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 – SK hynix Newsroom 'SK하이닉스 뉴스룸'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소식과 반도체 시장의 변화하는 트렌드를 전달합니다 Fri, 20 Dec 2024 01:16:36 +0000 ko-KR hourly 1 https://wordpress.org/?v=6.7.1 https://skhynix-prd-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wp-content/uploads/2024/12/ico_favi-150x150.png 경영실적 – SK hynix Newsroom 32 32 SK하이닉스,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business-performance-in-the-second-quarter-of-2020/ /business-performance-in-the-second-quarter-of-2020/#respond Wed, 22 Jul 2020 20:45:00 +0000 http://localhost:8080/business-performance-in-the-second-quarter-of-2020/ · 2020년 2분기 매출액 8조6,065억 원, 영업이익 1조9,467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2,643억 원(순이익률 15%)
·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 성장 추진

SK하이닉스는 2020년 2분기에 매출액 8조6,065억 원, 영업이익 1조9,467억 원(영업이익률 23%), 순이익 1조2,643억 원(순이익률 15%)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K-IFRS 기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버 메모리 수요 강세로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조성됐고, 주력 제품의 수율 향상 등 원가 절감이 동반되면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0%, 143% 증가했다.

D램의 경우 모바일 고객의 수요 부진이 지속됐으나 상대적으로 수요와 가격이 견조했던 서버와 그래픽 제품의 판매를 늘렸다. 그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출하량은 2%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15%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우호적인 가격 흐름이 이어진 SSD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낸드 사업 중 SSD 비중이 처음으로 50%에 육박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할 때 출하량은 5%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8%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경영환경에 대해 코로나19와 글로벌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주요 국가들의 부분적인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5G 스마트폰 수요가 늘어나고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게임 콘솔 등에서 수요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품질 경쟁력에 바탕을 두고 수익성 중심으로 제품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설 투자와 캐파(생산능력) 운영은 기존 계획대로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D램은 10나노급 2세대(1Y) 모바일 D램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고, 채용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LPDDR5 제품도 적기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64GB 이상 고용량 서버향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10나노급 3세대(1Z) 제품의 양산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과 게임 콘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 다변화를 통해 서버향사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128단 제품의 고객 인증을 확대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차진석 담당(CFO)은 “하반기에도 대외 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비교표 (K-IFRS 기준)

(단위:억 원) 2020년 2분기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Q1’20 증감률 Q2’19 증감률
매출액 86,065 71,989 20% 64,522 33%
영업이익 19,467 8,003 143% 6,376 205%
영업이익률 23% 11% 12%p 10% 13%p
당기순이익 12,643 6,491 95% 5,370 135%

※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同 실적 발표자료는 외부 감사인의 회계검토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되었으며, 회계 검토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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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부는 어닝시즌… SK하이닉스 실적도 꽃 피나 /spring-wind-blowing/ /spring-wind-blowing/#respond Sun, 15 Apr 2018 15:00:00 +0000 http://localhost:8080/spring-wind-blowing/ 어닝시즌_메인33.png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와 함께 ‘어닝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어닝 시즌은 다른 때보다 유난히 흥미진진합니다. 시즌 첫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죠. 특히 올 1분기 실적이 전 분기에 못 미칠 것이라던 삼성전자는 보란 듯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해 증권사들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70% 이상을 반도체에서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자연스럽게 시장의 관심은 오는 24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반도체 투톱’ SK하이닉스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 전망은?

올 초만 해도 SK하이닉스는 실적 전망치가 썩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1분기가 IT기기 신제품 출시가 적은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율 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면서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인 점도 실적 부진을 점치는 배경이었습니다. 속된 말로 호재보다 ‘악재’가 많았던 겁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인 와이즈에프엔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4조3728억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석 달 전보다 1.8% 올려 잡은 겁니다. 같은 기간 에프앤가이드도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2.5%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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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용 D램 범용제품(DDR4 4Gb) 가격 동향 (자료 출처: D램 익스체인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던 D램 가격은 오름세가 지속됐고, 우려했던 낸드플래시도 약간의 조정기를 거친 뒤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겁니다. 실제로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범용제품인 ‘DDR4 4Gb(기가비트)’ 제품의 평균 계약가격(고정거래가격)은 1분기 3.81달러로 전분기 대비 6.13% 올랐습니다. 이보다 한 단계 더 성능이 높은 ‘DDR4 8G’ 제품의 평균 계약가격도 1분기 7.94달러로 5.87% 상승했습니다.

“계속되는 호황”… SK하이닉스에 불어올 봄바람

SK하이닉스가 1분기 성적표만 잘 받으면 올해 연간 실적은 ‘역대급’을 기대해볼 만 합니다. 사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과소 평가한 곳은 증권사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업계에서 알아주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도 기존 전망을 번복하고, 새로운 전망치를 내놓기 바쁩니다.

IC인사이츠는 올해 D램 시장 성장률 전망치(매출 기준)를 당초 13%에서 37%로 올렸잡았습니다. 낸드 시장 성장률 전망치도 10%에서 17%로 높였습니다. 가트너는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 증가율을 기존 4%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디램익스체인지도 올해 세계 D램 반도체 매출이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처럼 시장조사기관들이 올해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것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들이 생산량을 크게 늘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 기관은 올해 D램 비트그로스(용량 기준 생산량 증가율)가 약 2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습니다. D램 생산공정이 20나노 이하로 내려간 후로는 미세공정 난이도로 인해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 어려워진 탓입니다. 올해도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D램에서 시장점유율 70% 이상, 낸드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더 좋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정창원 노무라 한국법인 리서치센터장은 “낸드 값이 떨어지더라도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메모리 영업이익률이 올해 60%에 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 13조를 돌파하며 최대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 과연 올해도 역시 SK하이닉스가 새로운 ‘실적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까요? 오는 24일 발표하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이를 짐작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본 칼럼은 반도체/ICT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외부 전문가 칼럼으로, SK하이닉스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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