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솔루션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Mon, 17 Feb 2025 00:56:06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메모리솔루션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CXL 기반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 개발 /computational-memory-solution/ /computational-memory-solution/#respond Tue, 18 Oct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computational-memory-solution/ · 업계 최초로 연산 기능 탑재한 CXL 기반 메모리 솔루션 CMS 개발
· CMS가 탑재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SKT와 HW-SW 통합 플랫폼 공동개발, OCP 글로벌 서밋에서 시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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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지난 8월 첫 CXL 메모리 샘플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업계 최초로 CXL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통합한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솔루션은 차세대 서버 플랫폼에 탑재되어 시스템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10월 18일(미국 산호세, 현지 시각) 개막한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 2022에서 CMS와 이를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동시에 공개하며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솔루션과 고객 관점의 가치를 함께 입증했다.

CXL의 확장성에 주목, 메모리가 연산 기능을 품는 통합 솔루션 CMS 제시

CXL(Compute eXpress Link)*은 메모리뿐만 아니라 GPU, AI 가속기와 같은 다양한 솔루션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PCIe 기반의 차세대 인터커넥트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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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P 글로벌 서밋 2022에서 공개된 CMS(Computational Memory Solution_51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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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의 장점은 ‘메모리 용량의 유연한 증가’다. GPU, SSD와 같이 메모리 카드를 장착해 시스템의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인터커넥트 기술이 메모리와 가속기를 모두 지원한다는 기술적 특징에 주목하여 이번에 선제적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했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CMS는 고용량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는 CXL의 장점에 빅데이터 분석 응용 프로그램이 자주 수행하는 머신러닝 및 데이터 필터링 연산 기능까지 함께 제공한다.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메모리시스템연구 담당)은 “CXL은 메모리 업체의 새로운 기회이며 이번 CMS 개발로 연산 기능의 내재화를 통해 특정 연산에서 수십 개의 CPU 코어가 수행하는 것보다 수배 빠른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시제품임을 고려하면 더 높은 성능 개선도 가능하기 때문에, 빅데이터 응용뿐만 아니라 다른 응용에 대한 연산 기능 탑재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있다”라고 후속 연구 개발 계획을 밝혔다.

SK그룹 내 시너지 R&D 과제를 통한 양사의 ICT 기술 융합

이번 프로젝트는 SK그룹 내 시너지 R&D 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CMS가 고객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SW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양승지 SK텔레콤 Vision R&D 담당은 “CMS가 소프트웨어 응용 관점에서 그 효용성을 입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경우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라이트닝 DB*를 통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구조 설계부터 개발, 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초기부터 공동으로 수행하여 그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었다”고 양사 협업의 성과를 설명했다.

* 라이트닝 DB(Lightning DB): SK텔레콤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인-메모리 데이터 분석 플랫폼(In-Memory Data Analytics Platform) ‘라이트닝 DB’를 자체 개발, 다양한 상용 서비스에 적용해왔다. 해당 플랫폼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메모리 중심 설계로, 대용량 데이터를 작은 단위로 분할 저장 후, 최적화된 병렬 처리를 통해 높은 데이터 분석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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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의 CMS가 적용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시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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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R&D 과제를 총괄 기획한 SK SUPEX추구협의회 ICT위원회 산하 AI 소위원장인 이종민 SK텔레콤 미래 R&D 담당은 “이번 사례는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두 관계사의 AI와 반도체 역량을 융합해 선도적인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SK 관계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기술 기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외 ICT R&D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CMS는 OCP(Open Compute Project) 글로벌 서밋에서 첫선을 보인 후, 11월 초에는 SK 테크 서밋(한국)에서도 시연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고객 관점에서 부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CXL 메모리 관련 연구 개발 및 협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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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FMS 2022에서 혁신적 제품 선보여… 낸드 메모리 잠재력 개방 /fms2022/ /fms2022/#respond Mon, 08 Aug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fms2022/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개발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깜짝 선물을 선보였다. 플래시 메모리 서밋(Flash Memory Summit, FMS)에서 선보인 제품들이 바로 그것.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2일부터 4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FMS 2022에 참가했다. 2019년 이후 처음 열린 오프라인 행사였다. 이 행사에서 SK하이닉스 경영진과 리더들은 기조연설 및 여러 세션들을 통해 신제품과 함께 개발하는 과정에서 마주했던 도전 과제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기조연설에는 SK하이닉스 최정달 부사장(NAND개발 담당)과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산제이 S. 탈레자(Sanjay S. Talreja)가 참여했다.


이날 최 부사장과 탈레자 부사장은 “데이터의 잠재력 개방 – 스토리지의 새로운 패러다임(Unlocking the Potential of Data – the New Paradigm of Storage)”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기조연설에서 혁신적인 낸드 기술을 통해 증가하고 있는 “DataCosm”(데이터, 스토리지 및 컴퓨팅의 고유한 결합)의 수요를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 최고층 낸드로 더 빨리, 더 많은 데이터 전송

최 부사장은 8월 2일 프레젠테이션에서 세계 최고층 238단 512Gb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2023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제품은 최고층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구현되어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또한, 탈레자(Talreja) 부사장은 메모리 셀당 5비트(bit)의 데이터 저장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PLC(Penta-Level Cell) SSD를 공개했다. 하나의 셀에 4비트를 저장하는 QLC(Quad-Level Cell) SSD와 비교했을 때, 동일한 설치 공간 내 데이터 저장량이 25%나 높다. 이를 통해 솔리다임은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데이터 산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이 기술은 5G 인프라 구축 및 현재 전체 데이터 센터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HDD(Hard Disk Drive)를 대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XL 및 차세대 스토리지 메모리와 협업

SK하이닉스 강욱성 부사장(DRAM상품기획 담당), Storage SA팀 정우석 PL도 세미나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강 부사장은 후원 세션에서 SK하이닉스가 DDR5 DRAM 기반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 샘플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CXL의 핵심은 ‘확장성’으로 기존 메모리의 역할을 재정의 했는데, 이는 대역폭과 용량의 확장, 미디어 차별화, 컨트롤러 차별화 및 풀링(Pooling) 등 CXL 메모리의 특징 덕분에 가능했다. 또한 강 부사장은 CXL 메모리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업계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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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강욱성 부사장이 FMS 2022의 세션에서 CXL 메모리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정우석 PL은 차세대 지능형 스토리지와 세계 최초 주문형 키 값 저장 계산 장치(KV-CSD)를 시연했다. 이 저장장치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쓰기 및 읽기 기능을 향상 시키는 제품으로, 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Los Alamos National Laboratory, LANL)는 2년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LANL의 슈퍼컴퓨터에서 성능 테스트를 수행하는 등 제품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SK하이닉스 낸드 기술 마케팅 이사 산토시 쿠마르(Santosh Kumar)는 8월 4일 “낸드 플래시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NAND Flash and its Impact on the World)”이라는 주제로 원탁 토론회에 참석했다. 여기에는 스탠포드 대학의 폴 사포(Paul Saffo)와 다른 낸드 기업의 경영진도 함께해 낸드 플래시가 지난 35년 동안 세계에 미친 영향과 적용 사례, 그리고 메모리 기술이 직면하게 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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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S 2022의 원탁 토론회에서 낸드 플래시가 지난 35년 동안 세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최 부사장은 FMS 2022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 동력을 활용해 기술 장벽을 뛰어넘을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끊임없는 기술적 도전을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혁신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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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DR5 DRAM CXL Memory 개발…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 나서 /cxl_memory/ /cxl_memory/#respond Sun, 31 Jul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cxl_memory/ • DDR5 DRAM 기반 첫 96GB CXL 메모리 샘플 개발
• 확장성 높인 CXL 메모리, 전용 HMSDK 개발로 기술 접근성까지 확보
• SK하이닉스,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과 함께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시장 선점 가속화

SK하이닉스 반도체 DDR5 DRAM CXL 메모리솔루션

SK하이닉스가 DDR5 DRAM 기반 첫 CXL 메모리 샘플을 개발하며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시장 선점을 가속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의 폼팩터(Form Factor, 제품의 외형이나 크기)는 EDSFF(Enterprise & Data Center Standard Form Factor) E3.S 로 PCIe 5.0 x8 Lane을 지원하며 CXL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DDR5 표준 DRAM을 사용한다.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를 기반으로 한 CXL(Compute Express Link)** 은 CPU, GPU, 가속기, 메모리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표준화 인터페이스(Interface)다. SK하이닉스는 CXL 컨소시엄 발족 초기부터 적극 참여하며, CXL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 디지털 기기의 메인보드에서 사용되는 직렬 구조의 고속 입출력 인터페이스
** CXL(Compute Express Link) :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확장성 높인 CXL 메모리, 2023년 본격 양산 예정

CXL 메모리 시장의 핵심은 ‘확장성’이다. 서버 플랫폼 채용과 동시에 메모리의 용량과 성능이 고정되는 기존 서버 시장의 한계점을 보완해 유연하게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특히, AI·빅데이터 등의 고성능 연산 시스템에 각광받는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성장성 또한 높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첫 CXL 메모리는 최신 기술 노드인 1anm DDR5 24Gb을 사용한 96GB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을 활용한 유연한 메모리 구성이 대역폭(Bandwidth)과 용량을 경제적으로 늘려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DRAM상품기획담당)은 “CXL은 메모리 확장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라며 “CXL 메모리 제품의 양산 시점은 2023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그 후에도 최첨단 DRAM 및 진보 패키지 기술을 개발해 CXL 기반의 다양한 대역폭/용량 확장 메모리 솔루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SK하이닉스의 CXL 메모리 사업 전개 전략을 밝혔다.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 위해 다양한 협업 계획

SK하이닉스 반도체 DDR5 DRAM CXL 메모리솔루션

델 社(Dell Infrastructure Solutions Group)의 스튜어트 버크(Stuart Berke) 부사장(VP)은 “그간 델은 CXL 및 SNIA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 표준을 주도했고, 미래의 워크로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CXL 및 EDSFF 에코시스템 개발의 최전선을 담당해왔다”고 언급하며 “SK하이닉스 EDSFF E3.S Form Factor CXL 메모리 모듈은 증가하는 고객의 메모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의 한 예”라고 말했다.

인텔 社(Intel)의 메모리 및 I/O 테크놀로지 수석 펠로우(Senior Fellow)이자 공동 GM인 데벤드라 다스 샤르마(Debendra Das Sharma)는 “CXL은 데이터 센터 시스템의 발전을 위한 메모리 확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SK하이닉스 등 협력사와 협업한 CXL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 표준의 빠른 개발은 물론, CXL 메모리 생태계 구축과 확장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AMD 社(Data Center Ecosystems and Solutions)의 라구 남비아(Raghu Nambiar) 부사장(Corporate VP)은 “CXL 기술을 사용한 메모리 확장 제품이 워크로드의 성능 향상 가능성을 높여 기쁘다”며 “업계가 더욱 역동적이고 유연한 메모리 인프라로 전환함에 따라, SK 하이닉스와 CXL 기술 개발과 검증을 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몬타지 테크놀로지 社의 크리스토퍼 콕스(Christopher Cox) 전략기술 담당 부사장(VP of Technology)은 “앞으로 CXL은 메모리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될 핵심 기술이다”라며, “CXL 메모리 생태계의 빠른 발전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적극적으로 CXL 메모리 검증 및 개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XL 메모리 전용 HMSDK 개발로 기술 접근성까지 확보

CXL 메모리 생태계 확대를 위해 CXL 메모리 전용 HMSDK(Heterogeneous Memory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개발했다. HMSDK는 올해 4분기에 오픈 소스로 배포할 계획이며, 다양한 구동 상황에서의 시스템 성능 향상 기능과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 실사용자들이 SK하이닉스의 CXL 메모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고객이 편리하게 샘플을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용 샘플을 별도로 준비했다. EDSFF E3.S x8 Lane에 장착할 수 있는 서버가 아직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평가용 샘플의 EDSFF 핀을 PCle로 변경해 기존 PCIe 슬롯에 장착 가능한 형태로 구현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8월 초 FMS(Flash Memory Summit), 9월 말 Intel Innovation, 10월 OCP(Open Compute Project) Global Summit에 차례로 실물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HMSDK를 포함한 DEMO 과정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고객에게 필요한 메모리 제품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CXL 메모리 연관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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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IDF 2016에서 반도체 시장의 중심에 서다 /standing-at-the-center-of-the-semiconductor-market/ /standing-at-the-center-of-the-semiconductor-market/#respond Wed, 17 Aug 2016 00:00:00 +0000 http://localhost:8080/standing-at-the-center-of-the-semiconductor-market/ B(1)

SK하이닉스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인텔개발자회의(IDF)에 참가했습니다. 첨단미래기술의 향연이 펼쳐진 IDF 2016! 그 뜨거운 현장에서 SK하이닉스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보다, I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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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인텔개발자회의(Intel Developer Forum; IDF)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인텔은 해마다 IDF 행사를 통해 미래 기술 혁신을 위한 최신 IT 정보와 관련 제품을 개발자 및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도 참여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델, 에릭슨, 레노보, 삼성, 시스코 등 200여개의 기업과 약 6천여 명의 인파가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2016 IDF의 주제는 “The Future is What you Make’ 로 진행되었는데요.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IoT 사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그 중심에 있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메모리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생활 전반에 걸친 커넥팅이 증가하면 증가할수록 데이터센터는 구심점이 되고, 방대한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성능과 안정성이 지속적으로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인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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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자사 메모리 제품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제품들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2세대 3D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용 ‘UFS(Universal Flash Storage) 2.1’ 및 D램과 낸드플래시를 한 모듈에 장착한 서버용 ‘NVDIMM(Non Volatile DIMM)’을 공개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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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번 IDF에서 선보인 제품을 좀 더 알아보도록 할까요? 먼저 ‘UFS 2.1 솔루션’은 자사 2세대 3D 낸드플래시와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128·64·32GB의 용량을 구현했습니다. 최근 양산에 들어간 이 제품은 모바일 프로세서와 최적의 호환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SK하이닉스 NAND상품기획실장 최수환 상무는 “자사 UFS 2.1을 탑재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8K 화질 및 360도 동영상의 원활한 재생, RAW 이미지 포맷의 연사 기능 사용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위주로 탑재를 시작한 UFS는 2018년에 절반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으로 비휘발성 하이브리드 D램 모듈인 16GB(기가바이트) DDR4 NVDIMM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D램과 낸드플래시를 한 모듈 안에 결합한 것이 특징인 제품으로 고속 데이터 처리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데이터 안정성을 요구하는 서버 고객들에게 특화된 솔루션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JEDEC 표준인 이 제품을 샘플링 하기 시작했으며, 연말 내에 양산하겠다는 계획과 빠른 시일 내 32GB 모듈 제품의 개발도 마무리한다는 계획도 밝혀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 SK하이닉스가 선보인 제품의 특징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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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S 2.1

UFS2.1은 직렬 인터페이스 사용으로 읽기/쓰기 동작이 동시에 진행되는 풀 듀플렉스 전송 방식과 커맨드큐 기술을 적용한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인데요. 초당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800MB(메가바이트)와 200MB로 동작해 기존 eMMC(embedded Multi Media Card) 5.1보다 세 배 이상 빠른 읽기속도를 제공합니다.

NVDIMM

NVDIMM은 D램과 D램 두 배 용량의 낸드플래시를 한 모듈 안에 결합했습니다. 때문에 예상치 못한 전원손실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D램의 데이터를 순간적으로 낸드플래시로 전송함으로써,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 및 복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세계를 사로잡은 탁월한 기술력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2회 열리는 인텔개발자회의. SK하이닉스는 지난 4월에 중국 선전에서 열린 IDF 2016 상반기 행사에서도 2세대 3D 낸드플래시 기반의 1TB(테라바이트)급 NVMe SSD를 선보인 바 있는데요. 이번 하반기에도 경쟁력 있는 메모리 솔루션 출시를 이어가며 기술적 진보를 알렸습니다. 이와 같이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D램과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지속 출시하여, 시장경쟁력 및 고객 관계 강화에 집중해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입니다.

 

혁신적인 기술이 등장하면, 우리의 삶은 변화합니다. 지금은 최신 IT기술이 세상을 빠르게 바꾸면서 상상만 했던 미래를 점차 현실로 만들어나가고 있죠. 그런 면에서 IDF 2016은 그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반도체 시장의 밝은 비전을 보여준 SK하이닉스의 노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세상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SK하이닉스를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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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원희의 특별한 하루 SK하이닉스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를 방문하다! /sk-hynix-memory-system-research-institute/ /sk-hynix-memory-system-research-institute/#respond Tue, 24 Feb 2015 19:00: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memory-system-research-institute/ 20150225_하이닉스 블로그 사시미조 컨텐츠

시간이 갈수록 작아지고, 더욱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스마트폰! 이러한 스마트폰의 핵심 부품 중 하나는 메모리 반도체인데요. 더욱 더 좋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메모리 시스템과 관련된 지속적인 연구가 필수라고 해요! 그렇다면 ‘메모리 반도체’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에서는 어떠한 연구 과정을 진행하고 있을까요? 메모리 시스템 분야에서 활약할 미래를 그리고 있는 꿈나무 YOUNG 하이라이터 원희가 SK하이닉스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를 직접 찾아 궁금증을 해결했는데요. 그 이야기, 지금 함께 만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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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학점관리와 토익, 전공 공부까지! 어느 하나 소홀히 하는 법이 없는 조원희 학생은 성실하고 열정이 많은 친구입니다. 특히, 원희는 전자공학 전공자인 만큼 반도체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데요. 원희의 꿈은 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부서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랍니다.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원희! 그러나, 문득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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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반도체 전문가로 활약할 꿈을 키우고 있는 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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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나무 원희의 고민을 해결해주러 온 YOUNG 하이라이터 지현과 지웅

 

그 때, YOUNG 하이라이터 지현과 지웅이 나타나 원희의 고민을 해결해주러 등장합니다. YOUNG 하이라이터 지현과 지웅은 꿈나무 원희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는데요. 과연 그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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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와 친구들은 SK하이닉스 이천 사업장을 방문하였는데요. 그들을 맞이해주신 분은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의 이승민 수석님이었습니다. 생생한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보실까요?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 이승민 수석

▲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의 이승민 수석님

Q. 안녕하세요! SK하이닉스 블로그 하이라이트를 방문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올해로 SK하이닉스를 입사한지 17년째 되었네요. 현재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승민 수석이라고 합니다. 현재 저는 메모리 시스템 설계(Architecture) 연구와 함께 업체간 컨소시엄(Consortium)* 회의 참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컨소시엄(Consortium) : IT업계가 모여서 협의하는 기구

Q.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세계 2위가 되기까지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가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 같은데요. 주로 어떠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나요?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는 시스템의 변화를 연구하고 향후 미래에 사용될 메모리 솔루션을 만들어 가는 조직이에요. 다른 기업들과 미래의 메모리 시스템에 대한 논의 및 협업을 진행하여 메모리 솔루션의 변화를 미리 감지 및 주도하는 것이 연구소의 가장 큰 업무랍니다.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산업에서 선두주자로 한 단계 도약을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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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민 수석님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YOUNG 하이라이터

Q. 향후 미래에 쓰일 메모리 반도체에 관해 연구한다고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연구개발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지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현재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는 2개의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어요. 첫 번째로는 Memory Scaling인데요. 현재 반도체는 날이 갈수록 메모리 용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낮아지고 있죠. 이것은 모두 Memory Scaling 때문에 가능한 일이에요. 이에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에서도 더 작고 빠른 메모리를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생산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두 번째 분야는 향후 미래에 쓰일 New Memory에 대한 연구에요. 보통 Memory라고 하면 NAND FLASH와 DRAM으로 분류되는데요. NAND FLASH는 DRAM에 비해 데이터를 읽는 데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DRAM은 메모리 저장하는 데 월등하죠. 이 DRAM과 NAND FLASH의 각각의 장점을 살려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New Memory가 크게 주목 받고 있는데요.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에서도 현재 PC-RAM, RE-RA 등의 New Memory 등을 연구하고 있답니다

Q. 그렇다면 미래에 쓰일 차세대 메모리의 개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

‘머지 않은 미래에 어떤 기술을 사용하게 될 것인가?’, ‘그 때 직면하게 될 문제는 무엇인가?’ 등을 미리 예측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DDR4 메모리 역시 제품 출시 전 수년 간의 연구를 통해 탄생한 것인데요. 이처럼 현재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에서는 2018~2020년도에 쓰일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를 바라보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Q. 17년 동안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해왔다고 하셨는데요. 업무 중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혹시 있었나요?

에피소드는 딱히 생각나지는 않지만, 17년 동안 여러 부서에서 근무해오면서 각 부서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생산(Product)에 가까워 질수록 단시간 안에 고퀄리티의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반면, 연구소 쪽은 스케줄에 대한 압박감은 적지만 누구도 확답을 주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죠. 어느 부서든 나름의 고충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Q. 현재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가 생각하고 있는 단∙장기적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에서는 2018~2020년도에 시간이 맞춰져 있어요. 그래서 현재 단기적인 것보다는 장기적으로는 DDR4 다음 세대 계획에 대해 생각해야 한답니다. 따라서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사용될 메모리를 생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현재 가장 중요한 계획이 아닐까 합니다.

Q.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에서 업무를 해오시면서 어떨 때 자부심을 느끼시나요?

‘미래는 내 손 안에 달려있다!?’(하하). 사실상 미래를 내다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흥미로운 이야기잖아요? 내일의 트렌드를 예측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현재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뿌듯함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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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하게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YOUNG 하이라이터

 

Q. YOUNG 하이라이터 역시 개인적으로 메모리 반도체에 관심이 많은데요.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나 전공 지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일단, 학부생들에게 바라는 전공 지식은 그리 많지 않아요. 거의 3가지 사항에 대해 많이 보게 되는데요. 근본적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회사에서 하는 실무에는 차이가 많아 실제 입사 후 새로운 교육을 받아야 해요. 따라서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해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기본 바탕을 요구한다고 할 수 있죠.

두 번째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합니다. 제조업체 특히 반도체 회사의 경우 제품의 90% 이상이 세계로 수출되기 때문에 외국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해요. 따라서 단순한 어학성적보다는, 자신이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인성’입니다. 이 세상에 몰라서 못하는 것은 없어요. 다만, 도망치려 하기 때문에 못하는 거죠.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사람의 태도가 중요한 것이고 성실, 겸손, 공명정대함과 같은 사람됨됨이가 중요한 것이죠.

Q. 메모리 시스템 분야를 바라보고 있는 꿈나무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기본에 충실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특히 메모리 시스템 연구와 같은 분야는 미래를 예측하고 멀리 봐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끈기와 지구력을 필요로 합니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지름길이란 없어요. 지름길을 찾으려 하면 무너지기 쉽죠. 때문에 앞서 언급했듯 사람됨과 열정, 끈기, 성실함이 중요한 것이랍니다. 자신이 꿈꾸는 분야를 명확히 정해서 기본을 충실하게 닦아나간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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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후 궁금증을 해결하고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YOUNG 하이라이터 친구들

 

마치 옛날 이야기 해주시듯 친절히 설명해주신 이승민 수석님 덕분에 꿈나무 원희는 궁금증을 풀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었는데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준비 과정들이 그리 무의미한 일은 아님을, 언젠가는 반드시 쓸모 있게 사용될 것임을 믿게 되었답니다. 메모리 반도체 연구소 방문을 통해 미래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다진 원희의 모습에 YOUNG 하이라이터들 역시 무척이나 뿌듯했는데요. 새로운 메모리 반도체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메모리 시스템 연구소가 집안의 가장과 같은 듬직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SK하이닉스가 세계 2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될 수 있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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