그때의 감동을 재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생수 선수도 각오를 다짐했다. ‘운동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핸드볼 동아리에 가입했던 그는 남다른 끈기로 주장 자리에 오른 선수다. 힘든 훈련을 이겨낼 때마다 자신감과 성취감이 늘었고, 이것이 원동력이 되어 김 선수를 에이스로 이끌었다. 김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하루빨리 몸을 회복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더 큰 선수로 성장해 스페셜올림픽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끝으로 김미화 감독은 올윈픽의 의미를 짚으며 인터뷰를 마쳤다. 김 감독은 “발달장애는 성장이 멈춘 것이 아니라 조금 느린 것일 뿐이란 사실을 몸소 증명할 수 있게 해준 것이 올윈픽”이라며 대회를 준비한 모든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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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챔피언이었다” SK하이닉스, 전국 단위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All Win Peak 2022’ 개최 /all-win-peak-2022/ /all-win-peak-2022/#respond Wed, 05 Oct 2022 16:00:00 +0000 http://localhost:8080/all-win-peak-2022/ · 장애인 스포츠 참여 확산을 위해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전국대회, ‘All Win Peak 2022’ 개최
·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 육성사업’ 일환으로 장애인 대회 활성화·건강 증진·사회적 가치 실현이 목표
· 오는 11월 제16회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참가, 23년 정규리그 개최 등 지속적 지원 예정

올윈픽2022_현장_1

모두가 이기는 핸드볼 리그, 대회가 아닌 축제였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 핸드볼 경기를 계획하며 전국 단위로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을 모집하고, 시범경기 개최 및 전문성 확보에 나선 지 1년 만에 전국 10개 정규 팀*이 모인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All Win Peak 2022)를 5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11월 참여 예정인 스페셜올림픽* 운영 방식과 동일한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게임’ 방식이 채택됐다. 10개 팀이 1:1로 각 1번의 경기를 가졌고(총 5회), 결과에 따라 우승 5팀, 준우승 5팀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AII Win Peak 2022는 참가 선수 전원이 챔피언으로서 기쁨을 누리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SK하이닉스가 청주시 · 서원대학교 · 사랑의열매와 함께 결실을 이룬 감격의 축제 현장을 소개한다.

* 하단 상세 소개 참고
* 스페셜올림픽 : 1968년부터 열린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 발달장애인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동 · 하계 대회로 나뉘어 4년마다 개최됨.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

1년의 육성사업… All Win Peak 2022로 결실

‘All Win Peak 2022’는 SK하이닉스의 스포츠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다. 핸드볼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라며 기획됐다. SK하이닉스는 All Win Peak 2022를 통해 발달장애인 핸드볼 경기의 저변이 확대되고,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가 확산하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발달장애인 심신 건강이 향상되길 바라며, 스페셜올림픽 출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SK호크스의 홈구장,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All Win Peak 2022에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10개 팀, 대회 관계자 및 관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흥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각계각층 인사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마무리됐다. 특히 경기 결과에 따라 모든 팀이 우승 · 준우승 트로피를 받으며, 모두가 챔피언(Champion)이 되는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독특한 게임 방식 덕분에 발달장애인 선수와 참가자 전원이 경쟁보다 대회를 즐기는 데 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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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All Win Peak 2022를 준비했다. 사업을 통해 지난해 모집한 10개 팀의 실력을 확인하고, 발달장애인 핸드볼을 전국 단위로 활성화하는 것이 이 대회의 취지다.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 육성사업은 △발달장애인 핸드볼 저변 확대 △발달장애인 건강 증진 △장애인 스포츠 참여 확산 △스페셜올림픽 출전 지원을 위해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젝트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양한 방면에서 의미를 끌어내고 있다. 특히 핸드볼 은퇴 선수를 팀 감독으로 채용, 제2의 핸드볼 인생을 선사한 것은 물론 발달장애인 선수의 체력이 1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크게 향상한 효과도 거뒀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운영 중인 SK하이닉스는 행복모아 내 사내 동아리(현 행복모아 챌린저스)를 통해 발달장애인 핸드볼의 긍정적 영향, 즉 건강 증진 및 사회성 향상을 확인한 바 있다. 2021년 8월에는 그 효과를 전국 발달장애인에게 확산하고자 육성사업을 시작했다. ‘행복모아 챌린저스’를 포함, 전국 단위 10개 정규 팀의 탄생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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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육성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서원대학교와 손잡고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를 설립, 발달장애인 핸드볼 10개 팀을 모집하고 운영비를 지원했다. 서원대학교와 사랑의열매도 훈련 매뉴얼 제작 및 운영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탰다. 11월에는 SK하이닉스 · 청주시 · 서원대학교가 ‘발달장애인핸드볼 사업 MOU’를 체결하고, 장애 · 비장애인 통합 핸드볼 친선경기 ‘행복한 어울림’을 열었다. 이후 All Win Peak 2022 대회 출범을 본격화했고, 올해 5월과 6월 발달장애인 핸드볼 시범경기도 마쳤다.

지난 1년간 차곡차곡 기반을 다진 SK하이닉스는 청주시 · 서원대학교 · 사랑의열매와 지속적인 육성사업을 펼친 끝에 올해 10월 All Win Peak 2022를 개최할 수 있었다.

“승패 떠나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되기를 바라”

5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는 많은 관객이 몰리며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오후 1시가 되자 관계자 및 관람객으로 붐비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사진을 남기고 선수를 응원하며 개막을 기다렸다. 선수들 얼굴엔 첫 대회의 긴장감과 설렘이 내비쳤다.

이번 대회에선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 총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이 직접 축사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일우 부사장은 “승패를 떠나 친선과 우의를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많은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대회사를 남겼다.

이범석 시장은 “국내 최초 장애인 핸드볼 대회로서 의미가 특별하다”며 “행복한 도전에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사를 건넸다.

손석민 총장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에 큰 터닝포인트가 되리라 확신하며 선수 모두를 응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진완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삶의 새로운 원동력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위해 앞장선 SK하이닉스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국민의힘 이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도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이번 대회가 사회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용 의원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스포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오경 의원은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즐기며 스포츠에 참여하는 장이 열린 것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대회가 열리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124명의 챔피언… 승리보다 값진 순간들

대회는 전국 발달장애인 핸드볼 정규 10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A그룹 4개 팀, B그룹 6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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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은 그룹 내에서 1:1 승부를 펼쳤고, 수상은 A그룹에서 우승 2팀 · 준우승 2팀, B그룹에서 우승 3팀 · 준우승 3팀을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지난 1년간 연습한 기량을 뽐냈다. 핸드볼 특유의 빠른 몸놀림과 파워가 돋보이는 슈팅이 쏟아졌고, 역동적인 플레이도 대회 내내 이어졌다. 특히 공격이 오가는 가운데, 신속한 패스와 빈틈을 파고드는 슈팅이 이어지는 등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면도 터져 나왔다. 선수들은 전 · 후반 20~30분*의 경기에도 지치지 않는 근성으로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 A그룹은 전 · 후반 15분씩 30분 경기, B그룹은 전 · 후반 10분씩 20분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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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그룹 2경기 행복모아 챌린저스 vs SNP 드래곤즈 경기에서 김생수 선수가 패스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명승부는 행복모아 챌린저스와 SNP 드래곤즈의 대결이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맞대결을 보여줬다. 중반부터는 챌린저스가 힘 있는 플레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특히 김생수, 최지원 선수가 정면, 측면을 공략해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두 선수는 눈에 띄는 활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핸드볼 선수도 기량이 뛰어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경기는 드래곤즈 이상원 선수의 동점 골이 터지며 무승부로 마무리되었고, 7m 승부 던지기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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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그룹 1경기 상록 포레스트 vs 핸즈 경기에서 상록 포레스트 선수가 파워풀한 슈팅을 날리고 있다.

상록 포레스트 대 핸즈 전도 인상적이었다. 상록 포레스트는 핸즈의 연속 공격을 막아내며 역공을 펼쳤다. 빠른 패스에서 슛으로 이어지는 속도감이 돋보였다. 특히 김무영 선수는 공을 가로챈 뒤 상대 진영을 재빨리 돌파해 슛을 던지는 등 높은 기량을 자랑했다. 남동현 선수도 파워풀한 슈팅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기 결과 A그룹 우승컵은 상록 포레스트, 행복모아 챌린저스가 차지했고 준우승컵은 핸즈, SNP 드래곤즈가 거머쥐었다. B그룹은 진주 피닉스, 성베드로학교, 원더풀이 우승팀으로 선정됐고 프리드로우, 구로피닉스 스펙트럼, 갓핸드가 준우승팀으로 선정됐다. 관객들은 결과를 떠나 멋진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박수로 화답했다.

All Win Peak 2022를 통해 성공적인 전국대회 데뷔전을 치른 행복모아 챌린저스 김미화 감독은 “124명의 선수가 여기까지 힘내서 와주고, 서로 어우러진 것만으로도 모두 승자”라며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이 오늘 경기를 보고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동시에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행복모아 챌린저스 김생수 선수는 “오래 연습한 만큼 우승해서 좋았고 앞으로 팀을 이끄는 선수, 팀원을 보듬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생애 첫 핸드볼 전국대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장내 행사도 풍성… 대회 아닌 축제

한편, All Win Peak 2022는 다양한 장내 행사로 선수와 관중을 즐겁게 했다. 중간중간 핸드볼 드로우 · 림보 · 큰 공 굴리기 등 미니게임이 진행됐고, 선수와 가족, 관중은 게임을 즐기며 화합했다.

▲ 림보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혜진 님이 기념품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림보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혜진 님은 “대회라기보다 축제에 온 기분”이라며 “일주일 동안 림보 연습한 보람이 있어 기쁘고, 자녀와 함께 추억을 쌓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핸드볼 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한 최희정 느티나무진주시 장애인부모회 대표는 “선수들 실력을 떠나 다같이 즐기는 축제 분위기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폐회 후에는 코트가 개방되며, 선수 및 관계자가 한데 모여 축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흩날리는 꽃가루를 맞고 사진을 촬영하며 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 전국대회를 추억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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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 관객 모두의 호응을 이끌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All Win Peak 2022. SK하이닉스는 이번 대회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과 경기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핸드볼을 통해 장애인이 자립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에는 현재 10개 정규 팀을 12개로 늘린다. 향후 청각장애 및 지체장애로 장애 영역을 확대해 장애인핸드볼협회 인가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전국대회는 정규리그로 운영하고, 대한핸드볼협회 경기에 장애인 부문을 신설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스페셜올림픽 국제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여도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를 활용하여 장애인 핸드볼 선수 고용도 연계할 방침이다.

이일우 부사장은 “All Win Peak 2022로 발달장애인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11월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국내대회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핸드볼 팀을 추가 선발하여 2023년 정규리그를 개최하는 등 후속 활동도 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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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발달장애인 핸드볼 시범경기 개최_“공식 대회 출범 전 실력 점검” /open-handball-tournament-for-the-developed-disabled/ /open-handball-tournament-for-the-developed-disabled/#respond Wed, 11 May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open-handball-tournament-for-the-developed-disabled/ SK하이닉스는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와 함께 10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발달장애인 핸드볼 시범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는 대한핸드볼협회 장리라 부회장, SK하이닉스 청주지원담당 이일우 부사장 등이 참관했다.

SK하이닉스는 사회 모든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ESG 경영 관점에서 비인기 스포츠인 핸드볼 종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및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전국 단위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신설을 추진해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10개를 선정해 훈련 및 용품 등을 지원해왔으며, 오는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모든 팀들이 참가하는 공식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경기는 10개 참가 예정 팀 중 2개월 이상 훈련을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량을 갖춘 △행복모아 챌린저스(행복모아) △스포츠와 사람들(스포츠와 사람들 협동조합) △핸즈(중구장애인복지관) △포레스트(상록장애인복지관) 등 4개 팀을 초청해 디비저닝 방식으로 진행됐다. 디비저닝은 선수들의 장애 정도와 실력에 따라 경기 등급(디비전)을 나누는 과정이다.

이날 치러진 시범경기는 총 두 경기로, 1경기에서는 행복모아 챌린저스 팀과 핸즈 팀이 맞붙어 행복모아 챌린저스 팀이 16: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와 사람들 팀이 포레스트 팀과 치른 2경기에서는 스포츠와 사람들 팀이 15:7로 이겼다. 두 경기 모두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짧은 훈련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 못지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각 팀의 경기력을 미리 확인하고, 오는 9월 10개 팀이 모두 참여하는 예선을 진행한 뒤 10월 중 공식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국내대회에서 핸드볼이 올해 처음 시범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해당 대회 참가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 스페셜올림픽: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사업가인 유니스 캐네디 슈라이버의 제안으로 1968년부터 열린 지적발달 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 지적발달 장애인의 운동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며, 동·하계 대회로 나뉘어 4년마다 개최됨. 올림픽,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과 더불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인정하는 3대 올림픽 중 하나.

SK하이닉스의 장애인 핸드볼 사업 History & Vision

SK하이닉스는 산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대상 핸드볼 교실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행복모아 챌린저스)을 통해 스포츠가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사회성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청주시, 서원대학교와 손잡고 전국 단위 발달장애인 핸드볼 대회 신설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장애인 복지관, 학교, 사업체를 대상으로 팀 모집에 나섰고, 지원 서류와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장기적으로 책임감 있게 장애인 핸드볼팀을 운영할 수 있는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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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개최된 장애인 및 비장애인 통합 핸드볼 경기 ‘행복한 어울림’ 행사 현장

지난해 12월에는 발달장애인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고조하기 위해 ‘행복한 어울림’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모아 챌린저스 선수단 14명과 일신여고 선수단 4명, SK호크스 선수단 2명이 ‘행복’ 팀과 ‘모아’ 팀으로 나눠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핸드볼 경기를 진행했고, 경기 이후에는 리그에 참여할 10개 팀에게 운동용품 및 훈련 매뉴얼 등이 제공됐다.

각 팀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각 팀의 경기력이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음을 확인한 만큼, 예정대로 오는 9월 10개 팀이 모두 참여하는 예선을 진행한 뒤 10월 중 공식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해 당당한 국가대표로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도 꿈꾸고 있다. 그러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스페셜올림픽 국내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은 지체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패럴림픽과 달리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이며, 국제대회는 4년마다 개최된다.

발달장애인 핸드볼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SV팀은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이 ‘장애’라는 벽을 넘어 핸드볼을 통해 잠재력을 꽃피우고 나아가 지역과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기 위해 더 노력할 계획인 만큼,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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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과 함께 장애를 넘어 행복을 향해_‘행복한 어울림’ 현장을 가다 /handball-friendly-match/ /handball-friendly-match/#respond Tue, 14 Dec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handball-friendly-match/ SK하이닉스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2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무는 통합 핸드볼 스포츠 대축제 ‘행복한 어울림’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진 통합 핸드볼 경기가 개최됐고, 발달장애인 핸드볼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청주시, 서원대학교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구성과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해, 당당한 국가대표로서 전국체전과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 행사 진행, 인터뷰, 사진 촬영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전에 진행했으며, 행사 진행 및 취재 과정에서 COVID-19 방역 수칙을 준수했습니다.

SK하이닉스, 핸드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발달장애인의 ‘행복한 삶’ 꿈꾸다

행복모아 전경

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아’를 운영 중이다. 행복모아는 현재 400여 명의 장애인(발달장애인 비율 약 90%) 고용을 창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행복모아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과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들이 스포츠와 문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행복한 어울림’ 행사의 주인공인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행복모아챌린저스’도 행복모아 내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던 동아리 활동에서 시작됐다. 행복모아 장애인 구성원들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핸드볼 동아리를 정규 팀으로 운영해보기로 한 것.

발달장애인 구성원들이 정기적으로 핸드볼 훈련에 참여하면서 삶이 훨씬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건강이 좋아졌고, 수면의 질이 향상됐다. 협동이 필수적인 단체 구기 종목의 특성상 배려심이 높아지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 깊어져, 운동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관계도 전보다 좋아지고 가족과의 대화도 많아졌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문유진 부사장, 청주시 한범덕 시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

▲ (왼쪽부터)SK하이닉스 문유진 부사장, 청주시 한범덕 시장, 서원대학교 손석민 총장이 이날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구성 및 출범과 이를 통한 발달장애인 핸드볼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장애인 핸드볼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SK하이닉스는 청주시, 서원대학교와 함께 장애인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구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국 장애인 복지관, 학교, 사업체를 대상으로 팀 모집에 나섰고, 지원 서류와 현장 방문 심사를 거쳐 장기적으로 책임감 있게 장애인 핸드볼팀을 운영 할 수 있는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열린 ‘행복한 어울림’ 행사는 SK하이닉스, 청주시, 서원대학교가 이 같은 사업 경과를 공유하고, 발달장애인 핸드볼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SK하이닉스는 초기 운영 예산 지원과 장애인 핸드볼팀 운영 사례 공유를, 청주시는 경기장 대관을 비롯한 행정적 지원과 협찬을, 서원대학교는 핸드볼 훈련 매뉴얼 제작과 안정적인 리그 운영 지원을 각각 맡아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출범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코트에서는 모두 같은 선수 열정과 투지로 감동을 선물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모아챌린저스 선수들과 SK호크스, 일신여고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통합 핸드볼 경기도 진행됐다. 경기에 나선 ‘행복’과 ‘모아’, 두 팀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모아챌린저스 선수단 14명과 일신여고 선수단 4명, SK호크스 선수단 2명을 골고루 섞어 구성했다. 국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핸드볼 경기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에서는 SK호크스와 일신여고 선수가 주로 공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았고, 행복모아챌린저스 선수들이 경기를 주도했다. 발달장애인 선수들은 얼마 되지 않은 경력에도 열정과 투지를 앞세워 최선을 다해 코트를 누볐고, 관중들은 비장애인 선수 못지않은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공격에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비를 떨쳐내며 강력한 슈팅을 선보였고, 수비할 때는 양팔을 들며 공격수들을 적극적으로 저지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쳤다.

행복모아챌린저스 김생수 선수

▲ 행복모아챌린저스 김생수 선수

특히 이날 MVP를 차지한 행복 팀의 김생수 선수는 가벼운 몸놀림과 적극적인 슈팅을 앞세워 팀의 득점 대부분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김 선수는 핸드볼을 접한 지 이제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초보’ 선수답지 않은 탄탄한 기본기와 날렵한 움직임으로 행복 팀에 최종 스코어 6:4의 짜릿한 승리를 선물했다.

김 선수는 “비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많이 긴장됐지만, 선배들에게 배운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할 수 있었던 이 시간이 너무도 영광스럽고 기쁘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연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핸드볼은 농구,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멋진 스포츠”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가 출범하면 더 많은 발달장애인 친구들이 핸드볼의 매력과 코트 위에서 땀 흘릴 때의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호크스 김태규 선수(왼쪽)와 김기민 선수

▲ SK호크스 김태규 선수(왼쪽)와 김기민 선수

경기에 참여한 SK호크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경기에 임해준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모아 팀 소속으로 경기를 펼친 김기민 선수는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경기에서 보여준 투지와 열정은 프로 선수인 우리도 배워야 할 만큼 대단했다”며 “장애인, 비장애인의 구분이나 편견 없이 함께 핸드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행복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복 팀 소속으로 경기를 함께한 김태규 선수도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협동심을 갖고 뛰어 준 다른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했다”며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출범 등 앞으로 찾아올 새로운 변화들이 비인기 종목인 핸드볼이 더 활성화되고 팬들에게 사랑받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일신여고 양처럼 선수

▲ 일신여고 양처럼 선수

평소 행복모아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인연으로 이번 경기에 함께하게 된 일신여고 학생들도 선수 커리어에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오늘 경기에 행복한 마음으로 임했다.

이날 행복 팀 소속으로 경기를 뛴 양처럼 선수는 “또래와 경기할 때와는 많은 것이 다르고 때로는 생각처럼 플레이가 되지 않아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와 열정만큼은 우리보다 뛰어났다”며 “어떻게든 경기를 잘해보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며 더 열심히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핸드볼을 알릴 좋은 기회를 만들어준 행사 관계자들에게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테니 핸드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핸드볼 대회와 스페셜올림픽에 도전하며 더 큰 꿈을 키우겠습니다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참여 팀으로 선정된 10개 팀에 후원금과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참여 팀으로 선정된 10개 팀에 후원금과 지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행복한 어울림’ 행사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구성 추진 프로젝트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그에 참여할 10개 팀에게 운영에 필요한 운동용품, 훈련 매뉴얼이 제공됐고,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훈련도 시작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는 리그 운영 전 각 팀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격차를 좁히기 위해 예선 경기가 진행되고, 내년 10월에는 팀 구성원의 장애 정도에 따라 수준에 맞는 팀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를 개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단순히 국내 리그를 운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인 핸드볼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보에도 나섰다.

2023년 6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스페셜올림픽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를 출전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스페셜올림픽 국제대회는 지체장애인들이 참여하는 패럴림픽과 달리 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으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현재 내년 개최되는 스페셜올림픽 국내대회 시범종목으로 등록하여 참가를 조율 중이다.

두 번째 목표는 장애인체육회 주최 전국체전에 대표 선수를 참가시키는 것이다. 향후 핸드볼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 발달장애인 핸드볼 선수들이 시도 대표로서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하이닉스 청주SV지원 차철인 TL

▲SK하이닉스 청주 SV 차철인 TL

이날 행사를 주관한 SK하이닉스 청주SV지원 차철인 TL은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없었을 뿐,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코트 위에서 어우러져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행복한 어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리그에 참여할 다른 팀들도 이번 경기를 보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10월 출범하게 될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를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며 “이번에는 SK하이닉스가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출범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핸드볼을 통해 성장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힘을 보태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행복한 어울림 단체컷

마지막으로 SK하이닉스는 ‘행복한 어울림’을 통해 시작된 발달장애인 핸드볼 선수들의 행복한 도전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기를 당부했다.

그동안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에 참여하지 못했던 데에는 환경적인 요인보다 ‘발달장애인은 핸드볼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인 선수들에게는 생각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습니다. 이들이 ‘장애’라는 벽을 넘어 핸드볼을 통해 지역과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핸드볼이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행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 함께 응원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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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장애 벽 허문 핸드볼 축제 ‘행복한 어울림’ 개최 /handball-friendly-match-between-disabled-and-non-disabled-people/ /handball-friendly-match-between-disabled-and-non-disabled-people/#respond Sun, 21 Nov 2021 21:20:19 +0000 http://localhost:8080/handball-friendly-match-between-disabled-and-non-disabled-people/ handball

▲ ‘행복한 어울림’ 경기 참여 선수의 단체 사진촬영 모습

SK하이닉스가 장애, 비장애인의 벽을 넘는 통합 핸드볼 스포츠 대축제 ‘행복한 어울림’ 행사를 22일 충북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장리라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문유진 SK하이닉스 청주지원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핸드볼 저변 확대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핸드볼 경기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행복모아챌린저스 선수단 14명과 일신여고 선수단 4명, SK호크스 선수단 2명이 두 팀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SK호크스 선수와 일신여고 선수는 공을 전개하는 역할을 맡아 경기 속도감을 더하는 등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저변 확대를 위한 ‘장애인핸드볼 리그’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했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모아’ 핸드볼팀 운영과 SK호크스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교실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핸드볼 스포츠가 주는 사회성 증진 등 긍정적 영향을 확인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들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인 핸드볼 활성화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달 ‘장애인 핸드볼 리그’ 참여 핸드볼 팀을 모집, 이달 총 10개 팀 선정을 완료했으며 ‘발달장애인 핸드볼 매뉴얼’도 제작했다. 이에 더해 2023년까지 15개 이상의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확대, 스페셜 올림픽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 청주지원담당 문유진 부사장은 “행복한어울림 행사는 장애를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행복모아챌린저스’를 응원하고, 발달장애인핸드볼 리그 출범을 알리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성장해 향후 국가대표까지 꿈꿀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청주시와 SK하이닉스, 서원대는 발달장애인의 핸드볼 참여를 통한 사회성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 발달장애인 핸드볼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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