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육성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Wed, 26 Feb 2025 07:53:03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미래 인재 육성 – SK hynix Newsroom 32 32 반도체 장비 기술 역량의 중요성과 “SK하이닉스 제조/기술의 장비 기술 Training Center” 소개 /skhynix-training-center/ /skhynix-training-center/#respond Wed, 01 Dec 2021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training-center/ 반도체 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최근 몇 년 동안에는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무인 운송수단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소 기술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이런 추세를 볼 때, 앞으로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퍼 Fab

다만, 급격한 반도체 기술 발전 속도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제품 개발 및 양산에 활용해온 기존의 방식은 한계에 이르렀다. 이에 최근에는 기존의 기술과 사고를 넘어서는 획기적인 혁신과 창의성이 더 많이 요구되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반도체 기술의 발전사를 돌아보면, 반도체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Transistor, 전류나 전압 흐름을 조절해 스위치 역할을 하는 반도체 소자)’가 발명돼 지금의 반도체 형태를 갖추기까지는 오랜 기술 발전 과정이 필요했다.

그 시작은 1950년대로, 1951년에 반도체 내의 내부 전기전도 과정에 한 극성(polarity)의 반송자(전자 또는 정공)만 관여하는 반도체 소자 ‘전계 효과 접합 트랜지스터(Junction field effect transistor, JFET)’가 개발됐다. 1958년에는 최초로 저항, 캐퍼시터(Capacitor, DRAM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소자), 트랜지스터 등의 전자회로를 이루는 요소들이 실리콘(Si) 반도체 내 하나의 회로로 구성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는 반도체 기술이 본격적으로 발전해, 집적회로(Intergrated Circuit, IC)*가 상용화됐다. 이 시기 강대원 박사와 마틴 아탈라(Martin Mohammed John Atalla)는 MOSFET* 트랜지스터를 개발했고, CMOS* 공정 기술도 개발됐다. 또한 집적회로를 통해 반도체의 구성요소들이 소형화, 경량화, 고성능화돼 하나의 칩(one chip)에 많은 소자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품의 성능도 향상됐다.

1980년대에는 초고밀도 집적회로(Very-large-scale integration, VLSI)*가 개발됐다. 또한 고든 무어(Gordon Earle Moore)가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무어의 법칙은 마이크로칩 기술의 발전속도에 관한 주장으로 마이크로칩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이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이 법칙이 발표된 후 실제로 컴퓨터의 처리 속도와 메모리의 양은 2배로 증가했고, 반도체 제품의 비용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 집적회로(IC) : 고도의 반도체 처리 기술에 의해서 생긴 회로로 반도체만으로 구성돼 있다. 독립적으로 사용되던 트랜지스터, 다이오드, 저항, 캐퍼시터 등을 얇은 실리콘 웨이퍼에 형성하고, 이들 소자 상호 간에 전기회로를 구성 시켜 IC 회로로서 부피가 극소화됐다. 집적도에 따라, SSI, MSI,LSI, VLSI, ULSI 등으로 구분된다.

* MOSFET(Metal Oxide Semiconductor FET) : 얇은 산화막 위의 금속 게이트를 가진 전계효과 트랜지스터로, 전계효과 TR 중에서 절연막을 산화막으로 형성시킨 절연 게이트형 FET의 대표적인 것이다. MOS(Metal 금속 – Oxide 산화막 -Semiconductor 반도체)형의 구조를 이루며, Gate 전압에 의해 Drain 전압과 Source 전압 간의 전류를 제어한다.

*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ilicon) : N-Channel형 MOSFET과 P-Channel형 MOSFET을 결합한 Complemental(상보)형의 논리회로이며 소비전력이 작다. 프로세서가 복잡하지만 고집적화가 가능해 DRAM, CPU 등 지금의 ULSI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 초고밀도 집적회로(Very-large-scale integration, VLSI) : 집적 회로를 집적도에 따라 분류한 것 중 하나로, 초대규모 집적 회로로 20,000개 정도의 소자를 하나의 칩에 집적시킨 것이다.

하지만 점점 무어의 법칙이 성립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기존 칩(Chip)으로는 더 이상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 무어의 법칙이 한계에 봉착하게 된 데에는 경제적인 이유도 중요하게 고려됐다. 실리콘 칩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더 좁은 공간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의 반도체 제품 개발 및 양산 기술이 맞닥뜨린 주요 한계 지점으로는 △공정기술의 기술적 한계 △더 작은 두께에서 누설 전류를 감당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 △물질의 한계 등을 꼽을 수 있다.

미세화(Scaling)가 진행되면서 공정 미세화(Scaling-down)는 기술의 물리적 한계뿐만 아니라 비용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전체 공정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EUV(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적용 레이어(Layer)도 증가하고 있다. DRAM은 Scale-down에 대한 한계에 다다르고 있고, NAND는 3D에서 디자인 룰(Design Rule, 반도체 설계 레이아웃(Layout) 구성을 위한 가이드)은 변경 없이 적층(Stack Up)만으로 집적도(Density) 증가를 시키고 있으며, 얼만큼 더 쌓을 수 있을까가 한계에 이를 것이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EUV(Extreme Ultra Violet)와 같은 새로운 장비 도입이 진행되고, Scaling-down이 가능 하도록 필요한 소재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EUV 공정 도입으로 DPT(Double Patterning Technology) 공정이 감소했다가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EUV 공정에 DPT(Double Patterning Technology, 더 미세한 라인을 구현하기 위해 2~3번의 공정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것) 공정까지 적용되므로 많은 기술의 한계와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DRAM과 NAND는 지금까지 계속 Scaling-down되면서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앞으로 물리적 scaling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적인 도전은 계속되겠지만, 더불어서 앞으로의 다양한 시장 수요를 만족할 수 있는 New Memory와 같은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또한 생산 경쟁력 확보 즉, 비트 그로스(Bit Growth, 메모리 반도체의 전체 성장률을 설명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메모리 용량을 1비트(bit) 단위로 환산해 계산하는 개념)를 높이기 위해 웨이퍼 1장에서 더 많은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웨이퍼의 구경 크기도 4인치, 5인치, 6인치, 8인치, 12인치까지 시대에 따라 발전하며 변천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하면서 그 중심에 있는 반도체는 고성능 정보 처리를 위해 초고성능, 초저전력의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다. 데이터의 양과 질 측면에서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서 최근의 슈퍼 호황 이상으로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인재 육성’은 반도체 기술 발전의 씨앗, SK하이닉스에서 펼치고 있는 전략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그 중심에 있는 반도체 분야에 고성능 정보 처리를 위한 초고성능, 초저전력 특성이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제품의 기술경쟁력뿐만 아니라 반도체 생산 장비, 소재, 부품 등 반도체 생태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사람, 즉 반도체 전문 인력의 양성이다.

반도체 산업은 세부 분야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전문성이 요구돼 인재 양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기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인재 양성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짧은 기간 안에 인재를 키워내는 것도 어렵지만, 많은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는 일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인재는 업무를 직접 수행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 선배들이 업무 중 멘토 역할까지 맡기에는 업무 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빠르게 다수의 신입 구성원을 제대로 된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반도체 신제품을 개발하고 양산하기 위해서는 설계, 소자, 공정,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가 협업해야 하지만, 양산 공정에서 높은 수준의 수율을 달성하고 원하는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실제 공정에서 활용되는 장비를 적절히 운용하기 위한 기술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에는 장비 활용 역량을 향상하는 데 이론 교육의 비중이 높았다. 또한 극소수의 인원만이 장비 제조사에서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장비의 최소 정비 시간 이외에는 계속 가동해 종합 효율을 높여야 했기에 생산 현장에서의 장비 실습 교육은 거의 불가능했다. 시간을 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교육 과정에서 장비가 잘못되면 제품 생산과 품질 확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실제 생산에 활용되는 장비를 교육에 활용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실질적으로 장비 기술 역량을 늘릴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은 장비를 직접 다뤄보면서 실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도부터 제조/기술담당 산하의 ‘장비 기술 교육 센터’를 구축해 장비에 대한 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장비 교육은 ‘장비 실습 교육’과 ‘VR 콘텐츠 교육’으로 나뉜다. 장비 실습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대부분의 장비를 갖추고 구성원들의 장비 역량 향상을 위해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구비가 어려운 장비를 대상으로는 VR 콘텐츠를 제작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 구성원들의 역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역량 수준에 따라 VR 콘텐츠 교육과 장비 실습 교육을 적절히 구성해 운영 중이다.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1/VR-교육장에서-직접-실습-체험-중인-제조기술담당-곽노정-부사장의-모습.jpg

▲ ①VR 교육장에서 직접 실습 체험 중인 제조/기술담당 곽노정 사장의 모습 ②교육생이 장비 기술 VR입문 교육과정을 학습하는 모습

특히 신규 장비 모델에 대한 역량을 조기에 높이면서 교육 비용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VR 콘텐츠 제작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신규 모델에 대한 VR 콘텐츠 제작이 완료되면 기존 장비 기초 및 중급 실습 과정, VR 입문 과정에 VR 중급 교육까지 커리큘럼을 구성해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장비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기술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요소기술 교육 과정으로는 9개 과정(Pump, Chiller, ESC, MFC, Sensor, RF Generator, Robot, Gauge, Scrubber)이 운영돼, 구성원들의 기초 요소기술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월부터는 요소기술 교육 과정의 대상을 청주캠퍼스까지 확대해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같이 단기간에 교육 효과와 만족도가 높은 ‘장비 기술 Training Center’로 발전하고 실습 교육이 실시 될 수 있었던 것은, VR 교육도 직접 체험하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경영진, 초기 Set-up한 구성원들과 현재도 끊임없이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강사와 운영진이 있어서 가능했다. 앞으로도 Training Center에서는 구성원의 장비 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반도체 기술 발전의 결과로 신규 모델의 장비가 지속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실습과 이론 교육 커리큘럼을 끊임없이 발전시켜갈 계획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반도체 시장, 그 변화가 세상을 선도한다

미세화 기술이 한계에 도달하고 공정 난도가 증가하면서, 신제품 개발 기간이 길어지고 비트 그로스는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활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발전이 연계돼야 한다.

반도체 산업은 대규모 설비 투자를 요구하는 장치 산업이고 수요와 공급 변화에 따라 시장 환경 요인에 대한 영향 정도가 대단히 크다. 또한 제품의 짧은 수명 주기, 시황에 따른 급격한 가격 변동, 공정 미세화에 대한 요구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산업 특성상 신제품 개발 역량, 품질 경쟁력, 수율 경쟁력, 원가 경쟁력을 두루 갖춘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 실제로 주요 DRAM 제조 기업 수는 계속 줄고 있다. 1980년대에는 40개이던 제조 기업 수는 2000년대 들어 15개로 줄었고, 지금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3개 진영에서 대부분의 물량을 생산하고 있다.

반도체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이지만, 무한한 도전의 가치가 있고, 그 도전의 결과로 세상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역군과 반도체 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이 앞으로도 자부심과 꿈을 갖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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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꿈나무들에게 ‘꿈’을 선물하다… SK하이닉스 진로멘토링 Happy Dreaming /giving-dreams-to-science-and-technology-dreamers/ /giving-dreams-to-science-and-technology-dreamers/#respond Fri, 11 Jun 2021 00:15:00 +0000 http://localhost:8080/giving-dreams-to-science-and-technology-dreamers/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무엇일까?’ 진로 문제는 학창 시절 겪는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다. 이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존재하고, 이 중 나의 진로를 찾아 구체화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 SK하이닉스는 이러한 고충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018년부터 진로멘토링 해피드리밍(Happy Dreaming)을 운영 중이다. SK하이닉스 구성원이 멘토가 되어 이천, 청주 지역 학교에 직접 방문해 이공계 분야의 직업과 기술을 소개하고, 과학 분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에서 학생들을 만난다. 이번 해피드리밍은 유튜브 라이브를 활용한 ‘랜선 진로 라이브 콘서트’와, 온라인 화상 앱을 이용한 ‘구성원 랜선 멘토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랜선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현재 랜선 멘토링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돌아온 해피드리밍! 지난 콘서트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사회공헌팀 김영기 TL과 멘토 최원재 TL을 만나 멘토링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나눠봤다.

넌 꿈이 뭐니? 내 얘기를 들려줄게… 해피드리밍 랜선 콘서트

지난 21일 과학기술 분야를 꿈꾸는 꿈나무들이 온라인 공간에 한데 모였다. 이날은 바로 SK하이닉스가 진행하는 해피드리밍 랜선 콘서트가 열리는 날!

이날 콘서트는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점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학수사연구원 원장 출신 정희선 교수와 SK하이닉스 구성원 최원재 TL, 과학 교사 출신 밴드 보컬 안성진 강사가 무대에 나섰고, 뒤이어 참가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 이번 랜선콘서트에는 2,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랜선콘서트의 첫 무대는 성균관대 과학수사과 정희선 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여성 최초로 원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과학수사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화려한 이력부터 학생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 정 교수는, ‘과학을 통해 밝히는 진실’이라는 주제로 그간 과학수사로 진실을 밝힌 국내 범죄 사건을 소개하며 흥미진진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초대 국과수 원장에서부터 세계를 이끄는 여성 리더 과학자가 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동기를 불어넣어 줬다. “오래 다녀야 승산이 있다”며 전문 분야에 집념을 갖고 몰두할 것을 강조했으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어학 능력’을 꼽으며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된 사람이 돼라”고 조언했다.

이어 SK하이닉스 최원재 TL이 정 교수의 마이크를 이어받아 무대에 올랐다. 평소 이천과 청주 지역의 학생들은 SK하이닉스에 관심이 많지만, SK하이닉스 직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적은 게 현실. 이에 최 TL은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즉문즉답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SK하이닉스 직원 99%가 이공계인가요?”, “반도체 회사에 취업하려면 어떤 전공을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요?”, “연구원을 꿈꾸는데, 필요한 자질이나 능력이 있나요?”, “만약 중고등 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어 최 TL은 자신의 학창 시절부터 현재의 직업을 선택하기까지, 반도체로 진로를 정하게 된 계기와 이를 위해 쌓아온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콘서트 2부에서는 과학계 인플루언서 안성진 강사가 강단에 올랐다. 고등학교 과학 교사 출신으로 JTBC ‘슈퍼밴드’ 오디션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안 강사는 현재 ‘과학’을 소재로 록 음악을 하는 밴드 ‘닥터스’의 보컬로 활동 중이다. 또한 EBSi와 이투스에서 학생들에게 지구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안 강사는 자신이 꿈꾸던 교사가 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꿈을 좇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진로의 본질”이라며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많은 것을 경험하며 무조건 실행에 옮겨라”라고 조언했다.

수준급 보컬 실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이날 학생들을 위해 ‘대리암’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리암’은 슈퍼밴드에서 화제를 모은 곡으로, ‘나는 대리암, 염산과 반응하면 이산화탄소를 내며 녹는 대리암’ 등 과학을 소재로 한 재치있는 가사로 화제가 됐던 그의 대표곡이다.

SK하이닉스, 과학기술 새싹들과 행복한 미래를 꿈꾸다

1차 랜선 진로 라이브 콘서트에 이어, 9월부터는 온라인 화상 앱 줌(Zoom)을 활용한 랜선 멘토링이 진행된다.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 중 멘토링을 희망하는 학생(500명 내외)들이 대상이다. 신청 접수로 선발된 약 100명의 구성원은 한 명당 10~15명의 멘티를 만나 멘토로서 반도체와 이공계열 분야 진로를 소개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현재 학생들과 만날 준비에 여념이 없는 SK하이닉스의 멘토들, 김영기 TL과 최원재 TL을 만나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봤다.

해피드리밍_소컷09

▲사회공헌팀 김영기 TL

김영기 TL은 해피드리밍 프로그램을 기획 단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4년째 담당해오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는 또 한 명의 멘토.

해피드리밍 기획 당시 이천, 청주 지역의 경우 청소년을 위한 진로 교육 시스템이 필요했다. 또한,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인 만큼 지역사회 학생들은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김 TL은 “학생들의 이러한 니즈에 주목, 구성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해피드리밍이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년 해피드리밍이 첫발을 뗀 이후로 학생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지만,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아쉽게도 프로그램이 취소됐다. 그리고 예상과는 달리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치닫게 되자, SK하이닉스는 전면 비대면으로 해피드리밍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진로를 멘토링했다면, 올해부터는 과학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을 강연자로 초청해 학생들이 좀 더 넓고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 TL은 “꿈이 있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어떻게 가는지’를 알려주면 조금 더 학생들이 동기부여를 갖고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의 자체는 어찌 보면 ‘맛보기’”라며 “재미있는 내용을 전달해서 흥미를 갖게 하고, 그 뒤로 학생들이 직접 찾아보고 공부할 수 있도록 시작점을 제공하는 게 저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와 바람도 전했다. 그는 “학생들이 과학에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알차게 기획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2차 목표는 그중에서도 반도체 그리고 SK하이닉스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우리 회사에 많이 입사하게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접에서 해피드리밍을 통해 반도체의 꿈을 갖게 됐다고 말하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며 빙그레 웃었다.

9년 차 하이지니어 최원재 TL은 해피드리밍이 첫발을 내디딘 이후 3회째 꾸준히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앞서 열린 해피드리밍 랜선 콘서트에서 강연도 진행했다. 평소에도 SKHU(SK hynix University) 전문강사로 활동할 정도로 반도체 교육과 인재 양성에도 관심이 많다.

이처럼 꾸준히 지역사회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4학년 아들을 키우고 있는데, 아이들이 학년을 거듭할수록 자연스레 진로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천 거주자로서 지역사회 학생들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해피드리밍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소년 멘토링을 수년간 담당하며 반도체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는 최 TL. 최근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에서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던 그는 “‘최근 화두였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가 어느 정도 진행됐냐’는 학생의 질문에 깜짝 놀랐다”며 “한편으로는, 우리 친구들이 그만큼 반도체 산업에 관심이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대목이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있는 최 TL은 마지막으로 미래기술 새싹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꿈을 찾으려면 이 지구상에 어떠한 일들이 존재하는지 알아야 하고, 간접경험을 포함해서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도체도 굉장히 좋은 분야이고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AI와 같은 분야도 있으니, 많은 경험을 해보며 자신의 진로를 잘 그려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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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날 특집] 프로 집념러를 찾아 나서다! 국내 최초 반도체 콘서트, ‘반.전.콘서트’ 현장을 가다 /koreas-first-semiconductor-concert/ /koreas-first-semiconductor-concert/#respond Wed, 21 Apr 2021 00:15:00 +0000 http://localhost:8080/koreas-first-semiconductor-concert/ 지난 9일 이천 양정여고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천시의 특산물. 혹시 ‘쌀’을 떠올렸다면 반만 맞춘 거다. 그렇다면 정답은? 이제는 명실상부 이천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산업의 쌀’ 반도체다. SK하이닉스가 한창 반도체가 궁금할 나이인 학생들에게 ‘반’도체를 ‘전’도하기 위해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 것.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뉴스룸은 ‘반.전.콘서트’가 열렸던 양정여고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이곳에 옮겨봤다.

도대체 ‘반전’이 뭔가요? 호기심 가득 안고 찾아간 콘서트 현장

SK하이닉스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반.전.콘서트는 낯설고 어려운 반도체를 고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공연∙강연 융합형 콘서트로, 학생들에게 반도체는 물론 과학과 관련된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양정여고뿐 아니라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청주, 분당 지역에 소재한 5곳의 고등학교에서 약 보름간 진행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번 콘서트를 반도체 산업 및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학생들이 반도체와 더 친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했다.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SK하이닉스 리더의 강연뿐만 아니라 커버댄스, 연극 등으로 구성해 과학 커뮤니케이션 공연과 토크쇼 등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운 것. 학생들이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 없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중간중간 게임과 퀴즈쇼 등도 함께 진행했다.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방역 및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행사장 출입 인원을 상대로 체온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했으며, 장내에서는 일정 간격을 유지한 채 착석했다. 직관 인원은 50명으로 제한했으며, 그 외 인원은 교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이제 반도체에 빠져들 시간, 뜨거운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연 ‘반.전.콘서트’

양정여고 학생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막이 오른 반.전.콘서트는 간단한 게임을 통해 소소한 선물을 증정하는 ‘아이스브레이킹(Ice Breaking)’ 시간을 시작으로 뜨거운 호응 속에서 시작됐다.

반도체와 친해지기 위한 첫 번째 코너는 K-반도체 산업의 역사를 알아보는 한 영상툰 시간. 미국과 일본이 점령한 반도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우리나라 기업이 강한 집념으로 숱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시장 선두를 차지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내, 학생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선사했다.

곧이어 무대에는 월드스타 BTS의 Dynamite가 흘러나왔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의 히트곡의 전주가 나오자 객석에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양정여고 방송댄스팀 비비드가 준비한 커버댄스 공연이 시작된 것. 특히 “모든 기술의 핵심은 나” “So watch me 전 세계에 퍼져 가는 날” 등 의인화한 반도체를 주인공으로 센스 있게 개사된 가사와, 비비드의 수준급 댄스 실력이 어우러져 콘서트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이어 암전이 되고 연극 ‘반도(반도체가 파괴된 도시)’의 막이 올랐다. 극의 배경은 원인 모를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며 반도체가 모두 파괴된 도시. 다섯 명의 주인공이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그나마 기능이 살아있는 반도체를 갖고 탈출,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인 이천으로 향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그 속에서 생존 및 일상과 밀접한 반도체의 역할과 필요성을 잘 담아냈다.

특히 무대와 객석을 넘나드는 좀비역 배우들의 열연, 드라마 ‘태양의 후예’ 패러디와 브레이브걸스 ‘롤린(Rollin’)’ 댄스 등 주제를 벗어나지 않는 재미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이어 양승택 PL(PKG개발 기술기획)이 SK하이닉스를 대표해 강연자로 나섰다. 양 PL은 ‘더 나은 세상의 중심, 첨단 반도체’를 주제로, 반도체의 개념, 우리 일상을 편리하게 해주는 반도체의 역할, 미래 기술을 이끌어 갈 반도체 산업의 비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양정여고 학생들과 같은 또래의 고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다는 양승택 PL은 강연 말미에 K-반도체를 이끌 꿈나무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앞서 야탑고등학교와 산남고등학교, 이천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반.전.콘서트에서는 각각 유향근 TL(CDO사무국)과 허남춘 팀장(청주NAND M11 CMP기술), 조광준 PL(CIS Business)이 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양정여고에 이어 효양고등학교에 열릴 강연에서는 이수재 PL(CIS Business)이 SK하이닉스 리더로서 강단에 섰다.

“궁금한 건 다 물어보세요!” SK하이닉스 멘토들과 함께 한 즐거운 Q&A 시간

공연과 강연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된 퀴즈쇼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해 퀴즈쇼에 참여했다. 빨리 풀수록 높은 점수가 매겨지는 만큼, 학생들은 예리한 눈빛으로 퀴즈쇼에 집중했다. 정답률도 매우 높아, 학생들이 콘서트에 깊이 몰입했음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인원 제한이 있었던 이번 콘서트. 아쉽게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도 교실 이원생중계를 통해 Q&A에 함께 참여했다. 토크쇼에는 앞서 강연을 펼친 양승택 PL과 조경진 TL이 참석해 학생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멘토들도 예상치 못한 학생들의 날카로운 질문으로 흥미롭게 전개된 토크쇼! 생생했던 현장을 전하고자 토크쇼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봤다.
 

Q. 반도체 기판은 항상 초록색이던데, 그 이유가 궁금해요!
 

양승택 PL 사실 초록색만 있는 건 아니에요. 빨강색도 있고 노랑색도 있고 다양하죠. 그중 우리가 초록색을 주로 쓰고 있는 이유는, 여러 군데에서 문제없이 쓸 수 있는, 즉 ‘신뢰성’이 높은 색깔의 케미컬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반도체가 초록색과 ‘케미’가 맞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Q. SK하이닉스에서 만든 반도체는 어느 나라로 가장 많이 수출되나요?
 

조경진 TL 최다 수출국은 중국과 미국입니다. 전체 SK하이닉스 매출에 80%를 차지하는 수출국이기도 하죠.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대부분의 글로벌 전자회사들이 SK하이닉스의 고객이랍니다.
 

Q. 반도체 칩은 굉장히 작은데 공장은 왜 이렇게 큰가요?
 

양승택 PL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백 개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공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비가 필요합니다. 장비들의 사이즈도 매우 크기 때문에, 공장은 클 수밖에 없지요. 지금 우리 회사에서 가장 최근에 지은 공장의 크기는 축구장의 8배랍니다.
 

Q. SK하이닉스 입사 꿀팁을 알려주세요!
 

조경진 TL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멘탈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해드리고 싶어요. ‘내가 SK하이닉스에 맞는 인재다’ ‘집념과 패기가 넘치는 사람이다’라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들어서면 아마 면접관분들을 휘어잡을 수 있을 거예요(웃음).

“왜 SK하이닉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양정여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반.전.콘서트! 들뜬 얼굴로 콘서트장을 나서는 학생들을 만나 콘서트를 함께한 소감도 들어봤다.

▲ (왼쪽부터) 1학년 미반 이현지 학생, 1학년 의반 배누리 학생

1학년 의반 배누리 학생과 1학년 미반 이현지 학생은 연극 ‘반도’를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로 꼽으며 “멋진 배우들의 열연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두 학생은 이번 콘서트를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마스코트 중 하나인 반도체와 SK하이닉스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이현지 학생은 “처음에는 그냥 공장인 줄로만 알았던 SK하이닉스가 왜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지 알게 됐고 이천 시민으로서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배누리 학생도 “반도체가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역할을 한다는 사실 정도만 알았는데 로봇,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는 것을 알게 돼 유익했다”이라며 “다음 반.전.콘서트가 열린다면 또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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