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Mon, 17 Feb 2025 07:13:49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미래전략 – SK hynix Newsroom 32 32 [Top Team 인터뷰] SK하이닉스 류병훈 부사장 “원팀 스피릿으로 AI 메모리 시장과 수요 꿰뚫고 최적 투자 이어간다” /2024-top-team-interview-3/ /2024-top-team-interview-3/#respond Mon, 03 Jun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2024-top-team-interview-3/ SK하이닉스 탑팀(Top Team)은 회사의 주요 사업 부문을 맡고 있는 경영진을 의미합니다. 뉴스룸에서는 탑팀의 리더들을 만나보는 인터뷰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이번 인터뷰는 회사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리더가 강조하는 사업 전략, 조직 문화 등을 키워드 중심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경영진의 목소리가 담긴 기사인 만큼, 독자들은 묵직하고 진중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진의 묵직하고 진중한 메시지가 담긴 탑팀 인터뷰 세 번째 주인공은 ‘미래전략’ 담당 류병훈 부사장입니다.

미래전략 담당 류병훈 부사장이 HBM 시장 전망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올해 1분기 2조 8,8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22~2023년 다운턴 기간 동안 전 구성원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치밀한 전략에 따라 움직인 결과다. 이 과정에서 미래전략(Corporate Strategy & Planning) 담당 류병훈 부사장은 전사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장기간 이어진 불황을 견뎌내는 데 힘을 보탰다. 글로벌 IT 업계가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올해, 류 부사장은 시장을 더 깊게 들여다보고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미래 대응 전략을 한층 면밀하게 구상 중이다.

원팀 스피릿, 유기적 협업하면 시장 확보와 수익성으로 직결

미래전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방향을 고민하고 지원하는 조직이다. 시황, 트렌드, 경쟁 환경 등을 파악하고 회사의 성장 전략에 반영하여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조직의 주 역할이다. 이에 미래전략은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 정보를 폭넓게 수집하고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올해 류 부사장은 생산·판매를 최적화하고, 제조와 R&D의 원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그는 전사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을 미래전략 산하에 새롭게 편입하고, 기존 조직을 경영전략과 경영기획으로 이원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로써 미래전략은 단기 및 중장기 전략과 투자 효율, 지정학 이슈까지 들여다보는 조직으로 거듭났다.

미래전략 담당 류병훈 부사장이 구성원들과 시황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규모가 커져도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리스크가 작고 투입(Input) 대비 효과(Output)가 큰 선택지를 발굴하는 것이죠. 어떤 업무든 이를 염두에 두고, 시장을 살펴 최선의 전략을 도출해야 합니다. 그 속에서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우리의 미션입니다.”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원팀 스피릿(One Team Spirit)이다. 경영 환경 전반과 수많은 기술 트렌드를 익히고, 현장 목소리까지 반영해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조직 특성상 전사 구성원과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류 부사장은 강조했다.

“R&D 조직에서 접한 업계 정보, 선행기술연구 조직에서 파악한 실리콘밸리 하드웨어 변화 등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펼쳐 놓고 함께 논의해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죠. 때문에 전사적 차원에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도록 원팀 스피릿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는 좋은 협업의 사례 중 하나로 SSD를 꼽았다. 최근 AI가 급부상하면서 HBM과 함께 AI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고용량 기업용 SSD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류 부사장은 “현업에서 이 수요를 빠르게 읽고 전략 부서에 공유해 주면서 사업 전략에 즉시 반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전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이것만으로 수천억 원에 달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HBM 시장은 청신호지만, 신중한 투자 필요해

미래전략 담당 류병훈 부사장이 회사의 중장기 전략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류 부사장은 지난해 1월 SK하이닉스에 합류한 이래 줄곧 협업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다양한 부서가 저마다 근거를 갖고 시황을 예측하고 공유하는 협업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수익성 중심으로 자원(Resource)과 설비투자비(CapEx)를 할당할 수 있었습니다. 예측 오류를 줄이고 투자 가시성도 명확히 확보했죠. 올해는 선행기술연구 조직을 초빙해 기술 데이터와 인사이트도 확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장기 시장을 더 명확히 가늠해 볼 것입니다.”

미래전략에서 직접 개발한 ‘시황 분석 툴(Tool)’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후방 산업* 데이터로 회귀 분석해 메모리 시황을 내다보는 모델이다. 미래전략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HBM 시장도 청신호다. PC용, 모바일용, 서버용 메모리에 이어 전도유망한 제품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전후방 산업: 제품 생산 흐름에서 산업 앞뒤에 위치한 산업. 반도체의 전방 산업은 PC, 스마트폰 등 최종 소비자가 접하는 업종, 후방 산업은 제품 소재 등을 제작하는 업종이다./p>

“AI 서비스가 고도화될수록 메모리 월(Memory Wall)*이 한계로 지적됩니다. 그리고 이를 극복할 제품으로 HBM이 떠오르고 있죠. 따라서 이 제품 수요는 더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메모리 월(Memory Wall): 다음에 처리해야 할 데이터가 메모리에서 도달하지 못해 프로세서가 대기하는 상황. 이에 따라 컴퓨팅 성능이 메모리에 의해 결정되는 현상

물론 장밋빛 미래만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류 부사장은 앞으로 고려해야 할 변수도 많다고 덧붙였다.

“전방 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다수의 AI 기업이 모험자본의 손을 빌리고 있고, FOMO*로 인한 수요도 존재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성장이 확실하지만, 전방 산업이 탄탄히 자리 잡기 전까진 변동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 AI 데이터센터의 구축 속도까지 감안해 신중하게 투자를 늘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시그널을 유심히 살피며 수요를 전망하고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워나갈 것입니다.”

* FOMO(Fear of Missing Out): 자신만 뒤처지고, 소외되는 것 같은 불안함을 느끼는 증상

AI 시장은 커스텀 수요 뚜렷, 탑다운 관점으로 대응할 것

미래전략 담당 류병훈 부사장

류 부사장은 장기간 동안 IT와 반도체 산업 역량을 축적하고, SK그룹 내 여러 회사에서 성과를 만들어 왔다. 2012년 SK텔레콤 재직 당시 그는 하이닉스 반도체 인수에 큰 역할을 했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 전후방 산업 특성을 파악했고 이후 SK C&C, SK스퀘어 등을 거치며 IT 산업 변화와 투자 동향도 몸에 익혔다. 이제 그는 세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나간다.

“단기적 목표는 어느 곳에 자원을 집중하고, 어떤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지 생산·투자 관점에서 최적점을 찾는 것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생성형 AI처럼 시장 변화를 이끌 기술·사업·거시적 인자를 파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기적 목표는 글로벌 운영 체계를 확립하는 것입니다. 예컨대 실리콘밸리의 공급망 변화를 감지하면 이를 의사결정에 즉시 반영해 생산·투자를 일사천리로 조정하는 것이죠.”

특히 류 부사장은 “지정학적 상황, 공급망 변화, 기업 간 합종연횡 영향으로 미래 반도체 시장은 급격히 변할 것”이라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진일보한 운영 체계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큰 그림부터 보고 세부적으로 채워나가는 ‘탑다운(Top Down) 관점’에서 통찰력과 예지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AI 시장 전체를 보면, 전방 사업자들이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을 높이려는 흐름이 있습니다. 여기서 고객 맞춤형(Customized)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다는 인사이트가 나옵니다. 때문에 앞으로는 경쟁 환경을 고려한 합종연횡과 고객 밀착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보고, 미래전략을 고민할 것입니다.”

더불어 구성원에게는 협업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마음으로 다운턴을 극복한 것이 2023년의 원팀 스피릿이었다면, IT 트렌드를 다양하게 해석하고 공유하는 것이 올해의 원팀 스피릿입니다. 특히 미래전략에서 소통과 공유는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인데요. 구성원들도 이를 마음에 새기고, 다 함께 CEO 신년사에 언급된 ‘SK하이닉스 르네상스 원년의 해’를 만들어 가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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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경영전략팀을 만나다 /responding-to-change-and-designing-the-future/ /responding-to-change-and-designing-the-future/#respond Mon, 19 Jun 2017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responding-to-change-and-designing-the-future/ 경영전략팀_수정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선두 기업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수많은 부서가 최선을 다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나침반 역할을 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바로 경영전략팀인데요. 오늘은 한발 앞서 SK하이닉스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경영전략팀을 만나보았습니다.

SK하이닉스의 최적의 미래를 그린다

Q. SK하이닉스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 소개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의 경영전략팀의 이종범, 이승일 책임입니다. 경영전략팀은 회사가 성장하고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합니다.

 

Q. 경영전략팀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좀더 자세히 말씀해주세요.

SK하이닉스의 중장기 목표와 타겟을 잡고 ‘To-be model’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시장의 전망과 회사의 방향을 고려하여 전략 방향성과 전사 Guideline, Target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사업별 중장기 사업전략을 계획합니다.

또, 변화하는 사업환경 속 자사의 강점와 약점, 위기와 기회를 분석하고 시장에서 살아남아 지속 성장하기 위해 경쟁우위, 즉 다른 회사와는 다른 무언가를 찾아내는 역할도 하고 있고요. 내부적으로 수학반이라고 부를 정도로, 손익 및 미래 원가 트렌드 추정과 같이 숫자를 다루는 업무 역시 경영전략팀에서 하는 일입니다.

 

Q. 회사의 미래에 대한 전략을 세우는 일을 하신다고 하셨는데요, 업무에 있어 어려운 점을 대표적으로 꼽는다면 어떤 점일까요?

이종범 책임 전략은 상대적이고 답 역시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이 제일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사업 환경 역시 마찬가지에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전제로 방향성과 계획을 짜곤 해요.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수시로 다시 수정하기도 하고요. 이처럼 항상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택해야 해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경우 그에 대한 근거와 실행 방안, 예상과 다른 일이 벌어졌을 때 대응 방안 등을 만들기 위해 저희는 노력하는 거고요. 그 부분이 어려워요.

이승일 책임 유사한 사례 없이 흰 도화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가능한 많은 변수를 봐야 하고요. 그에 대한 한정된 지식을 새로 학습하고 확장/응용하는 것에 어려운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영전략팀 전입 후 초기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 같아요.

 

Q. 어려운 업무인 만큼 매력도 클 것 같은데요. 경영전략팀 업무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종범 책임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를 때 저희가 세운 중장기 전략적인 관점에서 판단을 하곤 해요. 한참 시간이 흘러 추후 그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증명될 때 무척 보람이 커요. 회사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보고, 업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찾아내는 업무가 무척 매력적이에요. 또 분야가 한정되어 있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세우다 보니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 힘들지요.

이승일 책임 경영전략은 숫자로 소설을 쓰는 것 같아요. 단순히 허황된 판타지가 아니라 추리소설에 가까운, 앞뒤가 그럴듯하게 잘 짜인 소설이랄까요? 사실에 기반하지만, 벌어지지 않은 일을 그럴듯하게 표현하는 업무여서 상상력과 논리력이 필요해요. 다른 부서와는 달리 생각의 제약 없이 일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변화무쌍한 시장 속, 빠르게 대응하는 경영전략

 

Q. 전략을 세우는 일은 답이 정해지지 않는 일이어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서 제일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일까요?

상식적인 말이 될 수도 있으나,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 일을 왜 하는 거지? 어떤의미가 있지?’와 같은 의미, 목적 의식을 명확히 인식하는 겁니다. 경영전략에서는 Vision 이나 Mission 등의 말이 유사하게 쓰이는데요. 그 이유는 전략이라는 것이 결국 다양한 Option을 선택하는 문제에 도달하는데, 이 때 그 기준점이 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 목적에 따라 답이 A도 될 수 있고 B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설정/이해하는 의미나 목적이 선택의 기로에서 기준점이 됩니다.

그 이후는 일반적으로 시장을 전망하고 경쟁 구도를 이해하구요. SK하이닉스 내부 현황도 살펴야 되고요. 즉 지피지기(知彼知己)가 필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목표(Target)을 정하고 목적지에 맞는 계획과 필요한 것을 확인합니다.

 

Q. 수립한 예측이 맞지 않을 때도 있을 텐데요. 그럴 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예측이 맞지 않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미래를 100% 정확하게 분석하는 회사는 없죠. 예측이 어긋날 때를 상상하면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지 대응책을 항상 마련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획을 하나만 세우면 변화무쌍한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힘들어요. 반드시 대비책이 필요하답니다. 또 더욱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 경영전략실 내의 조사분석팀 및 타 부서의 정보/의견를 경청/수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Q. 다른 팀과의 협업도 경영전략팀의 빼놓을 수 없는 업무인 것 같습니다.

네, 맞아요. 경영전략팀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다루기 때문에 다른 팀들과의 조율도 필수적입니다. 대부분의 전략 관련 업무는 범위가 넓고 종합적인 일이기 때문에 사내외 관련 조직과 협업하는 것이 필수적인 일이 대부분입니다. 어떨 때는 경영전략팀은 목적과 개요만 설정하고 나머지는 사내 전문가 부서가 실제로 많은 일들을 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때는 전체 부서 간 조율이나 방향성 제시 등의 역할을 전담하는 것이 경영전략팀의 역할입니다.

경영전략팀 지망생을 위한 따뜻한 선배들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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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업무적 성격 때문에 경영전략팀만의 분위기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팀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경영전략팀 업무들이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팀원 대부분이 계획적이고 의견이 뚜렷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업무 특성상 일의 변동성이 크다 보니 빠른 상황대처능력이 중요해요. 전략에서 1 더하기 1은 반드시 2가 아니고 해당 업무의 의미나 목적,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1도 되고 3도 되는 일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어떠한 상황이 놓여졌을 때 각자의 논리대로 의견을 개진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융합하고 추려가곤 합니다.

 

Q. 경영전략팀의 중장기 전략은 무엇인가요?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우리 회사만이 가능한 전략을 만드는 것입니다. 더 다양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팀과 그 안의 경험/지식, Idea가 키우고, 업의 변곡점이나 업계 판도를 바꿀 기회가 왔을 때 회사를 한 단계 이상 업그레이드하는 전략을 만들고 싶습니다.

 

Q. 지금까지 얘기를 들어보니 입사하고 싶어지는 팀인 것 같아요. 입사를 준비하는 취준생이 갖춰야 할 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희 팀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에 입사하고 싶은 청춘 모두가 ICT Trend나 관련 IT 장치등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시장이나 산업 동향을 살피는 것들이 업무가 아니라 취미생활처럼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리고 중요한 건 팀에 도움이 돼야겠다고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려는 자세와 이를 위해 필요 지식과 경험을 스펀지 같이 흡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패기’라고도 하지요. 경영전략팀은 미래를 보고 예측하는 팀인 만큼 나중에 우리의 예측이 맞아 회사가 더 발전하는 것을 봤을 때 느끼는 뿌듯함이 큽니다. 그래서 보람과 긍지를 중시 하는 사람이라면 꼭 경영전략팀 문을 두드려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미래의 경영전략팀원에게 인사 부탁드릴께요!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패기를 가지고 자신의 인생 목표와 장기적인 실행 계획이 명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팀과 함께 회사를 위해 능력을 한껏 발휘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의 미래를 설계하는 경영전략팀을 만나보았는데요! 두 책임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영전략팀의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반도체 개발만큼이나 회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셨나요?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가 되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경영전략팀을 영하이라이터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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