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Mon, 28 Apr 2025 00:47:08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동반성장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파트너가 묻고, SK하이닉스가 답하다 /win-win-partnership-committee-2025/ Mon, 28 Apr 2025 00:47:08 +0000 /?p=47571

▲ 25일(금) 열린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협의회의 올해 운영 방향과 SK하이닉스의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협의체로,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반도체 시장 전망과 협업 및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올해 정기총회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92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의 변화 속에서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SK하이닉스의 최신 비즈니스 동향과 시장 전망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특히 올해 소재/부품/장비/인프라 분과별로 공동의 핵심 과제가 공유됐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SK하이닉스의 발전”이라며,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현장 중심의 협력과 기술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지속해온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회사는 기술 인프라를 공유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 지원’, ‘분석측정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며, 저금리 상생 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자금 운용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Hy-Five)’와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반도체 Academy’ 등 다양한 교육 플랫폼을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HBM과 같은 AI 메모리 기술 혁신이 가능했던 건 SK하이닉스와 협의회 회원사들이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더 큰 믿음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앞으로도 함께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 곽노정 CEO는 “오늘 참석하신 협력사 분들을 통해 깊은 신뢰와 가족과 같은 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AI 시대에 잘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부품/장비/인프라 협력사 분들의 노력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그동안 같이 어려움을 이겨냈듯이 협력사와의 ‘원팀 파트너십’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NTERVIEW] 파트너가 묻고, SK하이닉스가 답하다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과 커져가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기업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뉴스룸에서는 2025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는 SK하이닉스가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협력사들이 궁금해하는 실질적인 이슈에 대해 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구매담당)이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원양 대표(TEMC):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TEMC의 유원양 대표입니다. SK하이닉스는 상생펀드 운영, 기술 개발용 테스트베드 지원을 포함해 반도체 Academy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청년 하이파이브와 같은 채용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높은 수준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며, 전체 산업 생태계의 더 큰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어떤 협력 방안을 계획 중인지 궁금합니다.

김성한 부사장: SK하이닉스가 지금까지 이룬 성과의 바탕에는 협력사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습니다. AI 메모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신뢰 구축과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 ‘패턴웨이퍼 제공’, ‘분석 측정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술 인프라 공유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자 협력체계를 강화해 자사의 기술 인프라를 제공, 협력사들이 공정 안정성과 선행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완공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트리니티 팹* 역시 협력사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트리니티 팹(Trinity FAB):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구축되는 미니 팹으로 실제 반도체 양산 팹과 동일한 환경에서 소부장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양산 신뢰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하게 됨. SK하이닉스와 정부, 소부장 기업이 ‘삼위일체’가 돼 한국 반도체 경쟁력을 높인다는 의미로 트리니티 팹으로 명명됨

윤재홍 대표(에드워드코리아): 반도체 제조용 진공 펌프를 만드는 에드워드코리아 윤재홍 대표입니다. SK하이닉스는 기술·금융·교육·채용·ESG 분야 지원과 함께,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AI 시대로 접어들며 소부장 파트너사들은 선진기술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양산 라인에 준하는 테스트 환경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트리니티 팹은 이러한 측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알고 싶습니다.

김성한 부사장: 트리니티 팹은 지난 2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1기 팹 착공과 함께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갔으며, 첨단 반도체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미니팹)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팹에는 양산 라인과 동일한 환경의 12인치 웨이퍼 기반 첨단 인프라가 적용되며, 이를 통해 협력사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실증 테스트를 통해 양산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첫걸음으로 협력사의 수요에 맞춘 최신 공정 및 분석 장비 약 40대가 우선적으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트리니티 팹은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 팹은 협력사는 물론, 연구기관, 학계,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되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에게 있어 협력사란 단순한 협업 관계를 넘어 ‘원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파트너로서 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여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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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상생협력·기술 경쟁력 강화 위해 ‘산업기술 유출 예방 교육’ 실시 /industrial-security-2025/ /industrial-security-2025/#respond Fri, 17 Jan 2025 00:00:20 +0000 /?p=45606

SK하이닉스가 지난 15일, 이천캠퍼스 영빈관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산업기술 보호 필요성과 유출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보안 교육은 고도화되고 있는 기술 보안 위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81개 협력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이현철(구매전략 담당) 부사장은 교육에 앞서 “기술력은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산업기술 보안에 대한 협력사들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본격적인 보안 교육에서 회사는 ▲산업 현장 자동화, 신규 기술 개발, 폭발적 데이터 증가에 따른 보안 사고 위협의 고도화 ▲기술 유출 등 보안 사고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이로 인해 강화된 ▲보안 관련 법령과 ▲보안 관리 방법 등을 함께 교육하며 보안 사고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렸다.

또한, 회사는 희망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련 자문을 포함한 보안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지원까지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보안 교육이 진행된 이후에는 당사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모든 교육이 마무리된 후 협력사 임직원들은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SK하이닉스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심텍 김정묵 상무는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보안 강화의 중요성은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추후 이어질 보안 강화 컨설팅 등을 적극 활용해 산업기술 유출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코리아 김대주 상무 역시 “반도체 업종이 국가 산업 및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크게 공감한다”며 “회사에 돌아가 오늘 교육 내용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보안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 김성한(구매 담당) 부사장은 이날 교육과 관련해 “급변하는 국제 무역 질서 속에서 우리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성공적 기술 보호와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SK하이닉스뿐 아니라 협력사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2025년 새해, 협력사와의 첫 만남의 키워드는 ‘산업기술 보호와 유출 방지’였으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만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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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앞장서는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5기 및 6기 성과공유회 개최 /technology-innovation-performance-2024-2/ /technology-innovation-performance-2024-2/#respond Mon, 26 Aug 2024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technology-innovation-performance-2024-2/ SK하이닉스가 지난 26일 이천 캠퍼스에서 기술혁신기업 5기 및 6기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SK하이닉스의 김영식 부사장(제조기술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성한 부사장(FE구매 담당) 등 경영진을 비롯해 윤종필 에코에너젠 대표(5기), 박종철 디아이티 대표(6기), 그리고 7기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 김영식 부사장(앞줄 왼쪽 4번째),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차선용 부사장(앞줄 왼쪽 7번째), FE구매 담당 김성한 부사장(앞줄 오른쪽 2번째) 등 주요 경영진과 기술혁신기업 5~7기 협력사 대표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하이닉스가 지난 26일 이천 캠퍼스에서 5기 및 6기 기술혁신기업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담당 김영식 부사장(앞줄 왼쪽 4번째),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차선용 부사장(앞줄 왼쪽 7번째), FE구매 담당 김성한 부사장(앞줄 오른쪽 2번째) 등 주요 경영진과 기술혁신기업 5~7기 협력사 대표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혁신기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기술 잠재력을 가진 국내 협력사를 발굴하고 집중 육성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협력사에 최대 3년간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기술개발 자금의 무이자 대출 및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날은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5기와 6기의 성과 발표가 있었다. 기술혁신기업 최초로 ESG 분야 과제를 수행한 5기 에코에너젠은 ‘스크러버 용수 재활용 기술’을 공동 개발하였으며, 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6기 디아이티는 ‘Melt Laser 공정 개발 및 양산 적용’이라는 결과를 만들며, 반도체 분야로 활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냈다.

행사 중 7기의 중간 성과공유회도 진행됐다. 현재까지의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향후 과제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SK하이닉스와 7기[관련기사] 기업별 주요 협력 과제는 ▲차세대 슬러리 개발(와이씨켐) ▲프로브카드 국산화 및 고도화(솔브레인에스엘디) ▲CVD 장비 국산화(아이에스티이)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코비스테크놀로지) 등이다.

SK하이닉스 김성한 부사장(FE구매 담당)은 “기술혁신기업은 기술 잠재력을 가진 협력사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통한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당사는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 발전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해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총 47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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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들과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열어 /win-win-partnership-committee-2024/ /win-win-partnership-committee-2024/#respond Thu, 25 Apr 2024 20:00:00 +0000 http://localhost:8080/win-win-partnership-committee-2024/ SK하이닉스가 26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87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 소부장 협력사들과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열어_01_인물_2024

▲ 26일(금) 열린 2024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협력사들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1년 결성한 ‘하이닉스 협의회’를 2014년 현 체제로 개편한 협의체로, 회사는 매년 정기총회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 실천력을 높이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관련기사].

이어 올해 협의회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들의 온실가스 관리 활동을 지원하고, 연내 협력사들을 방문해 ESG 현장평가 및 컨설팅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기술, 경영,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해 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협력사에 기술개발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술혁신기업’, ‘패턴웨이퍼지원’, ‘분석측정지원’ 사업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돕는 ‘SK 동반성장 채용박람회’,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사업 자금을 지원해 주는 다양한 상생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있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이 화두가 되는 가운데, 빠른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SK하이닉스와 협의회 회원사들이 기술 혁신과 ESG 경영을 실천하며 더 큰 동반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CEO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상황에도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원해 준 협의회 회원사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함께 더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AI 메모리 시장 개척과 ESG 경영 전반에 긴밀하게 협업하여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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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함께합니다”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7기’ 선정 /technology-innovation-7th-2/ /technology-innovation-7th-2/#respond Sun, 23 Jul 2023 20:00:00 +0000 http://localhost:8080/technology-innovation-7th-2/ · 올해 기술혁신기업에 와이씨켐, 솔브레인SLD, ISTE, 코비스테크놀로지 선정
· 최대 3년간 기술∙금융∙경영 등 지원과 함께 공동 기술개발 수행
·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 통해 지난해 850억 원 사회적 가치 창출

SK하이닉스가 와이씨켐, 솔브레인SLD, ISTE, 코비스테크놀로지 등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4사를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와이씨켐은 반도체 소재(원자재), 솔브레인SLD는 부품, ISTE와 코비스테크놀로지는 장비 회사다.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동반성장, SV, ESG, 사회적가치

▲ SK하이닉스가 24일 이천캠퍼스에서 7기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와이씨켐 이승훈 대표, ISTE 조창현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코비스테크놀로지 임은재 대표, 솔브레인SLD 노환철 대표

‘기술혁신기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해낼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2017년부터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 왔고, 올해 7기를 맞았다. 선정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 ▲기술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회사들과 SK하이닉스의 협력 과제는 다음과 같이 구체화됐다. ▲와이씨켐과 차세대 슬러리 개발 ▲솔브레인SLD와 프로브카드 국산화 및 고도화 ▲ISTE와 CVD 장비 국산화 ▲코비스테크놀로지와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장비, 부자재, 부품의 국산화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기술혁신기업, 동반성장, SV, ESG, 사회적가치

이날 이천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와이씨켐 이승훈 대표, 솔브레인SLD 노환철 대표, ISTE 조창현 대표, 코비스테크놀로지 임은재 대표와 함께 5,6기 기술혁신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행사 중 5기 에코에너젠과 6기 디아이티의 중간 성과공유회도 진행됐다.

곽 사장은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당사는 국내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국내 협력사들이 기술개발에 강한 의지로 협력한다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850억 원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1~6기에 참여한 14개 기업 중 3개 사는 상장회사로 성장했으며, 1~4기 기업들의 매출액은 지난 2018년 2,661억 원에서 2022년 9,532억 원으로 358% 증가하는 등 이 프로그램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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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 발간 /2023-sustainability-report/ /2023-sustainability-report/#respond Thu, 20 Jul 2023 17:45:00 +0000 http://localhost:8080/2023-sustainability-report/ SK하이닉스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을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21밝혔다.

이 보고서에서 회사는 자사 고유의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략 프레임워크인 ‘PRISM’*[관련기사]에 맞춰 ESG 경영 성과를 다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평가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담았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 다운로드]

* PRISM(Pursue, Restore, Innovate, Synchronize, Motivate): SK하이닉스가 2022년 공개한 새로운 ESG 전략 프레임워크. PRISM은 Pursue, Restore, Innovate, Synchronize, Motivate의 다섯 가지 각 단어가 갖는 의미에 따라 영역을 구분해 ESG 활동을 측정하고 분석한다. 각 영역은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중장기적 목표를 담고 있다.

또, 지난해 달성한 성과와 함께 2030년까지의 중장기 목표, 그리고 이를 단계적으로 달성해 나갈 연 단위 목표 등 전반적인 SK하이닉스의 ESG 관련 정보가 보고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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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M’의 다섯 가지 영역 중 먼저 ‘Pursue’에서 회사는 산업 현장의 재해 비율을 나타내는 통합재해율을 2021년 대비 1.8%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 SV(Social Value) 사회공헌 창출 누적액이 2,506억 원을 기록해 기존 목표치(1,903억 원)를 초과 달성했다.

‘Restore’ 영역에서는, 2022년 한 해에만 4,943만 톤의 수자원 사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루었다(2021년부터의 누적 절감량 9,923만 톤). 해외 사업장의 경우, 재생에너지 100% 사용률을 기록하며 RE100을 달성했고, 국내 사업장에서는 녹색 프리미엄 제도를 적극 활용해 전사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2021년 4%에서 2022년 29.6%로 끌어올렸다. 또한 매립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ZWTL* 인증 비율 목표에서는, 국내 사업장 모두 100%를 달성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 ZWTL(Zero Waste to Landfill,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글로벌 안전 과학 전문기업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 Solutions가 회사의 폐기물 전환 검증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운영하는 폐기물 관리 인증 제도

‘Innovate’ 영역에서는 스크러버 처리* 효율이 94%(국내)까지 향상됐으며, 고성능 D램 반도체인 HBM의 에너지 효율을 1.28배(2020년 대비) 끌어올리며, 지난해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

* 스크러버 처리: 반도체 제조 과정 중 발생하는 폐가스를 처리하는 과정

‘Synchronize’ 영역에서는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협력 투자액이 지난해 3,682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를 달성했다(2021년부터의 누적액 6,986억 원).

‘Motivate’ 영역에서는 사내 다양성 증진과 구성원 자기 계발과 관계된 목표들을 수립했고, 이 중 여성 임원 비율 2.1%, 여성 팀장 비율 4.2%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SK하이닉스, ESG, SV, SRS, 사회적가치, 지속가능경영

▲ SK하이닉스의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웹사이트 화면(https://sustainability.skhynix.com)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Sustainability Reporting System, SRS)을 온라인에 구축해[관련기사] 회사의 ESG 활동 등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에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3’은 SRS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 웹사이트]

* 알림: 본 기사에 업급된  2022년 통합재해율 저감 비율은 당사가 잠정 집계한 수치에서 고용노동부 제출 기준 최종 확정된 수치로 업데이트(2023년 7월 28일)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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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노동·인권 개선 함께하자” SK하이닉스-동반성장협의회,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win-win-partnership-committee-2023/ /win-win-partnership-committee-2023/#respond Wed, 17 May 2023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win-win-partnership-committee-2023/ · SK하이닉스 경영진과 협의회 소속 89개 협력사 대표 한자리에 모여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 기후변화 대응, 취약계층 노동·인권 개선에 함께 힘쓰기로
· SK하이닉스 곽노정 CEO “연대와 상생으로 ESG 경영 성과 창출하고 위기 극복하자”

SK하이닉스는 17일 이천 본사에서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협의회 소속 협력사들과 함께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ESG 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임을 모두가 인식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전 영역에서 ESG 경영을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협의회, ESG

▲ 17일(수) 열린 2023년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협의회는 SK하이닉스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 기술 개발 등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2001년 ‘하이닉스 협의회’라는 명칭으로 결성한 단체다. 이후 협의회는 2014년 3월부터 현재의 협의체로 개편돼 운영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협의회 소속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동 연구 및 자금 지원, 인프라 공유, 인재 발굴 및 육성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영식 부사장(제조/기술담당), 홍상후 부사장(P&T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과 89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날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사업 결산과 함께 공급망 ESG 경영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SK하이닉스의 ESG 관리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이들 회사는 동반성장협의회를 단순 기업 협의체를 넘어 기후변화 및 노동·인권을 개선하는 공동 노력의 장(場)으로 확장하자는 취지로 ESG 경영 실천을 공동 선언했다.

동반성장협의회, ESG

▲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 완료 후 서명된 선언문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이 선언문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SK하이닉스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실천해 나갈 원칙과 행동 규약이 담겼다.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함께 줄이고(환경) ▲인권 경영 실천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사회)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여 윤리 경영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자는 것(지배구조)이 골자다.

황철주 동반성장협의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빛의 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남보다 먼저 앞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은 지속 가능한 협력뿐”이라며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이 곧 우리 모두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혁신하며 더 큰 동반성장을 이뤄내자”고 밝혔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은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함께 같은 철학과 목표로 달려오며 지금의 동반성장을 이루었다”며 “이제는 단기적인 것과 동시에 멀리 보는 노력이 중요한 만큼 ESG 경영 활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곽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는 단순한 기업체 모임이 아니라 SK하이닉스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성장하는 협의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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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협력사의 안전, 건강을 지원한다” 청주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 개소 /work-environment-health-icheon-open/ /work-environment-health-icheon-open/#respond Tue, 27 Dec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work-environment-health-icheon-open/ · 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 개소
· 이천~수도권 협력업체•지역 중소기업 대상 산업안전보건 서비스 제공
· 보건관리 영역 확대해 지역 산업안전보건 서비스 강화하고,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 조성

SK하이닉스, 일환경건강센터, 지속가능경영, SV

▲ 주요 내외빈이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 개소식을 시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SK하이닉스 안전보건환경 김형수 부사장, 일환경건강센터 김형렬 센터장, SK하이닉스 김해주 이천노조위원장,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 김영식 부사장, 재단법인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 일환경건강센터 류현철 센터장

“ESG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위상을 높인다”

SK하이닉스가 27일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사회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의 직업병 예방 및 안전사고 예방 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보건관리 영역이 청주에 이어 수도권까지 크게 확장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개소를 통해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협력업체의 보건관리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동반성장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천캠퍼스 협력2관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 김영식 부사장, 안전보건환경 김형수 부사장, 정책대응 최광문 부사장, 안전보건 박태진 부사장, 재단법인 숲과나눔 장재연 이사장,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 최상준 교수, 일환경건강센터 김형렬 · 류현철 센터장 등 내외빈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식 부사장을 포함한 내외빈은 개소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일환경건강센터 이천사무소의 본격적인 업무 개시를 알렸다.

일환경건강센터는 SK하이닉스가 ‘민간 최초 협력업체 산업보건 모델 운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2019년 청주시에 설립한 기관(민간 공익 산업보건센터)이다. 지난 2년간 센터는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 보건관리, 직업병 예방에 기여해 왔다. 대표 사업으로는 ‘일터주치의’, ‘취약노동자 안전보건 지원’, ‘지역사회 협력 구축’, ‘직업건강 역량 강화’ 등이 있다.

SK하이닉스, 일환경건강센터, 지속가능경영, SV

▲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센터장(오른쪽)이 내외빈 참석자에게 이천사무소에 설치된 근골격계질환 측정 시설을 설명하고 있다.

이천사무소는 기존 청주 센터의 긍정적 성과를 수도권으로 확장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 및 ‘보건관리 영역 확장’이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이다.

SK하이닉스는 이천사무소를 통해 반도체 직업병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업체의 보건관리 경쟁력을 높여 동반성장을 하는 동시에 건강한 지역사회 일터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준법강화·직업건강 측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보건관리자 실무 역량 교육(준법강화) ▲사외 협력업체 SHE* 컨설팅 지원(준법강화) ▲건강관리 취약 협력업체 건강증진 지원(직업건강) ▲상주 협력업체 직업병 예방(직업건강) 등이 준비돼 있다. 뇌심혈관질환,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 직업병 관리 프로그램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 SHE : Safety, Health, Environment(안전, 보건, 환경)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SK하이닉스 최고안전책임자(CSO) 김영식 부사장은 “이천사무소가 개소함에 따라 수도권·이천 지역의 중소기업 및 협력사도 일환경건강센터의 품질 높은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협력업체 및 지역 소규모 사업장이 건강한 일터에서 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SK하이닉스와 동반성장 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년간 지속한 보건관리 역량… 일환경건강센터로 이어져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 수년간 반도체 생태계 및 지역사회 보건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5년에는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산업보건검증위원회’를 출범시켰고, 2016년에는 ‘지원보상위원회’를 출범시켜 직업병 환자 보상에 힘쓴 바 있다. 2017년에는 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선진화지속위원회’를 설립했다.

이후 반도체 산업 내 직업병 이슈가 불거지고,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일환경건강센터’를 설립,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에 나섰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재원 출연을 지원하고, 운영은 재단법인 ‘숲과나눔’을 통해 출범함으로써 기관의 독립성 · 공익성 ·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일환경건강센터는 협력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중소기업(영세사업장) 대상으로도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직업병 예방 ·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 ▲소규모 사업장 대상 SHE 지원 ▲취약노동자 안전보건 지원 ▲산업재해 상담 및 고충 처리 ▲지역 안전보건 역량 강화 등의 역할도 맡고 있다.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 일환경건강센터, 숲과나눔, SV, 사회적가치

위험 업무 환경 ‘바꿨다’ 일환경건강센터 3년의 성과

일환경건강센터의 대표 사업은 지역사회 중소기업 대상 · SK하이닉스 협력업체 대상으로 나뉜다. 지역사회 대상으로는 ▲일터주치의(직업건강 프로그램 제공 · 작업환경개선 지원) ▲취약노동자 안전보건 지원(장애인 노동자 지원, 밀폐공간 작업 재해예방 지원, 산재노동자 직장 복귀 지원 등) ▲직업건강 역량 강화(역량 강화 세미나 외) 등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일터주치의는 성과가 좋다. ‘직업건강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2019~2021) 1,668명의 노동자가 참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의료 전문가가 사업장에 방문하여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작업환경개선 지원’도 설문조사 응답자의 100%가 ‘매우 도움된다’고 대답할 만큼 만족도가 높다. 충북 지역 내 일터주치의 협약을 맺은 사업장은 이 사업을 통해 위험하고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환경건강센터는 공공기관, 지자체, 유관단체, 보건기관 등과 건강한 일터를 만드는 협력 체계도 꾸준히 구축했다. 2021년에는 청주시 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과 협업하여, ‘위험성 평가 용역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청주시 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지역사회 협력 사업장 안전보건지원사업’을 시행했다.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 컨설팅, 직업건강 프로그램, 산업보건 교육 등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설문조사 응답에서 87%의 긍정 평가(만족 25%, 매우 만족 62%)를 기록했다.

협력업체 대상으로는 ▲산업보건 지원(직업건강 프로그램) ▲작업환경개선 지원금 ▲노동법률 컨설팅 등 세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중 직업건강 프로그램과 작업환경개선 지원금 사업은 설문조사 응답에서 긍정 평가 97.2%, 100%를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일환경건강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확대하고, 사업 안정화를 꾀하는 등 지속해서 성장하는 중이다. 2022년에는 타지역과 사업 모델을 공유하고 확대하는 한편, 사업을 실증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작업도 마쳤다. 향후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직업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고, 건강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개소한 이천사무소가 센터의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SHE상생협력 정지은 TL은 “품질 높은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로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는 일환경건강센터가 이천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가길 바란다”며 “센터의 성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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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는 100년”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 신입 구성원 대상 SK하이닉스 반도체 기술 교육 지원 /cooperative-company-recruit-training/ /cooperative-company-recruit-training/#respond Wed, 02 Nov 2022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cooperative-company-recruit-training/ 반도체 생태계에선 ‘원맨 플레이어’가 존재할 수 없다. 하나의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와 공정을 비롯해 소재 · 부품 · 장비 등 수 많은 첨단 기업들 간의 협업과 기술 공유가 이뤄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추구하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힘쓰기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협의회 회원사 및 기술혁신기업 58개 협력사의 신입 구성원 37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신입 구성원 반도체 입문 교육’을 지원했다.

상생협력 위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 인재 육성 지원 나선 SK하이닉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교육은 온라인 라이브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가 함께해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함께 다가올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SK하이닉스, 신입사원, 교육, 온라인강의

▲ SKHU(SK Hynix University)의 전문 교수가 반도체 산업 교육을 온라인으로 강의하고 있는 모습

SK하이닉스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동반성장 파트너십 ▲반도체 산업 ▲반도체 기술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 등 4가지 세션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의 ‘SK하이닉스 동반성장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반도체 산업과 반도체 기술 등의 세션은 SK하이닉스 만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SKHU(SK Hynix University)의 전문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직접 나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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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반도체 관련 교육을 진행한 반도체 산업 세션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토대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의 중요성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이해’ ‘반도체 소부장 공급망의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 지원을 위해 준비한 반도체 기술 세션에서는 본격적인 반도체 기술 교육이 이어졌다.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 해당 세션에서는 반도체의 동작 원리와 제조 공정 등의 전공정 과정과 P&T(Package & TEST) 공정과 같은 후공정 과정에 대한 교육으로 SK하이닉스만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스마트화되고 있는 산업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자동화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게다가, ‘미래 반도체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다가올 미래에 반도체 생태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특강도 마련됐다.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은 해당 특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반도체 생태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한 협력사 신입 구성원은 설문 조사 응답을 통해 “교육을 듣고나니 내가 우리나라 산업을 이끄는 반도체 생태계의 일원이 됐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며 “더욱 많은 것들을 배워 우리 회사와 SK하이닉스, 더 나아가 국가 반도체 생태계 성장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협력사 신입 구성원은 “단순히 업무적인 내용만 배운 것이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며 “미래의 후배들 역시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을 운영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와 기술역량 조기 확보를 이루고자 한다”며 “이런 노력들이 SK하이닉스가 추구하고 있는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협력사, 직접 만나 ‘상생의 의미’를 다지다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은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 등이 직접 참여해 ‘함께한 10년, 함께 만드는 100년’을 주제로 한 올 핸즈 미팅(All Hands Meeting)이 온 · 오프 하이브리드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는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올 핸즈 미팅에 직접 참여했다.

SK하이닉스, 올 핸즈 미팅, 협력사, 신입사원

▲ 10월 27일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 센터에서 진행된 올 핸즈 미팅 참석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교육생들과 함께 대담하고 있는 모습 (좌측부터 김일중 아나운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김성한 SK하이닉스 구매담당 부사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김태운 SK하이닉스 상생협력 팀장)

이번 올 핸즈 미팅은 김일중 아나운서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 등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뉴스 브리핑을 시작으로 이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공급망 위기 등 반도체 생태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어려움을 헤쳐 나가기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협업과 신뢰가 중요하다는 것이 대담 참여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은 “SK하이닉스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협력사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절한 분업을 통해 생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SK하이닉스, 그리고 우리 같은 소부장 기업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언제나 그래왔듯 기술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담 참여자들은 지금까지 SK하이닉스가 겪었던 과거의 어려움들을 이야기하며,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했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는 “과거 금융위기 당시, 어떤 기업들도 투자에 인색했던 시기에도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를 이어왔으며, 지금의 성공을 만든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 신뢰를 쌓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올 핸즈 미팅에서는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협력의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에게 국가 산업을 이끌어갈 반도체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기 위한 당부의 메시지도 전달됐다.

SK하이닉스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은 “이번 교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 간의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신입 구성원들 역시 반도체 공급망 위기 속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반도체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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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강화하는 SK하이닉스, 6기 기술혁신기업 선정 /sk-hynix-equipment-safety-management-system-2022-2/ /sk-hynix-equipment-safety-management-system-2022-2/#respond Tue, 19 Jul 2022 14:55:00 +0000 http://localhost:8080/sk-hynix-equipment-safety-management-system-2022-2/ · 6기 기술혁신기업에 디아이티(주) 선정, 2년간 장비 기술 개발 지원
· 타 업종이 주력인 업체로 지원 대상 확대해 동반성장 범위 확장

▲ SK하이닉스가 19일 이천캠퍼스에서 6기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박종철 디아이티(주) 대표

SK하이닉스가 디아이티(주)를 6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19일 이천캠퍼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박종철 디아이티 대표와 4, 5기 기술혁신기업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중장기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 디아이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디아이티는 신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력과 핵심 장비 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혁신 기업으로, 추후 2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로부터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 지원, 경영 컨설팅 등 포괄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특히,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디아이티에게 이번 기술혁신기업 선정은 반도체 분야로 활로를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디아이티와의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외 업종이 주력인 국내 업체에 신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더 넓은 영역에서 동반성장의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은 SK하이닉스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기술력은 있지만 성장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술, 경영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협력사들은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무이자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개발 기간 동안 경영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 받는다.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무려 67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등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장기화된 팬데믹 등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국내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SK하이닉스와 국내 협력사들이 기술개발에 강한 의지를 갖고 협력한다며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혜 기업만 13곳, 5년간의 ‘기술혁신기업 History’

SK하이닉스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개 업체를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해왔다. 2017년 1기 에이피티씨, 오로스테크놀로지, 엔트리움 등 3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8년 2기(미코세라믹스, 유비머트리얼즈, 티이엠씨), 2019년 3기(디지털프론티어, 펨빅스, 에이스나노켐) 등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진 1~3기 기업들에 대해선 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기업들은 기술혁신기업을 통해 신기술 및 소재 개발에 성공했고, 매출이 증대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특히 에이피티씨와 오로스테크놀로지의 경우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아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이후 기술혁신기업은 소부장 국산화 외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면서 ESG 경영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2021년(5기)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에코에너젠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및 제거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SK하이닉스와 함께 ‘스크러버 용수 재활용 기술’의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ESG 경영의 저변을 넓히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이밖에도 5기부터는 2년으로 고정됐던 협업 기간이 기술 난이도와 개발 일정에 따라 과제별로 5년까지 유연한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기술혁신기업 외에도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반도체 인재 양성과 관련해 수십 년간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협력사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지식 플랫폼 ‘반도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분석/측정 장비를 공유해 신기술 및 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측정 인프라 공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태계와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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